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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성공한 해찬들 
기독교를 내세우는 성공기업
[2006-06-19 16:19:00ㅣ조회:334]

최근 (주)해찬들(www.haechandle.com)이 (주)CJ와의 합병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찬들은 지난 2000년 3월 CJ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업의 약점을 극복하고, 그동안 장류회사 업계 1위를 달렸던 '청정원'을 제치고, 지난해인 2005년 연매출 1천900억원으로 장류업게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해찬들과 CJ와의 우호적 합병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전략적 제휴에 이은 것으로, 이미 중국과 미국 등 세계 곳곳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 CJ의 해외 생산망과 영업망을 통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전망이다(합병이후 연매출 8천억원, 해외매출 1천8백억원 예상)

해찬들은 1952년 6.25사변 때 월남한 기독교인 오광선 장로에 의해 대전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야채, 식료품을 취급하던 광신상회로 출발, 이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결과, 1996년 '해가 가득 찬 들녘' 이라는 '해찬들'이란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섰다.

해찬들이 평탄한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지난 78년을 전후해 자금 사정이 어려워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 때 오장로의 부인은 두 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하나님께 매달렸다. "기업을 살려주시면 교회를 지어 봉헌할 것이며,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오장로 부인은 직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한쪽에서 아깝게 버려진 찹쌀 알갱이를 발견,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바로 버려진 찹쌀들을 보아 찹쌀 고추장을 만든 것이다. 이후 찹쌀고추장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누렸고 오늘의 '태양초 고추장' 의 원조가 되었다.

해찬들 오광선 장로와 부인은 넘치는 축복에 감격하며,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로 하고, 대전에 교회를 지어 봉헌했다. 그리고 사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였다. 오장로는 해찬들의 일등공신으로 태양초 고추장으로 꼽으며, 이 태양초 고추장이 히트상품이 되기까지는 기도의 힘이 가장 컸다고 고백한다.

해찬들은 지난 30여년 동안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 라는 기독교적 윤리관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으며, 정성을 다하여 만든 제품은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해찬들은 지금도 인류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기업이념으로 삼고, 600여명의 임직원이 믿음으로 기도하며 회사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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