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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74 (jinacho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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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8/27
 

미 서부 관광을 오게 되면 한국사람들이 천편일률적으로 다니는 코스가 있다.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관광이나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 구경,
시간이 없는 분들은 LA의 디즈니랜드 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등.
그렇게 LA를 방문하게 되면 대부분은 LA에 한 두명의 지인이 있게 마련이라
LA 현지의 친지들에게 민폐를 끼치기 마련!
이럴때 LA현지인들이 고국에서 방문하신 귀한 손님들에게
맛난 음식을 대접하는 의미에서 꼭,반드시,기여코,필사적으로...
한번 쯤은 데리고 가는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레돈도 비치.

주말이라 번잡한 레돈도비치 주차장 입구.

뭐 별나게 다른 것 없는 캘리포니아 비치의 랜덤 풍경.

처음 오면 꼭 한번씩은 혹해서 시도해보는 진주조개뽑기!
나도 옛날에 좋아라 하면서 해 봤던 기억이...
진주를 품고 있는 조개를 하나 골라 잡으면
아저씨가 즉석에서 배를 갈라 진주를 채취해 준다.
예전엔 하얀 진주만 넣어놓더니(어차피 싸구려 양식이니)
요즘은 흑진주스러운 것도 당첨이 되는 듯.
마지막 사진은 갓 잡아올린 진주를 받아든 라티노 아가씨에게 부탁하여 사진촬영.
처음 오는 사람은 재미로 한번 해 보면 좋겠다.
아무리 진주라도 저거 가져다 집에 모셔놓고
가공을 하여 착용을 하지 않으면
서랍속에서 먼지 앉기만 기다리는 쓸모없는 소품일 뿐이다.
옛말 하나도 그른 것 없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새삼스러워진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어찌하여 많고 많은 캘리포니아 비치중에 한국스타일 횟집들이 이 레돈도비치에 자리잡았는지
그 기원은 알 수 없으나...
이곳엔 현재 3개의 한국 식당이 있다.
왼쪽집은 예전분터 있어서 몇번 가본,그러나 맛은 정말 별로인 왕게집.
오른쪽 사진은 새로 오픈한 신흥주자.

이곳이 바로 오늘 방문할 "한국횟집".
주소는 131Fisherman's Wharf Redondo Beach CA 90277.
타이밍을 맞춰 간판에 앉아서 운치있는 작품사진 완성을 도와준 갈매기 조나단에게 감사를~

보시는 바와 같이 항상 올 적마다 인산인해를 이뤄
배고프고 성질 급한 우리 일행을 근처 왕게집으로 몰아냈던 긴 줄이 오늘도 반복되고 있다.
이번엔 반드시 맛있는 걸 먹어보리라는 굳은 결심으로 번호표를 받고 30분 정도를 기다렸다는 이야기.

번듯한 메뉴판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이런 그림을 보고 주문을 해야 한다.
참고로 번호표를 지급받으면서 주문은 물론 계산까지 완료해야하는 데다가
다 먹고 아무리 맛있어도 추가주문은 안된다는(술만 예외!) 주인 아주머니의 단호한 안내!
물론 손님 많은 주말에만.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jinachoi74와(팬 써비스 차원에서...ㅋㅋ) 
드럽게도(?) 말 안듣는 우리딸 윤서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인고의 세월을 거쳐(?) 드디어 받아낸 모듬회 한 접시.
천만다행으로 선도가 좋아 맛있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해삼의 맛이 거의 감격~

달랑 몇개 성의없이 던져주는 오징어튀김.
그래도 아이들은 맛있다고 싸워가면 먹었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그래도 레돈도비치는 왕게찜이 유명하니 안 먹어볼 수는 없었다는...
아무리 맛있대도 한국산 꽃게만 하랴~?

마무리는 얼큰한 매운탕.
캬~

밤이 깊어가도 줄지 않는 손님들.

이렇게 레돈도비치에서의 추억은 저물어가고 있었다...

한국사람들 다 한번씩은 가 보는 코스라고 하면 별로 땡기진 않지만...
LA에서 한국식 회가 땡기는데 굳이 태평양을 안주삼아 술 한잔 들이켜야 제맛이라는 분은
주말은 식당이 너무 붐벼서 탈,
평일 저녁엔 I-405가 짜증나게 막혀서 탈이지만
맘 느긋이 먹고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혹 LA는 여행으로 가 봤는데 이 레돈도비치(남들 다 가보는) 못가본 분이 만약 계시다면
귀한 손님대접을 못 받은 자신의 인간관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란다는 충고와 함께...

