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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저널리즘의 창시자, 혹은 신문왕 퓰리처
데니스 브라이언 지음 김승욱 옮김 작가정신 2002년 출간
(평가: *****) | 출퇴근시에 벽돌만한(이 책 분량은 1,000페이지에 근접한다) 책을 옆에 끼고 다니느라 고시생이 된 기분이 들었지만, 아침 저녁으로 상당히 박진감 있게 펼쳐지는 퓰리처의 삶을 느끼느라 책 무게도 잊어버리고 산 몇 주였다.
이 책은 퓰리처의 초창기 미국 이민 시절부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자유와 정의를 위한 노력을 집대성하고 있다. 페이지도 많고 사람도 많이 나오고 (요즘 관점에서 보면 별 시덥지 않은) 사건도 많이 터져나오는 통에 요즘 추세인 "빠르게, 화끈하게, 자극적으로"에 목숨거는 독자라면 하품부터 나오면서 3만원이 아까워진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조금만 지긋하게 읽어보면 그야말로 다양한 느낌(?)이 올 것이다.
매번 '퓰리처 상' 수상 이라는 문구를 볼 때마다 퓰리처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인간적인 측면(그는 끊임없이 몸과 마음의 병을 앓았고 나중에는 거의 장님으로 지낸다)과 업적적인 측면(사회 정의를 위협하는 어느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았다. 나중에 사법처리라는 위기에서도 대통령과 맞짱을 뜬다)에서 (두꺼운 페이지만큼이나)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에필로그 부분에서 퓰리처가 죽고 나서 제국의 몰락을 덤덤하게 기술하는 부분을 지켜보며 가슴이 아팠다. 불행 중 다행히도, 여전히 그의 이름은 퓰리처 상으로 남아있다. 앞으로는 퓰리처 상 수상 기자를 보는 눈이 달라질 것같다.
마지막으로, 퓰리처가 요즘 태어났으면 빌게이츠가 이끄는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능가하는 IT 기업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퓰리처는 건강도 나쁘고 우울증에 시달려서 감정 기복이 엄청나게 심했지만, 카리스마, 폭 넓은 지식, 인재 발굴, 상황 예측과 대응 능력을 보면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PS) "정확함! 간결함! 끈기!"라는 퓰리처의 3계명을 요즘 주요 신문사들이 얼마나 제대로 지키는지 잘 모르겠다. 독립제기랄(?)적인 퓰리처가 요즘 신문을 봤으면 유치함에 기절 초풍했을지도 모르겠다. 어디라고는 꼭 집어서 말하지는 않겠지만 퓰리처가 활개치던 100년 전보다 못한 신문이 대부분이니... 차라리 벼룩 시장을 보고 만다. 쯧쯧...
E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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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2009.08.25 08:04 [195.154.1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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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kathy , i wanaa have an adventure with a man who knows how to treat a woman, im sexy, lovely and addicted to hard sex, so fi you wanna have the girl of your dreams in your bed, you must have to know me, my body will drive you crazy of pleasure, dont waist your time baby im so horny and wet, you have to see it yourself, im waiting baby.... My personal blog: http://dating4meeting.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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