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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의날개 (jchlove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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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기독자료
개설일 : 2005/02/26
 

  1. 모압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슬프다 느보여 그것이 황폐되었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2. 모압의 칭송이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모해하여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따르리로다
  3. 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황무와 큰 파멸이로다
  4. 모압이 멸망을 당하여 그 영아들의 부르짖음이 들리는도다
  5. 그들이 울고 울며 루힛 언덕으로 올라감이여 호로나임 내려가는데서 참패를 부르짖는 고통이 들리도다
  1. 도망하여 네 생명을 구원하여 광야의 떨기나무 같이 될찌어다
  2. 네가 네 공작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취함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 제사장들과 방백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
  3. 파멸하는 자가 각 성에 이를 것인즉 한 성도 면치 못할 것이며 골짜기는 훼파되며 평원은 파멸되어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로다
  4. 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그 성읍들이 황무하여 거기 거하는 자 없으리로다
  5.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
  1. 모압은 예로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의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치 아니하였도다
  2.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그릇을 기울일 자를 보낼 것이라 그들이 기울여서 그 그릇을 비게 하고 그 병들을 부수리니
  3. 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 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리로다
  4. 너희가 어찌하여 말하기를 우리는 용사요 전쟁의 맹사라 하느뇨
  5.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하노라 모압이 황폐되었도다 그 성읍들은 연기가 되어 올라가고 그 택한 청년들은 내려가서 살륙을 당하니
  1. 모압의 재난이 가까왔고 그 고난이 속히 임하리로다
  2. 그의 사면에 있는 모든 자여, 그 이름을 아는 모든 자여, 그를 위하여 탄식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졌는고 할찌니라
  3. 디본에 거하는 딸아 네 영광 자리에서 내려 메마른데 앉으라 모압을 파멸하는 자가 올라와서 너를 쳐서 네 요새를 파하였음이로다
  4. 아로엘에 거하는 여인이여 길곁에 서서 지키며 도망하는 자와 피하는 자에게 일이 어찌 되었는가 물을찌어다
  5. 모압이 패하여 수치를 받나니 너희는 곡하며 부르짖으며 아르논 가에서 이르기를 모압이 황무하였다 할찌어다
  1. 심판이 평지에 임하였나니 곧 홀론과 야사와 메바앗과
  2. 디본과 느보와 벧디불라다임과
  3. 기랴다임과 벧가물과 벧므온과
  4. 그리욧과 보스라와 모압 땅 원근 모든 성에로다
  5. 모압의 뿔이 찍혔고 그 팔이 부러졌도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1. 모압으로 취하게 할찌어다 이는 그가 나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
  2.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적 중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3. 모압 거민들아 너희는 성읍을 떠나 바위 사이에 거할찌어다 깊은 골짜기 어귀에 깃들이는 비둘기 같이 할찌어다
  4.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 자고와 오만과 자긍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 노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긍하여도 아무 것도 성취치 못하였도다
  1. 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위하여 울며 온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으리니 무리가 길헤레스 사람을 위하여 슬퍼하리로다
  2. 십마의 포도나무여 너의 가지가 바다를 넘어 야셀 바다까지 뻗었더니 너의 여름 실과와 포도에 파멸하는 자가 이르렀으니 내가 너를 위하여 곡하기를 야셀의 곡함보다 더하리로다
  3. 기쁨과 즐거움이 옥토와 모압 땅에서 빼앗겼도다 내가 포도주 틀에 포도주가 없게 하리니 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그 외침은 즐거운 외침이 되지 못하리로다
  4. 헤스본에서 엘르알레를 지나 야하스까지와 소알에서 호로나임을 지나 에글랏셀리시야까지의 사람들이 소리를 발하여 부르짖음은 니므림의 물도 말랐음이로다
  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산당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그치게 하리라
  1.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하며 나의 마음이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하나니 이는 그 모았던 재물이 없어졌음이니라
  2. 각 사람의 두발이 밀렸고 수염이 깎였으며 손이 베어졌으며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3. 모압의 모든 지붕에서와 거리 각처에서 애곡함이 있으니 내가 모압을 재미 없는 그릇 같이 깨뜨렸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 아하 모압이 파괴되었도다 그들이 애곡하는도다 모압이 부끄러워서 등을 돌이켰도다 그런즉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자의 조롱거리와 두려움이 되리로다
  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그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모압 위에 그 날개를 펴리라
  1. 성읍들이 취함을 당하며 요새가 함락되는 날에 모압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을 것이라
  2. 모압이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나니
  4.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의 벌 받을 해로 임하게 할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도망하는 자들이 기진하여 헤스본 그늘 아래 서니 이는 불이 헤스본에서 발하며 화염이 시혼의 속에서 나서 모압의 살쩍과 훤화하는 자들의 정수리를 사름이로다
  1. 모압이여 네게 화 있도다 그모스 백성이 망하였도다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도다
  2. 그러나 내가 말일에 모압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모압을 심판하는 말씀이 이에 그쳤느니라
48:1 모압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슬프다 느보여 그것이 황폐되었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모압에 대한 말씀이라 - 모압은 사해 동편에 위치하였는데, 남쪽으로는 세렛(Zeret)강가에 닿고 북쪽으로는 아르논 강, 그리고 서쪽으로는 사해, 동쪽으로는 사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때로는 이 작은 왕국의 경계가 아르논 강을 넘어갈 때도 있었다.
