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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8/27
 

우리딸이야 식성이 나 닮아서 대체로 아무거나 잘 먹지만
낫또를 한통씩 뚝딱 해치우는걸 보면 아무리 일본사람이라도 놀라고 만다.
내가 어렸을적 친정아버지가 일본 구주대학에서 유학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식구들이 모두 자연스럽게 일본음식에 익숙해져서 일본음식들을 잘 먹는 편이다. 


낫또를 구입할땐 주로 친정아버지한테 조언을 구해 사면 맛이 틀림이 없다.
위 사진이 요즘 우리식구들이 밀어주는(?) 낫또의 브랜드
"오까메 낫또"다.
탈처럼 웃고 있는 그림을 보고 사면 맞다.
이 낫또의 특징은 콩이 쪼개져 있다는 것.
왼쪽 세로로 씌여있는 "히까와리"가 반으로 쪼개졌다는 뜻.
여기서 간단 일본어.
"히까"는 본뜻이 당기다이고 "와리"는 쪼개다인데
그냥 반으로 쪼갰다로 생각하면 된다.
"와리"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쓰는 말.
와리바시(젓가락),와리깡(어음이나 카드 할인) 등...
가운데 "우마아지"라는 건 "맛있는맛"이라는 뜻.
그럼 맛없는 맛도 있나?

포장을 뜯으면 이렇다.

얇은 비닐을 떼어내고

양념간장과 겨자를 뜯어서 쭈욱 짜주면 된다.
사실 낫또콩의 맛은 거의 다 비슷해서
요 양념간장의 맛이 낫또의 맛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자가 매울것 같지만
정작 섞어놓으면 별로 향이 강하지 않아서 다 넣어도 무방하다.

다 넣었으면 젓가락을 들고 열심히(대략 50회정도) 둥글게 저어주면 된다.
요때 생기는 끈적한 것이 몸에 좋다는...
낫또를 처음 접해서 먹기 힘들면 김치 다진 거나 김가루 등과 함께 먹어주면
초보자들에겐 덜 부담스럽다.
더 콤콤한 청국장도 먹는데 낫또 시작하는게 왜들 그리 어려운지...
몸에 좋아요, 좋아...

진지하게 젓고있는 윤서.

맛있게 먹는다.
보통 내가 밥을 하고 있을때 배가 많이 고파 참기 힘들면 가끔 낫또를 달라하여
식전 애피타이져로 먹어주는 스타일.
일본사람들은  보통 아침식사에 먹고....

오늘도 깨끗이 해치웠다.
콩을 잘 안 먹으니 낫또라도 먹어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김윤영 2008.03.04  06:43  [116.41.44.223]

와~ 소녀 윤서! 낫또 대장이네요! 저도 전혀 거부감 없이 낫또를 시작했는데. 은근 당기는 맛과 왠지 건강하다는 느낌 때문인지 훌훌 넘어가던데요? 윤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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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dia 2008.03.05  04:51

이런 난해한 음식을 윤서가 좋아하니 좋겠다.
울딸은 김치라도 먹었으면 좋겠는데, 한점 씻어먹고는 스티커를 달라, 달력에 김치먹은날이라고 쓰라는둥 워낙에 생색이라.
나도 나또 무지 좋아하는데, 가면 뭘살까 고민하는데, 저 브랜드로 사봐야겠다. 따끈한 밥에 얹어 먹으면, 짱 맛있는데...아, 먹고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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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jeong1017 2008.03.06  21:33

앗!! 저도 낫또 좋아하는데...우리 윤서도 잘 먹네요~~1년 전 스타터즈 선생님들(다른반 선생님들...)이 윤서 예쁘다고 윤서를 한번 씩 보고갔는데...윤서의 미모 여전하네요~~ 윤서 특유의 떨리는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아요.....(해님반 이진이 선생님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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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jeong1017 2008.03.06  21:33

앗!! 저도 낫또 좋아하는데...우리 윤서도 잘 먹네요~~1년 전 스타터즈 선생님들(다른반 선생님들...)이 윤서 예쁘다고 윤서를 한번 씩 보고갔는데...윤서의 미모 여전하네요~~ 윤서 특유의 떨리는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아요.....(해님반 이진이 선생님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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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2008.03.09  17:13  [96.251.14.209]

나 오늘 이거 샀다.
내일 먹어보고,
모레 평가알려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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