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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74 (jinacho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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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8/27
 

패스트푸드 천국인 어메리카 대륙에서 살아남으려면
좋아하는 햄버거 스타일 한두개쯤 정해두거나,
아니면 선호하는 햄버거샾 리스트를 서너개는 꿰고 있어야 한다는게
미국 수돗물 쪼금 먹어본 jinachoi74의 생각.
인앤아웃이 최고네, Fat Burger가 맛있네~하며 의견이 분분하지만
간혹가다 Johnny Rockets가 젤로 맛있다는 사람을 어쩌다 만나면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그전엔 '취향 참 독특한 사람이구먼!'하고 말았지만
미국을 떠나려니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인앤아웃보다 더 맛있다는지 갑자기 궁금증이 발동,
산타모니카 3번가의 Johnny Rockets로 로케트(?)를 타고 출동~!

거짓말 좀 보태면 이 앞을 200번은 지나다녔지만...
정작 들어가 볼 생각을 않은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주소는 1322 3rd street promande #A Santa Monica CA 90401
부연설명을 하자면 3번가 맥도날드 맞은편이라고 하면 제일 쉽겠다는.

1940-50년대의 Diners의 분위기로 미국인의 향수에 호소하는 인테리어.
정작 Johnny Rocket은 1986년 멜로즈에 처음 생긴 식당이란다.
Johnny Rocket소유주는 또 Six Flags(스릴있는 놀이기구로 유명한 놀이동산)를 소유하고 있어
Six Flags마다 지점이 있고 해외로도 체인점을 두었는데,
조금 특이하게 크루즈 여행선에까지 진출을 하여 세계 곳곳을 누비는 햄버거 가게란다.

메뉴.
그냥 기본으로 햄버거,감자,콜라만 주문을 하였다.

후다닥 등장하시는 치즈+감자.
인상좋은 웨이트리스 언니는 능숙하게 케찹통을 휘어잡더니
순식간에 접시에 스마일 얼굴을 그리고는...
...다음 희생자를 찾아 유유히 사라진다.

이것이 바로 Johnny Rockets의 트레이드 마크 스마일 케찹이다.
웃고 있는 케찹도 앙증맞지만
접시에 씌여있는 문구도 맘에 든다.
"Hope you're smile,too!"
이쯤 되는 문장이면 왠만한 사람들의 얼굴엔 미소가 방긋~!

Route66.
햄버거 이름이 특이하여 시켜봤다.
Route66는 잘 아시겠지만 미대륙 동서를 횡단하는 도로로 미국인들이 제일로 사랑한다는 길이란다.

내용물은 스위스치즈,양파,버섯 그리고 마요네즈...
양파를 볶을때 기름을 지나치게 사용한데다 마요네즈와 치즈가 혼합되어
한입 깨물고는 '아차!'싶었다.
토마토 한조각,초록색 야채 한쪼가리 들지 않은 햄버거를 시키면 느끼하다는 걸
왜 미리 예상하지 못했을까?
Route 66 라는 이름만 보고는 제대로 낚였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Nurse! More bandage,아니,more cola!!!"
헤헤헤~

나는 내키는대로 햄버거만 먹었지만
주변 분위기를 살피니 칠리종류와 쉐이크가 인기인 듯
모두들 칠리 한그릇씩 붙들고 있는 풍경.
칠리는 그닥 즐기지 않는데다
햄버거 먹고 느끼한데 콜라라면 모를까 쉐이크는 때려잡는다 해도 못 마시겠으니
개인적 취향의 문제로 이집서 유명한 것들은 못먹어본 셈.
뭔가 옛스러운 분위기에서 햄버거를 먹고싶은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봐도.
나? 아시지않소? 무조건 인앤아웃 더블더블 with 양파!

버트 2008.09.02  14:17

오오오오~~~~~~먹음직!
이태원의 코너스에 비하면~ 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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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2008.09.03  06:37  [116.41.44.223]

그날 형님 말씀듣고 인&아웃버거의 더블더블 with 양파가 계속 머리에서 어른거려요. 도대체 무슨 맛일까...우우....버트님, 이태원 '코너스'는 어디인가요?? 전 수제 햄버거 먹으로 내쉬빌을 들리곤 하는데...거기도 나름 더블더블스러운 패티 두장 치즈버거에 생 양파를 곁들여 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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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통신원 2008.09.03  12:49  [121.158.56.28]

대한민국 입성을 환영합니다. 요즘 친정 모친께서 헬쓰장 결석하시던데 윤서맘님 춘천 오셔서 함께 시간을 보내시느라 그러신지.... 암튼 여독 잘 푸시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맛집 대장정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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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 2008.09.04  01:41  [76.172.30.114]

아...칠리후라이에 세이크 시켜 먹으면, 한밤중에 산책하러 나갔다가도 에너지 완전만빵되서, 3가를 몇번씩 왔다갔다 왕복하게 된다. 세이크는 하나 시켜 우리 4가족이 나눠먹으면 딱 적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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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tour 2008.10.03  20:21  [76.170.234.193]

언니 이집 오늘가보니, 바나나무스쉐이크 신제품 나왔다고 문앞에 자랑해놨어요 ㅋㅋ 햄버거와 쉐이크의 부조화. 이집 라스베가스의 베네시안몰에서 먹었을때 함버거는 괘안았던 기억이. 넘 배가 고파서 뭐든 맛났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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