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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바벨론 왕 벨사살 원년에 다니엘이 그 침상에서 꿈을 꾸며 뇌 속으로 이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
| 2. | 다니엘이 진술하여 가로되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
| 3. |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니 |
| 4. |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볼 사이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입었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으며 |
| 5. |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에게 말하는 자가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으며 |
| 6. |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또 권세를 받았으며 |
| 7. |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네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
| 8. |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 |
| 9. |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
| 10. |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
| 11. | 그 때에 내가 그 큰 말하는 작은 뿔의 목소리로 인하여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가 상한바 되어 붙는 불에 던진바 되었으며 |
| 12. | 그 남은 모든 짐승은 그 권세를 빼았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
| 13. |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
| 14. |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
| 15. |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며 내 뇌 속에 이상이 나로 번민케 한지라 |
| 16. | 내가 그 곁에 모신 자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고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게 하여 가로되 |
| 17. |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
| 18. |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
| 19. | 이에 내가 네째 짐승의 진상을 알고자 하였으니 곧 그것은 모든 짐승과 달라서 심히 무섭고 그 이는 철이요 그 발톱은 놋이며 먹고 부숴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
| 20. | 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 뿔이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 빠졌으며 그 뿔에는 눈도 있고 큰 말하는 입도 있고 그 모양이 동류보다 강하여 보인 것이라 |
| 21. |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로 더불어 싸워 이기었더니 |
| 22. |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 |
| 23. |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네째 짐승은 곧 땅의 네째 나라인데 이는 모든 나라보다 달라서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숴뜨릴 것이며 |
| 24. |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
| 25. |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
| 26. |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
| 27. |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 |
| 28. |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이 번민하였으며 내 낯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감추었느니라 |
