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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톱을 숨기고 있던 애플이 오늘 초대형 사고를 하나 터트렸다. 바로 윈도우 XP와 맥 OS X을 다중 부팅하도록 만드는 소프트웨어인 애플 부트 캠프를 무료로 뿌려버린 것이다!
인텔 CPU를 채용한 매킨토시 모델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졌다.
i) 사과표 컴퓨터에서 윈도우를 돌리면 어떨까?
ii) 일반 인텔 컴퓨터에서 맥 OS X를 돌리면 어떨까?
총알 많고 충성도 높은 애플광들은 i)번에 관심을 표명했고, 총알 없고 실용적인 일반 사용자는 ii)번에 관심을 표명했다. 사과표 컴퓨터에서 큰 변경없이 윈도우 XP를 돌리도록 컨테스트도 열리고, Q와 같은 에물레이터도 등장했지만 몇 가지 문제로 인해 완벽하게 가뭄을 해갈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4월 1일에 별 이벤트 없이 조용히 넘기려고 마음을 먹었던 애플이 윈도우 XP를 완벽하게 돌리도록 만드는 폭탄을 던지고 도망을 가는 바람에 갑자기 jrogue군도 어마어마한 뽐뿌질에 휘말리고 말았다. 다행스럽게 듀얼 코어 맥북 프로 가격이 너무나도 비현실(?)적이라서 가까스로 참고 있다.
부트 캠프를 설치한 다음에는 옵션을 누르면 윈도우 XP나 맥 OS X 중 하나로 선택해서 부팅이 가능해지며, 부트 캠프에 따라오는 윈도우 XP용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에어포트와 블루투스부터 그래픽과 오디오, 키보드 Eject 버튼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애플에서는 공식적으로 기술 지원 문의를 받지도 않고, 미리 윈도우 XP를 설치한 매킨토시 모델을 판매할 계획도 없다고 한다. 뽐뿌질 바이러스를 그냥 던져주고 나 몰라라하는 듯이 보여서 당황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애플 사용자에게도 점점 좋은 세상(최소한 인터넷 쇼핑과 뱅킹을 위해 PC 하나 더 사는 일은 없어지지 않겠는가?)이 오는 듯이 보여서 용서해주기로 했다.
http://www.apple.com/macosx/bootcamp/
http://online.wsj.com/public/article/SB114425596858517843-Uj8siqRQLsmY4jYGEQh2Q7FmmjQ_20060506.html?mod=tff_main_tff_top
뱀다리) 요즘 한창 가상화 소프트웨어가 대유행인데,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가상화 소프트웨어 서버 버전을 무료로 뿌리는 동시에 리눅스까지 지원하는 놀라운 사고를 터트렸고, VMware도 이에 뒤질세라 세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매킨토시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PowerPC용 Virtual PC말고 저렴한 Parallels Workstation이 등장해서 애플 시장에 또 한번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모양이다. 부트 캠프와는 달리 Parallels Workstation은 맥 OS X위에서 윈도우 XP를 동시에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양쪽 운영체제를 동시에 사용할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 제격으로 보인다. 이런 저런 시험을 할 수 있도록 누가 jrogue군에게 인텔 맥을 덥썩 던져주는 사람 없소? T_T
http://www.parallels.com/
E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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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jhrogue/trackback/8484/1359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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