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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 동향한 바깥 문에 돌아오시니 그 문이 닫히었더라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찌니 아무 사람도 그리로 들어 오지 못할 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 왔음이라 그러므로 닫아 둘찌니라
- 왕은 왕인 까닭에 안 길로 이 문 현관으로 들어와서 거기 앉아서 나 여호와 앞에서 음식을 먹고 그 길로 나갈 것이니라
-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을 통하여 전 앞에 이르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한지라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대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전심으로 주목하여 내가 네게 말하는바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규례와 모든 율례를 귀로 듣고 또 전의 입구와 성소의 출구를 전심으로 주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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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패역한 자 곧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이 족하니라
- 대저 너희가 마음과 몸에 할례 받지 아니한 이방인을 데려오고 내 떡과 기름과 피를 드릴 때에 그들로 내 성소 안에 있게 하여 내 전을 더럽히므로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 외에 그들이 내 언약을 위반케 하는 것이 되었으며
- 너희가 내 성물의 직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내 성소에 사람을 두어 너희 직분을 대신 지키게 하였느니라
-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있는 이방인 중에 마음과 몸이 할례를 받지 아니한 이방인은 내 성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하여 나를 떠날 때에 레위 사람도 그릇하여 그 우상을 좇아 나를 멀리 떠났으니 그 죄악을 담당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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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들이 내 성소에서 수종들어 전문을 맡을 것이며 전에서 수종들어 백성의 번제의 희생과 및 다른 희생을 잡아 백성 앞에 서서 수종들게 되리라
-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전에 백성을 위하여 그 우상 앞에서 수종들어서 이스라엘 족속으로 죄악에 거치게 하였으므로 내가 내 손을 들어 쳐서 그들로 그 죄악을 담당하여
- 내게 가까이 나아와 제사장의 직분을 행치 못하게 하며 또 내 성물 곧 지성물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이 자기의 수욕과 그 행한바 가증한 일을 담당하리라
- 그러나 내가 그들을 세워 전을 수직하게 하고 전에 모든 수종드는 일과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맡기리라
-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찌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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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내 성소에 들어오며 또 내 상에 가까이 나아와 내게 수종들어 나의 맡긴 직분을 지키되
- 그들이 안 뜰 문에 들어올 때에나 안 뜰 문과 전 안에서 수종들 때에는 양털 옷을 입지 말고 가는 베 옷을 입을 것이니
- 가는베 관을 머리에 쓰며 가는베 바지를 입고 땀 나게 하는 것으로 허리를 동이지 말 것이며
- 그들이 바깥 뜰 백성에게로 나갈 때에는 수종드는 옷을 벗어 거룩한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을찌니 이는 그 옷으로 백성을 거룩케 할까 함이니라
- 그들은 또 머리털을 밀지도 말며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도 말고 그 머리털을 깎기만 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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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제사장이든지 안 뜰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이며
