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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미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팔고 있는 맥 미니, 에어포트 익스트림과 블루투스를 비롯한 다양한 BTO 옵션을 붙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오늘은 jrogue군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은 애플 코리아 판매 정책에 대해 몇 자 적어보겠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이렇게 배짱 좋은 회사도 존재하는구나하는 생각에 무척 놀랄 것이다. T_T
만일 당신 주머니에 두둑한 현금이 들어있거나 신용 한도액이 충분히 남은 신용카드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렇게 목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상점에 들어간 다음에 상점 주인에게 싹싹 빌면서 "제발 컴퓨터 한 대 구해주세요"라고 애걸복걸했지만, "물건이 없어서 두 달 기다리시오"라는 반응이 오면 어떻게 하겠는가? 아니면, 웃돈을 줄테니 이런저런 옵션을 붙여서 신형 자동차를 팔라고 사정했건만, 주인이 매정하게 '난 귀찮으니까, 자동변속기랑 선루프는 당신이 직접 사서 다시오. 단, 제품 보증이 깨질 수도 있소."라고 말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여기서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해... 이런 4가지 없는 상점에는 다시는 발도 안붙이지...
쌍팔년도도 아닌 2005년도에도 이렇게 한가롭게 물건을 팔고 있는 상점이 대한민국에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두말할 나위 없이 바로 애플 코리아다. 열받은 jrogue군이 오늘은 애플 코리아 성토 대회를 한번 열어보려고 한다. 혹시 애플 관계자분이 이 글을 보시면 반성 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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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ogue군이 애지중지하던 아이북을 입양 보내고 나서 매킨토시 없는 생활을 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자료랑 응용 프로그램은 모두 아이팟으로 옮겨놓았고, 비상 사태를 대비해서 CD-RW에도 복사를 해 놓은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매킨토시를 구입할 수가 없는 황당무개한 상황을 겪고 있다. 돈이 없어서 컴퓨터를 못산다면 할말없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우선 아이북을 한번 살펴보자.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 올라온 1.2GHz짜리 12인치 모델은 한정 판매 후 재고 수량이 부족한지 너무나도 오래되어서 도대체 물건이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아마 WWDC2005에서 신형 아이북을 선보이고 나면 그 때 들어올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다음으로 파워북을 한번 살펴보자. 1.5GHz짜리 12인치 콤보 드라이브 모델은 '곧 만나실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오래 기다리는 중이다. 솔직히 애플 제품 가격이 싸졌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몇 개월을 기다리는 동안에 전자제품 특성상 그나마 싼 가격조차도 빛이 바래버리므로 가격이 싼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까지 좋다. 맥 미니를 한번 볼까나? 지난번에 출장 갔다 오니 벌써 한정 수량을 다 팔아치웠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 맥 미니를 시중에 푸는 순간에 출장간 jrogue군 잘못이지... 하지만, 맥 미니용 에어포트 익스트림 카드 장착과 관련해서 별다른 대응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또 한번 황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BTO(Built To Order)가 안되면 BTO를 가능하도록 만드는 키트라도 팔아서 DIY로 조립하게 만들면 어디가 덧나는지 모르겠다. jrogue군이 시중에 흔해빠진 유무선 공유기를 마다하고 비싸디 비싼 사과표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구매했으면 여기에 상응하는 뭔가를 서비스해줘야 하지 않을까?
결론: 애플 코리아는 제발 때맞춰 컴퓨터를 파시길. 그리고, BTO가 불가능하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주시길. 결정적으로, 고압적인 자세로 소비자를 상대하다 망한 회사 대열에 끼지 마시길.
http://www.applestore.co.kr/
http://www.applestorecoex.com/
뱀다리) 이러다가 신형 맥 OS X 운영체제인 타이거가 나올 때까지 맥없는(?) 삶을 살지도 모르겠다. T_T
E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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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jhrogue/trackback/2849251/135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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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일 2005.03.08 07:27 [222.106.17.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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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씩 미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해외 배송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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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 2005.03.08 13:28 [166.104.8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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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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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 2005.03.08 19:37 [220.73.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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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전에 엘렉스 어쩌구인가 하는 회사가 애플컴퓨터 독점 판매를 하던 시절이 생각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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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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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 혼자 툴툴거리고 있었던 것은 아니네요. 뭔가 철저한 대응책이 없으면 애플은 국내에서 영원히 왕따 당하는 회사로 남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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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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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스는 망했죠 결국. 직접적인 원인은 애플 코리아의 등장이었지만, 워낙 판매량이 지지부진했던데다.. 불친절하기까지 했었고요...
애플 코리아는 친절하긴 하던데... 결국엔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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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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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장님, 세상에 엘렉스 시절에 얼마만큼 폭리를 취했는지, 거짓말 안보태고 키보드 하나에 수십만원하던 때도 있었습니다(도리도리도리). 요즘 엘렉스는 프린터 사업을 한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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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로메르 2005.03.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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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업인데.. 애코는..ㅡㅡ;;
저도 아이맥 거의 한달결려 받았고.. 물량도 찔끔찔끔 들여오고.. 무선마우스사는건 포기했습니다. 갈때마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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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2005.03.18 12:30 [211.51.2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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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두고테크 한통속입니다. 독점을 빌미로 엄청난 배짱 장사를 하죠.
제가 대리점을 해 봐서 잘 알죠.
진절머리 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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