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달에 시어머니께서 미국에 오셨을때 송프로님한테 필드레슨도 받을겸 어머니가 나의 실력도 한번 보신다고 하셔서 Robinson Ranch에 나갔었다. Valley쪽에 있어 우리집선 좀 멀었지만 여기 사장이 한국사람이라 한국신문에 할인쿠폰이 난게 있어서 싼맛(?)에 이곳을 선택해 가게 되었다.
송프로와 어머니(위),어머니와 내가 찍은 사진(아래). 물먹는 곳도 군데군데 있었다. 나는 이날 아무생각 없이 청바지를 입고 갔다가 Jean을 입고치면 안된다고 해서 송프로님이 빌려주신 비옷 바지를 하나 더 껴입고 치느라고 땀나서 죽는줄 알았다. Public코스 아니고 이런 Private골프장은 원래 청바지 못입고 치는 것은 알았지만 대체로 제지하지 않아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곳은 약간 엄격한 편이였다. -별로 고급 골프장도 아니면서....치! 그래서 찍은 사진이 꼭 스키바지 입고 있는것 같다.
전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골프치면서 사진을 찍는게 만만하지가 않아서 사진이 좀 거시기하다. 로빈슨 렌치 이름이 있어서 증거사진겸 카트를 찍었다. 오른쪽은 어머니와 내 골프백. 둘다 같은 메이커라 세트같았다. 이 홀은 벙커가 쓸데없이 많은게 특이해 찍어본것. 10개씩이나 왜 만들어 놨는지... 요즘은 캘리포니아가 우기라 먼산들이 약간 푸르스름하지만 원래는 먼산이 사막스러우면서 골프장 그린만 파란 이런 풍경이 이동네 Valley쪽에 있는 골프장의 전형적인 그림이다. 이곳 Robinson Ranch는 36홀짜리 골프장인데 코스가 많이 길지 않아 여자들 치기에는 좋지만 그린들이 바로 눈앞에 안보이고 구불구불해서 레이아웃은 별로 좋지 않은편이었다. 그리고 골프장에 있는 식당이 서비스도 별로이고 음식도 맛이 없어서 점수 또 마이너스. 쿠폰 있으니까 갔지 또는 안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