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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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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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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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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취하여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목전에서 손에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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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간바 열국에서 취하며 그 사면에서 모아서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
-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찌라
-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케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에게 다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행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 열조가 거하던 땅에 그들이 거하되 그들과 그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 거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 왕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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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케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 내 처소가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이 나를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 37: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에스겔 선지자가 성령을 통해 입신 상태에서 환상을 보게 된 사실을 가리킨다.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 여기서 '골짜기'는 3:22의 '들'과 동일한 말로 에스겔 선지자가 예루살렘과 그 백성들의 심판을 처음으로 계시받은 곳을 가리킨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심판이 선포된 바로 그곳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 환상을 통해 다시 계시하신다. 향편 '뼈'는 포로된 땅에서 절망에 빠져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상징이다(11절). 37: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 '말랐더라'는 일차적으로 그 죽음의 상태가 매우 오래된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며, 이차적으로 이 말이 '실망되다', '시들다', '수치를 당하다'란 뜻의 어근에서 유래되었다는 점에서 작은 생명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극단적인 절망과 죽음의 상태를 암시한다. 이는 당시 포로된 자들의 내적 정황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37: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 하나님의 이적 시행이 전제된 질문으로 인간적인 안목으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불가능한 사건임을 반어법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주께서 아시나이다 - 선지자는 상반절의 답변을 전적으로 하나님과 연관시킨다(계7:14). 이는 곧 인간적인 안목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가능한 것이며 또한 오직 하나님만이 그 일을 가능케 하실 유일한 분이시라는 사실을 묵시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37: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너희 마른 뼈들아...들을지어다 - 선지자의 예언이 생명의 흔적조차 없는 마른 뼈에게 직접 행해진 이유는 곧 하나님 예언의 선재적 성취를 예시하는 것으로 그 마른 뼈들이 앞으로 되어질 이적 시행의 직접적인 대상이기 때문이다. 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 여기서 '생기'(루아흐)는 인간 창조시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불어 넣으셨던 '생기'(네솨마,창2:7)와 동일한 의미로 생명의 동인이 되는 '숨', '호흡'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창 6:17;7:17). 37: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힘줄을 두고...생기를 두리니 - 그 뼈들의 소생 방법을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특별히 여기서 그 소생의 과정이 생명의 외적 형태가 완성된 후에 하나님의 생기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인간 창조의 순서와 유사하다(창 2:7). 한편 '살'과 '가죽'이 구별되어 쓰여졌는데, '살'이 원어상 '몸'이란 뜻을 함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육체의 구조와 전체적인 형태(Flesh)를, '가죽'은 그 육체를 덮고 있는 피부(skin)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37:7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 혹자는 본절의 소리를 그 이적에 수반된 현상으로서의 '지진'(마27:51)이나, 초자연적 현상을 드러내는 장대한 울림, '나팔 소리'등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움직이더니'가 원어상 '소음', '덜거덕거리는 소리'란 뜻을 가진다는 점에서 이는 그 뼈들이 제 위치를 찾는 와중에서 생긴 소리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 뼈, 저 뼈가...서로 연락하더라 - 이는 뼈가 서로 제 위치를 찾아 연결되어 골격을 이루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서 하나님께서 각처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들이는 것을 가리킨다는 상징적 의미로 해석한다. 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 본절의 '생기'를 '바람'(KJV, LB)이나 '성령의 상징'으로 하나님의 창조적 사역 속에서 그 말씀을 통해 발원되는 것임을 암시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듯하다. 사망을 당한 자 - 이는 원어상 '살해당한 자'라는 뜻으로 본장의 뼈들이 단순히 죽은 자들의 것이 아니라 살해당한 자들의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해 주는 바, 이 환상이 모든 죽은 자의 육체 부활을 교훈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멸망당한(살해당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지시하는 것임을 알게 한다. 37: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 여기서 '일어나서 서는데'는 문자적으로 '그들의 발로 일어서서'란 뜻이다. 이는 곧 그들에게 주어진 생명이 그들 스스로 전인격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온전한 것이었음을 암시한다. 37: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 문자적 의미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끊어버렸다'이다. '끊어버렸다'란 말이 여기서는 하나님의 관계 단절을 의미한다는 점에서(시31:23;86:6; 사53:8) 이는 그러한 하나님의 영역에서 축출당한 이스라엘의 절망적인 자책과 회한을 반영한 말로 볼 수 있다. 37: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하고 ...