슬프다 느보여...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 느보는 르우벤 지파의 한 도시였으나(민 32:3, 38), 모압의 도시가 되었다. 그 정확한 위치는 어디인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해 북단에서 동쪽으로 약 19km 떨어진 느보 산 부근이었을 것이다. 기랴다임 역시 르우벤 지파의 도시였으나, 그곳에서 발굴된 모압 비문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모압의 도시가 되었었다(Thompson).
48:2
모압의 칭송이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모해하여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따르리로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모해하여 - 헤스본 역시 북부 모압의 주요 도시 중의 하나였다. 적의 침략에 의해 이곳이 파괴되었던 것은 분명하나, 역사적인 언급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맛멘의 지명의 뜻은 '오물 더미'인 것 같다. 어떤 학자는 이 도시가 모압 비문에 나타나 있는 아르논 북부의 디본이란 도시에 대한 언어 유희적 표현이라고 설명한다(Bright). 한편 다후드(Dahood)는 우가릿 문서에 근거해서 '맛멘이여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란 어구를 '맛멘이여 큰 목소리로 울지어다'라고 번역하였다.
48:3 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황무와 큰 파멸이로다-
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 모압 비문(Moabite Stone)에는 호로나임이 호로넨으로 표현되어 있다. 현재 이곳의 위치가 어디였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48:4 모압이 멸망을 당하여 그 영아들의 부르짖음이 들리는도다-
영아들의 부르짖음이 - '영아'(* , 체이레하)의 문자적인 뜻은 '작은 것들'이며 '비참하게 된 것들'로도 번역된다. 여기서는 모압의 평지 도시들 중의 하나를 가리키는 표현이며, 영역 성경 RSV는 이를 소알(Zoar)로 번역하고 있다.
48:5 그들이 울고 울며 루힛 언덕으로 올라감이여 호로나임 내려가는데서 참패를 부르짖는 고통이 들리도다-
루힛 언덕으로 올라감이여 -  루힛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아마도 소알과 라밧모압 사이에 위치한 도시일 것이다.
48:6 도망하여 네 생명을 구원하여 광야의 떨기나무 같이 될찌어다-
떨기나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로에르'(* )는 모압 지경에 있는 한지명으로 이해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주경 학자들은 이를 개역 성경의 본문처럼 해석한다. 수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여 고사(枯死)직전에 있는 떨기나무의 초라함과 같은 상황에 빠진 모압의 비참함에 대한 비유적 표현이라는 것이다. 한편 시 102:17에는 이 말이 '빈궁한 자'로 번역되어 있다.
48:7 네가 네 공작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취함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 제사장들과 방백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
모압이 의뢰하고 있는 그들의 기술과 부(富)는 적의 침략에서 그들을 보호해 주지 못할 것이다. 그모스는 모압의 신이었는데, 그것 역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48:8 파멸하는 자가 각 성에 이를 것인즉 한 성도 면치 못할 것이며 골짜기는 훼파되며 평원은 파멸되어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로다-
모압은 골짜기와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약탈자 앞에서 파괴되고 말 것이다. 본절의 골짜기는 요르단 계곡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평원은 헤스본 북부 아르논 강 위에 펼쳐져 있는 트랜스 요르단 고원을 말하는 것같다(Thompson).
