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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02
 

(jrogue 독점 기사) SCO 그룹과 오픈 소스 공동체,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3)

2004.07.30 19:53 | 메모광 | jrogue

http://kr.blog.yahoo.com/jhrogue/809907 주소복사

휴가를 앞두고 3회를 미리 당겨서 올려드립니다. 4회는 8월 휴가 다녀온 다음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아티클은 IBM 소송 제기부터 마이크로소프트사와 SCO 계약 체결 시점까지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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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2004년 박재호(jhrogue@yahoo.co.kr)

* 2003년 3월 6일: SCO, IBM에 대한 소송 제기
보충 설명(http://news.com.com/2100-1016-991464.html): SCO는 2003년 3월 6일 오후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에 위치한 제 3 지방 법원에 기업 비밀 남용, 부당 경쟁, 계약 위반과 불법 방해에 대해 IBM을 고소했다. 또한, 100일 이내에 IBM이 만든 유닉스인 AIX와 관련한 라이선스를 무효로 할 것이라는 편지를 발송했다.

SCO는 2003년 1월부터 지적재산권을 통한 수익 증대를 강화시킬 목적으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발빠르게 보여왔으며, SCO가 소유한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는지 여부를 놓고 데이비드 보이스를 채용해서 맥 OS X, 리눅스, BSD에 대한 조사 활동을 벌여왔었다.

이 시점에서 SCO 주장은 다음과 같았다:
“IBM과 같은 대규모 개발자의 참여가 없으며 유닉스 코드와 수단과 개념을 오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리눅스가 완벽한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위한 유닉스 성능 표준을 급격하게 따라잡기는 불가능하다.
“IBM이 유닉스 시스템 V 원시 코드와 궁극적인 유닉스 시스템 V의 변형인 AIX 코드를 작성한 동일한 엔지니어를 활용하면서부터, IBM은 명시적인 코드 복사가 없었을지라도 우리의 수단과 개념을 효과적으로 적용해오고 있었다.”
* 2003년 4월 15일: SCO, SCO 리눅스 서버 4.0 발표
보충 설명(http://lwn.net/Articles/29047/): 리눅스 서버 4.0은 논리 볼륨 관리자(LVM), 비동기 I/O, O(1) 스케줄러, 저널링 파일 시스템(JFS!), PCI 핫 플러그와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대거 포함하고 있었다. 버로 여기서 모순이 발생하는데, JFS는 SCO가 IBM 소송 사건에서 자사의 지적 재산권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문제로 삼은 핵심 기술이다.
* 2003년 4월 30일: IBM, SCO에 대한 첫 대답
보충 설명(http://news.com.com/2100-1016-999261.html): 유타 주 법원에 제출한 18페이지짜리 문서에서 IBM은 SCO의 주장을 일축하면서 오픈 소스 공동체의 발전 속력을 늦추려는 SCO의 시도에 대해 비난했다.

IBM의 주장은 다음과 같았다:
”IBM이 오픈 소스 공동체를 지원하고 향후 리눅스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을 때, IBM은 어떠한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 칼데라의 근거없는 가정과는 반대로, IBM은 어떤 거래 비밀도 오용하지 않았으며, 불공정한 경쟁에도 관여한 적이 없으며, 칼데라와 계약을 위반하지도 않았으며, 칼데라에 대한 계약 의무 불이행도 한적이 없다.”
“SCO는 오픈 소스 공동체가 사용하는 기술 사용을 저지하고, 중요하지만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부적절하게 지적 재산권을 주장하는 방법으로 오픈 소스 공동체를 좌지우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 2003년 5월 2일: SCO, 유닉스 코드가 리눅스에 복사되었다고 주장
보충 설명(http://news.com.com/2100-1016-999371.html): SCO 대표이사인 달 맥브라이드는 유닉스 원시 코드 일부가 리눅스 핵심에 그대로 복제되었으며, 일부는 원본 복사를 속이기 위해 변형된 형태로 복제되었다는 주장을 했다. SCO는 여러 컨설턴트를 고용해서 유닉스웨어와 리눅스 운영체제를 비교했으며, 그 결과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복제 코드 예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해주지 않음으로써 FUD(Fear, Uncertainty, Doubt) 공격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만들었다.

