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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것이 있도다 |
| 2. |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
| 3. |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 사만 사천 인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자가 없더라 |
| 4. |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
| 5. |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
| 6. |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
| 7. |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
| 8. |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
| 9. |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
| 10. |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
| 11. |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
| 12. |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
| 13. |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
| 14. |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
| 15. |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
| 16. |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
| 17. |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
| 18. |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
| 19. |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
| 20. |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
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 시온 산에 서 있는 어린양의 모습은 12:17에 묘사된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는 용의 모습과 명백한 대조를 이룬다. 시온 산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의미하는 바가 약간씩 차이가 났다. 즉 포로 시대 이전에는 유다의 전영토와 이스라엘 전족속을 의미했고 포로 시대 이후에는 성전과 예루살렘성을 가리켰다. 또한 구약성경과 예언서에서 시온은 이세상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산성처럼 메시야의 장엄하고 견고한 힘을 나타냄과 동시에 이런한 산성으로 모든 백성이 이곳으로 모일것을 상징하고 있다(시 48:1;사 24:23;욜 2:32;미 4:1, 7). 그와 함께 심 사만 사천이 섰는데- 본문의 십사만 사천 명은 7:4절에 언급된 십 사만 사천명을 의미하며 모세와 더블어 광야에서 하나님의 훈련을 받고 생활을 했던 자들이며 먼저 구속받은 성도들을 가리킨다.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 이 무리들은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13:16)과는 달리 이마에 아버지와 어린양되신 그리스도의 이름이 쓰여져 있어서 그들이 짐승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백성들임을 시사한다. 본장에서 십사만 사천 명을 구성하는 무리들은 본서 7장의 무리와 동일인들이지만 사건은 7장보다 훨씬 진전되어 그들이 처해 있는 상황은 달라져 있다.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십(창50+마28+계22=100의 천배) 사만 사천(사44장의 천배) 14: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도 같고- 본절에서 요한이 들었던 '소리'에 해당하는 헬라어 '포넨'은 1:15절의 '음성'과 동일하다. 혹자는 구원받은 무리인 십 사만 사천 명이 합창하는 찬양의 소리라고 주장하나 천사들의 큰 합창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5:11;6:1;19:1,6).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많은 물소리'는 크고 우렁찬 소리를, '큰 뇌성'은 위엄과 승리를, '거문고 타는 소리'는 아름다운 선포와 조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하늘의 찬양은 크고 위엄차고 듣기에 아름다운 소리일 뿐만 아니라 고난을 이기고 승리한 성도들을 환영하는 천사들의 노래로 볼 수 있다. 이는 지상에서의 승리와 하늘 나라에서의 기쁨이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14:3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 사만 사천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본절의 '새 노래'는 5:9의 '새 노래'와 병행을 이룬다. 이 노래를 새' 노래라고 한 것은 이 노래라 오직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성도들, 즉 하나님으로부터 새롭게 창조된 무리들만이 부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 인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이 노래는 죄 가운데 있는 옛 사람들은 배울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지식이 새로워지고 마음이 새로워지고 생명이 새로워진 새 사람만이 부를 수 있는 것이다(2:17;롬 8:1-6;12:2). 새 노래를 배울 수 있는 '십 사만 사천 인'은 '구속함을 얻은 자'(호이 에고라스메노이), 즉 지상의 모든 족속 중 그리스도의 피로써 하나님께 '사서 드려진'(에고라사스, 5:9) 사람들로서 하나님의 인을 맞았을 뿐만 아니라(7:4-8)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이다(7:14). 14:4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을 지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견해는 여러가지 견해가 있다. (1) 혹자는 여자와 성관계를 맺지 않은 독신 남자를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2) 혹자는 간통이나 간음과 같은 부적합한 성관계를 갖지 않은 자를 가리킨다고 주장한다 (3) 혹자는 성전(聖戰)을 위해 나가는 군인과 연관시켜 해석한다(신 23:9, 10;삼상 21:5;삼하 11:11). (4) 혹자는 하나님과 어린양에 대한 신앙의 정절을 지켜 우상 숭배와 배교를 하지 않은 자를 가리킨다고 주장한다. 네 가지 견해 중 마지막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하나님과 백성간의 관계를 흔히 남녀 관계로 비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약에서는 이스라엘을 순결한 처녀로, 신약에서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묘사하고 있다(왕 19:21;사 37:22;렘 18:13;암 5:2;고후 11:2).