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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
| 2. |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
| 3. |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
| 4. |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 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
| 5. |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
| 6. |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
| 7. |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
| 8. |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
| 9. |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
| 10. |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자가 쫓겨났고 |
| 11. |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
| 12. |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줄을 알므로 크게 분 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
| 13. |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
| 14. |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
| 15. |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
| 16. |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
| 17. |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
12: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큰 이적'(세메이온 메가)에서 '이적'에 해당하는 헬라어 '세메이온'은 '표징'을 뜻한다. 요한은 '큰 표징'이라는 표현을 통하여 본절의 '한 여자'가 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닌 존재임을 나타낸다. 이 여자는 마지막 나팔의 천사로서 하나님의 모든 비밀을 계시하여 만천하에 공포하고 마귀와 대적하여 말씀으로 승리를 쟁취하게 된다.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 "해를 입은" 여기서 "해"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해를 입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었음을 의미하고 있다. "한 여자"는 마지막 일곱번째 나팔의 천사로 촛대의 줄기인 주님으로부터 능력을 공급받고 있다.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발의 달"은 구약의 열두 소선지자들을 상징하며 그들의 영감을 받고 전하여 준 그리스도의 복음의 비밀을 여러 성령의 역사들을 통하여 보았고 그 길을 걸어가고 있음을 뜻한다. 그 머리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 열두 별은 신약의 주님의 열두제자들을 상징하고 있다. 이것은 구약성서에 나타난 열방을 향한 역사들과 섭리들을 통하여 신약시대의 열두 제자들이 전하여준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을 듣고 이마에 새기고 있음을 뜻한다. *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대로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니라 / 만일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쓸지니라 /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 이러므로 여자는 천사들을 인하여 권세 아래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고전11:1-10) 12: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 "여인이 아이를 배어"는 바울 사도가 고백했듯이 말씀을 통한 해산의 수고가 따르는 어려운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힘써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아이를 낳으려고 몸부림 치고 있다. *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창41:56-57) *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 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 사람이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고 마구 두들겨서 반쯤 죽여 놓고 갔다. / 마침 한 사제가 바로 그 길로 내려 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는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 또 레위 사람도 거기까지 왔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 그런데 길을 가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그의 옆을 지나다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어 / 가까이 가서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고는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간호해 주었다. / 다음 날 자기 주머니에서 돈 두 데나리온을 꺼내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돌아 오는 길에 갚아 드리겠소' 하며 부탁하고 떠났다./ 자, 그러면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눅10:30-36) *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8:11) * 너는 나를 불러라. 내가 대답하리라. 나는 네가 모르는 큰 비밀을 가르쳐 주리라.(렘33:3) 12: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 '또 다른 이적'은 1절에 언급된 '이적'과 같은 개념으로 '큰 붉은 용'을 가리킨다. 이 '큰 붉은 용'은 곧 사단이다(9절).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인 '큰 붉은 용'을 상징적으로 '라합'(욥 26:12;사 51:9), '하마'(욥 40:15-24), '리워야단'(사 27:1) 등으로 표현하였다. 여기서 '용'을 수식하고 있는 '큰'은 사단의 굉장한 권세를 나타내며, '붉은'(퓌르로스)은 지옥과 피의 빛깔로(6:4) 사단의 살인하는 성격을 나타낸다(요 8:44).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용의 일곱 머리의 일곱 면류관은 사단이 하나님의 용인 하에 세상을 지배하는 왕의 권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13:1;19:12). 