48:9
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그 성읍들이 황무하여 거기 거하는 자 없으리로다- 모압이 송두리째 허물어져서 그 성읍들이 인기척도 없는 돌무더기가 되거든 비석이나 세워주려무나.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 '날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치츠'(* )를 70인역은 '치운'(* )으로 보고 '푯말', '비석'이란 뜻으로 독본하였다. 따라서 어떤 학자는 '모압을 위해 비석을 세우라, 모압이 멸망할 것이기 때문에'로 번역한다. 이에 대해 모란(Morna)이란 학자는 우가릿 문서에 근거해서 이 말을 '소금'으로 설명하였다(salt, NIV). 그렇다면 이것은 그 도시에 뿌리도록 소금을 주라는 뜻이 된다(Bright). 고대 근동에서는 파멸의 징조로 소금을 뿌리는 것이 잘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한글 개역 성경처럼 '날개'로 번역해도, 인력(人力)으로 피할 수 없는 파멸 상황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므로 무난한 해석이 된다(wings, KJV, RSV).
48:10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 야훼께서 시키신 일, 건성으로 하다가는 천벌을 받으리라. 칼을 뽑아 모압의 피를 흘리지 않다가는 천벌을 받으리라. 하나님이 모압을 향한 심판의 의지를 천명하셨으므로, 그 심판을 대행할 자들이 받은바 소임을 부지런히 완수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48:11 모압은 예로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의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치 아니하였도다- 이 그릇 저 그릇에 옮겨 담지 않고 밑술이 가라앉은 채 말갛게 떠 있어 향기가 변하지 않고 맛이 한결같은 술처럼, 모압은 어릴 때부터 고이 자라, 아무데도 끌려간 적이 없더니.  다른 지역에 비해 풍부한 수자원과 기름진 땅을 소유한 모압인들은 경제적 풍요를 누렸으며, 또한 고원 지대에 위치한 덕택에 외적의 침략도 별로 받지 않아서 비교적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
48:12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그릇을 기울일 자를 보낼 것이라 그들이 기울여서 그 그릇을 비게 하고 그 병들을 부수리니- 나 이제 모압에 사람을 보내어 술을 옮겨 붓게 하리니, 그 날이 멀지 않다.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내가 그 술독을 비우고 술병들을 부수게 하리라.
그 그릇을 기울일 자를 - '그릇을 기울일 자'란 포도주를 다른 그긋에다 옮겨 붓는 일꾼을 말한다(Bright). 지형상 모압은 중동의 침략자들의 주요 노선에서 외곽 지역에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별로 파괴된 일이 없었지만 이제 그들의 평온도 끝장이 나고 말 것이다.
48:13 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 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리로다-
그모스에 대한 신뢰에서 환멸을 느끼는 것이 북이스라엘에서의 벧엘을 신뢰함으로 말미암은 환멸에 비유되고 있다. 벧엘은 왕국 분열 당시,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에 의해 금송아지 우상이 안치된 곳이었다(왕상 12:25-33).
48:14 너희가 어찌하여 말하기를 우리는 용사요 전쟁의 맹사라 하느뇨
우리는 용사요...맹사라 - 이는 젊고 용감한 사람들 중에서 선별되어 선택된 사람들을 뜻한다. 따라서 '군대의 꽃'으로도 번역된다(Nicholson). 그러나 이들 역시 무너지고 말 것이다.
48:15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하노라 모압이 황폐되었도다 그 성읍들은 연기가 되어 올라가고 그 택한 청년들은 내려가서 살륙을 당하니-
적이 모압으로 쳐들어오는 날, 모압의 뽑힌 용사들은 끌려가 도륙을 당하리라. 만군의 야훼가 왕으로서 하는 말이다.         
왕이 이같이 말하노라 - 여호와가 왕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 사상은 구약 곳곳에 산재해 있으나 직접적으로 표현된 것은 그렇게 흔치 않다. 
48:17 그의 사면에 있는 모든 자여, 그 이름을 아는 모든 자여, 그를 위하여 탄식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졌는고 할찌니라- 인근 모든 나라들아, 슬퍼하여라. 모압과 친하던 자들아, 애도하여라. 권세와 영광이 하늘을 찌를 듯하더니, 어이하여 이렇게 꺾이었는가?' 여기서는 모압 주변 국가들을 향해서 모압 멸망에 대한 애도의 노래를 부를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언급된다.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라고 하는 말은 모압이 주변 국가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던 때를 소급해서 지적한 표현이다(27:3; 왕하 1;1; 3:4, 5등). 모압은 B.C. 582년경에 멸망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 영원히 그 독립을 상실하고 말았다.