- 과부나 이혼한 여인에게 장가 들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족속의 처녀나 혹시 제사장의 과부에게 장가 들 것이며
-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
- 송사하는 일을 재판하되 내 규례대로 재판할 것이며 내 모든 정한 절기에는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킬 것이며 또 내 안식일을 거룩케 하며
- 시체를 가까이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못할 것이로되 부모나 자녀나 형제나 시집 가지 아니한 자매를 위하여는 더럽힐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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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자는 스스로 정결케 한 후에 칠일을 더 지낼 것이요
- 성소에 수종들려하여 안 뜰과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속죄제를 드릴찌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그들은 기업이 있으리니 내가 곧 그 기업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들에게 산업을 주지 말라 나는 그 산업이 됨이니라
- 그들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먹을찌니 이스라엘 중에서 구별하여 드리는 물건을 다 그들에게 돌리며
- 또 각종 처음 익은 열매와 너희 모든 예물 중에 각종 거제 제물을 다 제사장에게 돌리고 너희가 또 첫 밀가루를 제사장에게 주어 그들로 네 집에 복이 임하도록 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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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릇 새나 육축의 스스로 죽은 것이나 찢긴 것은 다 제사장이 먹지 못할 것이니라
| 44: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 동향한 바깥 문에 돌아오시니 그 문이 닫히었더라- 성전 출입의 자격과 성전 봉사자들의 자격 및 성전 봉사시의 유의 사항이 45:8까지 세부적으로 기술된다. 그 문이 닫히었더라 - 여기서 '닫히었더라'(* , 사가르)는 문자적으로 '닫아 잠그다', '밀폐시키다'란 뜻으로 완전한 '닫아 잠그다', '밀폐시키다'란 뜻으로 완전한 봉쇄를 가리킨다. 이는 문법상 미완료형으로 그 문의 계속적인 봉쇄를 가리키는 2 절의 '닫고'(* , 사고르 이헤예)와 최종적으로 그 문의 영원한 봉쇄를 의미하는 '다시 열지 못할지라'란 표현과 함께 상붕적으로 반복 강조됨으로써 완전한 봉세의 의미를 더욱 가중시킨다. 4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찌니 아무 사람도 그리로 들어 오지 못할 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 왔음이라 그러므로 닫아 둘찌니라-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왔음이라 - 동문의 봉쇄 이유이다. 곧 성전에 있어 동문이 가장 중요한 출입구인데도 그 문이 봉쇄된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들어온 곳이기에(43:4) 사람들로 하여금 그 문을 더럽히지 않게 하기 위함이며, 동시에 새 성전에 임재하신 하나님께서 다시는 이전 성전에서처럼 떠나는 일없이 그곳을 영원한 거처로 삼아 그 백성들과 함께 계시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43:7). 44:3 왕은 왕인 까닭에 안 길로 이 문 현관으로 들어와서 거기 앉아서 나 여호와 앞에서 음식을 먹고 그 길로 나갈 것이니라- 왕은 예외적으로 현관의 출입이 가능했으나 동문이 닫혀있는 관계로 일반인들과 같이 남쪽이나 북쪽 문을 통해 전의 현관에 이를 수 있었다. 나 여호와 앞에서 음식을 먹고 - 왕은 백성의 대표자로서 제사를 수행한 뒤 그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45:17). 이처럼 왕이 그러한 특권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과거의 타락한 왕들과는 달리 새로운 질서 속에서 하나님과 백성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거룩한 직무를 맡은자였기 때문이다. 44: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을 통하여 전 앞에 이르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한지라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대- 북문을 통하여 - 혹자는 이를 성벽에 위치한 바깥 북문으로 이해하나(Kliefoth) 43:5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한 곳이 안뜰로 제시된 점과 안 북문이 바깥 북문보다 약 4척이 더 높았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선지자가 직접 그 영광의 현현을 목격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안쪽 북문임이 분명하다(Delitzsch, Schroder, Hitzig). 