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따라가는 자' 는 막 8:34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지상에서 생활하셨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는 자를 나타낸다. 혹자는 이것이 십 사만 사천명의 무리가 순교(殉敎)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를 추종하였음을 암시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한편 '처음 익은 열매'는 구약성경에서 일반적으로 '성물'(sacrifice)을 의미하였으며 신약성경에서는 주로 하나님께 바쳐지는 '첫 수확물'을 뜻하였다. 이는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림으로 말미암아 세상으로부터 구별되어 하나님께 속하게 된 것을 나타낸다(출 23:19;느 10:35;잠 3:9;약 1:18). 14: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 새 예루살렘성에 참예하지 못하고 영원한 유황 불못에 던져져 둘째 사망에 참예하는 자들 중에는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이 있다(22;15). 반면에 본문의 십 사만 사천은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다. 이는 습 3:13을 반영한 것으로 그들이 '흠이 없는 자' 즉 생활이 정결한 자이며 지상에 있는 동안 죄악으로부터 자신을 지켜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순결을 간직한 자들임을 시사한다(히 9:14;벧전 1:19). 14: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8:13에서 독수리가 공중에 날아가면서 큰 소리로 땅에게 거하는 자들에게 화(禍)를 선포하는 것과 유사하게 본절에서는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며 '큰 음성'(7절)으로 복음을 선포하고 있고 계시록12장에서는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계12:14)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모세와 엘리야"의 날개를 힘입어 온세상에 말씀이 선포되는 것으로 보인다.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이 '복음'에 해당하는 헬라어 '유앙겔리온'은 본서에서 이곳에만 나타난다. 이것은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과 그리스도의 영원한 구원 은혜를 알리는 복음이다. 또한 7절에서 언급된 대로 창조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영광을 돌리며 그의 심판을 알리는 내용이다. 천사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인정할것을 불신자들에게 선포하고 있다 14: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 '큰 음성'으로 말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듣고 경외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 천사가 전하는 '영원한 복음'의 내용인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이제 곧 이 세상을 심판하실 심판주가 되실 것임을 암시한다(13:7). 그러기에 당연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영광을 돌려야만 하는 것이다. 천사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종말적 심판을 선포함으로써 회개를 촉구하고 있으며 동시에 타락한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에게 아직도 구원의 소망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4: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둘째 천사는 모든 나라들로 하여금 음행을 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만들었던 큰 성 바벧론의 멸망을 예고한다. '큰 성 바벧론'은 단 4:30을 반영한다. 큰 성 바벧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이는 세상 권세의 모형이며 불신과 부도덕이 팽배한 대도시를 상징한다(사 14장). 진노의 포도주로 먹었던 자로다 하더라- 구약에서 바벧론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던 적이었으며 사 21:9;렘 50:2;51:8) 본절에서 바벧론은 하나님께 반항하며 대적하는 배도적인 국가를 상징한다. 본서가 기록될 당시 로마 제국은 막강한 권력을 소유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 권력을 사용하여 교회를 핍박하였다. 따라서 그 당시 정황과 묵시문학적 표현 방법으로 보아 바벧론은 로마제국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벧론이 단순히 로마 제국만을 의미한다고 보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로마 제국은 물론 모든 시대에 걸쳐서 교회를 핍박하는 권세와 하나님을 부인하고 반대하는 세상 권세를 상징한다.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에 해당하는 헬라어 '투 오이누 투 뒤무테스 포르네이아스'는 병렬오 된 두 개의 문장, 즉 '음행의 포도주'와 '진노의 포도주'로 번역될 수 있다. 이는 렘 51:7, 8을 반영한 것으로 사단으로 인한 악이 모든 나라들로 취하게 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였으며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를 벗어날 수 없게 되었음을 시사한다. 14:9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 6절에서 선포하고 있는 천사의 메시지는 불신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본절도 6절부터 계속 이어지는 내용으로 보아 이것 역시 불신자들을 향한 천사의 메시지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본절은 혹자의 주장대로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기를 계속하면'이란 의미를 지닌다. 즉 7절에서 세상을 심판하실 창조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에게 경배하라는 천사의 선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는 경우를 나타낸다. 설사 불신자들이 짐승에게 경배한 경험이 있다 할지라도 회개와 믿음으로 천사가 전하는 용서와 구원의 '영원한 복음'(6절)을 받아들일 경우 그들은 구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끝까지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하고 짐승에게 경배할 경우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10절)를 마시게 될 것이다. 14: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하는 '포도주 잔'은 구약성경에서 자주 나타나는 표현이다(욥 21:20;시 75:8;사 51:17;렘 25:15-38).