SCO 대표이사인 달 맥브라이드의 주장은 다음과 같았다:
“우리는 찾아내고 있습니다… 리눅스 커널에 있는 코드 한줄 한줄이 우리의 유닉스웨어 코드와 일치하는 경우를… 우리는 코드가 유닉스웨어 코드가 아닌듯이 보이도록 혼동을 주었지만 결국에는 유닉스웨어 코드인 듯이 보이는 부분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법정에서 보여주기 위한 아주 좋은 증거를 수집했습니다.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서 법정에서 이런 증거를 기꺼히 보여줄 것입니다. 리눅스 공동체는 저에게 지금 바로 이를 공개하라고 말하지만, (그 결과 우리가 이를 공개했을 경우) 우리가 법정에 가져갈 무렵이면 세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 2003년 5월 12일: SCO, 리눅스 고객에게 편지 발송
보충 설명(http://news.com.com/2100-1016-1001609.html): SCO는 포천 500대 기업을 포함하여 1500여개에 이르는 최상위 기업에 대해 리눅스 사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는 경고 서한을 발송했다. SCO는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보여지는 기업에서 구매한 리눅스를 사용할 경우에 고객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분석가들은 이런 행위를 고객을 볼모로 삼아서 합병시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숨겨진 의도가 숨어있지는 않은지 의심을 시작했다.

SCO 부사장인 크리스 손탁의 주장은 다음과 같았다:
“우리는 리눅스와 관련하여 지적 재산권 쟁점을 상업적인 회사에 경고하는 작업이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포천 500대 기업을 위시하여 전 세계 탑 1500개 기업에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우리는 리눅스가 우리의 유닉스 지적 재산권과 다른 권리를 침해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런 권리를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리눅스 개발 공정에서 발생했을지도 모르는 법적인 책임 또한 최종 사용자에게 부과될지도 모릅니다.”
* 2003년 5월 14일: SCO, 손탁이 리눅스 코드 검증을 위한 독립 패널 구상 제의, SCO 사이트를 통한 리눅스 배포판 배급 중지
* 2003년 5월 15일: 오픈 그룹, SCO에 대한 입장 발표
보충 설명(http://lwn.net/Articles/33176/): 유닉스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오픈 그룹은 SCO는 단순히 운영체제 원시 코드에 대한 권리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닉스라는 등록상표 자체를 사용하거나 유닉스 시스템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 간섭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994년에 노벨이 유닉스 사업부를 매각할 때 유닉스 등록상표와 유닉스 명세 표준을 오픈 그룹으로 넘겼으며, 유닉스 원시 코드와 유닉스웨어 제품을 SCO에 넘긴 바 있다.
* 2003년 5월 18일: 마이크로소프트, SCO 코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
보충 설명(http://news.com.com/2100-1016-1007528.html): 마이크로소프트사가 SCO 그룹에서 유닉스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라이선스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고문 변호사인 브래드 스미스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이번 라이선스 확보는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며 라이센스를 통해 IT 업체의 건전한 지적 재산권 교환을 촉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조치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군 사이에 지적 재산권 준수를 확신하며, 향후 유닉스 상호 운영성을 높일 수 있는 유닉스를 위한 서비스와 같은 현존하는 제품에 대한 우리 노력을 뒷받침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오비이락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리눅스를 견재하기 위해 측면에서 SCO를 지원하고 있다는 분석이 여기저기서 나오게 되었다. 2001년 3월에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인 크라익 문디는 오픈 소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오픈 소스는) 건전하지 못합니다. 보안 위험과 역사적으로 볼 때, 이런 소프트웨어 종류는 명맥을 이어오긴 하지만, 일반 대중을 위한 시장을 구축하지도 못했으며, 쉽고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를 소비자에게 광범위하게 퍼뜨리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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