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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8/27
 

굳이 캘리포니아에 살지 않더라도 한번씩은 가보는 디즈니랜드.
남편은 블로그 올리기조차 너무 식상한 주제라고 하고
나도 어느정도 동감하지만 얼마전 다녀온 기념으로 한번 올리는 디즈니랜드 방문기.

유명한 만큼 Amusement Park중에서 가장 비싼 입장료를 자랑(?)한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그나마 캘리포니아 주민을 위한 저렴한 가격이라고...
표 끊으려면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보여줘야 한다.
여긴 심지어 야간개장에 할인도 없고...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 주니 배짱인가부다.
우리는 이번에 큰맘먹고 연간회원권으로 끊었다.
게중 제일싼 129달러 짜리로.
이건 Blackout Day(연간회원권으로 입장 안되는 날)가 제일 많은 옵션이었는데
주말에 못가고 7월달에는 내내 못가고....못가는 날이 참으로 많지만
최소한 두번 이상만 가면 본전은 뽑는 것이니 그냥 샀다.

그 이름도 유명한 Cinderella castle.
유명하지만 생각보다 규모는 작다.
디즈니랜드 자체도 우리나라 에버랜드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다.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월드쯤 가야 규모가 크려나? 안가봐서 모르겠음 -_-;

공주들이 떼로 나와 공연을 하는 곳이 있다.
윤서는 요즘 공주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도 재미있게 봤다.

이번이 윤서에겐 세번째 디즈니랜드 나들이인데
아직 어린 윤서가 갈만한 곳은 한정되어 항상 도는 코스 레파토리가 있다.
그런데 윤서타는 그 몇개 안되는 놀이기구중 회전목마와 "It's a small world"가 공사중이어서 많이 실망, 연간회원권 안끊었으면 본전생각 절실할 뻔 했다.
Easter Break에 방문해서 사람 무쟈게 많아
놀이기구 대기시간이 최소 1시간씩은 되어 좀 힘들었다.
그래도 디즈니랜드 왔다고 징징거리지 않고 기다리는 윤서가 대견...

한참을 기다려서 탄 Go Coaster.
약간 무서울 듯 한데 지난번에도 윤서가 잘 타서 이번에도 타봤다.
별로 안무섭다면서 타는 내내 윤서가 꽥꽥 소리를 질러대는게 좀 웃겼다.

덤보.
이건 진짜 놀이기구가 아니고 사진찍기용으로 만들어 놓은것.

진짜 덤보.
이거 핑크색을 타겠다고 고집을 부려 앞팀에게 양보하고 핑크를 타기 위해 한번 더 기다렸다.
줄을 서고 있다가 윤서유치원 친구 에밀리아도 만났다.
에밀리아네도 Easter Break라 디즈니랜드에 놀러왔다고...
미국서 돌아다니다가 아는 사람도 만나고...신기하면서 재미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탈것 3개를 타고 나니 너무 피곤해 다음을 기약하며 나오는데
마침 퍼레이드를 만났다.
온갖 디즈니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 나오니 윤서도 신이나서 구경을 하고...

기념품으로 산 미니,미키마우스 아기인형.
굳이 두개를 세트로 사겠다고 해서...값도 꽤 비싼데...
주차장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찍은 사진이다.

윤서도 더운날 고생했지만
사람 많은데 가는걸 너무나도 싫어하는 남편이 가족을 위해 하루 제대로 봉사하셨다.
Annual Pass끊어놨으니 다음엔 나랑 윤서만 평일에 한번 가야겠다.

크리스 2008.04.02  10:59  [96.251.16.188]

고생길을 사셨군요. 가게되면 가서 고생이고,
안가면(주로 못가죠. 블랙아웃이라) 돈아깝고...
그래도 들어가서 애들이 흥분하고, 캭캭 소리지르는것 보면, 잘왔단 생각이 들더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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