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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
| 4. |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
| 6. |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
| 7. |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
| 8. |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위하여 애곡하는 기간이 끝나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니라 |
| 9. |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
| 10. |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
| 11. |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
| 12. |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 |
34:1 느보 산에 올라...비스가 산 꼭대기에 이르매- 느보(전령관.높은) 비스가(뾰족한 곳) 느보 산이나 비스가 산은 모두 아바림 산맥(32:49)에 있는 봉우리들이다.이 비스가 산 정상은 가나안 땅을 조망(眺望)하는데 최적의 장소였다(32:49).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길르앗(강하다) 단(심판) '길르앗 땅'은 사해 위, 얍복 강 유역에 위치한 지역으로 유향(balm)의 산지로 유명하다(렘 8:22). 여기서 '단'(Dan)은 정확히 어느 곳을 가리키는지 분명치 않다. 만일 이곳이 단 지파가 차지한 가나안 최북단 헤르몬 산기슭의 단(수 19:47;삿 20:1)을 가리킨다면, 본절은 다음과 같이 이해되어야 한다. 비스가 산에서 헤르몬 부근의 단까지는 거리가 무려 160km 정도나 된다. 34:2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이제 모세는 그의 시선을 서서히 서쪽으로 돌리고 있다. 그리하여 요단 서편 땅을 찬찬히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그가 바라보고 있는 땅들의 순서는 아브라함의 가나안 초기 여정(旅程)과 일치한다(창 12:1-9). 한편 여기서 '서해'(西海)란 가나안 서편에 위치한 바다인 '지중해를 가리킨다. 34:3 남방과 종려의 성읍-남방은 가나안의 남쪽 사막 지역인 '네게브'(Negeb)를 가리키며, 여리고는 예루살렘 동편, 요단 골짜기 남단에 있던 큰 성읍이다. 그런데 이곳을 '종려의 성읍'이라고 부른 것은 그곳이 종려나무의 산지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34:4 이는...그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창 12:7;13:15;17:8;29:13;35:12)은 아브라함 때로부터 지금까지 약 600 년간 약속으로만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 약속이 바로 눈앞에서 성취되려는 순간에 와있는 것이다.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 출애굽의 영웅이자 이스라엘의 위대한 영도자인 모세는 누구보다도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모세는 그의 간절한 간구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입성(入城)이 끝내 허락되지 않았다 34:5 여호와의 종(* , 에베드 예호와) - 이 말은 모세의 신실성을 보여 주는 표현이다. 즉 그는 애굽의 왕자로서 세상의 부귀 영화를 누릴 수 있었으나, 오히려 하나님의 종이 되어 자기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더 좋아했었다(히 11:24, 25).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 '여호와의 말씀대로'에 해당하는 '알 피 예호와'(* )는 직역하면 '여호와의 입을 따라'란 뜻이다. 이 말은 모세가 '여호와의 종'이라는 사실에 매우 걸맞는 표현이다. 34:6 벧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 -벧브올(갈라진틈의 신전) '벧브올'(Beth-peor)은 모압의 신(神) 브올을 예배하던 산인데 정확한 위치는 분명치 않다. 한때 이스라엘도 이곳에 거한 적이 있었으며(3:29;4:46), 후에는 르우벤 지파의 소유가 되었다(수 13:20). 많은 학자들은 모세가 장사된 모압 땅의 골짜기가 느보 산(비스가 산) 근처의 어느 한 골짜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Hengstenberg, Keil, Lange, Pulpit Commentary). 오늘까지 그 묘를 아는 자 없으니라 - 이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모세를 장사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34:7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 이십 세 - 그가 120세를 향유했다고 하는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이다. 왜냐하면 모세 자신의 관찰에 의하면, 당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70세였고 강건해야 80세였기 때문이다(시 90:10). 따라서 모세는 보통 사람들이 흙으로 돌아갈 나이인 80세에 하나님께 부름 받아 40년 동안 여호와의 신실한 종으로서 봉사하였다. 그 눈이...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모세가 다른 사람에 비하여 노익장(老益壯)을 과시할 수 있었던 까닭은 그가 막중한 책임을 떠맡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을 앙망함으로 새 힘을 얻었기 때문일 것이다(사40:31). 34:9 모세가...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 자신의 죽음을 고지(告知)한후 모세는 후계자를 세워줄 것을 하나님께 간구한 결과 '여호수아'를 하나님께 응답받았다. 그때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에게 안수함으로써 자신의 공식적인 후계자로 삼았다(31:14, 15;민 27:15-23). 따라서 모압 평지에서 베푼 모세의 안수(按手) 예식은 이스라엘에 대하여 지금까지 모세가 가지고 있었던 모든 지도자적 권한을 후임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모두 넘긴다는 의미를 지닌 공식적인 위임(委任) 의식이었다.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 '지혜의 신'이란 '지혜의 영'(the sprit of wisdom)으로 번역될 수 있는 말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덧입혀 주신 '참된 지혜' 곧 '호크마'를 가리킨다<32:29>. 따라서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안수할 때 그에게 이러한 지혜가 충만히 임하였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친히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인정하셨음을 의미한다. 34:10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 모세에게는 '마치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하듯' 가까이 대면하여 말씀하셨으며(출33:11), 자신의 영광스런 임재도 목격하게 하셨다(출 33:18-23). 또한 하나님께서는 시내 산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아니하고 모세와 단 둘이서 오랜시간 지냈다. 따라서 모세는 실로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많이 보았고 직접 체험한 자였다.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을 나타냄에 있어서(11,12절) : 하늘의 비상 대권을 위임받은 자 모세는 출애굽시 바로와의 대결에서 여호와의 10대 재앙을 이스라엘 목전에서 애굽에 베푼 자였다(출7:14-11:10). "실로 모세는 위대한 선지자로서 율법의 창시자요 중재자였다. 이 율법이 지속되는 한 이스라엘 중에서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오직 한 사람 모세보다 더 큰 영광과 명예를 누릴 자가 있으니 곧 모세를 그 충실한 종으로 두고 있는 하나님 집의 장자(長子)로서(히 3:2-6), 우리의 대사도요 대제사장이시며 영원한 새 언약의 창시자 및 중보자가 되시는 분,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대면하여 아시던 - 여기서 '알다'에 해당하는 '야다'는 단지 지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닌, 깊고 오랜 교제를 통해 인격적, 경험적, 영적으로 아는 것을 가리킨다(고전 8:3). 따라서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주 친밀하게 지내신 것을 의미한다. 34:11,12 모든 이적와 기사...큰 권능과 위엄 - 하나님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베푸셨던 각종 재앙과 이적, 그리고 놀라운 역사를 가리키는 중언법적 표현이다<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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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그가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에 강림하셨고 그의 오른손에는 그들을 위해 번쩍이는 불이 있도다 |
