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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ogue (jhr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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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02
 

-= IMAGE 1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E3에 맞춰 XBox 360이 먼저 선수를 치나했는데... 소니가 플스 3를 들고 나와서 2005년과 2006년에 화끈한 시장 쟁탈전을 벌일 모양이다.



PowerPC 코어를 장착한 XBox 360에 이어 플스 3는 역시 IBM과 연합해서 만든 셀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있기에 하드웨어 성능 측면에서 어지간한 슈퍼컴퓨터에 맞먹는 파괴력을 보여줄 듯이 보인다. 하드웨어 사양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기가플롭스니 테라플롭스니 하는 단어에 주눅이 들지도 모르겠다. OTL

* 제품 이름: 플레이스테이션 3
* CPU: 셀 프로세서: PowerPC 기반 코어, 3.2GHz로 동작, 코어당 1 VMX 벡터 유닛
* 512KB L2 캐시
* 7 * 128b 128 SIMD GPR
* 7 * 256KB SRAM for SPE *1 of 8 SPE, 218 GFLOPS(!)
* GPU: Nvidia RSX 550Mhz 1.8TFLOPS 부동소수점 연산
* 돌비 5.1 채널, DTS
* 메모리: 256MB XDR Main RAM 3.2GHz, GDDR3 VRAM 700MHz
* 시스템 대역폭: Main RAM 25.6GB/s, VRAM 22.4GB/s, RSX 20GB/w(Write) + 15GB/s(Read), SB 2.5GB/s(Write) + 2.5GB/s(Read)
* 시스템 부동소수점 성능: 2TFLOPS
* 보조기억 장치: 2.5" HDD 슬롯 1개
* I/O: USB(전면 4개, 후면 2개), 메모리스틱 표준/듀오/프로 1개, SD 1개, 표준 컴팩트플래시(타입 I, II) 1개
* 통신: 이더넷(10BASE-T, 100BASE-TX, 1000BASE-T) * 3, IEEE 802.11g, 블루투스 2.0 EDR
* AV 출력: 480i, 480p, 720p, 1080i, 1080p, HDMI, 디지털 오디오
* ODD: CD, DVD-R/+R/-RW/+RW/blue ray(!)

하드웨어 사양만 놓고 보면 XBox 360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세스 성능은 물론이고 블루레이 DVD까지 지원하므로 기존 DVD와 비교해서 여섯배 정도 용량을 한 장에 담을 수 있다. 이제 스타워즈 전편을 DVD 한 장에 담을 수 있게 되는구나. 기술 발전에 다시 한번 놀랄 따름이다.

참고로, 플스 3에서는 플스 2용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운영하는 하위 호환성 모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초기 소프트웨어 부족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듯이 보인다. 역시 영리해!

http://ve3d.ign.com/articles/614/614652p1.html?fromint=1
http://www.gamespot.com/news/2005/05/16/news_6124681.html?q=1

EOF

-= IMAGE 1 =-

-= IMAGE 2 =-

(그림: (상) 매킨토시를 위한 키 배열, (하) 키 구조)

HHK Professional 버전이 도착한지 제법 오래되었지만, 출장으로 인해 사용기를 올리지 못했다. 오늘은 간만에 집에 들어와서 여유를 즐기는 틈을 타서 몇 자 적어보기로 한다. 모두 지갑이랑 신용카드를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놓기 바란다. 강력한 뽐뿌질 들어가기 때문이다. ;)



jrogue군은 여기저기서 HHK Professional 키보드에 대한 극찬을 보면서 반신반의했다. 9만원에 육박하는 Lite2버전조차도 Professional 버전과 비교하면 키보드 축에도 끼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과연 Professional 버전은 얼마나 멋진지 궁금증을 견딜 수 없었다. 결국에는 뽐뿌질 매니아들이 외치는 이구동성을 이기지 못하고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고 말았다.

비록 일주일 정도 밖에 사용하지 못했지만, 어쨌거나 간단하게나마 사용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몇 달 지나면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그 때는 그 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나중에 비교 목적으로 읽어볼 수도 있으니까,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느낀 바를 기술하겠다.

HHK Professional 버전의 최고 장점은 미니멀리즘적인 키 배열과 외형도 아니고 공간 절약도 아니다. 놀랍게도 글로 표현하기 무척 힘든 키감이다.

수박을 먹는 광경을 한번 상상해보자. 푸석푸석한 녀석, 물러터진 녀석, 아싹아싹한 녀석이 떠오를 것이다. HHK Professional 버전의 키감은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만든 싱싱한 수박을 _사각사각_ 배어 무는 느낌이라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이다. 세진이나 샘숭 키보드를 누르면 키보드 입력 과정에서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이 드는 반면에 HHK Professional 버전은 확실하게 키를 잡아주면서 바닥에 닿을 때까지 안정감을 유지한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바닥에 닿아 손가락을 떼는 바로 그 순간 또각또각 울리는 반사음이 타이핑 작업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일반 키보드를 누를 때는 싱거운 느낌이 들지만, HHK Professional 키보드를 누를 때는 감칠 맛이 나기에 타이핑 작업을 더 하고 싶은 욕망이 일어나게 만든다.