44: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전심으로 주목하여 내가 네게 말하는바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규례와 모든 율례를 귀로 듣고 또 전의 입구와 성소의 출구를 전심으로 주의하고- 전의 입구와 성소의 출구를 전심으로 주의하고 - 전의 모든 규례와 함께 특별히 성전의 모든 문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언급된 것은 본절의 내용이 성전 출입자의 자격을 말하는 것이란 점에서 전의 출입에 합당하지 않은 모든 부정한 것의 출입을 철저하게 방지함으로써 성전의 거룩과 백성들의 성결을 수호하기 위함이다. 44:6 너는 패역한 자 곧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이 족하니라- 패역한 자 곧 이스라엘 족속 - 과거 하나님 심판 당시에 모든 종교적, 도덕적 범죄를 일삼던 이스라엘을 지칭하나(2:5, 7) 여기서는 특별히 성전의 거룩과 성결을 훼파한 사실을(7, 8절) 지적한다. 이러한 과거의 죄악상이 새삼 본문에 언급된 것은 새 성전의 거룩과 성결에 대한 역설적인 강조를 나타내기 위함이다.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이 족하니라 - 본 구절은 '너희의 가증한 죄악이 너무나 크다'로 해석할 수 있는데, 그 죄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이제는 그것을 제하여야 한다는(벧전 4:3) 역설적 표현이다(Schroder). 44:7 대저 너희가 마음과 몸에 할례 받지 아니한 이방인을 데려오고 내 떡과 기름과 피를 드릴 때에 그들로 내 성소 안에 있게 하여 내 전을 더럽히므로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 외에 그들이 내 언약을 위반케 하는 것이 되었으며- 마음과 몸에 할례받지 아니한 이방인을 데려오고 - 특별히 '마음의 할례'가 언급된 점에 비추어 본 구절이 성전 출입의 부적격자로 순수한 이방인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사실 이전 성전에 있어서도 소수 이방인들의 제의 참여가 허용된 바 있다(레 17:8, 9;민 15:14-16). 따라서 본 구절의 이방인은 육신의 할례를 받지 않음은 물론이고 그 마음에 경건함과 여호와 경외의 신앙이 없는 이방인들을 가리킨다(Delitzsch). 혹자는 이를 '우상 숭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Raschi), 10절과 관련하여 '하나님을 떠나 이방의 제의를 수용한 레위인들'(Havernick), '제사용 제물이나 향료 등을 파는 자들로서 상업적 목적에서 성소의 출입이 허락된 자들'(Hitzig) 등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새 성전에 대한 성결의 유지를 역설적으로 강조하고 잇는 본절에 이들이 언급되었다는 것은 상징적으로 이들이 유대인과 이방인이라는 혈통적 구분을 벗어나 메시야 시대의 영적 이스라엘 백성과 구별되는 영적 이방인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슥 14:21;롬 2:25-29;빌 3:3). 44:8 너희가 내 성물의 직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내 성소에 사람을 두어 너희 직분을 대신 지키게 하였느니라- 본절에서 '성물의 직분'은 성전 제사에 관계된 모든 직책을 가리킨다. 이방인들에게 그러한 직분을 대신 지키게 하였다는 것은 성전에서 경건치 못한 이방인들에게 제사를 수행하게 했다는 의미로 거룩한 성전에 우상 숭배와 같은 이방적 요소가 횡행했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22:9). 44:10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하여 나를 떠날 때에 레위 사람도 그릇하여 그 우상을 좇아 나를 멀리 떠났으니 그 죄악을 담당하리라- 레위 사람도 그릇하여...그 죄악을 담당하리라 - 레위 사람들은 우상 숭배에 앞장섰던 죄악(렘 2:8)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 직분을 박탈당하고 대신 더 천한 봉사직으로 격하되었다(11, 13, 14절). 한편 여기서 책망 대상이 된 레위인은 성전의 모든 잡일을 처리하는 일반 레위인이 아니라 제사 수행의 직책을 맡았던 제사장들을 가리키는 듯하다. 이는 그 제사 직분이 사독의 자손에게 이임된 사실에서 입증된다(15 절;43:19). 