| 3. |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의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
| 4. |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령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
| 5. | 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 곧 백성의 수령이 모이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함께 한 때에로다 |
| 6. | 르우벤은 죽지 아니하고 살기를 원하며 그 사람 수가 적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
| 7. | 유다에 대한 축복은 이러하니라 일렀으되 여호와여 유다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의 백성에게로 인도하시오며 그의 손으로 자기를 위하여 싸우게 하시고 주께서 도우사 그가 그 대적을 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
| 8. |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 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
| 9. | 그는 그의 부모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내가 그들을 보지 못하였다 하며 그의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그의 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고 주의 언약을 지킴으로 말미암음이로다 |
| 10. |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 위에 드리리로다 |
| 11. |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
| 12. |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
| 13. |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하건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에 저장한 물과 |
| 15. | 옛 산의 좋은 산물과 영원한 작은 언덕의 선물과 |
| 16. | 땅의 선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나무 가운데에 계시던 이의 은혜로 말미암아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의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
| 17. | 그는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민족들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리로다 |
| 18. | 스불론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스불론이여 너는 밖으로 나감을 기뻐하라 잇사갈이여 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 |
| 19. | 그들이 백성들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에서 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며 바다의 풍부한 것과 모래에 감추어진 보배를 흡수하리로다 |
| 20. | 갓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갓을 광대하게 하시는 이에게 찬송을 부를지어다 갓이 암사자 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 |
| 21. | 그가 자기를 위하여 먼저 기업을 택하였으니 곧 입법자의 분깃으로 준비된 것이로다 그가 백성의 수령들과 함께 와서 여호와의 공의와 이스라엘과 세우신 법도를 행하도다 |
| 22. | 단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단은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로다 |
| 23. | 납달리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은혜가 풍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여 너는 서쪽과 남쪽을 차지할지로다 |
| 24. |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아들들 중에 더 복을 받으며 그의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의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
| 25. |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가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
| 26. |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
| 27. |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
| 28. |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
| 29. |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
신33:1 하나님의 사람 모세 - 이 표현은 모세의 위대성을 말해 줄 뿐 아니라, 이하(以下) 모세에 의해서 선포되는 축복이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선포되는 것임을 시사해 준다. 한편 이 '하나님의 사람'(man of God)이란 칭호는 구약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특별히 하나님의 사자(使者)로 고용된 자를 가리킬 때 사용되었다. 따라서 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들에게도 이러한 수식어가 붙여졌을 뿐만 아니라(삼상 2:27; 9:6; 왕상 12:22; 왕하 1:9), 다윗(대하 8:14), 사무엘(삼상9:6)등 특별한 하나님의 종들에서도 역시 붙여졌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 이르러서는 이 칭호가 어느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의 소유된 모든 성도들을 가리키게 되었다(딤전 6:11). 죽기 전에...축복함이 이러하니라 - '죽기 전에'라는 말은 선포되는 축복의 장중함과 엄숙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이하 언급되는 모세의 유언적 축복은 일종의 기도로서 예언적 성격을 띤다. 신33:2 시내에서...세일 산에서...바란 산에서 비취시고 - 시내(가시나무 숲) 여기서 '시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 율법을 주시기 위해 친히 영광 중에 강림하신 곳인 '시내 산'(Mt.Sinai)을 가리킨다(출 19:18). 그리고 '세일 산'(Mt.Seir)은 이스라엘이 모압 땅으로 들어오기 전에 통과 했던 에돔 인의 산지를 가리킨다(1:2). 마지막으로 '바란 산'(Mt. Paran)은 바란광야의 고지대를 가리킨다(1:1; 민 10:12; 13:3). 따라서 본절의 이 표현은 시내 산에 강림하신 하나님의 영광스런 현현(顯現)이 어찌나 장엄하고 장중한지 그 영광의 빛이 시내 산에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세일 산과 바란 산까지도 퍼져 나갔다는 시적(詩的) 표현이다. 이와 유사한 표현이 드보라의 노래(삿 5:4)와 하박국의 기도(합 3:3) 등에서도 나타난다(Keil, Wycliffe). 그 오른손에는 - 여기서 '오른 손'은 하나님의 권능이나 통치권을 상징하는 말이다 (출 15:6; 시 17:7; 애 2:3). 불 같은 율법 - 여기서 '불 같은 율법'(* , 에쉬다트)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만일 '다트'가 아람어의 '다트'(* )와 동일개념이라면 '법령'이나 '왕의 칙령'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에 4:11; 단 2:9; 7:25).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열방의 통치자이시라는 점에 상당히 부합된다. 아뭏든 이말은 그러한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 주신 율법'(4:33; 출 19:16)이란 뜻이거나 혹은 '불 같은 역할을 하는 율법'(롬 3:19)이란 뜻인 듯하다(Matthew Henry). 신33:3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 여기서 '백성'이란 시내 산에서 주의 율법의 말씀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그런데 원문에는 문장 초두에 '또한', '뿐만아니라'는 뜻의 불변사 '아프'(* )가 나온다. 이 단어는 여기서 '그렇다'(yes), '참으로'(surely)라는 의미로 쓰이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확실한 것임을 보여 준다. 