아... 이렇게 극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용자에 대한 주의 사항이 하나 있다. jrogue군은 HHK 계열 키보드가 벤치마크한 Sun Type 3 키보드에 익숙하므로, 컨트롤/캡스 키 위치, Del/BS 키 위치, ESC랑 ~키 위치에 그렇게 상처받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고향의 맛을 느꼈다. 하지만... 유닉스 프로그래머가 아닌 일반 사용자가 HHK 계열 키보드를 사용하려고 하는 순간 상당한 심적인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르겠다. Lite2버전에는 커서 키가 따로 있지만, Professional 버전에는 커서 키를 Fn 키와 조합으로 눌러야 한다. 또한 함수 키도 안보이므로 윈도우용 응용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고급 사용자라면 Fn 키와 조합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함수 키를 누르기 위해 땀빼다가 볼일 다볼지도 모르겠다. T_T

jrogue군도 지금 커서 키랑 Home/End, PgUp/PgDn키만 싱크가 안이뤄지고 있어서 vi 편집기가 아닌 일반 편집기를 사용할 때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한 달 정도 지나면 완벽하게 익숙해질 듯이 보이긴 하지만, 당분간 커서 이동 과정에서 무척 발톱을 낼 듯이 보인다.

어쨌거나 집이랑 회사를 오가며 HHK Professional 키보드를 들고다니는 노력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참고: 무게 520g). 이 귀여운 키보드에 익숙해지면 (궁금증을 못참고 비교 대상으로 삼기 위해) Lite2도 하나 더 지를지도 모르겠다. OTL(아직 할부금도 안 갚았단 말야... 잉...)

http://www.pfu.fujitsu.com/en/hhkeyboard/index.html

EOF

-= IMAGE 1 =-

-= IMAGE 2 =-

(사진은 DVD 상자 앞 뒷면: 종이 상자라서 조금 섭섭하긴 하지만, 그래도 포스의 힘이 느껴지지 않는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III 개봉을 앞두고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jrogue군도 예외는 아니라서, 5월 26일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오늘은 스타워즈 DVD 이야기를 풀어보자.



지난 주에 출판사 관계자 분이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V, VI이 담긴 스페셜 DVD 상자 세트를 선물로 주셨다(다시 한번 감사! :)). 내용물을 뜯어보니 에피소드 IV, V, VI DVD 각각 한 장, 그리고 보충 설명판 한 장이 들어있었다. DVD에 들어있는 에피소드 각 편은 모두 디지털 리마스터링 기법을 사용해서 화질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캐릭터와 배경을 추가했으며, 5.1 사운드를 지원하도록 바꿨기에 거의 영화를 새로 만드는 공이 들어간 듯이 보인다. 예전에 비디오로 빌려봤을 때도 보충 설명판 내용이 일부 나와서 무척 재미있었는데, 이번 DVD는 감동을 두 배로 높여줄 듯이 보인다. ;)

그런데...

문제는 jrogue군이 흰둥이를 빼았기는 바람에 집에 DVD를 재생할 수 있는 물건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물론 DViX Player에 탑재된 DVD juke box 기능을 쓰면 되지만... 아뿔싸... DViX Player가 IEEE1394 방식이라서 집에 있는 구닥다리 PC와 연결되지 않는다. OTL

게다가 제대로 스타워즈를 즐기려면 5.1 채널 스피커가 필요한데... 조촐하기 짝이 없는 jrogue군 집에는 이런 현대적인 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 다시 한번 OTL

DVD 생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갖춰야 할 물건이 많구만. 역시 뽐뿌질은 멈추지 않는다. DVD 감상평은 나중에 올려드리겠다.

EOF

기왕 버린 몸... 이번에는 안경도 새로 맞췄다.

2005.04.26 14:20 | 끝없는 뽐뿌질(화) | jrogue

http://kr.blog.yahoo.com/jhrogue/1357659 주소복사

HHK 키보드 지름 사건으로 몇 달 동안 주말마다 라면만 먹구, 평일에는 맥주도 한 잔 걸치지 못한 신세가 되어버린 jrogue군... 하지만, 또 다른 뽐뿌질 흔적이 지갑 속에 있으니... 바로 안경 관련 영수증이다.



눈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jrogue군이 별도로 비디오 재생을 하지 않더라도 여러분께서 익히 알고 계실 것이다. 며칠 전부터 왼쪽 눈이 잘 안보이고 사물이 흐릿해져서 처음에는 jrogue군은 눈을 의심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검안 시스템을 이용해서 측정을 해보니 오른쪽 눈 난시 축 위치가 바뀌었고, 난시 도수도 조금 올라간 듯이 보였다. 끙끙거리다 결국에는 안경을 바꿔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안경 표면을 봤더니... 안경 코팅이 다 벗겨져서 빛이 퍼지게 만드는 현상이 생겼지 않았겠는가? 그러고보니 안경 맞춘지도 2년이 훨씬 넘었다. 안경이 반영구적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어먹고 있었던 jrogue군...

