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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자들이 말하는 '이런 마누라 정말 싫다'

2009.06.10 19:20 | 중국 인터넷 이슈 | 양꼬치

http://kr.blog.yahoo.com/jhkey03/398 주소복사

최근 중국 웹상에서 유부남들의 선풍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최악의 마누라 리스트. 여자들의 기가 센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면서도 남편들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드는 아내들의 유형을 케이스별로 나눈 글이 요즘 인기다. 죽 읽어내려가 보면 역시 동아시아인의 공통된 정서(?) 탓인지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다. 그 내용을 면면히 살펴보자!


 

 

내 친구 신랑은 어쨌는데남편 기죽이기형

 

모 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톈밍씨. 학기가 끝나고 떨어져 지내던 아내와 함께 방학을 보낼 생각에 마음이 설레는데…… 그런데 오랜만에 만난 아내는 입을 열자마자 누구네 신랑은 얼마 전에 미국에서 전액장학금을 받았다느니, 누구네 신랑은 해외 MBA 마치고 귀국해서 외국계 기업에서 고액연봉으로 모셔갔다느니…… 남의 신랑과의 비교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온다. 그날 톈밍씨는 아내와의 오붓한 시간은커녕 아내 눈총에 책에 방학 첫날부터 머리를 싸매고 공부 했다고.

 

-       엄마가 아들 대하듯 시시콜콜 다른 집과 비교하고 남편의 기를 죽여놓는 이런 유형의 여자는 허영심이 강하고 남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 특징이 있다. 이런 마누라를 먹여 살리자면 남편 허리가 휘어질 지경. 남편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는 것은 좋지만 앞뒤 안 가리고 스트레스만 준다면 부부관계도 원만할 리가 없다.

 

 

아줌마 스타일 고수형

 

잘 꾸미고 감각있는 여성을 좋아하는 리 아무개 씨.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아내는 그의 바램과는 멀어도 한참 멀기만 하다. 아내의 끔찍한 패션 감각에 훈수라도 한 마디 둘라치면 남자가 시시콜콜하게 그런 것까지 따지냐며 성화다. 한 번은 농담조로 남자라면 누구나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법이라고 말했더니, 자기 모습은 생각 못하고 다른 남자가 자기를 꼬실까 봐 두렵지도 않냐며 되려 코웃음을 친다. 아내는 아마도 결혼하고 애 낳고 사는 마당에 남편에게 예쁘게 보일 일이 뭐 있느냐 생각하는 모양. 아무리 외모가 다가 아니라지만 길거리에 다니는 잘 꾸민 여자들을 볼 때마다 괜한 상실감이 밀려온다.

 

 

-       중국 여자들 중에서 상당히 많은 유형. 특히 아이 낳고 중년에 접어드는 아내들 중에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여성들의 대부분은 시집 다 왔으니 더 이상 스스로를 가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아예 의지가 없는 듯.

 



 

 

지금 어디야? 네버엔딩 의심형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추이사장, 직업상 여직원과 외부 손님을 접대할 일이 많은 편이다. 그럴 때마다 집에서 어김없이 걸려오는 전화, 추이사장의 행적을 지구 끝까지 추적할 태세다. 어디 있는지 매번 보고를 올려도 시끄러우면 왜 시끄러운지, 조용하면 또 왜 조용한지까지 모든 것을 꼬치꼬치 캐묻는다. 집에 돌아와도 아내의 의심은 계속된다. 혹시 몸에서 여자 향수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립스틱이 묻어있지는 않은지 은근슬쩍 살핀다. 안 그래도 사업이 잘 안 풀려 힘들어 죽겠는데 자기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아내 때문에 더욱 피곤할 뿐이다.


 

-       남편에 대한 의심이 많은 아내는 결혼 생활 혹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 부족 때문이다. 결혼 생활과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이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 부족에서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면 불쌍하다고도 할 수 있다.