48:18 디본에 거하는 딸아 네 영광 자리에서 내려 메마른데 앉으라 모압을 파멸하는 자가 올라와서 너를 쳐서 네 요새를 파하였음이로다- 수도 디본의 주민들아, 그 영광스런 자리에서 거름더미에 내려앉아라. 모압을 멸하러 온 자가 달려들어 너희의 요새들을 헐어버렸다.     디본에 거하는 딸아 - 디본이란 말은 모압 비문에서도 발견된다(Nicholson). 그리고 거만한 군주들이 메마른 땅에 앉게 된다는 상징법은 그 당시 잘 사용되었던 것이다(사 47:1).
48:19 아로엘에 거하는 여인이여 길곁에 서서 지키며 도망하는 자와 피하는 자에게 일이 어찌 되었는가 물을찌어다- 아로엘의 주민들아, 한길에 나와 서서 살피며, 도망치는 피난민들에게 무슨 변이 났느냐고 물어보아라.
아로엘에 거하는 여인이여 - 본 구절의 아로엘은 디본에서 남서쪽으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았던 아르논 북부의 아로엘을 가리킨다.(Nicholson).
48:20 모압이 패하여 수치를 받나니 너희는 곡하며 부르짖으며 아르논 가에서 이르기를 모압이 황무하였다 할찌어다- 본절에서 24절까지는 19절의 아로엘이 도망하는 자에게 질문한 내용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주어지고 있다.
48:21 심판이 평지에 임하였나니 곧 홀론과 야사와 메바앗과-
본절 이하는 산문체로 언급되고 있는것 같으나 자세히 보면 세 박자의 콜론을 가지고 있는 시적 구조가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홀론과 야사의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모압 비문에는 언급되고 있다.
48:23 키랴다임과 벳가물과 벳므온,-
벧가물 - 디본에서 동쪽으로 13km떨어진 오늘날의 '기르벱 엘 제메일'(Khirbet el Jemeil)인 것 같다. 그리고 벧므온 - 메드바에서 남서쪽으로 약 8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민 32:38에는 바알므온으로 나타나 있다.
48:24 그리욧과 보스라와 모압 땅 원근 모든 성에로다 -
그리욧은 암 2:2에 언급되고 있으며 보스라는 신 4:43; 수 20:8; 21:36의 베셀인것 같다. 어떤 이는 이곳을 49:13, 22에 언급되는 에돔의 보스라라고 생각하기도 하나 앞의 설명이 더 적절할 것이다.
48:25
모압의 뿔은 꺾이고 팔은 잘렸다. 야훼의 말이다.-
뿔과 팔이란 말은 구약에서 힘의 상징으로 종종 표현되었다(삼상 2:1, 10; 시89:17; 겔 30:21-25).
48:26 모압으로 취하게 할찌어다 이는 그가 나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내 앞에서 자만하던 모압에게 취하도록 술을 먹여라. 그리하면 그가 토하고 그 토한 것 위에 뒹굴어 웃음거리가 되리라.  모압이 파멸에 처하게 될 수밖에 없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교만이었음을 지적한다. 한편 모압이 술에 취해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런 비유법은 구약시대에 잘 알려져 있었다(사 51:17). 예레미야는 25:15-29에서 여호와의 진노의 잔을 마시므로 비틀거린다는 예화를 사용하였는데, 거기서는 진노의 잔을 마신 자들의 명단이 제시되었다.
48:27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적 중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모압아, 네가 정녕 이스라엘을 비웃었느냐? 이스라엘이 도둑질하다가 들키기나 한 것처럼 너희가 말끝마다 입을 비쭉거리며 그를 빈정거렸느냐?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 모압이 심판받게 되는 두 번째 이유가 제시된다. 이스라엘이 곤경에 처했을 때 모압은 같은 혈족에서 유래된 족속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하게 조롱하며 즐거워하였다. 이는 곧 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48:28 모압 거민들아 너희는 성읍을 떠나 바위 사이에 거할찌어다 깊은 골짜기 어귀에 깃들이는 비둘기 같이 할찌어다- 모압 백성들아, 벼랑에 둥지 트는 산비둘기처럼 성을 버리고 바위 틈에 가서 살아라.
