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닫은지 이제 한달이 되었나봅니다.
블로그를 닫고 한달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 여전히 300여명의 조회수를 보고는 인사라도 해야 겠다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긴 토요일 아침입니다.
마음은 벌써 봄인데 아직은 한겨울인가 싶습니다.
그동안 .... 여전히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매여 글을 정리하지 못하던것도 매주 글을 열심히 쓰고 있고 직장도 열심히 다니고 있고 이제 안정되어 보입니다. 이제 여유가 있어졌습니다.
아이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아이들의 진로문제에 대해...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쓸수 있는 시간은 1주일에 8-10시간인데 그 동안 블로그에 시간을 투자해왔었습니다. 그러다 보니...제가 정작 써야 할 원고는 한참이나 뒤로 미루어지고 있어...이러다가 안되겠다 싶어...블로그를 중단했었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궁금한 내용을 중심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려했으나 그것도 개인사정상 여의치못해 저도 사실 답답하기조차 합니다.
5년동안 열심히 저나름대로 정보를 올려왔습니다만...아직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거도 없습니다.
블로그를 닫으니...무슨 일이 있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뵙기를 저도 기대하고있습니다.
빈집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찾아주신 여러분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글을 쓰면서...한국의 간호사는....한국의 엄마들은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작은 힘이라는 것을 저도 깨달으면서...기운이 다시 나기도 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글로써나마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때로는 한국을 나와 멀리서 보면 보이는 것들이지요.
극성엄마, 극성부모라는 단어보다...이렇게 우리가 하기때문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지 않나싶습니다.
어제 간호한 저의 환자가 그러더군요. 한국이 이제 일본보다 잘살지 않나? 하고 묻더군요. 그러한 작은 질문들은 비록 한사람에게서였지만 저를 감격시키기 충분하였습니다. 그만큼 한국의 위치가 국제사회에서 격상되었음을 반증하는 하는 작은 예이지않을까 싶습니다.
치마바람. 극성부모, 우리의 현실의 부정적인 모습보다...이렇게 하여 우리나라의 미래 초석을 하나 하나 아래에서 부터 쌓아가는 힘겨운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되어 글을 쓰면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보내는 아이들을 좀 알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저비용으로 시행착오가 적게 아이들을 공부시킬까 하는 차원에서 글을 써보고 있긴합니다만...쉽지 않아,,,저도 숨이 턱턱 막히기도 합니다.
겨울이 이제 깊어...얇은 얼음을 뜛고 봄이 올라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좀더 쉬어야 겠습니다.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그 동안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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