 

돈이 최고, 남편 무시형

 

빠듯한 수입 때문에 항상 아내에게 무시당하는 장 아무개 씨. 드디어 원고료를 받아 아내와 근사하게 외식하며 남자의 자존심을 회복하려고 했는데하필 친한 친구들을 만나 합석을 한다. 그런데 아뿔싸, 계산을 하려고 보니 자신의 원래 예산을 초과해도 한참 초과해 있었던 것. 하는 수 없이 아내에게도 돈을 내달라고 하니 아내는 화가 나 얼굴이 벌개지고 친구들은 너희는 부부 사이에도 더치페이 하냐며 킬킬댄다. 돈 없으면 자존심도 버려야 하는 건지생각 할수록 갑갑하다.

 

 

-       아내들이여, 남편에게 차라리 못생겼다고 비웃지 능력없다고 무시하지 마라. 남자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남자들이 무시당한다고 느끼면 정말로 성공하지 못한다. 똑똑한 아내들은 항상 남편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못 말리는 허영녀형

 

공무원 리 모씨, 장인어른의 고희연을 맞았다. CEO 첫째 사위는 최고급 손목시계를 사 들고 오고, 사업을 하는 둘째 사위는 아예 시원하게 현금 10000위안을 용돈으로 쏘는데, 자신이 들고 온 선물은 겨우 1000위안 짜리. 아내의 얼굴 또한 순식간에 구겨진다. 다 좋은데 지나치게 허영심이 강한 아내, 얼마 전엔 친구가 아들에게 피아노를 사줬다고 자신도 피아노에 전혀 흥미도 없는 아이에게 무작정 피아노를 사주기까지. 리씨는 지금도 아내가 또 뭘 바꾸고 뭘 사려고 마음먹고 있는 건지 생각만 해도 겁난다.

 

 

-       남이 가지면 자기도 사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허영녀 아내들 때문에 남편들은 등골이 다 휜다.

 

 

 

 

낙제주부형

 

결혼 2년 차 천 아무개 씨, 결혼 후에야 아내가 집안일에 젬병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집안은 차츰 개집처럼 변해갈 뿐이고, 방바닥 어디를 만져봐도 시커먼 먼지요, 집안 어디를 둘러봐도 쓰레기 천지다. 옷은 아무렇게나 옷장 안에 처박아 놓기 때문에 입으면 언제나 주름투성이다. 출근 20분 전에야 겨우 일어나 대충 거울 보고 립스틱만 바르고 나가는 아내, 퇴근해서 들어와도 기껏 하는 음식이 달걀 프라이 정도다. 참다 참다 이건 아니다 싶어 아내에게 사정을 해봐도 씨알도 안 먹히는 게으른 아내. 애라도 생기면 어찌 될까 두렵다.

 

-       좀 케케묵은 얘기지만 중국에서는 남편 마음을 잡고 싶으면 남편 입맛부터 잡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 해도 최소한의 살림도 하지 않으면 어떻게 생활이 가능하겠는가.

 

 



 

통제의 여왕형

 

 

아내에게 매달 월급을 꼬박꼬박 갖다 바치고 본인은 용돈 타 살아가는 하이하오씨. 10원 한 장의지출도 다 아내가 관여하기 때문에 본인의 팬티 한 장 마음대로 살 수가 없다. 아내는 뭘 사더라도 본인이 꼭 따라가 골라주는 것을 사야 직성이 풀리니 하오씨는 자기 취향 따위는 포기한 지 오래다. 게다가 매주 지갑에 돈이 얼마나 남아있는지까지 검사하며 사용처를 꼬치꼬치 캐는 아내. 제대로 대답이라도 못하면 불벼락이 떨어진다.

 

 

자영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식사를 자주하는 하이씨. 그러나 아내는 매번 그가 밖에서 밥을 먹고 올 때마다 누가 돈을 냈는지 집요하게 묻는다. 심지어는 누구를 만났으며 무슨 얘기를 했는지까지도 알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모양이다. 한번은 너무 열이 받아 일부러 거짓말을 했더니, 아내는 하오씨의 사업 동료를 통해 일체의 사실을 알아내고는 왜 속이냐고 몰아붙이는데 정말 귀신이 따로 없다.

 

 

- 남편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어야 비로소 마음이 놓이는 이러한 유형의 아내는 현대 사회에 의외로 많다. 그러나 지나친 통제와 감시는 남편 뿐 아니라 본인의 삶까지도 망치는 지름길. 당신의 아내가 이렇다면 부부간에 서로 반성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출처 http://health.sohu.com/20090123/n261815515.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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