1. 바벨론 왕 벨사살 원년에 다니엘이 그 침상에서 꿈을 꾸며 뇌 속으로 이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바벧론 왕 벧사살 원년에 - 벧사살의 부왕인 나보니더스가 즉위(B.C. 556) 직후 중앙 아라비아의 테마(Tema)로 원정을 떠나면서 벧사살을 바벧론의 섭정왕으로 임명함으로써 이중적 통치가 시작된 B.C. 556(또는 555)년을 가리킨다(Wiseman, 5:1 '벧사살' 주석 참조). 혹자는 섭정왕 임명과 동시에 벧사살의 즉위가 이루어 지지는 않았으리란 점에서 그보다 조금 늦은 B.C. 553년으로 보기도 한다(Wood). 여하간 당시 바벧론은 이미 국력의 쇠퇴로 인해 메대와 바사의 침공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 6장까지는 설화체 형식을 통해 다니엘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설파되었으나, 본장에서부터는 다니엘 개인에게 직접 주어진 일련의 계시들이 1인칭 형식으로 기술된다. 먼저 8절까지는 네 짐승에 대한 환상이 기술되는 바, 이는 인간 전역사의 절대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세상 역사에 대한 구체적인 섭리의 계시이다. 2. 다니엘이 진술하여 가로되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 여기서 '하늘의 네 바람'은 '넷'이란 숫자가 상징적으로 모든 방위(方位), 곧 인간 역사의 전영역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인간의 전역사를 주관하는 하늘의 권세와 능력을 상징하는데(Delitzsch, Thomson) 여기서는 특별히 세상 나라에 대한 심판적 의미로 쓰여졌다(렘 49:36). 또한 '큰 바다'는 성경의 용례상 이방 세계나 사탄의 세력을 상징한다는 점(시 46:3;사 8:7;27:1)에서 포괄적으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로서 세상의 악한 세력을 가리킨다(Hofmann, Delitzsch, Thomson). 따라서 네 바람으로 인한 바다의 흉용함은 심판을 위한 하나님의 악한 세상 역사에 대한 주권적인 섭리, 곧 악의적인 세상 역사의 급작한 변환 속에서 세상의 모든 백성들이 무서운 소요 속에 빠지게 될 것임을 가리킨다(사 57:20). 결국 선지자는 네 짐승으로 상징되는 바벧론과 메대와 바사, 헬라, 로마 제국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세상 백성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종말론적 심판 앞에서 소멸될 것임을 예시한다. 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니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 이는 곧 2절의 주석에서 밝힌 대로 소란한 세상 역사속에서 태동될 4개의 세상 제국들을 가리키는 바, 4개의 세상 제국은 상징적으로 인본주의적인 세상 역사 전반을 가리키는 것이다(Thomson). 한편 여기서 '짐승'(* , 헤와)은 인본주의의 근본을 가진 세상 역사의 잔악성과 폭력성이 하나님 나라의 특성과 비교해 야수와 같다는 점에서 쓰여진 말로, 다른 성경의 예언에서는 흔히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 열방에 대한 호칭으로 사용된 바 있다('리워야단'-사 27:1, '용'-사 51:9, '악어'-겔 29:3, '독수리'-겔 17:3 등).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니 - 그 바람들은 우열을 다투며 불어와 마침내는 홀로 불게 된다. 이것은 제국의 제왕들 사이의 경쟁과 이 경쟁에 의한 나라들의 흔들림을 나타낸다. 어느 편에서 불어오든지 그 바람이 강한 것이라면, 그 바람은 바다에서 거대한 동요를 일으킬 것이다. 이 세상은 바로 폭풍이 몰아치는 이 바다와 같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이세상을 시끄럽게 만드는 것은 자신에 영광의 감투와 교만한 야심들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야심까지도 통치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4.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볼 사이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입었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으며 첫째는 사자와...날개가 있더니 - 날개 달린 사자의 모습을 한 이 첫 번째 짐승은 니느웨와 바벧론의 유적지에서 발견된 날개 달린 사람의 형상과 유사한 것으로 곧 바벧론 제국을 상징한다. 이는 사자와 독수리를 지상과 공중의 짐승들 중에서 왕으로 생각한 사실에서 유추된 표현으로 역대의 세계 제국들 중 바벧론의 탁월한 위상을 강조하는 것이다(Kliefoth, Delitzsch). 이러한 상징은 2장의 신상에 관한 환상 중 금머리가 곧 바벧론을 상징한 것과 일치하는 것이며(2장 도표 참조) 그 왕 느부갓네살 역시 사자와 독수리로 비유된 바 있다(렘 4:7;49:19;겔 17:3). 그 날개가 뽑혔고...사람의 마음을 받았으며 - 혹자는 사자의 날개가 뽑혔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4장과 연관시켜 바벧론 왕 느부갓네살이 정신병을 얻어 그의 지위와 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이해함으로써 후반절의 '사람처럼...'을 느부갓네살의 정신병이 회복되고 이성을 되찾은 것으로 이해한다(Hoffmann). 