눈이 아니라 안경 문제라는 결론을 내리고 나서 어느 안경점에 갈지 고민에 빠졌다. 여러분께서는 모든 안경점이 똑같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오늘 이 순간부터 생각을 바꿔라. 안경점마다 잘 하는 곳이 분명히 존재하며, 수준 차이는 하늘과 땅이다. 어딜갈지 몰라서 2주일 이상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제품 수리를 위해 안경점에 들렀다가 검안 솜씨가 제법 좋은 안경사를 발견했다. 앞뒤 안가리고 바로 검안 요청해서 시력을 측정한 다음에(결과: jrogue군이 분석한 결과가 정확했다. 안경 렌즈 코팅이 벗겨저서 거의 못쓰게 된 상황에다가 이런 렌즈를 끼고 다니는 바람에 오른쪽 눈 난시 이상 발생!) 안경 렌즈는 물론이고 (그분(?)께서 강림하신 덕분에) 안경 테도 충동적으로 지르고 말았다.

막 굴러다니는 싸구려가 아니라... 금테 두른 안경테(국산 중에 상위 클래스...)랑 초경발수라고
렌즈 화학적 특성이 아주 뛰어나서 잔 흠집에 강하고 코팅이 덜 벗겨지는 렌즈를 집는 바람에 특별 할인율이 40%(!)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비싼 돈을 치뤄야해서 HHK 구매건과 겹쳐 몇 달 더 굶게 되었다. 안경테가 무척 패셔너블~하다보니 압축률을 최대로 높여야 했기에 안그래도 비싼 초경발수 렌즈 가격이 한번 더 상승... T_T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져버렸다. 이런 특수한 렌즈는 주문 제작해야 하기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해서 약속한 날짜에 찾으러 갔더니... 렌즈 가공 중에 문제가 생겨서(여기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루도록 하자), 며칠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를 들었다.

오늘 하루도 불편한 오른쪽 눈을 토닥거리며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빨리 안경을 손에 쥐어야 할텐데...

참고) 초경발수 렌즈 특성

1)소재가 맑고 투명, 얇고 가볍다
2)소재의 탄력성이 우수하여 무테용으로 최적합
3)신소제 초발수 코팅제사용
4)발유성 기능 추가하여 강화된 제품
5)오염의 제거성과 스크래치 억제성이 3배 이상 강화
6)발수,발유성능이 향상(3년)되어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
7)EMI코팅으로 전자파 및 정전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
8)UV400nm 100% 완전 차단

뱀다리) 지금 쓰고 있는 안경 렌즈 표면을 봐서 흠집이 많이 났다면 바로 안경 렌즈를 바꿔야한다. 잃어버린 시력은 회복하기 무척 힘들기 때문에 아무쪼록 $ 아껴서 몸버리는 소탐대실은 저지르지 않기 바란다.

EOF

-= IMAGE 1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사진: HHK Professional 하얀색/검정색 무각인 버전)

오늘이 화요일도 아닌데, HHK 지름신께서 jrogue군 지갑 속에 숨겨 놓은 신용카드를 꺼내도록 유혹하는 중이다. T_T



요즘 한창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여기저기서 벌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래머 최후의 로망인 HHK(Happy Hacking Keyboard) 유혹은 너무나 강해서 필사적으로 버티는 중이다.

특히 하얀색 HHK Professional(not Lite 2) 무각인(키 위에 아무 글자도 새겨져 있지 않다) 키보드 사진을 보고 있으면 jrogue군도 모르게 최면에 빠지는 느낌이다. 꿈에도 그리는 미니멀리즘을 구현한 키보드가 아닌가? 게다가 jrogue군은 과거 썬 워크스테이션 키보드 Type 3 사용자였기에 HHK 키 배열은 너무나 익숙하다 못해 징그럽기까지 하다.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no=0050856006


현실로 돌아와서 HHK Lite 2 흰색 버전만 사도 좋겠다는 생각을 은근슬쩍 해본다. 흰둥이와도 잘 어울릴테고 맥 미니와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 물론 무각인 프로페셔날 버전보다는 뽀대가 덜 나겠지만, 검정색 말구 흰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어디야?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no=0050856007


으으... 좀더 살펴보다 HHK 케이스까지 보고 말았다. 더도 덜도 아니라 키보드에 딱 맞는 크기에 케이블 수납 공간까지 제공하고 있잖아?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no=0050921554

아... 이 모든 아름다운 녀석을 공동구매라는 이름하에 대폭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으니,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넘겨야 할지 감도 오지 않는다.


뱀다리) jrogue군이 노트북 키보드를 자유자재로 쓰는 모습을 보고 회사 사람들이 한마디씩 했다. "도대체 노트북 키보드를 잘 다룰 수 있는 비결이 뭐유?" 뭐, 예상외로 간단하다. 노트북 키보드로 작업을 많이 하면 된다. (콰당...)

E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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