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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귀국한지 어느새 보름이 넘었다. 깍쟁이 이윤서는 벌써 한국 유치원 친구들과 친해져 재미를 붙인데다 대한민국의 공식언어가 한국어인 줄 알아채고는(??) 영어를 사용하는 빈도가 점점 줄어들기만 한다. 남편은 속 시원히 말 잘통하고 술 친구와 골프 버디가 상시 대기중인 한국의 생활이 즐겁기만 한데... 이거야 원, 산타모니카를 그리워 하는 사람은 나 뿐이더란 말인가???
하여튼 미국생활을 마무리 하던 중 윤서의 유치원 선생님들 및 친구들과 작별하는 것이 나름 힘든 과정이었는데 귀국 직전까지도 윤서와 한번이라도 더 만나자며 아쉬워했던 윤서의 베스트프랜드 에밀리아 캐민에 대해 오늘 포스팅을 할애해 보고자 한다. 이번 글은 에밀리아 부모님한테도 소개를 할 요량이니 좀 어설프겠지만 영어자막 딸려오는 것을 너무들 비웃지는 말아주시라는... 아, 제목에 쓴 BFF는 미국 애들이 친구들끼리 잘 쓰는 말로 Best Friend Foever의 줄임말이다.
 This is Amelia Kamin, 4-year-old girl. Isn't she adorable? 어두운 금발의 요 깜찍한 아가씨가 오늘의 주인공 에밀리아 캐민. 생일이 겨울이라 아직 만 4살인 에밀리아도 외동으로 자라나 윤서 못지 않게 까다로우면서 한 성질 하는...
 Their relationship, according to Amelia's mom, can be defined "FRENEMY." They are best friends for sure,but fight a lot too. They are good partner and comprtitor at the same time. 둘이 엄청 친하면서도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모두 형제자매 없이 외동으로 자라다 보니 자기만 알고 남을 배려하는 게 부족한 듯. 그러니 에밀리아 엄마는 얘네들을 가리켜 "Frenemy"라고 불렀다. Friend(친구)+enemy(적)의 합성어인 frenemy는 정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말이지만 이런 어린 꼬마들한테 써 먹어도 딱 맞는 표현인 듯!
 At the Christmas Party last year... Amelia,as you know, is allergic to lots of foods, so she brought her dinner to the party. It was spinich and vinaigrette. 작년 유치원서 열렸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즐거워 하는 두 까불이 처녀들. 저의 블로그 팬들은 잘 아시겠지만 에밀리아 캐민은 온갖 음식 알레르기를 다 가지고 있어 파티에 오면서 도시락을 싸 왔다는...메뉴는 시금치와 드레싱.

 They loved draw pictures together... 둘다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They liked to sing together...especially "Mamma Mia" ~Mamma Mia here I go again, my my how can I resist you~~ At first, it it so cute B U T...Later... it ain't cute at all! Because the song never ends... 에밀리아가 할머니와 맘마미아 영화를 보고온 후... 유치원 기집애들은 틈만 나면 에밀리아를 선창을 따라 맘마미아를 부르곤 했다. 명색이 베스트 프랜드인 윤서가 같이 안 나서면 어불성설! 처음엔 쬐그만 여자애들이 율동을 곁들여 불러대는 맘마미아 노래가 얼마나 깜찍하고 귀엽던지~ 하지만 끝없이 반복되는 후렴구를 계속 듣다보면 조금 지겨워 지는 게 사실...
 They fight over another girlfriend, another Amelia. Sometimes it became love triangle. 아무리 싸워대도 둘이면 대체로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이름이 같은 또다른 에밀리아를 놓고 서로 독차지하겠다고 둘이 많이도 싸워댔다. 사실 샘 많은 둘도 문제지만 두 사람의 애정공세(?)를 즐기는 건지 방관하는 건지 항상 애매한 태도를 보였던 제3의 인물 또 다른 에밀리아도 조금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이...
 The last Play-date with Amelia at Barnes and noble in 3rd street Promenade. Thankfully,Amelia's parents,Doug & Jamie, both came to say good-bye to Yoon seo! 윤서를 그냥 떠나보낸 순 없다고 하여 귀국 이틀 전 동네 서점에서 만나 Play date를 하던 모습. 고맙게도 에밀리아의 엄마 아빠 모두 나와줬다.
 We had french fry at Fat Burger. Amazingly, Amelia could eat Fat burger french fries! Anyway, thank you again for coming to see us! 알러지 대마왕 에밀리아도 외식을 할 수 있는 메뉴가 있었으니 Fat Burger의 프랜치프라이가 그것이었다. 다른 햄버거 가게의 감자는 뭔가 첨가제가 들어가 먹을 수 없지만 Fat Burger의 감자는 순수하게 감자+기름+소금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믿고 먹일 수 있단다.(참고로 인앤아웃 감자까지도 먹을 수 있다고~) 특별히 시간을 내주어 윤서를 만나러 나온 에밀리아의 부모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
 Both are busy to eat the fries... 둘다 열심히 먹느라 정신이 없고...
 They were so excited to dance with balloon. 햄버거 가게에서 얻은 풍선을 붙들고는 신나게 노는 아그들.
 Amelia Kamin!! Yoon Seo misses you sooooooo much! 에밀리아의 여러 모습. 보구 싶구나 에밀리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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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 2008.09.14 16:32 [76.17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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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현지는 Ms. Judy 가 가장 좋았단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미스 Britney를 그리워하니...선생님이건, 학생이건,간에
이쁘고 볼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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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2008.09.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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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사마에겐 비밀인데 말이죠.
