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Just as our body needs daily food, so does our spirit. 육신에 매일 양식이 필요한 것 같이 영혼에도 매일 양식이 필요하다.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jinkpai (jinkpai)
프로필     
전체 글보기(479)
기본폴더
Experience X
Experience J
물과 건강
Home Sweet Home 뉴욕 이야기
낮은 울타리
니느웨 사람들
내가 이해한 성경의 절기들
내 가족 이야기
내가 본 생명과학
문화 - 책, 영화, 연예
스크랩
한자(漢字)속의 창세기 - 서민호 교수
오늘 전체
방문자 186 173058
구독자 0 21
댓글 0 222
참조글 0 42
2009 12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 댓글 전체보기
죄송 합니다만, 영국에..
왜 조폭이돼요
f
bmnhmj
최은혜씨 서 교수의 이..
최근 참조글 전체보기
Amoxicillin ..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 이혜성
- 민경원
- badasea3
- lgijwj
 즐겨찾기
 즐겨찾기 글모음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개설일 : 2004/06/25
 

-= IMAGE 1 =-

제12회 호암상 수상자 다섯 명을 지난 4월 10일 발표했다. 예술부문에서는 발레리나 강수진 씨가 상금
1억원을 받게 되었다. 우연히 강수진씨의 발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다. 세계 5개 발레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인 강수진 씨는 ‘강철나비처럼 강하고 아름답다’는 평을 받는다. 세계적인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춤 속에 감춰진 그 발은 얼마나 ‘수고’가 많았는지를 예기하고 있다.
예쁘고 화려함 뒤에 이렇게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형편없이 변한 발 모양 사진 한 장이 많은 것을
생각케 했고 나를 돌아보게 하였다.

강수진 씨는 어느날 갑자기 자고 일어나니 신데렐라가 된 사람이 아니다. 1986년에 슈투트가르트의
최연소 단원으로 들어가서 10년만에 프리마 발레리나가 되었다. 하루 10시간을 넘게 연습하는 날이
허다해(18시간도 기록한 강철나비다) 한 시즌에 토슈즈가 무려 150여 개나 닳아 없어진다고 한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그녀의 말이 기억난다. “매일 아침 침대에서 눈을 뜨면 어딘가가 아파요.
아픈 것도 무용수 생활의 일부분이죠. 아무 데도 아프지 않은 날은 오히려 ‘내가 어제 무엇을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움 뒤에는 아픔이 있다. 여자 골퍼 구옥희가 하루에 1,000개 이상의 골프공을 쳤다는 기사를
오래 전에 본적이 있다. 마이클 조르단이 농구 코트를 날랐지만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별로 이름 없는 선수였다. 타고 난 신동은 아니었다. 그는 단지 “프랙티스(practice), 프랙티스, 프랙티스.” 라고 답하였다.
지름길은 없다. 지겨운 반복, 피나는 반복이 있어야 프로가 되는 것 같다. 내가 아는 대학생이 배구를
잘하기 위하여(단지 서전트 점프를 높이기 위하여) 겨울 방학 내내 하체 운동하는 것을 본 일이 있다.
강수진은 무용을 대단히 사랑하였고 조르단은 농구를, 그 대학생은 배구를 무척이나 사랑하였다.
프로에게는 사랑이 있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지겹게 피나게 반복할 수 있는 사랑이 있었다.

예수님의 손과 발에 매겨진 그 못 자국과 허리의 창 자국은 누구를 위한 흔적인가?
그 흔적은 죄인인 우리를 위하여 허리를 창으로 찔리시고 6인치 짜리 대못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 하신 그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보여준다. 사랑도 연습이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나를
욕하는 사람을 품어주고 냄새 나는 그 사람의 발을 씻는 사랑의 연습이다.
나의 손과 발에도 자국이 있어야 한다. 사랑이 몸에서 저절로 나오기까지 연습해야 한다.

“인생의 유일한 가치는 절대적인 성실성이라고 생각한다.” 강수진 씨의 말이다.
그 성실성을 가지고 남을 사랑하자. “…주의 손과 발 되어 세상을 치유하며 주 섬기게 하소서…….”
보기 싫게 변형된 발은 아닐지라도 굳은 살이 박힌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세상을 치유하며 살아갈 때
1억원의 호암상과 백만불의 노벨상과도 비교될 수 없는 “면류관”이 나의 머리에 쓰여질 것이다.

문화, 감동, 치유를 위한 "낮은 울타리" 2004년 7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hcrystal98205 2007.12.21  15:22  [121.177.115.15]

슬프다...

답글쓰기
황가영 2008.01.10  19:17  [122.44.167.43]

흑흑 너무슬퍼나도무용을하는데흑흑 난발이안그래잉잉

답글쓰기
우에진 2009.07.19  15:40  [58.120.252.98]

무섭다

답글쓰기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

포스트 목록 닫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