그 수중에 있으며 -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의미하는 말이다(32:9). 즉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과 언약 관계를 맺으사 이스라엘은 자신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던 것이다(출 19:5, 6).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 여기서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란'주의 발자취를 좇아'(RSV, Living Bible, They followed in your steps)로도 번역될 수 있는 말이다(Kimchi). 33:4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하였으니 -모세(물에서 건져낸자) 그는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율법을 전달하는 자로서의 모세를 소개하고 있다.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 여기서 '야곱의 총회'란 여호와의 회증인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가리킨다(31:30). 따라서 율법이 곧 이스라엘의 기업(KJV, inheritance;NIV, possession)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자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는 가장 귀하고 보배로운 것(시 11:72)이 곧 율법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었다. 신33:5 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 - '여수룬'은 이스라엘의 별칭(別稱)으로서 도덕적, 영적으로 의로운 특성을 지닌 이상적인 민족을 의미하는 말이다. 백성의 두령이 모이고...함께 한 때에로다 - 하나님께로부터 율법을 수여받기 위해 이스라엘 온 백성들이 3일간의 정결(淨潔) 의식을 거친 후 시내 산 기슭에 모였던(출19:14-16) '이스라엘의 총회 날'을 가리킨다(9:10). 신33:6 르우벤...은 그 인수가 적지 않기를 - 이처럼 르우벤(Reuben) 지파에게 내려진 축복은 기껏 '종족 보존'에 불과했다. 그 이유는 비록 르우벤이 야곱의 장자로 태어나긴 했지만,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힌 죄(창 35:22)로 인해 장자권(長子權)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야곱도 그의 축복에서 르우벤은 결코 탁월치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었다(창 49:4). 신33:7 그 손으로 자기를 위하여 싸우게 하시고 - 여기서 '자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Lange). 따라서 이 역시 유다가 이스라엘의 지도자적 위치에서 대적들과 싸우게 될 것을 의미한다. 유다(Judah) 지파에 대한 모세의 축복은 여호와께 대한 기도의 형식으로 선포되고 있는데, 그 축복 내용의 핵심은 이스라엘의 왕권(王權)에 관한 것이다. 야곱도 일찍이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 49:10)라고 유다 지파를 축복하였는 바, 여기 모세의 축복은 야곱의 축복을 재확인하는 축복이었다. 그 대적을 치게 하시기를 - 원수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해달라는 간구이다. 신33:8 둠밈과 우림 - '둠밈'(Thummim)의 뜻은 '온전함'이다. 그리고 '우림'(Urim)의 뜻은 '빛'이다. 이것들의 재료나 모양이 어떠한지는 분명치 않으나,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할 때 대제사장이 사용하던 일종의 제비(lot) 도구였음에는 틀림 없다. 경건한 자 - '경건한'에 해당하는 원어 '하시드'(* )는 원래 '자비한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여기서는 종교적인 의미로 사용되어 '구별된 것' 또는 '거룩한것'(시 16:10)을 의미한다. 따라서 여기 '경건한 자'란 넓은 의미로는 '레위 지파'를, 좁은 의미로는 그 중에서도 특히 '대제사장'을 가리킨다(Matthew Henry). 실제로 둠밈과 우림은 레위 지파의 대제사장이 맡아 보관하였었다(출 28:29, 30). 맛사에서...므리바 물가에서...다투셨도다 - 모세와 아론으로 대표되는 레위 지파 역사 중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맛사 생수 사건(출 17:1-7)과 므리바 반석 사건(민20:2-13)을 담담히 회고하고 있는 구절이다. 당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 맛사(Massah)에서의 어려움은 잘견뎌냈었다. 그러나 므리바(Maribah) 물가에서는 그만 격정을 이기지 못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하고 말았었다(민 20:12). 한편 본절에서 이 두 사건을 동시에 언급하고 있는 이유는 인간의 행적에 상관없이 거 룩한 직분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즉 모세와 아론 뿐 아니라 전체 레위 지파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되어 거룩한 직무를 받았던 것이다. 신33:9 그 부모...그 형제들...그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 - 이 말은 금송아지 숭배 사건시 레위 지파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하여 그 형제에게 칼을 빼든 의로운 열정 및 전적 헌신을 언급하고 있는 말이다(출 32:25-29). 결국 이 어려운 결단으로 인해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 중 나뉘고 흩어지리라"(창 49:7)던 야곱의 저주를 축복으로 승화시켰던 것이다. 주의 말씀을...지킴을 인함이로다 -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구별된 레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일이 부모와 형제와 자녀에 대한 동정이나 연민보다도 더 중요했다. 이런 맥락에서 훗날 예수께서도 부모나 자녀를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하늘나라에 합당치 않다고 가르치셨다(마 10:37;19:29;눅 14:26). 신33:10 주의 법도를...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 레위 지파의 영광스러운 중보(仲保) 직임 두 가지이다. 즉 하나는 하나님의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말씀 교육의 직임이고, 다른 하나는 백성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는 예배 봉사의 직임이다. 일찍이 레위 지파는 레위의 세겜 사건(창 34:25-29)으로 인하여 야곱의 저주를 받았었는데(창 49:7), 오히려 이처럼 저주가 축복으로 전환되었던 것이다. 신33:11 그 재산을 풍족케 하시고 - 하나님의 성막 봉사를 의해 구별된 레위 지파는 가나안 정복 후 다른 지파들과는 달리 기업을 받지 못했다(10:9;18:1). 따라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십일조(十一條)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그 재산을 풍족케 하시고'란 말은 결국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재산을 풍족케 하시고'라는 의미도 되는 셈이다. 그 손의 일 - 레위 지파의 손을 통해 행해지는 모든 일, 즉 말씀 교육과 예배 봉사의 일을 가리킨다. 받으소서(* , 라차) - '기뻐하다', '기쁘게 여기다', '애정을 품다'는 뜻으로, 곧 아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NIV는 이를 '기뻐하소서(be pleased with)로 번역하였다. 그를 대적하여...미워하는 자 - 레위 지파가 수행하는 말씀 교육과 예배 행위를 반대하는 모든 자들을 가리킨다(Keil, Matthew Henry, Lange). 이는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이니 결단코 용서받지 못한다. 신33:12 그 곁에 안전히 거하리로다 - 여기서 '그 곁'은 '여호와의 곁'을 의미한다. 이 예언은 역사적으로 (1) 베냐민 지파의 영토가 하나님께서 거하실 예루살렘 성전 곁에 위치하므로서(수 18:28), (2) 남북 왕국 분열시 베냐민 지파가 유다 지파와 결속하여 다윗 가문 및 하나님의 성전을 파수하므로서(왕상 12:21) 성취되었다. 자기 어깨 사이에 처하게 하시리로다 - 이 말은 아버지가 자기 자식을 등에 업은 모습을 가리키는 말로서(Keil, Pulpit Commentary), 곧 '품에 안아 주신다', '사랑하신다'는 뜻이다. 신33:13 요셉에 대하여는 - 여기서 말하는 '요셉' 이란 요셉의 두 후손인 에브라임(Ephraim)지파와 므낫세(Manasseh) 지파(창 41:51,52)를 가리킨다(17절).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 가나안 정복 후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차지한 땅은 요단 서편의 아주 기름진 땅들이었다(수 16:1-17:18). 특히 그들이 기업으로 할당받은 땅은 가나안 전 영토의 1/4에 해당할 정도로 광활하였다.