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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다시거나 원문이 궁금하시면 jhrogue.blogspot.com을 보시기 바랍니다. 스팸 통제를 위해 이 글에는 댓글이 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5월 말까지만 야후! 블로그에도 동시 포스팅이 이뤄집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jrogue군은 감명 깊게 읽은 책이나 번역 작업을 하고 있는 책 말미에 등장하는 참고문헌에 주목하는 습관이 있다. 그냥 유심히 살펴보는 걸로 끝나면 별 탈이 없을텐데... jrogue군도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하면 못참기 때문에 참고문헌에 나오는 책 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녀석을 최대한 구매해버린다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주의: 상황이 이렇게 황당무개하게 돌아가는 형편이니 참고 문헌도 들여다보지 않고 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빵찍듯 번역한다고 불쌍한 jrogue군을 마구 한 구석으로 몰아세우지 마시라.
이번에 The Art of Project Management(이하 APM)를 번역하면서도 예외는 아닌지라... 이미 APM 참고문헌에 나오는 상당수 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수중에 없는 책을 서가에 채워넣기 위해 한글 번역판과 영어 원서 비교 작업에 나서서 구매 목록 작성이 거의 다 끝났다. 그래서 교보 문고에 들어가서 갖고 싶은 책에 등록한 결과를 보니... 대략 OTL
요즘 원화 가치가 급상승한 데다가 장사속이 훤히 보이는 출판사 전략(예: 3권 분책이라는 만행을 저질러서 가격을 높인다) 한글판이 더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글 번역판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모두 원서를 주문하기로 결정했는데(여기서 좌절 느끼시지 마시라. 영어가 별거냐? 자꾸 읽다보면 읽힌다.), 모두 합치니 대충 37만원 정도 나온다. 와인버그 큰 형님 책이랑 매카시 큰 형님 책이 조금 세서 20만원이 넘으므로 나눠서 두 달에 걸쳐 산다고(참고: 분할 구매는 환율 상승이나 하락에 대비한 환태크의 일종이다.) 가정해도 남아있는 마일리지나 적립금도 없고 SKT 리더십 포인트로 바꾼 교보문고 할인 쿠폰도 한 장만 손에 쥐고 있으니 두 달 연속으로 라면만 먹고 살아야 할 판국이다. T_T
그래도 멋진 책으로 책장을 채울 생각을 하니 룰루랄라 즐겁기만 하다. 지난번 도입한 신형 책장 한 칸을 모두 이번에 구매한 책으로 채워야겠다.
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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