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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happens in the Kitchen, stays in the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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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8/27
 

농심 랍스터 사발면??
지어낸게 아니고 정말로 있는 얘기다.
Pico길의 조그마한 멕시칸 구멍가게에서 발견한 랍스터 컵라면.
너무나 신기하고 흥미로워 후다닥 집어들고 집에와
KBS "VJ 특공대"의 외주제작 신참 PD라도 된 양 신이 나서 촬영을 해 댔으니
고국에 계신 팬들께 간단히 소개를 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물반 고기반(멕시칸과 한국인의 비율)인 코리아타운엔 이런 광고판이 있어
차가 막힐때 심심해서 들여다 본 분이라면
어~멕시코 사람들이 사발면을 좋아하나부다 생각을 했을 법.
그렇다고 한국마켓에는 멕시코판 사발면이 없으니 아무데에서나 마구 찾아다니지는 마시라는...
El Sabor Sonado란 'The Taste you dreamed of','꿈에도 그리던 맛'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뭐 사발면이 아무리 맛있기로 꿈에서 그 맛을 그릴까만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치킨맛이나 랍스터 맛 등이 있는게 흥미롭고.


내가 멕시코 구멍가게에서 사온 물건들.
랍스터 사발면과 과카칩(과카몰리 맛 또띠아 칩).
또띠아 칩도 미국마켓에 흔하지만 과카몰리맛은 처음 만난 것이라
얘도 어쩌다 보니 사발면에 묻어 따라왔다는.. ^0^;;

사발면 끓여 먹는 방법이야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모르는 이 없건만
이 라면은 랍스터가 들어갔으니 특별히 한번만? 보여드린다는...
뭐 새로울 것 하나 없는 내공 89점짜리
(500점 만점에??) 사발면 끓여먹기!

1) 뚜껑을 개봉선까지만 뜯고(너무 많이 열면 뜨거운 김 다 날아갑니다)
2) 펄펄 끓인 212도의 물을(화씨로ㅎㅎㅎ,간단히 섭씨100도 되겠다는) 안쪽 표시선까지 붓고
3) 뚜껑을 덮어 2분 39초 기다렸다가(개인적으로 사발면 알덴테를 즐기는 터라 ) 드시면 되겠습니다.

지역마다 사발면 뚜껑을 눌러놓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두루마리 화장지 또는 냄비 뚜껑 등으로 누르는 방법 등)
jinachoi74의 의학적(?) 소견상 위 사진처럼 젓가락으로 찝어놓는 것이 제일 좋겠다는...
면이 익기를 기다리며 찍어본 랍스터의 모습.
아무리 '조리예'라지만 랍스터 한마리가 통째로
라면속에서 브로콜리 끼고 로텐부로(露天湯)하고 있는건 좀 심했다는...


그랜드캐년도 밀(meal)후경!
먹어봅니다.....
뭐,별다른 기대는 안했지만 랍스터의 느낌은 별로 없고 비릿한 바다향만 조금.
없어서 못먹는 귀한 랍스터를 라면 제조에 팍팍 넣었을 리가 만무.
그냥 새우탕면 비스므리한, 랍스터가 살짝 헤엄치고 간 국물맛을 상상하시면 되겠다는...
옆의 총각은 특별 찬조출현!
후루룩쩝쩝~

사발면을 해치운 나를 기다리는 건 과카몰리 또띠아 칩.
오늘 완전히 사발면 a la carte 코스!!
열심히 먹어준다.
음~ 또띠아의 짭짤한 맛이 강해 과카몰리의 아보카도 느낌은 별로...
약간 텁텁한 뒷맛이 여타 또띠아 칩과의 차이점이랄까?
오늘 먹은 사발면이나 칩 모두 부재료의 과장 허위(??)광고!
아주 쪼금 첨가하고는 대빵 맛난척 하는 것들에 속은 셈이다.
어쨌든 큰돈 들인 것 아니고 재미로 사본 것이니 용서해주자...

농심이 얼마전 생쥐깡으로 시끄러웠지만
반대로 랍스터 사발면에는 랍스터 머리 튀겨진게 들어도 용서가 되는데...흐흐흐.
어쨌든 그 생쥐의 머리 말고 몸통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함을 호소하며...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김윤영 2008.05.16  06:27  [116.41.44.223]

역시..기대한만큼 실망도...^^;;
왠지 우리나라에서 팔면 절대 안팔릴 것 같네요. 가격 대비 그닥 특징이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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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 2008.05.21  15:34  [96.251.16.231]

한마디로, 해물맛이군.
그거, 게맛살 3조각정도 잘라 넣은거 아니야?
젓가락 저렇게 끼어놓는것은, 기막힌 아니디언데...군대서 배우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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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2008.05.22  11:55

정말 별게 다 있네요! 세상에 랍스터를 먹어본 기억도 거의 없는 내게는 신기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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