요새 저도 딸아이 하나 갖고 싶어요!
(not raise just live with~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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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gggg 2008.09.29 14:22 [211.58.24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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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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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2008.07.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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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눈감은 피사체를 찍지 않는 방법.
: 힘들다. 그러기에 프로들은 하나의 포즈에 최소 다섯번의 셔터질을 하는 것이다.
아마추어가 단 한장의 샷으로 모든 것을 얻자고 하는 것은 피사체에 대한 모독이다.
P.S.
윤서는 엄마보다 미인! (또는 그럴 확율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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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74 2008.07.0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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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씨가 아직 총각이라 잘 모르시나 본데
이 나이때의 아그들은 한 자세로 사진 여러방 찍으면 성질을 내지요.
두세번 사진 찍고 한동안 귀에 앵앵거리게 징징대도록 만드느니
대충 한번 찍고 말았더랍니다.
윤서가 지 엄마아빠 안닮아서 이쁘단 소린 좀 듣습니다만
P.S의 어감이 칭찬이 아닌 듯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아,애들 안좋아하시는 것 다 아니깐 억지로 [윤서]카테고리 글에 답글 남기시지 않아도~^^
저도 기록보존 차원에서 하나씩 올리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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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2008.07.08 07:37 [116.41.4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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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쑥쑥 크는 윤서....말이 정서 안정에 좋대요.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이야...뭐...다 잊은듯 살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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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2008.06.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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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Π____
/_____/\ ˛ ˛ ˛
| 田田|| ˛ ˛
└-------┘
우왕~ 이 더위엔 역시 빛나바, 아니 보석바, 아니 아맛나가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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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74 2008.06.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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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씨 멋진 그림 감사합니다...연탄보다 훨씬 잘 그리셨네여!
한국이 많이 더운가봐여...
미국서부는 건조해서 햇볕만 따끈하지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하답니다.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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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2008.06.15 06:23 [116.41.4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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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상하게도...미국에선 아이스크림도 느끼했어요. 역시 우리것이 좋을 것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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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 2008.06.15 17:32 [96.251.1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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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오랜, 그리고 심한 아토피에 의해 내가 체득한 바에 의하면, 저런 음식의 문제는 단연코 색소이고,
색소중 가장 안좋은 것은 핑크/빨간색이지. 즉 "적색 착색료 28번" 이런게 아~~주 안좋아.
그러나 우리딸이 그걸 안먹느냐? 아이스크림집 가면 "난 저거할래~ 핑크니까" 하며 무조건 좋아하니,
긁으면서 먹는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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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74 2008.06.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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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요즈은 아토피끼 전혀 없던데 뭐...
너도 전문가구나.
에밀리아네 부모는 정말이지 뭐 보기만 하면 바로 뒤집어서 성분표 읽느라 정신없더라.
뭐 하나 잘못먹으면 일주일식 열나고 유치원도 못보내고 고생 한다더라.
안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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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2008.06.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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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메롱의 압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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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 2008.08.2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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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다운님 블로그에서 인앤아웃 글 보고 들어온 사람입니다.^^;; 거기서도 그렇고 여전히 말솜씨와 재치가 넘치시네요. 알러지는 저도 대공감 입니다. 전 남편이 몇가지 과일에 알러지가 심해서 전에 장난친다고 복숭아가 담긴 봉지를 들고 팔에 문질렀는데 바로 오돌도톨하게 솟더군요....그리고 그후에 푸룬을 팔길래 한봉지 사서 하나줬는데 바로 알러지반응!! 목이 붓고 칼칼하다해서 바로 약국으로 달려가서 알러지약을 먹고 가라앉혔죠...
남편도 이러면 덜컥하는데 애기라면 얼마나 안쓰러울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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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gseok76 2008.06.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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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은 윤서가 8월말이 생일이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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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2008.06.14 07:28 [116.41.4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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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랑이 '윤서 생일도 아닌데 생일 파티 했대.' 하길래 구경왔어요. 귀여워 귀여워. 어린 시절엔 이런 파티에 목숨 걸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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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 2008.06.15 17:21 [96.251.1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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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차림 사진보고 "픽~" 웃음나왔다. 햐~ 많이도 주문했다!!! 정말 지대로 파티 해줬군!!
핫도그 빼곤 꽤 많이 남았겠는걸? 애들 파티에 리치가 있으니, 나도 부르지 그랬니...
윤서가 정말 신나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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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74 2008.06.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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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 귀신이다.핫도그 빼고 정말 남았다.
남은 맥앤치즈는 유치원 아저씨 롸져랑 내가 나눠갖고(사실 너 불러서 주고싶더라.윤태 좋아하잖어...)
샐러드랑 컵케익 남은건 선생님들한테 줬더니 너무 좋아하던걸!
그리고 저 리찌...
선생님들한테 인기 절정이었어.다들 생전 처음 먹어본다면서 마구 덤벼 먹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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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 2008.05.29 11:37 [96.251.1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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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작년에 다녀왔네...버스는 안타고 가서, 실내가 저렇게 소박할 줄이야, 그래도 저 버스 한번 빌리는데
400불정도 든다하네.
이날, 왠지 런치가 잘 싸지는 그런 날이였는데, 딱 사진찍혔으니! 당선소감은,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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