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물 - 야곱도 이미 축복하였듯이(창 49:25). 농경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물에 대한 축복이다(32:2). 한편 본절이하에 계속 나오는 '보물'이란 단어의 히브리어 '메게드'(* )는 매우 '가치 있는 것'(KJV, the precious things)을 의미한다. 신33:14 태양이...태음이 자라게 하는 보물 - 태양열과 달빛에 의하여 풍성한 결실을 맺는 각종 땅의 소산물(所産物)을 가리킨다. 33:16 가시떨기 나무 가운데 거하시던 자 - 40년 전 호렙 산 가시떨기 나무의 불꽃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나셨던 '예수 그리스도'을 가리킨다(출 3:2-4). 모세는 여기서 요셉 지파에게 임할 모든 축복은 바로 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은혜(* , 라촌) - 원뜻은 '즐거움', '기쁨'이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의미한다. 그 형제 중 구별한 자 - 야곱의 축복에 나오는 '그 형제중 뛰어난자'와 같은 말이다(창 49:26). 신33:17 첫 수송아지 - 힘과 위엄을 지닌 장자(長子)를 상징한다(Keil, Lange). 요셉은 근친상간죄로 인해 박탈된 르우벤의 장자권을 실제적으로 이어받았었다. 즉 그는 자신의 꿈(창 37:5-11)대로 훗날 애굽의 총리가 됨으로서, 명실공히 야곱 가문의 장자가 되었었다(창 48:22;대상 5:1, 2).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 여기서 '뿔'은 '힘'을 상징한다(삼상 2:10;시18:2;75:10;112:9). 따라서 요셉 지파는 겁과 두려움을 모르는 강하고 용맹스런 지파가 되리라는 뜻이다. 실제 이스라엘 역사상 여호수아를 비롯하여 여사사 드보라, 기드온 등 그 기세를 이방에 떨친 뿔 달린 들소 같은 용사들이 요셉 지파에서 많이 나왔다. 에브라임의 만만...므낫세의 천천 - 요셉 지파의 번영과 영예에 대한 축복이다. 그런데 장자인 므낫세보다 차자 에브라임을 더 앞세워 축복하고 있는 것은 야곱의 축복과 같다. 신33:18 스불론이여...잇사갈이여 - 모세가 이처럼 스불론(Zebulun) 지파와 잇사갈 (Issachar) 지파를 함께 축복하고 있는 까닭은 아마 다음과 같을 것이다. 즉 (1) 두 지파가 한 어머니 레아에게서 비롯되었고(창 30:17-20). (2) 또한 앞으로 들어갈 가나안 땅에서도 서로 인접한 지역에 거할 것이기 때문인 것 같다(수 19:10-23). 너는 나감을 기뻐하라...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 - 여기서 '나감'(going out)은 바다로 나가는 것 즉 무역 활동을 의미하고, '장막에 있음'은 평온한 생활을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Lange). 이 예언은 후일 스불론 지파가 해변까지 그들의 영역을 넓혀(사 9:1) 해로를 개척함으로서, 그리고 잇사갈 지파는 조용한 농경(農耕) 생활을 영위하는 지파가 됨으로서 온전히 성취되었다. 신33:19 산에 이르게 하고...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며 - 혹자는 여기서의 '산'을 스불론과 잇사갈의 경계에 위치한 '다볼 산'(Mt. Tabor)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Herder). 그러나 '의로운 제사'와 관련해 볼 때 여기서의 '산'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주의 기업의 산'(출 15:17), 즉 '가나안 땅'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본절은 이 두 지파가 자신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불러모아 성소(聖所)에서 신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것이라는 종교적 열심에 관한 예언으로 볼 수 있다. 모래에 감추인 보배 - 해변가 모래속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귀한 물산(物産)이나 (Matthew Henry), 혹은 해상 무역으로 인한 번영(Keil)들을 의미하는 듯하다. 신33:20 갓을 광대케 하시는 - 갓(Gad) 지파가 광활한 영토를 획득할 것을 가리킨다. 암사같이...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 - 여기서 '팔'은 '힘'을, '정수리'는 '지혜'를 상징한다(Matthew HEnry). 따라서 이 말은 갓 지파가 매우 용맹스러워서 대적들의 힘과 모략을 능히 격파하리라는 예언이다.(창 49:19). 신33:21 먼저 기업을 택하였으니 -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Trans-Jordan)땅을 정복하자, 갓 지파가 므낫세 반(半) 지파 및 르우벤 지파와 더불어 그곳의 땅 분배받기를 적극적으로 원하여 마침내 할당받은 사실을 가리킨다(3:12-17;민 32:2-5). 법 세운 자의 분깃으로 예비된 것이로다 - 여기서 '법 세운 자'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세운 모세를 가리킨다. 따라서 이는 여호수아에 의해 땅을 분배받았던 다른 지파와는 달리(수 14:1) 갓 지파는 모세에 의해서 직접 땅을 분배받은 사실을 의미한다. 두령들과 함께와서...행하도다 - 갓 지파가 다른 지파보다 먼저 요단 동편 땅을 분배받는 조건으로 모세와 맺은 약속, 곧 요단 서편의 가나안 본토 땅을 점령하는 가나안 정복 전쟁시 선봉(先鋒)이 되어 싸우겠다는 약속(3:18-22;민 32:16-27)을 그들이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예언이다. 신33:22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 - 야곱은 그의 축복에서 단(Dan)의 교활함을 들어 뱀에 비유했었다(창 49:17). 그러나 모세는 단의 용맹성을 들어 사자 새끼에 비유하고 있다. 결국 이 비유들은 단 지파가 전쟁에서 뛰어난 계략과 용맹을 떨칠 것이라는 예언이다. 후일 사자같이 힘세고 용감햇던 삼손이 바로 이 단지파 출신이었다. 한편, '바산'은 레바논과 헤르몬 산지 지역의 고지대로서, 사자를 비롯하여 각종 맹수들이 들끓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아 4:8). 33:24 아셀은 다자한 복을 받으며 - 아셀 지파는 1차 인구 조사 때에는 41,500명이었으나 (민 1:41), 2차 인구 조사에서는 53,400명으로 늘어났다(민 26:47). 모세는 이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들을 축복하였을 것이다. 그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 일찍이 야곱도 아셀 지파에 대하여 축복하기를 "아셀에게서 나는 식물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진수를 공궤하리로다"(창 49:20)라고 하였었다. 이는 아셀 지파의 땅이 비옥한 옥토(沃土)일 것임을 강조한 표현인데, 실제로 훗날 솔로몬 왕은 아셀 지파의 기업인 갈멜 평원에서 나는 곡식을 두고(Tyre)왕 히람에게 공급한 적이 있다(왕상 5:11). 33:25 문 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 여기서 '문 빗장'에 해당하는 '미느알'(* )은 '매다', '꼭 잠그다', '둘러싸다'란 뜻의 '나알'(* )에서 온 단어로 '요새'나 '성채'(城砦)를 가리키는 시적 표현이다(Pulpit Commentary). 본절이 의미하는 바는 아셀 지파의 거주지가 마치 철과 놋으로 지은 요새처럼 튼튼하고 안전할 것이라는 의미이다(Keil).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 '능력'에 해당하는 '도베'(* )는 '평온'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공동 번역은 이를 '길이 길이 태평 성대를 누리어라'로 번역하고 있다. 33:26 여수룬 - '의로운 백성'이란 뜻의 이스라엘의 별칭이다. 너를 도우시려고...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 여기서 '하늘을 타고 오다', '구름을 타고 오다' 등의 표현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시 18:10;68:33;사 19:1). 이처럼 천지의 대주재(大主宰)이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신다면 감히 그들을 대적할 수 있는 자란 아무도 없기 마련이다(27절). 33:27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 결코 그 힘이 다하지 않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이 항상 이스라엘의 안전한 처소가 되어 그들을 돌보고 붙드실 것이라는 뜻이다 (Keil). 그가...멸하라 하시도다 - 이스라엘이 모든 대적들을 담대히 물리칠 수 있는 근거는 곧 이스라엘 군대의 대장 되시는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을 지휘하시고 명령하시기 때문이다. 33:28 야곱의 샘 - 샘에서 물이 흘러나오듯 족장 야곱으로부터 근원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시 68:26;사 48:1)를 가리키는 말이다(keil).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 - 곡식과 포도주가 풍성한 땅, 그리고 젖과 꿀이 흐르며 이른비와 늦은비가 때를 따라 내리는 땅 '가나안'을 가리킨다(6:11; 8:7,8; 11:9-12,14,15). 특히 여기서 '하늘이 이슬을 내린다' 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함축하고 있는 수사적 표현이다(창 27:28). 33:29 너는 행복자로다 - '행복한'에 해당하는 '아쉬레'(* )는 '충만한 행복', '완전한 행복'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본절은 '너는 지극히 행복하다'로도 번역될 수 있다.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 여기서 '높은 곳을 밟는다'는 말은 '싸움에서 승리한다'는 뜻이다. 이 말은 싸움에서 고지(高地)를 점령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 된데서 연유된 말이다. 그런 맥락에서 70인역(LXX)은 본절을 '네가 그들의 목을 밟을 것이다'라고 의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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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