그러나 본 구절이 왕 개인에 대한 환상이 아니라 제국 자체에 대한 환상이라는 점에서 이는 왕과 제국의 필연적인 관계성이 강조되는 고대의 개념상 느부갓네살의 왕적 위상의 상실과 동시에 바벧론 제국의 영광과 국력의 상실이 함께 연계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Delitzsch, Thomson). 따라서 '사람처럼...사람의 마음을 받았으며'는 위의 주석에 비추어 보아 바벧론이 더 이상 탁월한 위엄과 힘을 가진 사자가 아닌 비천하고 낮아진 인간과 같아 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Calvin, Thomson). 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에게 말하는 자가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으며 둘째는 곰과 같은데 - 곰은 사자 다음으로 힘이 센 짐승으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이는 바벧론의 뒤를 이어 대제국을 형성하게 될 메대와 바사 제국을 상징한다. 몸 한편을 들었고...세갈빗대가 물렸는데 - '몸 한편을 들었다'란 표현은 2:33과 8:9의 경우와 같이 메대와 바사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제국에서 바사(페르시아) 제국으로 단일화될 것임을 가리킨다(Delitzsch). 또한 '그 입에 세 갈빗대가 물렸다'는 것은 단일화 된 바사 제국의 고레스와 캄비세스가 행한 일련의 정복 사역, 곧 리디아(B.C. 546), 바벧론(B.C. 539), 애굽(B.C. 525) 등에 대한 정복 사실과 잘 부합된다. 그에게...많은 고기를 먹으라 - 이는 또 다른 바사의 정복 사역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3이라는 숫자의 상징적 의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세 나라에 대한 완전하고도 철저한 정복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Delitzsch, Ewald, Kranichfeld). 6.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또 권세를 받았으며 표범과 같은...새의 날개 넷이 있고 - 표범은 알렉산더 대왕의 헬라 제국을 의미한다. 활동적이고, 기민하고, 잔인하기가 마치 "표범과 같다." 그 표범은 "새의 네 날개" 를 가지고 있었다. 사자는 독수리의 두 날개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표범은 새의 네 날개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비록 느부갓네살이 그의 정복을 재빨리 해치웠지만, 알렉산더 또한 느부갓네살 못지않게 빨리 정복했기 때문이다. 특별히 표범으로 비유한 이유는, 비록 사자 같은 위엄이나 곰과 같은 힘은 가지지 않았으나 그 약탈성과 신속성은 위의 두 짐승을 능가한다는 점에서, 헬라가 특유의 기동력으로 신속하게 정복 사역을 수행한(8:6 '달려가더니' 주석 참조) 사실에서 유추된 비유인 듯하다(Delitzsch). 비록 알렉산더 대왕이 느부갓네살과 같은 왕적 위엄(4절)은 없으나 정복 사역의 신속성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음을 알게 된다. 알렉산더 대왕은 그의 통치 6년째에 아시아의 거대한 일부인 바사의 전 왕국을 획득했고, 시리아와 애굽, 그리고 인도와 다른 여러 나라들을 지배하는 지배자가 되었다. 그는 이러한 신속한 정복 사역을 통해 불과 13년 만에(B.C. 336-323) 세계적인 대제국을 형성하였다. 또 머리 넷이 있으며 또 권세를 받았으며 - 여기서의 '네 머리'는 알렉산더의 사후에 분할될 네개의 나라 즉 (1) 안티파터(Antipater)와 카산더(Cassander)의 헬라와 마게도냐(Greece-Macedon), (2) 리시마쿠스(Lysimachus)의 트라케와 소아시아(Thrace, Asia Minor), (3) 소아시아와 팔레스틴을 게외한 셀류쿠스(Seleucus)의 아시아(시리아), (4) 톨레미(Ptolemy)의 애굽과 팔레스틴을 의미한다. 한편 '권세를 받았으니'의 '권세'(* , 숄탄)는 '지배하다', '통치하다'란 어의에서 파생된 말로, 세상에 대한 지배권과 통치권을 의미하는 바(2:39), 이는 네 개의 나라가 각각 강력한 제국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Delitzsch). 7.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네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네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 네번째 짐승은 훨씬 더 무섭고 극히 강하여, 다른 짐승과 같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짐승을 잡아먹는 짐승들 중에서도 그것과는 비교될 것이 없었다 이제까지의 일반적인 짐승의 묘사와는 다른 넷째 짐승은 로마제국을 상징한다. 이처럼 로마 제국이 특별한 모습의 짐승으로 묘사된 것은 그가 가진 무서운 힘과 파괴력, 잔혹성(무섭고...강하며)이 지금까지의 제국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또한 '큰 철 이'는 같은 로마 제국을 암시한 2장의 신상의 철 다리를 연상시키는 것으로(2장 주석 도표 참조), 그의 강력함과 파괴력, 정복욕에 대한 상징이다. 한편 '그 나머지'(* , 쉐아라)는 원어상 '찌꺼기로 남은 것'이란 뜻으로 이전 제국들의 침략에도 살아 남은 나라들을 가리킨다. 