바위 사이에 거할지어다 - '바위 사이'(* , 바셀라)는 '구덩이 입구 곁에'로도 번역된다(Bright). 모압은 조롱의 표적이 되어 그들의 도시에서 도망쳐서 산악 지대에 숨어지내야 한다.
48:29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 자고와 오만과 자긍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우리는 들었다, 모압이 건방지다는 말을. 주제넘게 뻐기며 거만을 떨고 우쭐대며 거드럭거린다는 말을. 
그 자고와 오만과 자긍 - 모압의 교만과 자만에 대한 일련의 동의어들이 나열되고 있다. 모압의 교만은 익히 알려진 속담이 되어 버렸던 것 같다(사 16:6; 25:10, 11; 습 2:8-11).
48:3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 노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긍하여도 아무 것도 성취치 못하였도다- 나 야훼가 말한다. 모압이 얼마나 실속 없이 허풍치며 거만을 떠는지 내가 안다.
아무것도 성취치 못하였도다 - 스스로를 자랑하며 이웃 민족의 환난과 고통을 비웃던 모압은, 패망의 위기에 직면하여 아무런 힘도 쓸수 없었을 뿐 아니라 도리어 수치와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48:31 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위하여 울며 온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으리니 무리가 길헤레스 사람을 위하여 슬퍼하리로다-
이제 나는 모압이 망하는 것을 애곡이나 하여주리라. 모압의 국민을 생각하고 울어나 주리라. 키르헤레스 시민들을 위하여 애도나 하여주리라.
길헤레스 - 이곳은 아르논 강에서 남쪽으로 약 27km 떨어져 있으며 사해에서 동쪽으로 18km 정도 떨어진 엘그락(el-Kerak)인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이 도시의 명칭이 '새도시'란 뜻의 길하레셋이었던 것 같다(Nicholson).
48:32 십마의 포도나무여 너의 가지가 바다를 넘어 야셀 바다까지 뻗었더니 너의 여름 실과와 포도에 파멸하는 자가 이르렀으니 내가 너를 위하여 곡하기를 야셀의 곡함보다 더하리로다- 시브마의 포도원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야젤을 생각하고 통곡하던 것보다 더욱 통곡하리라. 너의 새싹은 야젤에 미치고 사해에까지 뻗었건만, 여름 과일을 따고 포도를 거두려는데 적이 덮쳐와
십마의 포도나무여...야셀 바다까지 - 야셀은 암몬족의 영토 내에 있던 도시인데, 이 지역 내의 다른 여러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이 도시도 모압 왕 메사에 의해 정복되었었다.
48:33 기쁨과 즐거움이 옥토와 모압 땅에서 빼앗겼도다 내가 포도주 틀에 포도주가 없게 하리니 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그 외침은 즐거운 외침이 되지 못하리로다- 기름진 땅 모압에서 기쁨과 흥을 앗아갔구나. 술틀에 넣어 찧을 포도가 동이 나 술틀을 밟는 흥겨운 노래조차 사라졌구나.
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 여기서 외치는 소리는 포도를 수확할 때의 기쁨의 함성이다. 그러나 이제 그 함성은 파멸당하는 용사들의 위급한 함성으로 바뀔 것이다.
48:34 헤스본에서 엘르알레를 지나 야하스까지와 소알에서 호로나임을 지나 에글랏셀리시야까지의 사람들이 소리를 발하여 부르짖음은 니므림의 물도 말랐음이로다- 헤스본과 엘랄레에서 지르는 소리가 야하스까지 들린다. 소알에서 지르는 소리가 호로나임과 에글랏슬리시야까지 들린다. 그것은 니므림의 샘터까지 폐허가 되어 울부짖는 소리다.
48:3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산당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그치게 하리라- 모압이 사랑하던 모든 것이 멸망당하였고 특히 종교적으로 의지 대상으로 삼아왔던 모든 우상들마저 파괴되리라는 예언이다.
48:36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하며 나의 마음이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하나니 이는 그 모았던 재물이 없어졌음이니라- 모압이 망한 것을 보고, 키르하레스에 쌓아둔 보화가 없어진 것을 보고 나의 마음은 피리 소리처럼 슬퍼졌다.
