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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8/27
 

밴쿠버에 도착했다.
돌아오는 길도 올림픽 준비로 도로 곳곳이 공사중에
규정속도 너무도 잘 지키는 캐나다인들 운전습성을 탐탁치 않아하며
지루하게 2시간을 달려야 했다.

호텔에 도착.
휘슬러 포시즌즈는 좋았지만 밴쿠버 포시즌즈는 정말 별로였다.
휘슬러에선 워낙 Suite에서 지냈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도
밴쿠버 포시즌즈는 지은지도 오래된데다 그냥 비지니스 호텔 이상도 이하도 아닌...
혹 밴쿠버들 가시거든 포시즌즈는 비추이니 가지 말라는 당부.
그래도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해서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 하나는 편리...
호텔 1층에서 바로 쇼핑몰로 연결되는 것도 좋았다.

시설이 꾸리하다고 해서 포시즌즈의 써비스가 어디 딴데로 간 것은 아니었다.
예약시 아이가 있다고 했더니 이름을 묻더니
체크인 후 잠깐 외출을 하고난 뒤 방에 이런게 기다리고 있었던 것.


쿠키는 사실 너무 커서 한번에 다 먹였다간 저녁을 안먹을것 같아
반씩 쪼개 이틀에 걸쳐서 간식으로 줬다.
우유를 병에 담아온 것도 맘에 들고...
잘 보일런진 모르겠지만 우유병 밑엔 얼음이 깔려 있다.

이게 포시즌즈의 감동 써비스인데,
라스베가스것과 비교해보면

뭐,이런 모습.
참, 라스베가스 포시즌도 절대 가지 마시라는!!(라스베가스는 무조건 Wynn호텔!)
독립건물 없이 만달레이 베이 호텔 몇층을 구입하여 공동사용하고 있는게 정말 실망이었다.
참고로 궁금해 하시는 분들 별로 없겠지만
굳이 포시즌즈 호텔의 등급을 매겨보자면(내가 가본 곳들 중심으로만)
포시즌즈 뉴욕>포시즌즈 샌디에고>포시즌즈 휘슬러>워싱턴D.C>라스베가스>밴쿠버...이정도.
뉴욕은 정말 최고최고!!

그림의 떡이던 휘슬러 수영장과 달리
밴쿠버에는 실내수영장이 있어서 윤서가 제일 신났다.
지내는 3일내내 오후마다 수영장을 가자고 졸라댔다는.


호텔 큰길 건너엔 Vancouver Art Gallery가 있고.

산과 호수만 지겹도록 보던
우리의 문화적 욕구(그런게 있긴한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조건 들러줬다.

Krazy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이 있었는데
일본작가의 만화작품이 전시.
실내촬영이 금지라 사진은 못찍고 나왔다.

길에는 이런 트롤리가 가끔 돌아다니고.

역시 우린 도시체질.
빌딩숲에 들어오니 숨통이 트이는 느낌은 왜일까?
휘슬러는 너무 심심해 돌아가실 뻔 했다는!
아직 내가 어려서(??) 그런건지,자연경관만 좋은 곳은 싫다.

이 Georgia Street가 밴쿠버 생활 내내 구심점이 되었었다.
호텔도 이길에 있고 스탠리 파크도 이길만 따라가면 나오고...

앞으로의 본격적인 밴쿠버 방문기도 기대해 주시라는...



김윤영 2008.07.14  06:25  [116.41.44.223]

도시에서만 자란 저도...자연경관만 좋은 곳에가면 더 답답하던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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