열 뿔이 있으므로 - 2장의 신상에 관한 환상 중 열 별가락에 상응하는 부분으로, 성경의 용례상 '뿔'이 힘의 상징이라는 점과 보편적으로 10이 전체를 의미하는 숫자임을 미루어 볼 때, 로마 제국을 기점으로 태동될 수많은 왕이나 제국을 가리키는 것이다(Delitzsch). 따라서 이는 역사적으로 로마시대부터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때까지의 전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이 '열 뿔'과 '작은 뿔'(8절)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는 본장 15-28절 강해 도표를 참조하라. 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 다른 작은 뿔이...뿌리까지 뽑혔으며 - 그후 다른 세 뿔은 뽑히고 다시 생긴 작은 뿔이 있으니 그것은 로마에 뒤이어 일어난 터어키 제국이라고 본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 짐승이 시리아 왕국이라고 추측한다. 유대인들에 대해 매우 잔인하고 압제적이 었던 셀류키데(Seleucidae) 집안이 세운 나라이다. 이러한 것은 막카비서와 조세푸스(Josephus)의 역사에서 발견할 수 있다. 여기의 '작은 뿔'에 대해 개혁주의자들은 인간적인 성정과 지혜(사람의 눈...입이 있어), 그리고 사탄에게서 부여받은 선을 가장한 악한 세력이 능력과 권세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핍박하는 적그리스도적인 인물이다(마 24:5;살후 2:3-8;계 13:4-10). 특별히 7절과 함께 '뿔'이 대체적으로 압제자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본 구절의 '작은 뿔'은 궁극적으로 이미 태동된 압제자들을 통합하여 그 우위에 서게 되는(먼저 뿔 중에서...뽑혔으며) 악한 압제자의 종말론적인 전형 곧 적그리스도라도 볼 수 있다(본장 15-28절 강해 도표 참조). 한편 '큰 말'(* , 메말렐 라브레반)은 원어상 '오만한 말'이란 뜻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며 선민들을 핍박하기 위한 악한 의도에서 기인된 말이다(계 19:19-21). 9.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왕조가 놓이고 - 본 구절이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의 보좌를 지시한다는 점과 본질적으로 재판장의 직무가 왕의 직무란 점을 들어 여기서의 '왕좌'를 왕의 보좌이면서 재판장의 자리로 이해한다(계 20:11, 12). 옛적부터 항상 계신이가...양의 털 같고 - 여기서 '옛적부터 계신 이'(* , 아티크 요민)는 문자적으로 '나이가 많은'이란 뜻으로, 다니엘에게 있어 수를 헤아리기 어려운 영원하시고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위엄을 제시하고 있다.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 심판자의 영광이 여기서는 그의 옷에 의해서 나타나있다. 그 옷은 "눈같이 희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모든 다스림 가운데 있는 광채와 순결함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의 머리카락" 이 정결하고 희니, 마치 "깨끗한 양털" 같다. 백발은 노인의 오랜 세월을 통하여 쌓이고 터득한 지혜를 상징하듯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가 헤아리기 어려운 무수함과 영광과 장엄함, 존귀함을 드러내준다(Delitzsch, Thomson).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 그 심판 보좌의 '바퀴'는 빠르게 회전하며 돌아가는 신속성을 의미하고 '불'은 악인에 대한 심판과 동시에 자기 백성을 정결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열정을 상징한다(Delitzsch). 그 보좌는 "불꽃 같았다." 그 앞에 불려나갈 죄인들에게는 두려움이 되리라. 그가 타고 다니는 수레나 병거와 같았다. 그 "바퀴는 적을 삼켜버릴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은 소멸시키는 불" 이시며, "영원한 불" 이 그에게 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다(사 33:14).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만만이며 - '수종하는 자'는 하나님께 봉사하며 명령을 수행하는 천사를, '시위하는 자'는 이 심판의 증인으로서의 천사들을 각각 가리키며, '천천'과 '만만'은 셀수 없는 무리에 대한 은유법적 표현인 바, 수많은 천사들이 하나님의 심판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소집된 사실을 가리킨다.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 '심판을 베푸는데'는 곧 '심판이 시작되었는데'란 의미이다. 한편 여기서의 '책'(* , 세파르)은 원어상 '새기다'란 뜻에서 파생된 말인 바, 고대 바벧론에 있어서 이처럼 토판에 새겨 기록한 것은 주로 법적 문서들이었다. 