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 즉, 물을 섞지 않은 순수한 포도주는 독주에 해당할 만큼 그 농도가 짙어 사람들이 그것을 마시게 되면 금방 취하여 인사불성이 된다. 이처럼 "순수한 포도주"인 진리의 말씀은 능력이 있으며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 하나님의 능력과 심판이 임하게 된다. 또한 하나님의 진노는 매우 맹렬하여 어느 누구도 거역할 수 없으며 거역하는 자에게 심판이 임하게 되고 그 결과는 도저히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러한 파괴력으로 번죄한 인간을 엄하게 심판하신다(신 75:8;사 51:17). 한편 본절에서 '진노'로 번역된 헬라어들은 비록 개역성경에서는 동일하게 번역되었으나 서로 다른 두 개의 단어이다. 처음 '진노'에 해당하는 헬라어 '뒤무'는 뒤에 나오는 '진노'의 헬라어 '오르게스'보다 감정적으로 격한 것을 나타내며 '오르게스'는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분노를 나타낸다. 대개 하나님의 진노를 표현하는 단어는 신약에서 이 후자이며 '뒤무'는 본절과 롬 2:8절에서만 사용된다. 이렇듯 '진노'에 대해 다른 두 단어가 사용된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분명한 사실로 엄중하고 공의로움을 시사한다(Ladd).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는다'는 말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짐승에게 경배하였던 자들에게 내려질 마지막 심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서 마지막 부분에서 자주 나타난다. 이것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이 받을 형벌이기도 하다(20:10, 15;사 34:9, 10;눅 16:23). 14: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하나님의 영광과 찬양이 계속되시듯이 짐승과 우상을 따르고 경배하는 자들에게도 수치 스러움이 세세토록 이어질 것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뉴스에 범죄 자들의 죄악상이 세상을 경악하게 하고 그들의 이름이 모든 이들의 마음에 두려움과 공포로 남듯이 이들의 부끄러운 행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함으로 불타고 살라지며 그 불이 지속될 것을 나타내고 있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 '쉼을 얻지 못하리라'는 말은 13절에서 성도들이 수고를 그치고 쉰다는 말과 대조를 이룬다. 이것은 그들의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간다는 것과 연결된 표현으로 그들이 지옥에서 당하는 고통이 영원한 것과 같이 짐승의 표를 받으면 밤낮으로 고난이 임하고 쉬지 못할것을 시사한다. 현대의 많은 학자들은 영원한 지옥 형벌에 관한 것을 온전한 기독교 교리로 보지 않고 '준 기독교적'인 것으로 본다. 이들은 배교한 자들이 영원한 형벌에 처해진다는 사실이 예수의 가르침과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저버린 자들이 받게 될 고통의 상징적인 표현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면서까지 인간들의 죄를 용서하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의도적으로 배척하는 자들의 죄는 영원한 형벌에 처해져야 함을 예수께서 친히 밝히고 있는 바이다(막 9:43, 48;눅 16:19-31e). 짐승을 경배하며 그를 끝까지 따라간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영원한 것이다.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 짐승과 함께 그에게 경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받아 영원한 고난에 처하게 되는 반면에(10, 11절) 성도들은 믿음을 끝까지 지킴으로 인해 짐승으로부터 핍박을 받아 고통을 당하게 될지라도 하나님의 진노는 받지 않으며 새 예루살렘성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기에 요한은 본절에서 성도들에게 인내로 하나님과 예수께만 충성할 것을 권면한다.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그 충성은 어떠한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에 대한 믿음을 굳게 붙잡고 나아가는 것이다. 여기서 '예수 믿음'에 해당하는 헬라어 '텐 피스틴 예수'는 예수님이 공급하시는 믿음이라는 의미라기보다는 '예수께서 가지셨고 행하셨던 믿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한 아들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너희와 함께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한 새와 육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내가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영세까지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혈기 있는 자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찌라/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땅의 무릇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창9:9~17) 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본절은 본서에 등장하는 일곱 가지 복 중 두번째 소개되는 복에 해당한다. 이것은 내용상 12절과 연결되어 성도들이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께 대한 믿음을 지켜며 바라보면서 살아가다가 이세상 이별하는 날 그들에게는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이 보장되어 있기에 그들은 참으로 복 있는 자들이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저희 행한 일이 따름이라'에서 성도들이 행한 '일'(에르가)은 핍박에 대한 '인내'와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순종'과 예수께 대한 '믿음'(12절)을 가리킨다. 이러한 그들의 일은 수고와 동일한 것으로 그들이 사단의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 인내하고 믿음을 지켰음을 가리킨다. 이러한 수고를 통해서 믿음을 지킨 그들은 살아서도 안식하며 죽어서 온전하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된다. 14:14 또 내가 보니 흰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내가 보니 희 구름이 있고 구름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구름 위에 앉아 있는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는 "모세"로서 가브리엘천사로부터 그 능력을 임하게 된다. 