44:11 그러나 그들이 내 성소에서 수종들어 전문을 맡을 것이며 전에서 수종들어 백성의 번제의 희생과 및 다른 희생을 잡아 백성 앞에 서서 수종들게 되리라- 10절에서 언급된 그 죄의 결과가 구체적으로 기술된다. 본절은 문장 초두의 '그러나'가 암시하듯 레위인들의 범죄 결과가 그들의 완전한 파멸이 아닌 직분의 격하에 국한된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에 대한 지속적인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드러내준다(딤전 1:12 비교). 백성 앞에 서서 수종들게 되리라 - 이러한 직무는 민 16:9에서도 언급된 바 있듯이 일반 레위인들의 직무였다(대상 23:2-5, 24-32;26:20-28;대하 29:34). 44:1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전에 백성을 위하여 그 우상 앞에서 수종들어서 이스라엘 족속으로 죄악에 거치게 하였으므로 내가 내 손을 들어 쳐서 그들로 그 죄악을 담당하여- 내 손을 들어 쳐서(* , 나사티 야디) - 이는 문자적으로 '내 손을 들다'란 뜻이다. '손을 드는' 행위는 맹세나 서약의 표시로 손을 드는 히브리의 관용적 용례(20:5, 6)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특별하게 죄에 대한 하나님의 필연적인 형벌을 강조하는 것이다. 44:13 내게 가까이 나아와 제사장의 직분을 행치 못하게 하며 또 내 성물 곧 지성물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이 자기의 수욕과 그 행한바 가증한 일을 담당하리라- 곧 지성물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리니 - '지성물'(* , 카드쉐 하카다쉼)은 문자적으로 '거룩한 것들 중에 거룩한 것들'로 번역되며 '가장 거룩한 성물'이란 뜻이다. 이는 희생 제사시 여호와께 바쳐지는 거룩한 부분을 가리킨다(민 4:19). 이 지성물에 가까이 가지 못한다는 것은 곧 그들이 제사의 직분을 수행하지 못하게 됨을 시사한다(Delitzsch). 44:14 그러나 내가 그들을 세워 전을 수직하게 하고 전에 모든 수종드는 일과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맡기리라- 그 죄의 결과로 격하된 레위인들의 직무가 11절과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다. 44:15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찌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새 성전에서 제사장직을 담당할 사독계 제사장들의 의무가 27절까지 기술된다. 사독의 자손...수종을 들되 - 사독은 아론의 자손으로서(대상 6:50-53) 다윗 왕 당시에 아비아달과 함께 제사장직을 수행했었다(삼하 8:17;15:24 이하). 압살롬 반역 사건 때는 다윗에게 충성을 다했으며(삼하 15:24 이하) 그 후 아비아달이 아도니야를 지지한 데 반해 사독은 다윗이 후계자로 지목한 솔로몬을 후원함으로써(왕상 1:7, 26, 32 이하) 결과적으로 왕이 된 솔로몬에 의해 유일한 대제사장으로 발탁되었다(왕상 2:26, 27, 35). 44:16 그들이 내 성소에 들어오며 또 내 상에 가까이 나아와 내게 수종들어 나의 맡긴 직분을 지키되- 내 상에 가까이 나아와 - 여기서 '상'(* , 슐하니)은 성소 안에 있는 '향단'을 가리킨다. 따라서 그 향단에 가까이 나아간다는 것은 곧 거룩한 성소 안에서 제사장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란 의미이다. 44:17 그들이 안 뜰 문에 들어올 때에나 안 뜰 문과 전 안에서 수종들 때에는 양털 옷을 입지 말고 가는 베 옷을 입을 것이니- 양털 옷을 입지 말고 가는 베옷을 입을 것이니 - 베옷을 입는 것은 모세 율법에도 명시된 바 있다(출 28:39 이하;39:28;레 16:4, 23). 한편 '양털 옷'(* , 체메르)은 '털이 많다'란 뜻의 어근에서 파생된 말로서 일종의 '털 옷'을 가리킨다. 이의 착용 금지 규정은 두터운 방한용 의복을 가리키는 '땀나게 하는 것'(* , 예차, 18 절)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곧 담은 제의상 부정하고 불경한 것으로 취급되었으며 그렇게 땀을 내게 하는 두터운 의복들은 거룩한 제의상 합당치 않은 것이었다(Delitzsch, Schroder). 실로 이러한 옷에 관한 규례는 거룩한 제사를 수행하는 제사장들의 영적, 육적 정결의 유지를 암시한다(롬 6:13). 44:17 가는베 관을 머리에 쓰며 가는베 바지를 입고 땀 나게 하는 것으로 허리를 동이지 말 것이며- 가는베 관을 머리에 쓰며-가는베 관(요한복음) 44:19 그들이 바깥 뜰 백성에게로 나갈 때에는 수종드는 옷을 벗어 거룩한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을찌니 이는 그 옷으로 백성을 거룩케 할까 함이니라- 본절에 대해서는 42:14 주석을 참조하라. 44:20 그들은 또 머리털을 밀지도 말며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도 말고 그 머리털을 깎기만 할 것이며- 머리털을...길게 자라게도 말고 - 이러한 머리에 대한 금지 규례는 이미 율법에 명시된 바 있다. 