따라서 본 구절의 '책'은 하나님의 진리인 성경으로 심판하는 법적 문서로 볼 수 있으며 그 책이 펼쳐졌다는 사실은 '심판을 베푸는데'란 말과 함께 이미 그 심판이 시작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계 20:12, 13). 11. 그 때에 내가 그 큰 말하는 작은 뿔의 목소리로 인하여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가 상한바 되어 붙는 불에 던진바 되었으며 그 큰 말하는...목소리 -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하지만 실상은 스스로 격동되어서 부르짖는 짐승의 부르짖음으로 대적하고 모독하는 오만의 말(8절)을 가리킨다. 한편 '사이에'라는 말은 후반절과 함께 하나님 심판의 즉각성과 신속성을 암시한다. 에녹은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사, "불경한 모든 말을 강퍅한 말임을 확증" 하실 것이라고 예언하였다(유15). 짐승이...붙는 불에 던진 바 되었으며 - 로마 제국과 이에서 태동된 열 뿔(적그리스도 출현 이전의 세계 제국들)과 작은 뿔(적그리스도7)의 완전한 멸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하나님 심판의 엄중성과 악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한편 죽임을 당한 뒤에 시체의 상태로 불에 던지웠다는 사실은 악인이 죽음의 고통과 함께 사후에 겪을 고통까지를 강조하여 예시하고 있는 것이다. 12. 그 남은 모든 짐승은 그 권세를 빼았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그 남은 모든 짐승은...기다리게 되었더라 - 여기서 '그 남은 짐승'은 작은 뿔에 의해 종속되었던 나머지 제국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넷째 짐승에 앞서 언급된 세 짐승을 가리킨다(Delitzsch, Havernick, Kliefoth). 이러한 사실은 그들 나라들이 비록 그 뒤의 나라들, 최종적으로는 넷째 짐승과 같은 영원한 심판적 형벌은 당하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유추할 수 있다. 이것은 곧 2장의 신상에 관한 환상 중에서 그 신상이 차례로 파괴된 것이 아니라 뜨인 돌에 의해 동시에 파괴된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Delitzsch). 한편 그 나라들이 보존된다는 의미는 작은 뿔, 곧 적그리스도의 심판 이후까지 그들이 남아 있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멸망의 정도에 있어서 작은 뿔보다 심하지 않으며 기간 또한 순간적인 작은 뿔의 멸망(11절)에 비교해 연장되었을 뿐이다. 13.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인자 같은 이(* , 케바르 에나쉬) - '벤 아담'(* )과 동일어인 이 말이 구약에서 인간이 아닌 신적 존재에 쓰여진 용례는 이곳밖에는 없다. 곧 본 구절의 '인자'는 '구름을 타고'(계 1:7)란 말과 결합해 메시야적 호칭으로 쓰여졌는 바, 메시야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본 구절을 자신에 대한 예언으로 인정하신 바있다(마 24:30;26:64;막 13;26).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 그리스도께서 성육신으로 임하셨고 그의 재림으로 성취될 하나님의 나라에서 인자는 전우주적 통치적(권세와 영광과 나라)을 하나님께로부터 위탁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위탁은 그의 흠없음(사 53:9)과 속죄 사역(사 53:5, 6), 그리고 부활을 통한 인류의 심판자의 자격을 입증하셨던(행 17:31;롬 2:16) 사실에 의거한 것이다. 15.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며 내 뇌 속에 이상이 나로 번민케 한지라 중심에 근심하며...번민케한지라 - 다니엘이 이상 중에 본 것은 곧 선재적으로 성취된 확고한 예언이었던 바, 그의 근심과 번민은 28절에서 천사의 해석이 끝난 후에도 같은 근심과 번민의 상황에 빠져있었다는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장래 일에 대한 의문이 명확히 풀리지 않았음을 엿볼 수 있다. 16. 내가 그 곁에 모신 자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고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게 하여 가로되 그 곁에 모신 자 중 하나 - 이는 곧 10절에 언급된 천사 중의 하나로서 혹자는 9:21을 예로 들어 이 천사가 가브리엘일 것으로 추측한다(Thomson). 한편 본 구절에서 이 이상의 진상을 하나님 곁에 수종들고 있는 천사에게 묻는다는 사실을 아직도 이 이상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Delitzsch). 17.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 이는 곧 앞서 언급된 '네 제국'(four Kingdoms, NIV)을 가리킨다(해당 주석 참조). *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시49:20) 18.