한편 '흰 구름'은 수많은 구름같은이 둘러싼 하나님의 말씀의 증인들의 위에 그가 서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 '금 면류관'은 믿음을 통하여 지실 상을 바라보며 달려왔던 모세의 일생을 말해주며 또한 '손에 이한 낫을 가지신 것'은 욜 3:12-14을 반영한 것으로 이 세상에 대한 그리스도의 심판권이 그에게 주어졌음을 의미한다. 14: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가브리엘천사가 모세를 향하여 심판을 재촉하고 있다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 다른 천사'(7:2;8:3;14:6)는 '성전'으로부터 추수하라는 명령을 엘리야에게 전달하게 된다. 한편 본문에 나타난 추수 비유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한다(호 6:11;욜 3:13). 특히 구약성경에서는 바벧론을 심판할 때 사용되었으며(렘 51:33), 신약성경에서 예수께서도 최후의 심판을 추수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마 13:30, 39). 그러나 비록 추수 비유가 하나님의 심판을 뜻한다 할지라도 본절에서는 불신자들에 대한 심판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성도들을 모으는 것 즉 백성의 구원을 묘사한다. 왜냐하면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곡식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14: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 모세를 통하여 많은 곡식이 거두어 들여지게 된다. 14: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엘리야가 성전으로부터 나오며 포도수확을 준비한다. 14: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 으로부터 나와 - 또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오는데 이 '제단'은 6:9과 8:3-5의 기록으로 보아 엘리야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Morris). 이 천사는 불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있으나 그것에 대한 설명은 주어져 있지 않다. 외경에 따르면 천둥, 바다, 우박, 눈, 비등의 자연을 천사들이 각각 받아서 다스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I Enoch 60:11-20). 불이 신약에서 심판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아(마 18:8;눅 9:54;살후 1:7)불 가진 천사는 아마도 심판을 유도하는 듯하다. 이한 낫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미가엘천사가 엘리야를 향하여 심판을 재촉하고 있다.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 포도를 추수하는 것은 성경에서 심판을 뜻하는 것으로 나타난다(사 63:2-3;욜 3:13). 여기서 '포도가 익었느니라'는 포도가 절정에 달하여서 심판이 시행되기 위하여 포도송이가 거두어 들여진다. 14: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천사가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하나님의 말씀인 낫이 휘둘러 지고 포도가 거두어지고 하나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포도주 틀은 예수 그리스도시며 수확된 포도를 포도주 틀에 넣고 포도즙을 짜는 행위는 성경에서 하나님이 대적에게 맹렬하신 진노를 발하시는 것의 비유로 나타난다(19:15;사 63:3;애1:15;욜 3:13). 성경기록에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 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쓸개 포도니 그 송이는 쓰며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 (신 32:32~33) 하였다. 그러므로 저희를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술짜는 큰 틀에 던지매 성 밖에서 그들이 밟힐 것이다. 이것으로 보아 본절은 짐승과 사단의 추종자들이 이 땅 위에서 성도들을 핍박하며 피를 흘리게 했듯이 이곳에서도 엘리야로부터 능력을 권능을 위임 받은 이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도구가되어 포도주 틀을 맹열하게 밟게 된다. 14: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이성은 솔로몬이 지었던 영적 예루살렘성을 의미하며 최후의 전쟁이 예루살렘 근처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기록에 따라 이 성이 예루살렘성 밖을 의미하고 있다. 피가 말굴레까지 닿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자가 말 고삐를 잡고 계시며 이러한 심판이 온전히 수행될 때까지 이끌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상징하고 있다.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 일천(창50+마28+계22=100의 열배) 육백(사60장의 열배)로 철저히 시행될 것을 의미하고 있다. 참고로 피가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다'는 말은 320Km에 해하며 당하는 1,600 스다디온 만큼 피가 흘러 나왔다는 것은 죄가 많고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이 엄중함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하나도 예외없이 전세계의 '성밖에 있는' 모든이에게 미치게 됨을 시사한다. * 너희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려 주신 만큼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예물을 바치며 너희 하나님 야훼께 추수절 축제를 올려라./그리고 너희 하나님 야훼를 모시고 그 앞에서 즐겨라. 너희는 아들과 딸뿐 아니라 남종과 여종, 또 너희와 한 성문 안에서 사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 있는 떠돌이, 고아, 과부까지도 데리고 너희 하나님 야훼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고르신 곳에서 함께 즐겨라./너희는 에집트에서 종노릇한 일을 잊지 말고 이 모든 규정을 성심껏 실천해야 한다./너희는 타작마당과 포도즙을 짜는 술틀에서 소출을 거두어 들일 때 이렛 동안 초막절 축제를 올려라./너희는 이 축제를 올리면서 아들과 딸, 남종과 여종, 너희가 사는 성문 안에 있는 레위인, 떠돌이, 고아, 과부들도 함께 즐기게 해야 한다. (신16:10-14)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 일천(창50+마28+계22=100의 열배) 육백(사60장의 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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