| 2. |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 |
| 3. |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
| 4. |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
| 5. |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 |
| 6. |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
| 7. |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
| 8. |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
| 9. |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
| 10. |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
| 11. |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
| 12. |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
| 13. |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
| 14. | 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
| 15. |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
| 16. |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
| 17. |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
| 18. |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
| 19. |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보시고 미워하셨으니 그 자녀가 그를 격노하게 한 까닭이로다 |
| 20. |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그들의 종말이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 |
| 21. |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 질투를 일으키며 허무한 것으로 내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백성이 아닌 자로 그들에게 시기가 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일으키리로다 |
| 22. | 그러므로 내 분노의 불이 일어나서 스올의 깊은 곳까지 불사르며 땅과 그 소산을 삼키며 산들의 터도 불타게 하는도다 |
| 23. | 내가 재앙을 그들 위에 쌓으며 내 화살이 다할 때까지 그들을 쏘리로다 |
| 24. | 그들이 주리므로 쇠약하며 불 같은 더위와 독한 질병에 삼켜질 것이라 내가 들짐승의 이와 티끌에 기는 것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로다 |
| 25. | 밖으로는 칼에, 방 안에서는 놀람에 멸망하리니 젊은 남자도 처녀도 백발 노인과 함께 젖 먹는 아이까지 그러하리로다 |
| 26. | 내가 그들을 흩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에 대한 기억이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으나 |
| 27. | 혹시 내가 원수를 자극하여 그들의 원수가 잘못 생각할까 걱정하였으니 원수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수단이 높으며 여호와가 이 모든 것을 행함이 아니라 할까 염려함이라 |
| 28. | 그들은 모략이 없는 민족이라 그들 중에 분별력이 없도다 |
| 29. |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
| 30. |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 |
| 31. | 진실로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아니하니 우리의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다 |
| 32. | 이는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독이 든 포도이니 그 송이는 쓰며 |
| 33. |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맹독이라 |
| 34. | 이것이 내게 쌓여 있고 내 곳간에 봉하여 있지 아니한가 |
| 35. | 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내가 보복하리라 그들의 환난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이 속히 오리로다 |
| 36. | 참으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 |
| 37. | 또한 그가 말씀하시기를 그들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그들이 피하던 반석이 어디 있느냐 |
| 38. | 그들의 제물의 기름을 먹고 그들의 전제의 제물인 포도주를 마시던 자들이 일어나 너희를 돕게 하고 너희를 위해 피난처가 되게 하라 |
| 39. |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
| 40. | 이는 내가 하늘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말하기를 내가 영원히 살리라 하였노라 |
| 41. | 내가 내 번쩍이는 칼을 갈며 내 손이 정의를 붙들고 내 대적들에게 복수하며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할 것이라 |
| 42. | 내 화살이 피에 취하게 하고 내 칼이 그 고기를 삼키게 하리니 곧 피살자와 포로된 자의 피요 대적의 우두머리의 머리로다 |
| 43. | 너희 민족들아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 |
| 44. | 모세와 눈의 아들 호세아가 와서 이 노래의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말하여 들리니라 |
| 46. |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
| 47. | 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
| 49. |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에 올라가 느보 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 |
| 50. | 네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그의 조상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올라가는 이 산에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
| 51. |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 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내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까닭이라 |
| 52. | 네가 비록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 |