곧 전자의 행위는 죽은 자에 대한 애통을 표현하는 이방적 풍습인 까닭에 금지된 바 있으며(레 21:5), '길게 자라게'(* , 예쉴레후)는 원어상 '느슨하게 하다', '풀어 헤치다'란 뜻으로 그 금지 규례는 레 10:6에 기술된 것처럼 그 머리를 제멋대로 자라게 놔두지 말라는 것이다. 그 머리털을 깍기만 할 것이며 - 곧 창조자의 창조 의도에 따라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하라는 의미로서(고전 11:14) 이는 그 창조자되신 하나님께 백성을 대표해서 거룩한 제사를 드릴 제사장들의 합당한 자세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Schroder). 44:21 아무 제사장이든지 안 뜰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이며-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이며 - 이미 레 10:9에 명시된 바 있는 이 규례는 나실인의 경우와 같이 세상과의 단절이나 완전한 헌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거룩한 안뜰에 들어가는 자로서의 그 영혼의 성결과 하나님의 거룩을 대하는 신앙 정신을 가지게 하기 위함이다(Schroder). 44:22 과부나 이혼한 여인에게 장가 들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족속의 처녀나 혹시 제사장의 과부에게 장가 들 것이며- 제사장의 아내 선택에 관한 규례이며 이러한 규례는 특별하게 구별되어 성전의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는 제사장들에게 있어 그들의 결혼 생활 또한 무흠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모세 율법에서는 제사장에 있어 부정한 여인과 이혼한 여자와의 결혼 금지를(레 21:7), 대제사장은 이에 더하여 과부와의 결혼 금지와 처녀와의 결혼 규례를(레 21:14) 구별하여 명시했었으나 여기서는 그것을 모든 제사장들에게 포괄적으로 적용시키고 있으며 특별하게 제사장의 과부와의 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44:23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 거룩한 것과...가르치며...분별하게 할 것이며 - '가르치며'(* , 야라)는 '겨누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다'란 문자적 의미로 어떤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가리키기 위해 손가락을 뻗는 것을 말한다. 또한 '분별하게'(* , 야다)는 '알다', '깨닫다'란 문자적 의미를 가지는 바, 본 구절은 제사장들이 백성들에게 그들이 준행해야 할 하나님의 규례와 교훈들을 정확하고 올바르게 가르치고 깨닫게 함으로써(22:26 비교;레 10:10;신 17:10-12;33:10) 그들로 하여금 바른 영적 안목과 영적 분멸력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성결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지시하는 것이다(말 2:7). 44:24 송사하는 일을 재판하되 내 규례대로 재판할 것이며 내 모든 정한 절기에는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킬 것이며 또 내 안식일을 거룩케 하며- 송사하는 일을...재판할 것이며 - 이는 이스라엘의 신앙 공동체적 특성을 보여주는 구절로 신정 체제 하에서 제사장의 직무가 종교적 관할권 외에 교육(23절), 사법권(신17:8 이하;19:17)에까지 포괄적으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모든 정한 절기에는...거룩케 하며 - 이는 레 23장에 명시되어 있다. 44:25 시체를 가까이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못할 것이로되 부모나 자녀나 형제나 시집 가지 아니한 자매를 위하여는 더럽힐 수 있으며- 죽은 자로 인한 부정의 발생과 그 부정에서 정결케 되는 규례가 27절까지 이어진다. 시체를...더럽히지 못할 것이로되 - 율법에 있어 시체는 부정한 것으로 간주되었는 데(레 21:1-4;민 6:6, 7;19:11-19), 이는 죽음이 곧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단절시킨 죄의 결과로 주어진 형벌이기 때문이다(창 3:19). 제사장은 그러한 부정한 세체로부터 자신의 성결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었다. 부모나...더럽힐 수 있으며 - 모세 율법에서는 이러한 근친의 시체라 할지라도 대제사장만은 그 부정의 허용에서 제외되었다(레 21:11). 그러나 본서에서는 모든 규례들이 그러한 구분없이 제사장에 적용되고 있다. 44:26 이런 자는 스스로 정결케 한 후에 칠일을 더 지낼 것이요- 스스로 정결케 한 후에 칠 일을 더 지낼 것이요 - 모세 율법보다 한층 더 강화된 정결 규례가 주어진다. 