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 - 곧 하나님(4:17 주석 참조)의 택하신 백성을 가리킨다 (시 85:8). 이들은 구약에 주로 언급된 육적 이스라엘 아니라 하나님과 새 언약을 체결한 영적 이스라엘 백성이다(Delitzsch). 19. 이에 내가 네째 짐승의 진상을 알고자 하였으니 곧 그것은 모든 짐승과 달라서 심히 무섭고 그 이는 철이요 그 발톱은 놋이며 먹고 부숴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이에 내가 네째 짐승의 진상을 알고자 하였으니 - 아마도 다니엘을 그렇게 놀라게 한 것은 바로 네번째 짐승이었으리라. 또한 이 환상이 다른 나머지 짐승에 대한 환승보다도 더 다니엘을 걱정케 했을 것이다. 20. 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 뿔이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 빠졌으며 그 뿔에는 눈도 있고 큰 말하는 입도 있고 그 모양이 동류보다 강하여 보인 것이라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 빠졌으며 - 다니엘이 특별히 더 알기를 원했던 것은," 작은 뿔" 이 무엇이며, 머리에 있는 "눈" 은 무엇이며, 또 "큰 일을 말하는 입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짐승의 용모는 "동류의 다른 어떤 짐승 보다 강하여 보였다. 21.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로 더불어 싸워 이기었더니 성도들로 더불어 싸워 이기었더니 - 그들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울 때, "좋은 금과 비교되는 시온의 귀중한 아들들" 이 흙으로 만든 물주전자처럼 파괴되었을 때야말로 다음과 같이 물어야 할 때이다. "그 의미는 무엇인가?"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포기하실 것인가? 그는 그의 적들을 짓밟아 부수고 승리를 거둘 것인가? 성도들과 싸워 승리를 거두는 이 같은 뿔들은 무엇인가?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서 대단히 거만하게 행동할 것이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을 괴롭힐 것이다. 22.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 '신원하셨고'(* , 디나 예히브)는 원어상 '재판하다'란 뜻으로, 이는 악인에 대한 심판적 징계와 의인에 대한 영생의 상급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본문은 7년 대환란 후반부 삼 년반 동안 있을 성도들에 대한 핍박으로 적그리스도가 일시적으로는 승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활동은 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패배하여 영원한 볼못에 던져질 것임을 말한다(계 19:1, 20). 아울러 신실한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주권을 얻게 될 것(18절 주석 참조)을 예시한다. 2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네째 짐승은 곧 땅의 네째 나라인데 이는 모든 나라보다 달라서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숴뜨릴 것이며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숴뜨릴 것이며 - 여기서는, "네째 짐승"으로 비유된 나라의, 그 앞의 모든 나라들보다 다른 점을 보여준다. 그것은 그 나라가 온 세상을 먹으리라는 것이다. 그 나라는 말할 수 없이 잔인하다. "삼키고"라든지, "밟아"라든지,"부숴뜨릴 것"이라는 표현들은, 그 잔인한 파괴력을 잘 나타낸다. 헬라보다도 로마가 이와 같은 나라였다. 24.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 이 "네번째 짐승" 은 "네번째 나라"의 열뿔들은 " 천하를 혹은 온 땅을 삼켜버릴 것이다." "열 개의 뿔" 은 "열 명의 10 왕들" 이다. 그리고 "작은 뿔" 은 다른 세 명의 왕을 굴복시킬 왕이메, 그 왕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의 백성들에게 대단히 모욕을 줄 것이며, 복종시킬것이다. 25.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의 '대적하다'(* , 차드)는 원어상 '...곁에', '...편에'란 뜻으로, 이는 욥기에서 사탄이 욥을 참소하였듯이 하나님을 대적함과 동시에 하나님과 동등한 자리에까지 스스로를 높이는 교만을 지적하는 말이다(Thomson). 사탄의 계획이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을 괴롭히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동안의 쌓아온 생각들을 다 허물어 버리고 기억조차 못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사탄의 계획은 무익한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이 있는 동안은 하나님이 세상 안에 교회를 보존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전에 행해졌던 때와 법을 변개시킬 생각을 할 것이다. 