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야 비지니스(?)로 바쁘신 남편이 저녁을 밖에서 드시고 오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집 권하는 사회(술이 아니고) 미국에서는 반 강제적으로 가정적이 되시어 남편 혼자 외식하고 들어오는 날이 정말 가뭄에 콩 나듯(?) 한다. 얼마전 남편이 재미 어쩌구 동문모임에 나가신 날 일본동네에 있는 슈퍼 Nijiya에서 구입한 간단한 저녁 요기거리 사진들 포스팅. 왼쪽 찌라시는 내꺼, 오른쪽 오므라이스는 윤서꺼. 뭐 외식하는 것 보다는 단가 싸고... 이름이 이쁘다, 다이아몬드 지라시-역시 여자들은 돌멩이에 약해... 일본간장의 대명사 기꼬만 소이소스가 몸을 숨기고 계셨다. 뭐 내용물이야 저렴한 버젼들의 사시미들이 부끄러운 듯 앉아있고... 여러가지 조합으로 조제해서 먹어봅니다~~~ 밥은 간이 잘 맞아 좋은데 생선은 오오도로와 우니만 먹고사는(?) 내 성에는 안찬다. 약간 비릿한듯 해서 들어있던 간장을 한바퀴 둘러주니 훨씬 먹을만하더라는... 윤서의 디너 오므라이스. 차가우면 맛없을 것 같아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줬다. 아래에 있는 치킨부터 공략. 이 슈퍼 Nijiya에서 파는 테이크아웃 음식들중 이 치킨 가라아게가 아주 맛나다는 사실! 고놈이 들어있어 윤서가 냠냠 잘 먹고... 내용물도 나쁘지 않다. 완두콩과 당근, 치킨이 들어있고. 맛은 괜찮은데 밥이 약간 말라있어 촉촉함이 아쉬웠다. 윤서야 케챂맛에 먹고... 흐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치지요. Nijiya까지 갔는데 바로 옆가게 비어드 파파에서 슈크림빵을 안 집어 올수가 없었다는... 고칼로리의 디져트로 간단 투고 저녁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