또한 '뿔'은 그 힘을 바탕으로 세력을 얻어 능력을 행사하는 추종자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사단의 거대한 파괴력을 나타낸다. 12:4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 '하늘 별'은 땅에서 왕권을 행사하는 자들을 땅에 떨어 뜨리고 철저하게 심판이 행해 질것을 나타내고 있다. 용이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던져 자신의 추종 세력 즉 마귀들로 하여금 엄청난 세력으로 세상을 향해 공격하도록 하였음을 암시한다(8:7-12;9:15, 18).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사단은 이제 막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하여 우는 사자처럼 삼키려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헤롯이 아기 예수를 죽이기 위해 베들레햄과 지경에 있는 두 살 이하의 남아들을 모두 살해한 사건을 위시하여(마 2:16ff.)예수의 생애 동안 그를 죽이려 시도했던 것(눅 4:28-30)을 포함하며 마침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한 사건등 수많은 악을 배후에서 충동질하고 조장하고 있었다.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욥1:7) * 여러분의 온갖 근심 걱정을 송두리째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여러분을 돌보십니다. /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으르렁대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 다닙니다. /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악마를 대적하십시오. 아시다시피 온 세상에 퍼져 있는 여러분의 교우들도 같은 고난을 다 당해 왔습니다. / 여러분은 잠깐 동안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에게 당신의 영원한 영광을 주시려고 불러 주신 하나님 곧 모든 은총의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 하나님은 영원토록 권세를 누리실 분이십니다. 아멘.(벧전5:7-11) 12: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여자가 아들은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이라는 표현은 시 2:7-9의 말씀을 반영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가 자녀들에게 주어졌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피조물을 통치하실 왕권을 이들에게 주시므로 이들이 온 세상을 정의와 공의로 시행할 것이다. 이러한 왕 노릇은 그를 따르고 충성을 다한 그리스도인에게 부여된다(2:27;19:15).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 본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과 그 영광스런 보좌로 나아가게 되었음을 암시한다. 그리스도의 승리로 인해 그의 지체된 교회도 이미 승리에 동참하였으며 장차 사탄으로부터 온전한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 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 여자가 광야로 도망한다는 것은 연단과 훈련 기간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 '일천 이백 육십 일'이라는 기간은 핍박의 기간으로(11:2;13:5 주석 참조) 여자를 위해 예비하신 양육기간으로 나타난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이 여자를 훈련시켜고 양육하여 온전한 자로 마귀를 대항하여 승리 할 수 있는 능력과 인내를 기르게 하신다 일천 이백 육십일- 일천 이백 육십일(창50+마28+계22+출26=126의 열배) 12: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미가엘과 용의 싸움에 대한 묘사는 용이 여자를 핍박하여 그녀로 하여금 광야로 피신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대 전승에 따르면 사단은 본래 천사였으나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고 시도하였으며 그 이유로 인해 사단과 그의 추종자들은 함께 하늘에서 쫓겨나 공중에서 활동한다(위경 에녹 2서 29:4, 5). 이러한 사단 무리와의 전쟁은 천사장인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 의해서 수행된다. 그래서 혹자는 이 전투에서 싸워 승리하는 자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미가엘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10-12절로 이어지는 내용에서 보면 사단을 궁극적으로 패배하게 한것은 '그리스도의 피'였다. 따라서 본절의 사단과의 싸움은 그리스도와 무관한 것이 아니라 그의 전생애 즉 인간으로 오심과 사역, 그리고 대속의 죽음과 부활에 관련되어 있다 *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수1:1~9) 12: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 사단은 하늘에서 하나님 그 분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훼방해 왔었다. 그러나 사단과 그의 사자들은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과의 전쟁에 패배하여 하늘에서 그들의 처소를 박탈당하고 만다. 혹자에 의하면 이 사단과의 전투는 단기간에 걸친 전투라기보다는 장구한 세월 동안 싸워온 전쟁이었다고 주장한다. 전투기간이 짧든 길든 간에 본절에 강조되어 언급된 것은 사단이 땅으로 내어 쫓긴 사실이다(9절). 12:9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큰 용'의 다른 명칭인 '옛 뱀' 은 창 3:1 이하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타락하게 만든 뱀을 가리킨다. 또한 '큰 용'은 마귀 및 사단으로 나타난다. '사단'(사타나스)은 원래 '대적'(對敵)이라는 뜻을 지니며 '마귀'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아볼로스'는 참소자나 중상하는 자를 의미한다(욥 1:6-11;슥 3:1-10). 이들의 역할은 온 천하를 두루 다니며 사람들을 죄로 유혹하고 사람을 참소하고 정죄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대적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단이 땅으로 내어 쫓기는 것은 종말의 시작을 암시한다 12: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 났고-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하나님'의 헬라어 '투 데우 헤몬'은 뒤에서 나오는 세 단어 '구원과 능력과 나라'를 모두 수식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가 역사 속에 실재로서 나타나 하나님께서 통치하심을 시사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육신과 지상 사역 그리고 십자가상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사단을 패배시키셨으며 그로 인해 하나님의 권세와 통치하심에 참여하게 된다(5:9;시 2:8;마 28:18;요 17:2). 