32:1 하늘이여...땅은...들을지어다 - '모세의 노래'(1-43절)의 초두로서 모세는 매우 장엄한 표현을 사용하여 듣는 자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고 있따. 모세가 하늘과 땅으로 하여금 자신의 말에 귀기울이라고 한 것은 곧 천지를 증인으로 채택함으로써 그 말의 '불면성' 및 전우주의 관심이 집중되어야 할 만큼 중요하다는 '중대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였다. 32:2 나의 교훈 - '교훈'에 해당하는 '레카흐'(* )는 '받아들인 것'이란 뜻이다. (Keil,Pulpit Commentary). 따라서 '나의 교훈'이란 모세의 교훈이라는 뜻이 아니라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교훈, 즉 '하나님의 교훈'이라는 뜻이다. 이슬 - (* , 탈). '살짝 뿌리다', '덮다'란 말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팔레스틴 지역에는 이슬이 많이 내리는데 그 원천은 지중해의 습한 바람이다. 8-9월 중에 많이 내리는 이슬은 팔레스틴에서는 수자원(水資源)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비가 제때 안 내릴 경우 이슬은 한 해의 농사에 큰 구실을 한다. 가는 비 - (* , 사이르). '머리카락', '털'에서 파생된 단어로 '가볍게 내리는 비'를 가리킨다. 자기서는 눈에 보이지 않으나 생명을 돋아나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감화력'을 상징한다. 단 비(* , 레비빔) - '풍성함', '많음'에서 파생된 단어로 '소나기' (KJV, showers) 또는 '많은 비'(NIV ,abundant rain)를 가리킨다. 모세는 자신의 입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치 메마른 사람의 영혼을 새롭고, 기름지게 만드는 단비와 이슬 같다고 선언하고 있다(Keil). 이는 또한 이스라엘이 옥토(沃土)와 같은 마음밭을 갖고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32:3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 하나님의 성품과 역사(役事) 등을 온 천하에 널리 증거하고 선포하겠다는 뜻이다(Lange). 즉 여기서 '이름'은 그 이름에 의해 대변되는 자의 성품이나 업적 따위를 상징하고 있다(12:3). 위엄을 우리 하나님께 돌릴지어다 - '우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라'(NIV, praise the greatness of our God)는 뜻이다(Keil). 즉 모세가 증거한 하나님의 성품과 놀라운 역사를 듣고서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말이다(시 29:1, 2;96:7,8). 32:4 그는 반석이시니 -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찾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있어서 언제나 안전하고 불변 부동(不變不動)하는 영원한 피난처가 되심을 의미한다(Lange, Keil). 성경에는 하나님을 반석에 비유한 구절이 많은데(삼상 2:2;시 18:2;19:14;31:3), 특히 신약에서는 그리스도를 '신령한 반석'(고전 10:4)으로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그 공덕이 완전하고 - 직역하면 '그의 일(works, NIV)은 완전하시다'는 말이다. 따라서 공동 번역은 이를 '그 하시는 일이 완전하시고'로 번역하고 있다. 진실 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 이 말은 하나님의 미쁘신 신실성(faithfulness)과 전혀 실없이 말하지 않으심을 뜻한다 (삼상 15:29;시 99:4).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 공동 번역은 이를 '올바르고 곧기만 하시다'로 번역하였다. 여기서 '공의'(righteousness)와 '직'(justice)은 둘 다 하나님의 '공의성'과 '공평성'을 재삼 강조하는 말이지 특별한 의미상의 차이는 없다. 32:5 흠이 있는 사곡한 종류로다 - 이는 곧 하나님께 반역한 '패역한 세대'를 가리키는데, 의미상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란 말의 주격이다(Keil). 그 의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패역할 뿐 아니라 강퍅하기가 이를 데 없음을 강조한 말이다 (RSV). 이런 의미에서 시리아 역(Syriac)은 이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녀들이 되었다'란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Pulpit Commentary). 32:6 너를 얻으신 - 이에 대하여서는 KJV와 RSV의 해석이 다르다. 전자는 '너를 사신' (hath bought thee)으로 번역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사건을 염두에 둔 번역이다(시74:2). 그러나 후자는 '너를 창조하신'(cteated you)으로 번역하여, 뒤에 나오는 '너를 지으시고 세우셨도다'는 말을 받게 하고 있다 (사 64:8). 너의 아버지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표현은 성경에 자주 나온다(삼하 7:14;대상 17:13;시 68:5;89:26;사 63:16;렘 3:4, 19;말 2:10). 한편 구약에서 '아버지'(* , 아브)라는 말은 한 가족의 가장을 지칭하기도 했지만 더러는 한 개인이나 공동체의 조상을 가리키기도 했다(창 28:13;왕상 2:10; 왕하 19:12). 32: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 이스라엘의 역사는 거듭되는 인간의 배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끊임없는 은혜로 점철된 사랑과 긍휼의 역사였다. 이는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거듭 하나님께 죄악만을 쌓던 이스라엘의 패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끝까지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들이신 사건만을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네 아비에게 물으라 - 가정을 중심한 히브리인들의 교육 방식은 어느 민족에게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것이었다. 히브리 어린이들은 1차적으로 자기 부모로부터 교육을 받으며 자랐는데 그 영향은 실로 지대한 것이었다(6:7). 32:8 열국의 기업을 주실 때 - '열국에게 그들의 분깃을 나누어 주실 때'라는 뜻이다. 이는 열국의 모든 역사를 친히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강조하는 말이다 (단 4:35). 인종을 분정하실 때 - 공동번역은 '인류를 갈라 흩으실 때'로 번역하고 있다. 즉 바벧탑 사건 이후 인류의 언어가 분립(分立)되고, 지역적으로 인류가 흩어지게 되었던 때를 상기시켜 주는 말이다(창 11:1-9).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정하셨도다 - 70인역(LXX, Septuagint)은 이를 "하나님의 천사들의 수효를 따라..."라고 번역하였다. 그러나 이는 각 민족마다 그 민족을 지키는 수호 천사가 있다고 생각한 후기 유대교 사상이 가미된 해석이다. 32:9 그 택하신 기업 - 문자적 뜻은 '그의 토지로 측량해 놓은 것'또는 '그의 상속 재산으로 정해 놓은 것'을 의미한다(시 16:6). 즉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열국들 가운데서 특별히 당신의 '자'(* , 헤벧)로 구분해 놓은 자신의 분깃(portion)이란 뜻이다 32:10 황무지에서...광야에서 - 황무지와 광야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40여 년 동안 방랑하던 황량하고 삭막한 땅이다. 실로 그곳은 아무런 수확도 기대할 수 없고 단지 짐승의 울음만이 스산하게 들려오던 두렵고 낯선 오지(奧地)였다. 실로 크고 두려운 곳이었다(1:19). 따라서 하나님의 극진한 사상과 세심한 배려가 없었더라면 이스라엘은 결코 그곳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Herxheimer).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 눈동자는 인간의 신체 부위 중 가장 귀중한 것일 뿐 아니라. 이 말은 '최우선적으로 아끼며 아주 조심스럽게 보호한다'(시 17:8;잠7:2)는 의미이다(Lange, Keil, Wycliffe). 32:11 마치 독수리가...새끼를 받으며 - 어미 독수리는 새끼들을 날게 하기 위하여 일부러 둥지에서 새끼들을 떨어뜨려 날게 한다. 그런 후 주위에서 조심스럽게 지켜보다가 새끼들이 힘에 부쳐 떨어질 때는 재빨리 그 강한 날개로 받쳐 결코 새끼들이 해(害)를 당하지 않게 한다. 이런 방법을 반복함으로써 어미 독수리는 새끼를 독수리답게 강하고 튼튼하게 키운다. 모세는 바로 이러한 사실에 비유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답게 양육하기 위하여 광야에서 사랑과 공의로 훈련시키셨음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출 19:4). 32:12 여호와께서 홀로...다른 신이 없었도다 -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인도하며 보호하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이셨음을 강조하는 말이다(6:4). 이러한 사실은 지나온 역사를 통해 이스라엘이 친히 목도한 것이기도 하다(29:2, 3;출 19:4). 따라서 이를 알면서도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우상)을 섬긴다면 그것은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는 크나큰 죄악이었다(Keil) 32:13 땅의 높은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 여기서 '땅의 높은 곳'이란 가나안 땅을 가리킨다. 성경에는 종종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내려간다'는 표현이 나오는데(창 12:10 ;26:2;42:1-3). 이는 가나안 땅을 높은 곳으로 여기고 있는 히브리인들의 관념에 근거한 것이다. 