또한 종교의 모든 규례와 제도를 제거하며 인간과 신의 법과 제도를 짓밟으려 할 것이다. 그는 마치 이전에 행해진 하늘의 규례까지도 변경시킬 수 있다는 듯이, "모든 것을 뽑아버리고, 다시 세우고, 원를 네모으로 바꾸리라."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 여기서 '때'(* , 제만)는 원어상 '정한 기한'이란 뜻으로 하나님께서 창조 당시에 정하신 순리적인 시간의 흐름을 의미하며, '법'(* , 다트)은 '명령'이나 '규례', '포고령' 등의 문자적 의미로서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모든 피조물의 생명과 활동의 근간이 되는 원리와 법칙을 가리킨다(Delitzsch). 실로 이러한 '때와 법'의 변경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영역에 속한 것인 바, 이것을 변경시키고자 하는 것은 곧 하나님과 자신을 동등한 위치에 놓으려는 적그리스도의 극악한 교만을 드러내는 것이다(Kliefoth).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 여기서의 '때'(* , 이딴)가 본서의 용례상 '년'(年)을 가리킨다는 점에서(4:16) 7년 대환란 중의 3년반의 기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계 13:5). 따라서 성도들이 3년반 동안 적그리스도의 손에 붙이우게 된다는 것은 그 시기에 집중적으로 성도들에 대한 엄청난 핍박이 있을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21, 22절 주석 참조) 아마도 이 마지막 칠 년의 후반부(9:27)에 계 14-19장에 언급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점진적으로 시행됨으로써, 결국은 아마겟돈의 최후 전쟁과 그리스도의 왕적 재림을 예비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무모한 시도 속에서 그는 잠시 동안 번영하고 성공할 것이다. 성도들은 "그의 손에서" "한 때와 두때와 반(半) 때를" 잡혀 있을 것이다. 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 그리스도의 모든 대적자들은 그리스도의 발판이 될 것이며, 끝까지 "소멸되고 파멸될" 것이다. 이런 말들은 사도들이 죄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사용하던 것이다. 죄인은 "그리스도의 입의 진리에 의해서 소멸될 것이며," "그의 재림의 광채로 파괴될" 것이다. 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 로마 제국이 기독교화하고 주권자들이 기독교의 수호와 발양을 위해 권세를 사용했을 때 성도들은 나라를 얻은 것이다. 성도들은 성령의 지배와(이것이 바로 믿음의 승리 곧 세상을 이기는 것이다) 세상 열국을 그리스도의 나라로 만듦으로써 다스린다. 그러나 완전한 성취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영원한 행복에서 이루어진다. 그 나라는 요동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쇠하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구한다. 이런 것이 영원한 나라이며 그런 점에서 그 나라는 크다.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 - 곧 본장에 나타난 '성도'(* , 카디쉐)와 동일한 말이나(18절 주석 참조), 이 '성민'은 특별히 '거룩한 백성'(* , 암카다쉐)이란 집합적인 의미로 쓰였는 바, 이는 '그의 나라'의 단수형인 '그'가 지극히 높은 자 곧 하나님을 지시한다는 것과 분명한 구분을 짓게 한다. 성민에게 붙인바 되리니 - 26절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부분으로 적그리스도의 영원한 소멸과는 달리 신실한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주권을 획득하게 된다(18절 주석 참조). 28.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이 번민하였으며 내 낯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감추었느니라 나 다니엘은...낯빛이 변하였으나 - 15절에 이어 여전히 번민하는 다니엘의 모습을 모여준다(15절 주석 참조). 한편 '낯빛이 변하다'(* , 지위 이쉬 타논)는 특별한 두려움이나 번민으로 안색이 창백해진 상태를 가리킨다. 이 일을 마음에 감추었느니라 - 여기서 '이 일'(* , 미르타)은 문자적으로 '말', '사건'등의 의미를 가진다는 점에서 이는 다니엘이 본 환상과 또 그 환상에 대한 천사의 말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이는 '지키다', '보관하다'란 뜻의 '감추었느니라'(* , 네타르)란 말과 함께 곧 다니엘이 자신의 환상과 천사의 해석을 가슴 깊이 새겨 간직했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바, 본장의 정확성에 대한 확실한 보증의 의미로 쓰여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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