율법에 있어서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된 자가 정결하게 되는 기한을 칠 일이었다(민 19:11 이하). 따라서 본 구절은 그 정결례 기간이 지난 후 칠일의 기한을 더 설정함으로써 새 성전에서의 거룩과 성결을 특별하게 강조한다 (Delitzsch). 44:27 성소에 수종들려하여 안 뜰과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속죄제를 드릴찌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속죄제를 드릴지니라 - 새 성전의 제사장들은 그 부정에 대한 정결의 기한이 끝났을지라도 그들의 제사 직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속죄제(레 4:3-12)를 드려야 했다. 44:28 그들은 기업이 있으리니 내가 곧 그 기업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들에게 산업을 주지 말라 나는 그 산업이 됨이니라- 새 성전에서 제사장들이 준수해야 할 규례의 진술에 이어 본절부터는 그들이 그렇게 봉사한 대가로 주어질 분깃을 말한다. 한편 본절에서 기업(* , 나할라)은 이스라엘 각 지파가 하나님께로부터 약속받고 분배받은 토지를, 산업(* , 아후자)은 각 사람의 생계 유지에 필요한 소유물들을 가리킨다. 따라서 본절마은 새 성전의 제사장들 또한 이전과 같이 아무런 토지나 재산을 분배받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민 18:20;신 10:9;18:1). 그러나 그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이 직접 그들의 분깃이 되시리라는 말씀을 통해 제사장들의 탁월한 위상을 드러내 주고 있다(Schroder). 44:29 그들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먹을찌니 이스라엘 중에서 구별하여 드리는 물건을 다 그들에게 돌리며- 본절과 30절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분깃이 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진술한다.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먹을지니 - 이러한 제사의 제물들은 모두 제사장들의 응식(應食)으로 돌려질 것이다(레 10:12-15;민 18:8-10;신 18:8 참조). 한편 '번제'는 희생 제물을 완전히 불태워 드리는 제사인 점에서, '화목제'는 그 제물을 제사장뿐 아니라 모든 가족들이 함께 먹는 것이란 점에서 각각 제사장의 응식이 되는 제사가 아니었다. 구별하여 드리는 물건 - 여기서 '구별하여'(* , 헤렘)는 원어상 '격리하다', '성별하다'란 뜻의 '하람'(* )에서 유래된 말이므로 본 구절은 백성들이 자신의 소산 중에서 성별하여 하나님께 바친 모든 예물들을 가리킨다(레 27:28). 44:30 또 각종 처음 익은 열매와 너희 모든 예물 중에 각종 거제 제물을 다 제사장에게 돌리고 너희가 또 첫 밀가루를 제사장에게 주어 그들로 네 집에 복이 임하도록 하게 하라- 거제 제물을 다 제사장에게 돌리고 - '거제'(* , 테루마)는 제사장이 그 예물을 제단 위에서 높이 들었다가 내려놓는 제사로 하나님께 바쳐진 것을 다시 제사장이 하나님게로 부터 받는 것을 상징한다(출 29:28;레 7:14, 32;민 15:19-21). 밀가루(* , 아리사) - 이는 문자적으로 '빻은 가루', '가루 반죽'이란 뜻이다. 혹자느 이를 '껍질을 벗긴 곡식'(Gesenius)이나 그냥 '곡식'(Meier)으로 이해하나 그보다는 '첫'이란 말과 함께 제사 때 거제의 제물로 드려진 '처음 익은 곡식의 가루 떡'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민 15:20, 21). 네 집에 복이 임하도록 하게 하라 - 본 구절이 '네'를 포함해 28절부터 지시된 2인칭 대명사는 제사장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물을 드림으로써 제사장들이 그 분깃을 받도록 해야 할 책무가 있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킨다(말 3:10 참조). 44:31 무릇 새나 육축의 스스로 죽은 것이나 찢긴 것은 다 제사장이 먹지 못할 것이니라- 레 22:8의 반복이다. 여기서 죽은 것(* , 네벧라)은 문자적으로 '시체'를 뜻하며 자연사한 시체를 가리킨다. 그리고 찢긴 것(* , 테레파)은 '동물들에 의해 물려진 찢긴 시체'를 가리킨다(4:14; 출 22:31). 이는 율법에서 일반 이스라엘 백성이나 타국인이 먹었을지라도 부정한 것으로 언급되었다(레 17:15). 그러므로 거룩한 성결을 유지해야 하는 제사장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삼가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제사장들이 여호와께 드려진 예물을 그들의 분깃으로 받는다는 점에서 그러한 부정한 것들이 결코 여호와께 드려지는 예물이 될 수 없음을 암시하고 있다(Ew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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