그리고 '타고다니게 하다'는 말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여 자신의 소유로 삼을 것을 의미한다(Keil, Lange, Wycliffe, Pulpit Commentary).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 본절은 가나안 땅의 기름진 상태를 묘사한 말이다<11:9>. 32:14 소의 젖 기름 - '젖 기름'에 해당하는 '헤므아'(* )는 '치즈'나 '버터'와 같이 절반 정도 응고된 우유를 가리킨다. KJV는 이를 '버터'(butter)로, NIV와 RSV는 '응유'(凝乳, curd)로 각기 번역하고 있다. 양의 젖 - '젖'에 해당하는 '할라브'(* )는 액체 상태 그대로의 우유를 가리킨다. 어린 양의 기름 - 성경 표현상 '기름'(* , 헬레브)은 흔히 '최고', '최상'을 상징한다(민 18:12). 땀 이 말은 '가장 좋은 어린양'을 의미한다(Vitringa, Alexander). 바산 소산의 수양과 염소와...밀 - '바산'(Bashan)은 갈릴리 동북쪽, 길르앗 이북에 위치한 고원 지대이다<3:1>. 이곳의 땅은 매우 비옥하고 목초지가 많아 가축사역과 밀 경작으로 유명하였다(시 22:12;사 33:9). 32:15 여수룬 - '예수룬'(* )을 음역(音譯)한 이 말은 이스라엘을 명예롭게 일컫는 시적(詩的) 표현 또는 별명이다(33:5, 26;사 44:2). 70인역(LXX)은 이 말을 '사랑받는 자'로도 번역했으나. 델리취(Delitzsch)는 이 말의 어원을 '아솨르' (* , '옮음', '곧음')로 보고 '옳은 자' 또는 '의로운 자'로 번역했다(민 23:10). 따라서 '여수룬'이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의로운 자가 된 이스라엘'을 의미한다(Pulpit Commentary). 그러나 이처럼 명예롭고 존귀한 명칭이 본절에서는 이스라엘의 사악(邪惡)함을 드러내는 데 사용되었다. 즉 마땅히 그 이름의 뜻답게 의로운 길을 걸으며 살아가야 할 백성들이 오히려 사곡한 배교(背敎)의 길을 걷고 있으므로, 이를 꾸짖기 위해 이스라엘을 풍자적으로 '여수룬'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Calvin). 실찌매 발로 찼도다 -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풍족한 삶을 누리게 되자,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배신하였다는 뜻이다(Luther). 경홀히 여겼도다(* , 나발) - 원뜻은 '시들다, '마르다'이다. 여기서는 하나님을 '가볍게 여겼다'(KJV, lightly esteemed), 또는 '거부했다'(NIV, tejected)는 뜻이다(미 7:6) 32:16 가증한 것 - (* , 토에바). 원뜻은 '구역질 나는 것'으로서 곧'우상'을 의미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것들을 얼마나 혐오하시는지를 잘 타나내 준다. 그러므로 NIV는 이를 '혐오스러운 우상들'(detestable idols)로 번역하고 있다. 32:17 마귀 - 이 말에 해당하는 '쉐딤'(* )은 본래 반신 반인 (demigod, 半身半人)이란 뜻을 지닌 앗스르의 수호신(守護神) '쉐두'(Shedu)에서 온 말이다. 근래에 일어난 새 신 - '근래에'(* , 믹카로브)는 통상 시간적, 장소적 근접 상태를 모두 의미한, 여기서는 시간적 의미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이 근래의 신들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먼 열조 때부터 오랬동안 알아왔던 신, 곧 여호와 하나님과 는 뚜렸이 대조되는 헛된 신들이다(13:2, 6). 32:18 상관치 아니하고 - '괘념하지 아니하다', '무관심하다'(KJV, be unmindful of)란 뜻이다.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나님을 배신하였는 지(15절) 그 과정을 시사해 주는 말이다. 32:19 여호와께서 보시고 - '보다'에 해당하는 '야레'(* )는 '놀라다', '두려워하다'로 번역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본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의 배은 망덕한 범죄 행위에 대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극도로 실망하셨다는 의미가 된다. 32:20 내가 내 얼굴을 숨겨 - 하나님께서 더이상 상대방과 관계하지 않으시고, 그들에 대한 모든 보호와 긍휼을 중단하실 것이라는 뜻이다. 그들은 심히...자녀임이로다 - 영역본 RSV는 이를 '그들은 완악한 세대이고 신실하지 않은 자녀들이다. 32:21 나의 질투를 일으키며 - 이러한 표현은 하나님을 의인화시킨 표현 방법으로 신학적으로는 신인 동형 동성론적 표현이다(출 20:5;사 42:8). 허무한 것 - 우상의 속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4:23). 백성이 되지 아니한 자 - 이스라엘측에서 볼 때 정상적인 백성(빈족)으로 볼 수 없 는 자들, 곧 하나님을 떠나 인간의 소욕대로 사는 '이방 민족'을 가리킨다(Keil). 32:22 내 분노의 불 - 하나님의 분노를 '불'에 비유한 표현은 성경에 자주 타나나다(렘15:14 ; 17:4 ; 애 4:11). 실제로 하나님은 불로써 이스라엘에게 분노를 표하기도 하셨다(민 11:1-3). 음부 깊은 곳까지 사르며 - '음부'에 해당하는 '쉐올'(* )은 신약 시대의 '지옥'(* , 하데스)을 의미하는 말이다. 32:23 쌓으며 - (* , 사파) '문지르다', '깨끗이 하다', '면도하다'는 뜻도 지니고 있는 단어이다. 그러므로 칼빈(Calvin)은 이를 '완전히 멸망시키다'는 뜻으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어 성경들은 개역 성경과 마찬가지로 '쌓아 올리다'(heap)로 번역하고 있다(KJV, NIV, RSV, Living, Bible). 나의 살을 다하여 그들을 쏘리로다 - 하나님의 재앙이 위에서부터 쏘아대는 화살에 비유되고 있다(시 7:13;슥 9:14). 이는 곧 하나님께서 언약을 배반한 이스라엘을 더이상 자기 백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물리쳐 없앨 대적으로 간주하겠다는 뜻이다. 32:24 불 같은 더위와 독한 파멸 - 이는 각각 '열병'(fever)과 '흑사병'(pestilence)을 가리키는 듯하다(RSV, Living Bible). 들짐승의 이 - 사나운 야수들의 송곳니(fangs, NIV)에 의해 갈갈이 찢겨 죽으리라는 경고이다. 티끌에 기는 것의 독 - '티끌에 기는 것'이란 뱀(serpent, KJV)을 가리킨다(창3:14). 그러므로 이는 각종 독사(viper, NIV)에 의해 입는 상해를 의미한다. 32:25 밖으로는 칼에, 방안에서는 놀람에 - 후일 남왕국 유다의 몰락을 바라보면서 예레미야가 "밖으로는 칼의 살륙이 있고 집에는 사망 같은 것이 있나이다"(애 1:20)라고 탄식했던 것은 바로 본절의 성취일 것이다. 실상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천만인이 둘러 치려 하여도 두려워하지 않으나(레 26:7, 8;잠 3:6). 그렇지 못한 자들은 쫓아 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기 마련이다(레 26:36, 37;잠 28:1). 청년 남자와...백발 노인까지 - 패역한 세대, 사곡한 종류에게 임할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보여준다. 아울러 예외없는 하나님의 심판의 엄정성을 보여 주는 구절이다. 32:26 흩어서 - (* , 파아) - 원뜻은 '훅불다'이다. 여기서는 강한 바람에 날려 어디로 갔는지 흔적도 없는 먼지와 같이 비참한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32:27 대적을 격동할까 염려라 - 이는 이스라엘의 대적들이 이스라엘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을 마치 자기들의 힘과 용맹 때문인 줄로 오해하여, 이스라엘을 멸시할 뿐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까지 비웃을까 걱정된다는 뜻이다. 만일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그 지엄하신 영광이 이방인들 가운데서 한낱 조롱거리 밖에는 되지 않을 것이 너무도 자명하다. 따라서 본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되 당신의 영광을 훼손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선민 이스라엘을 완전한 파국에까지는 이르지 않게 하실 것임을 시사해 준다. 우리 수단의 높음이요 - 자신들의 힘이 강하고 용맹이 탁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이방인들의 어리석은 교만을 가리킨다(Keil). 32:30 그들의 반석 - '반석'(4절), '너를 낳은 반석'(18절)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반석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킨다<19-47절 강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가리키는 호칭이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어주지 아니하셨더면 어찌 - 이스라엘 대적들의 자고(自高)한 생각(27절)을 직접적으로 반박하고 있는 구절이다. 동시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 을 불순종함으로써 겪게 되는 패전의 참담한 결과를 보여 준다. 32:32 그들의 포도나무 - '이스라엘'을 초칭하여 가리키는 말이다(호 10:1;욜 1:7). 