들어가게 하리라 - '너희 무덤'은 그 백성들이 절망적인 죽음의 정황으로 여겼던 이스라엘의 바벧론 포수를 비유한 말로 본 환상의 마른 뼈와 적절한 병행을 이룬다. 그리고 본 환상이 고토 귀환으로 시작되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언급한 것임을 재삼 주지시키고 있다. 결론적으로 주어진 이 환상의 해설은 이스라엘의 종교적, 정치적 정황의 완전한 회복과 그 고토에서의 영구한 안녕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직접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에 대한 것이지만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를 상징한다. 37: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 - 혹자는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은 남왕국 유다에 속했던 베냐민, 시므온, 레위 지파의 소수 무리와 불이스라엘 왕국에서 여러 시대에 걸쳐 유다로 이주해 온 경건한 무리들을(대하 11:13;15:9;30:11;31:1)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한다. 다음에 이어지는 구절로 미루어 보아 이 견해는 타당하다.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 - 이는 곧 열 지파로 구성된 북이스라엘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기에 요셉의 이름이 거명된 것은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 지파로 구성된 요셉의 가계가 북이스라엘 열지파의 강력한 구심점이 된다는 사실에 근거한 듯하다. 특히 그중에서도 그 막대기가 형격인 므낫세 대신 '에브라임의 막대기'로 지칭된 것은 에브라임이 요셉의 영적 장자라는 사실에 근거한 것으로 보여진다(창 48:13-20). 한편 이처럼 막대기에 이름을 쓰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아론의 제사장직에 대한 당위성을 증거할 때 사용된 방법이기도 하다(민17:2,3). 37: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 7절의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란 구절을 연상 시키는 말로 두 왕국의 완전한 통합 예고가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37:18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이것이 무슨 뜻인지 -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그들의 회복은 물론 두 왕국의 연합 예고는 상상 밖의 말이였을 것이다. 본 구절은 그러한 상황에서 선지자의 상징적 행위를 이해하지 못한 백성들의 당위적인 질문으로 볼 수 있겠다. 37:19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취하여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막대기 - 16절에 언급된 '에브라임의 막대기'보다 한 단계 발전된 표현으로 성경의 용례상 '손'(야드)이 능력과 권능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에브라임 지파의 탁월성을 재삼 확증시켜 준다.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 여기서 북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막대기를 유다를 상징하는 막대기에게 준다는 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유다의 우월성을 뜻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다윗 왕가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왕권 계승 언약(삼하 7장)의 성취라는 측면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37:2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찌라- 그들로 한 나라를...나누이지 아니할지라 - 이제 그 상징적 행위에 대한 실제적 의미가 언급된다. 본 구절은 이스라엘의 정치적(한 나라, 한 임금), 민족적(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통일과 회복을 가리키는 것으로 한 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을 계시하고 있다. 37:23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케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가증한 물건 - 우상 숭배와 관련된 모든 종류의 형상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 이 '범죄한 처소'는 그들의 포로된 이방 땅(Hitzig, Kliefoth)이 아니라 바로 그들이 심판을 받았던 이스라엘 땅을 가리킨다(36:17, 18, 29, Delitzsch). 37:25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 열조가 거하던 땅에 그들이 거하되 그들과 그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 거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 왕이 되리라- 그들과 그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 거할 것이요 - 약속의 땅 가나안을 이스라엘이 영원히 소유하게 될 것에 대한 예언이다(36:28). 그러나 '영원'(* , 올람)이라는 초시간적인 단어가 암시하는 바대로 본 구절의 궁극적 귀결점인 메시야 왕국에 대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원한 소유권을 함축하고 있다(Schroder, Delitzsch).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 왕이 되리라 - 다윗 왕권의 영속성을 언급한 구절(26, 28 절)이나 여기서의 '다윗'이 하나님께로부터 신적 권한을 위임받고 완전한 공의와 평화를 실현할 메시야의 모형(type)이라는 점에서 본 구절은 단순히 다윗 왕권의 육적 승계만을 시사하는 것이 아니라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다. 37:26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케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화평의 언약을...되게 하고 - 여기서 '화평의 언약'(* , 베리트 솰롬)은 특별히 메시야적 특성을 내포한다(롬 5:1;고후 5:17-21). 따라서 본 구절은 새로운 언약의 갱신 속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목제로 오실 메시야, 곧 그리스도의 출현을 예고하는 것이며 또한 오실 그리스도의 영원한 화평의 중보 사역을 암시하는 것이다. 내 성소를 그 가운데 세워서 - 레 26:9, 11을 염두에 둔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에서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Delitzsch). 이런 점에서 본 구절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함께 주어질 하나님 축복의 영적 측면에 대한 서술이다. 한편 이 '성소'는 40장 이하에 언급된 그 성전으로 실제로 건축되었던 여타 성전과는 달리 역사적으로 세워진 바가 없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되어야 한다. 37:28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이 나를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열국이 나를...여호와인줄 알리라 - 이제껏 언급된 이스라엘의 회복이라는 하나님의 사역이 궁극적으로 이방인에게까지 적용된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즉 이스라엘을 통해서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깨달아 알고 그분만이 구원하시며 거룩케 하시는 분임을 믿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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