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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자금성라면’ 논쟁 중 중국의 대표 문화유산 자금성에서 라면을 판다는 얘기를 들어보셨는지? 8월 초, 자금성에 실제로 라면집이 개업해 큰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이 라면집, 시중 라면가격의 3~6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더니, 지금은 또 개업 일주일 만에 소리소문 없이 문을 닫아버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가게 사장님은 운영 코스트와 자금성이라는 입지 조건 등을 모두 고려해 책정한 가격이므로 향후 가격을 내릴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자금성 측은 현재 이 가게의 휴업 사유는 모른다고 밝혔다.  ‘자금성라면’의 가격은 한 그릇에 30위안. 한화로는 6000원을 밑돌지만, 현지의 물가와 중국 라면의 일반적 가격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자금성라면’은 자금성에서 판다는 점을 빼고는 서비스나 맛, 재료 차원에서 보통 라면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즉, 오직 자금성에 입점한 라면가게이기 때문에 몇 배나 더 비싸다는 얘긴데, 네티즌들은 라면가게와 자금성 운영진 측이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바가지 상술을 부리고 있다고 불쾌해하고 있다. 더군다나 세계문화유산이자 중국 문화의 자존심인 자금성에 라면 가게를 입점시킨 것도 모자라, 싸구려 라면 한 그릇으로 바가지 상술을 부리는 것이 자금성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행위라고까지 생각하고 있다. 중국인의 자금성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은 유별나, 과거에도 자금성에 입점했던 스타벅스를 자국 전통문화에 대한 외국 자본의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쫓아낸 바 있다. 이번 ‘자금성라면’ 사건 역시 전통문화유산 내 상업시설 입점에 대한 반감으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이 사건이 전통문화 이해와 보존 노력은 뒷전으로 하고 이익추구만을 좇는 요즘 세태 비판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각성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출처 http://www.xcar.com.cn/bbs/viewthread.php?tid=10360426
*All about China* http://kr.blog.yahoo.com/jhkey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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