한편 사단의 결정적 패배에 대한 증거는 참소자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쫓겨난 것이다. 사단은 참소자로서 성도들의 죄악을 하나님 앞에서 고발하였다(욥 1:6-12;2:1-5).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 사역을 성취하시고 사단을 패배시켰기 때문에 사단의 고발은 더이상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없게 되었으며 자연히 그의 활동 무대였던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었다(눅 10:18). 12:11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또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며- 본절은 그리스도를 믿고 따른 자들의 승리를 나타내고 있다. 성도들은 자신들을 죄에서 벗어나게 하고(1:5), 나라와 제사장과 왕의 권세를 부여한(5:9, 10)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 곧 '어린양의 피'를 의지하였으며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피를 끝까지 충성스럽게 증거함으로 사단을 이기었다. 한편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라는 말은 성도들이 순교하기까지 어린양에게 충성을 다하였으며 그에 대해 증거하였음을 시사한다. 12: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 갔음이라 하더라-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 사단의 패배와 하늘로부터 쫓겨남은 두가지 현상을 일으킨다. 하나는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 즉, 구원받은 자들은 즐거워하게 된다. 여기서 '거하는'에 해당하는 헬라어 '스케눈테스'는 문자적으로 '장막'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인해 영원히 거주하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 진저 - 또 다른 하나는 땅과 바다가 화를 당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제 최후의 심판이 얼마남지 않았으므로 사단이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짐에 따라 그가 최후의 발악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단의 필사적인 활동으로 인해 교회는 전에 없는 극도의 핍박과 시련을 당하게 된다. 이때 성도들도 핍박을 당하게 되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사단은 이미 패배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성도들에게 사단이 최후 투쟁을 시도하는 이 기간에 굳건히 믿음을 지킬 것을 권면하고 있다 12: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용이 자기의 땅으로 내어 쫓긴 것을 보고 - 본문은 다시 9절과 연결된다. 여인이 낳은 아이를 삼키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였고(4, 5절), 하늘의 전쟁에서 패하여 땅으로 내어 쫓긴 용은 이제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게 된다. 한편 '핍박하는 지라'의 헬라어 '에디와센'은 문자적으로 '추격하다'라는 의미로 여인을 향한 용의 이러한 추격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빠져나올 때 바로가 그 뒤를 추격해 온 것과 유사하다(출14:8). 이러한 사단의 추격은 교회가 당한 고난을 상기시킨다. 12: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는 출 19:4의 반복이다. 여기서 '독수리의 날개'는 모세와 엘리야의 도움을 힘입고 있음을 상징한다(출 19:14;신 32:10, 11;사 40:31).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에서 구출되어 시내 광야에 이른 것은 독수리 날개로 업어 인도한 것으로 표현한 바와 같이 본문도 성도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단의 권세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일천 이백 육십 일'(6절), '마흔 두달'(11:2)과 동일한 기간이다. 12: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 용은 바다의 짐승(욥7:12;렘51:34-42;겔29:3-6), 악어(시 74:12-19;겔 29:3) 등으로도 불려졌기 때문에 그 입에서 물을 토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물을 강같이 토한다'는 것은 홍수같은 것을 의미한다. 성경에서 홍수는 주로 심판과 환난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표현인데 본절에서는 사단이 여자를 참소하고 핍박하려고 저지르는 온갖 형태의 파괴를 상징한다. 12: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 '땅이 ...강물을 삼키니'는 팔레스틴 땅이 주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떤 큰 홍수가 일어난다 해도 얼마가지 않아 땅 위의 물을 모두 흡수하게 되는 지리적 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출 15:12에 진술된 바와 같은 하나님의 보호를 시사한다. 땅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 지는 세력을 상징하며 용이 토한 강물에 해를 받지않고 삼켜 버리며 여자의 방패가 되어준다. 12: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그 여자의 남은 자손 - 여자의 자손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자를 가리킨다.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 마귀의 권능은 율법으로써 정죄하는 일을 계속하고 성도들을 핍박한다. 성도가 마귀와 싸워서 승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진리의 말씀이다. 바다모래 위에 섰더라 - 여기서 모래는 많은 수를 상징하는 동시에 마귀가 서있는 상태가 모래위에 집을 지은 사람처럼 영구적이지 못하며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 있음을 상징한다. 사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 자체를 파멸시킬 수는 없으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증거하는 성도 개개인들'은 핍박하고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성도 개개인을 향한 사단의 공격이 가능하다 할지라도 결코 사단의 승리라고는 말할 수 없다. 사단이 예수를 핍박하여 십자가에 매달았을 때 그가 승리한 것처럼 보였으나 그 결과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임하게 되었고 사단의 머리는 상하게되고 결정적인 패배의 원인이 된것과 마찬가지로 사단이 성도 개개인을 핍박하고 괴롭필 수는 있으나 그것은 결국 성도들에게 궁극적으로 믿음을 더욱 굳게하고 승리를 안겨주는 결과만을 초래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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