**알려드립니다**
오늘(2008년 10월 12일) 우연히 미국 한인신문에서 봤는에
이 식당이 오염된 바닷물을 불법으로 끌어올려 생선저장탱크에서 사용한 경위가
LA시 보건국 특별수사반에 발각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정합니다.
한국횟집 가시면 절대로 안 되겠습니다!!!
거 참 나~씁쓸합니다~

김윤영 2008.10.02  05:29  [211.201.23.210]

한국산 꽃게, 요새 제철입니다! 역시 가을엔 속이 꽉찬 숫게가 최고죠. 아..끝도 없는 해산물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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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downtown@Y 2008.10.02  07:11

생각난 김에 이번 주말에 식구들이랑 가봐야겠네요....
군침도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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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 2008.10.02  14:33  [76.172.14.60]

난 한국횟집만 가봤다. 다른곳은...영 아니라고들 해서, 시도를 안해봤음.
사진으로 다시 봐도 맛있어보인다. 회접시도 그렇고..여기 조개탕도 시원하고 속풀립니다.
반찬이 허접하고, 종이접시, 일회용을 너무 많이 사용해 식당에 앉아 먹는것치고는 너무 후지레한 느낌이 단점.
그래도 해삼멍게에 초장찍고, 친구들과 떠들며 먹으면...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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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2008.10.02  17:40

와, 밤 비치 라스트 샷 참 멋지군요.
좋아하는 사람과 손 잡고 끝에서 끝까지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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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2008.10.02  18:50

전 아무리 맛나도 손님을 불청객 취급하는 식당은 싫어요,....사정이야 있지만 줄서고 기다리는건 이해되도
선주문에 선불... 장례식장 식탁같은 일회용품 천국.... 차라리 저돈주고 한인타운 일식집서 푸짐이먹구
바다구경 가시는게 좋을듯.. 주문 받는 카운터의 종업원 말투며 행동을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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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74 2008.10.02  19:30

윤영/나는 알 꽉찬 암컷이 더 좋더라~
Skydowntown님/대기시간 넉넉히 예상 하시길~
구리스/다음에 나 LA가면 거기서 대접하는 거냐?
버트씨/지구끝까지???
자유인님/그죠,한번 정도 재미로만 가볼만한,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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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녀 2008.10.03  02:15  [76.233.83.137]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으로 읽기만 하다가 첨으로 답글 달아봅니다..글을 너무 재치있게 쓰세요.
지나님이 써주신 리뷰보고 갔다온 식당만해도 반이 넘네요...ㅋㅋㅋㅋ 항상 친구들과 가는데 다들 만족해
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저의 지루한 삶에 활력소를 주셨습니다. 자주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도
이제는 좋은 식당 찾아가는 재미에 자주 만나게 됐어요~^^ 한국 가신다고 하셨는데...한국 가셔도 좋은
식당 리뷰 부탁드릴께요!!! 저도 조만간 한국에 가야할일이 있거든요 ㅎㅎㅎ 그럼 항상 행복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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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녀 2008.10.03  02:16  [76.233.83.137]

저는..글쓰는 재주가 없어서...그래도 짧게라도 답글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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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tour 2008.10.03  20:18  [76.170.234.193]

언니 저는 여기서 대게를 초장과 맬티드 버러에 먹은 기억이 ㅎㅎ, 그리고 오늘 zagat을 보며 산타모니카주변의 맛집을 정리했답니다. 언니가 함께했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Motana에 luxxe라고 커피디게 맛나다는집 한번 가보셨어요? 언니 블로그에 cafe montana는 소개되어있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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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tour 2008.10.03  20:56  [76.170.234.193]

언니블로그뒤져보니 역쉬~ luxxe가보셨네요. 착한 가격에 놀래서 저 달려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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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74 2008.10.04  06:51

눈팅녀님/답글족으로 커밍아웃하신거 감축드리옵니다.
Whitetour님/Luxxe 저도 또 가고 싶네요~몬타나길의 느긋한 분위기가 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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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 2008.10.07  09:56  [24.219.9.146]

제 눈엔 윤서 얼굴만 보여요! 어쩜 메롱도 저렇게 귀엽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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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74 2008.10.07  10:55

Jade님이 아들만 둘 있으셔서 그럴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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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석 2009.01.14  20:44  [76.169.86.167]

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레츠고엘에이의 최인석이라고 합니다. 우리 회원중에 이 블로그에서 퍼온글이 있어서 찾아왔더니 여기 정말 유용한 글들이 많이 있네요~ 출처를 표기하고 이곳의 글들을 www.letsgola.com 사이트에 올리면 어떨까 싶어서 조심스레 말씀을 드려봅니다. 좋은정보는 널리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야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이메일로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letsgola@gmail.com 감사합니다~~항상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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