시편 기자와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한극상품 푸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가나안 땅에 심으셨다고 묘사한 적이 있다(시 80:8;사 5:2). 쓸개포도 - 29:18의 '독초와 쑥의 뿌리'라는 말과 의미상 같은 뜻으로, 우상 숭배 를 비롯한 이스라엘의 온갖 죄악된 행위를 의미한다<29:18>. 후일 선지자 이샤야도 "이스라엘이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사 5:2)라고 탄식했다. 32:33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 - '뱀'에 해당하는 '탄닌'(* )은 코브라 종류를 가리키는 듯하다<출 7:10>. 그리고 '독사'에 해당하는 '페텐'(* )은 살모사 와 같이 치명적인 독(毒)을 지니고 있는 뱀들을 가리킨다(Kitto, Smith, Rosenmuller). 따라서 본절은 이스라엘의 죄악이 치명적인 것임을 의미한다(Cavin). 32:34 이것이 내게 쌓이고...봉하여 있지 아니한가 - 그것은 앞에서 언급된 '쓸개포도'(32절), '뱀의 독 같은 포도주'(33절)와 같은 이스라엘의 온갖 죄악을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본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죄악을 심판의 때까지 잊지 않고 반드시 간직하신다는 뜻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32:35 보스는 내 것이라 - 타락하고 불경건한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公醫)의 속성을 표현 한 말이다. 후일 사도 바울도 이 구절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설명한 적이 있다(롬 12:19;히 10:30). 그들의 실족할 그때에 갚으리로다 - 영역본 KJV는 이를 '때가 되면 그들의 발은 미끄러질 것이다'(their foot shall slide in due time)라고 번역하였다. 하나님께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심판하실 것을 암시한다(창 15:16). 32:36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 '판단하다'에 해당하는 '딘'(* )의 원뜻은 '재판을 집행하다', '심판하다'이다. 그 종들을 인하여 후회하시리니 - '그 종들'이란 특정인, 즉 이스라엘의 선지자나 경건한 무리들만을 가리킨다기보다는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자기 백성)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리고 '후회하다'(* , 나함)는 말도 원래 '한숨 쉬다'는 뜻이나, 여기서는 '동정하다', '긍휼히 여기다'(시 135:14)란 의미로 봄이 타당하다.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 - 여기서 '갇힌자'와 '놓인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치는 않다. 혹자는 '매인 자와 자유로운 자'로 보기도 하며(Gesenius, Furst) , 혹자는 '결혼한 자와 독신자'로 보기도 한다(Keil, L. de Diue). 아뭏든 '갇힌 자와 놓인 자'란 표현은 '모든 사람' 또는 '온갖 류의 사람'을 가리키는 히브리적 격언이다(Pulpit Commentary). 따라서 본절은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중에 남아 있는 자들이 거의 없을 때를 가리킨다. 32:37 고기...술을 마시던 것들로...너희를 돕게하라 - 사실 이방의 우상들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4:28) 나무와 돌덩이이기 때문이다(28:36).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그것들이 마치 복이라도 주는 것인양 지성껏 섬겼으니 이제 그들에게 도움을 청해 보라는 풍자적 질책이다. 32:39 나와 함께 있는 신이 없도다 - NIV는 이를 '나 외에는 신이 없다'(There is no god besides me)로 번역하였다. 하나님의 유일성(唯一性)을 단호히 천명해 주는 적절한 번역이라 할 수 있다. 죽이기도 하며...낫게도 하나니 - 천지간에 인간의 생사 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실 수 있는 신(神)은 우주 만물의 창조자요 인류 역사의 통치자인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 밖에는 없다. 한편 이 말은 또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회복 의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해 주는 구절이기도 하다. 32:40 내 손을 들고 말하노라 - '손을 들다'란 말은 사람들이 맹세할 때 관습적으로 손을 들고 맹세하는 것을 가리킨다(창 14:22). 그런데 하나님께서 인간처럼 손을 들고 맹세하시는 것처럼 표현한 것은 영(靈)이신 하나님을 인간과 같은 육체를 소유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표현함으로써, 매우 생동감 넘치는 효과를 거두고자 한 신인 동형동성론적(anthropomorphisn)표현이다. 나의 영원히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 대개 맹세는 자기보다 높은 자를 걸고서 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기보다 더 높은 자가 있을 수 없는 지고자(至高者)이신 까닭에 불가불 자신을 걸고서 맹세하실 수 밖에 없다(히 6:13). 32:41 나의 번쩍이는 칼을 갈며 -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인들에게 이 말은 전율(戰慄)을 느끼게 하는 표현이다(시 7:12). 내 손에 심판을 잡고 - 심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뜻하는 시적(詩的) 표현이다(Keil). 32:42 화살로...칼로 그 고기를 삼키게 - 여기서 '화살'과 '칼'은 의인화(擬人化)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하는 자들로 나타난다. 따라서 본절은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과 심판 당할 대적의 처참함을 잘 보여 준다. 실로 회개하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가 무한하듯, 이처럼 범죄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역시 철저하다. 대적의 장관의 머리로다 - 여기서 '장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파르아'(* )는 '머리털'이란 의미를 지닌 '페라'(* )에서 파생된 말이다. 그런데 보통 왕이나 방백들은 풍성한 머리털로 구별되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한글 개역 성경은 70인역(LXX)의 번역을 따라 '장관'으로 번역하였다(Gesenius, Schultz). 본절은 '원수들의 숱이 많은 긴 머리로다'(from the long -haired heads of the enemy, RSV)란 뜻이 되고, 그 의미는 '힘이 세고 자고한 대적들'이란 비유적 표현이 된다 (Keil & Delitzsch Commentary, Pulpit Commentary). 32:43 너희 열방은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 열방들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대적들에게 행하신 공의로운 심판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더불어 기뻐하고, 또한 주께 영광돌리게 될것이라는 것이다 (Rosenmuller). 자기 땅과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 - '속죄하다'에 해당하는 '카파르'(* )는 '덮다' 또는 '화목하다'는 뜻이다. 장차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목을 위해 이 땅위에 속죄 제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대망케 하는 메시야적 메시지(Messianic Message)로 이해할 수 있다. 32:45,46 오늘날 너희에게 증거한 모든 말 - 1절에서 43절에 이르기 까지 언급된 '모세의 노래'를 가리킨다 너희 마음에 두고 - 깊이 자각하고 인식하여 한시라도 잊지 아니하는 것을 의미한다(6:6). 너희 자녀에게 명하여...지켜행하게 하라 - 자기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고 교육하는 것은 히브리인들의 최대 의무 중 하나였다. 그러므로 여기서도 재차 그 교육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6:7;11:19>. 32:47 허사가 아니라...생명이니 - '허사'(虛事)에 해당하는 원어 '다바르 레크' (* )는 '무익한 말', '빈 말'이란 뜻이다. 그런데 이 말이 '생명'의 반대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음은 참으로 적절하다. 왜냐하면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력이 있어(히 4:12) 영혼을 소성케 하며(시 19:7), 사람을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것이기 때문이다(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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