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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8/27
 

지난 주말 윤서유치원 친구 Owen의 생일파티가 있었다.
오웬, 요녀석으로 말할 것 같으면 유치원 최고의 말썽꾸러기이면서
윤서의 미국에서의 첫사랑(?).
윤서가 작년에 처음 미국와 영어도 못하고 유치원에서 아침마다 울어댈때였는데
첫눈에 나름 이 녀석이 멋있어 보였는지
집에 와서는 유치원에 자기가 결혼할 왕자가 있다면서
나한테 보여준 아이가 바로 오웬이었다.
내가 보기에도 유치원 남자 아이들 중 거의 제일 잘생긴 것 같긴하고...
하여튼 서너달 좋아하다가 지금은 남자아이들은 싫고 여자친구들만 좋다고 하지만
오웬도 오웬 엄마도 윤서가 좋아했던 사실을 아는 터라
친하게 지내긴 한다.

초대장 받은 것.
특이하게도 동네친구랑 둘이 합동으로 생일 파티를 한단다.
생일파티의 주제는 "자전거".
자전거를 준비물로 가져오라는 안내가 써있다.
사실 윤서 자전거는 집안에서만 태웠기 때문에 헬멧이 여태 필요가 없었는데
헬멧을 꼭 지참하라는 문구가 있어 파티참석을 위해 새로 구입을 했다는....
위 사진의 왼쪽이 Owen이다.

파티의 장소는 클로버 파크.
산타모니카 공항 바로 옆에 있다.

오늘의 주제가 자전거이니
자전거에 관한 activity를 준비해 놨다.
오웬엄마 신이나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고...
친절하게 도와주기까지.
자전거에 꽃을 매달 수 있도록 해 여자아이들이 좋아했다.

왼쪽 사진은 오웬의 엄마,아빠.
둘다 키가 훤칠하니 크다.
오웬은 이쁘장하게 생겼는데 누구를 닮았는지는 잘 모르겠고...
나혼자 느낌일지 모르지만 오웬엄마가 윤서를 많이 귀여워하는 것 같다.
윤서가 오웬 한참 좋아할 때는 윤서더러 "Owen's wife"라고 부르기도 했으니...

대망의 점심시간.
음식은 간단하게 피자와 샐러드,과일정도.
Johana 엄마야, 약속대로 모자이크 처리했다! 하하하!

Birthday Boy 오웬.
이쁘장 하죠?
하지만 유치원선 최고의 장난꾸러기.
인석도 외동아들이라 성격이 만만치 않은듯 싶다.
글쎄 외동아이는 100% spoiled guarantee라니깐(이거 영어도 한국말도 아닌 이상한 말이된).

윤서의 점심먹는 모습.
사실 블로그에 잘 안올려 그렇지 카메라 들이대면 십중팔구 인상쓰고 찍는다.
심술대마왕 이윤서!
파스타 샐러드가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나니 자전거 퍼레이드의 시간을 가졌다.
경쟁심 있는 남자아이들은 힘껏 경주를 하고
윤서는 그저 완주에 만족하고...
공원 주위로 자전거 도로처럼 삥 둘러서 길을 내어 자전거 타기에 딱 좋았다.


아이들이 기다리던 컵케익 타임.
윤서는 초코맛을 못받을까봐 안절부절.
알록달록 스프링클을 맛나게도 빨아먹고...

피냐타가 없어 윤서가 아쉬워했지만
구디백을 받고나니 만사 오케이!
주차장까지 좀 멀었는데 자전거로 쫄쫄 따라오니 편했다.

안그래도 바람이 좀 부는 날이었는데 공항 옆이라 바람이 더 심한 것이 흠.
그래도 자전거 신나게 야외에서 타고 재미있게 놀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윤서 생일파티는 유치원에서만 간단하게 치뤄야지
오웬네처럼 따로 파티는 정말 힘들어서 못할것 같다.

버트 2008.04.10  20:02

운서엄마도 한 컷 찍으셨어야! 얼굴 좀 봅시다 단골여사!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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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2008.04.21  15:13  [96.251.16.188]

밤 열한시에 짱 웃었으~~~ㅋㅋㅋ
모자이크처리 왕맘에 안들어. 다시 하도록~~ㅋㅋ
결국 내모습이 드러나눈군...싶어서, 나도 내 블로그에 너 링크걸었쥐~~
잘 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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