피리같이 소리하나니 - '피리'란 것은 고대 중동 지역 전역에서 잘 알려져 있었던 갈대 피리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기쁨을 표하거나 슬픔을 표할 때 사용되었다(Thompson).
48:37 각 사람의 두발이 밀렸고 수염이 깎였으며 손이 베어졌으며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모압 사람들은 모두 머리를 깎고 수염을 자르고 손에 칼자국을 내고 삼베를 허리에 걸쳤구나.
48:38 모압의 모든 지붕에서와 거리 각처에서 애곡함이 있으니 내가 모압을 재미 없는 그릇 같이 깨뜨렸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모압의 지붕마다, 광장마다 울음 바다를 이루었구나.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처럼 내가 모압을 부수었다. 야훼의 말이다.     모압을 재미 없는 그릇같이... - 같은 표현이 22:28에도 등장하고 있는데, 거기서는 여호야긴에게 적용되었다(Bright).
48:39 아하 모압이 파괴되었도다 그들이 애곡하는도다 모압이 부끄러워서 등을 돌이켰도다 그런즉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자의 조롱거리와 두려움이 되리로다- 아아, 모압은 망하였다. 너희는 울어라. 수치스럽게 등을 돌리고 쫓기게 되었구나. 이웃 모든 나라에 참혹한 모습을 보여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거리의 공공 기관에서나 개인의 집에서도 애도의 소리가 들린다. 교만하던 모압이 조롱거리가 되고 온 이웃에 공포의 대상이 된 것이다.
48:4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그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모압 위에 그 날개를 펴리라- 나 야훼가 말한다. 적이 독수리처럼 날개를 펴고 모압을 내려 덮치니,  
48:41 성읍들이 취함을 당하며 요새가 함락되는 날에 모압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을 것이라- 성읍들은 함락되고 산성은 빼앗기리라. 그 날 모압의 용사들은 해산하는 여인의 심정이 되리라.
48:42 모압이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 모압은 결국 더 이상 하나의 국가로서 존재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실제로 모압은 멸망 이후 국가로서의 존재가 사멸되어 버렸다.
48:4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나니-
모압에 사는 자들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가미가, 너희를 노리고 있다.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48:44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의 벌 받을 해로 임하게 할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두려움에서 벗어나려다가 함정에 빠질 것이요, 함정에서 기어 올라오려다가 올가미에 걸리리라. 모압이 벌받을 때가 되었으므로 내가 이런 재앙을 내리는 것이다.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48:45 도망하는 자들이 기진하여 헤스본 그늘 아래 서니 이는 불이 헤스본에서 발하며 화염이 시혼의 속에서 나서 모압의 살쩍과 훤화하는 자들의 정수리를 사름이로다- 도망가다가 기진하여 헤스본에서 한숨 돌리려는데 시혼의 궁전자리, 헤스본에서 불길이 치솟아 수선을 잘 떠는 모압 백성의 귀밑머리와 정수리를 살라버렸다.
화염이 시혼의 속에서 나서 - 환난날에 헤스본으로 도피하려고 해보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으리라는 뜻이다(Feinberg).
48:46 모압이여 네게 화 있도다 그모스 백성이 망하였도다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도다-
모압아, 너는 망하였다. 그모스 신의 백성은 끝장이 났다. 너희의 아들들은 사로잡혀 가고 너희의 딸들은 타국으로 끌려간다.
그모스 백성이 망하였도다 - 모세 당시 발람은 모압의 멸망에 대해서 예언한 바 있는데(민 24:17) 우리는 여기서 그의 예언이 발동되고 있는 일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48:47 그러나 내가 말일에 모압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모압을 심판하는 말씀이 이에 그쳤느니라- 그러나 훗날 내가 모압의 본토도 수복시켜 주리라. 야훼의 말이라, 어김이 없다." 이상이 모압에 내리신 판결문이다.
말일에 모압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 파멸과 죽음에 대한 예언과 함께 선지자는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회복시켜 주실 미래의 어느 날을 바라보고 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심판 예언과 같이 이들에 대해서도 회복의 약속이 동반되고 있다. 한편 '말일'이란 메시야 시대를 가리킨다고 봄이 무난하겠다(Freedman, Harr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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