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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은즉
-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여호와께서 나를 그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말하지 말며 고자도 나는 마른 나무라 말하지 말라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를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 내가 내 집에서, 내 성안에서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주며 영영한 이름을 주어 끊치지 않게 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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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본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 들의 짐승들아 삼림 중의 짐승들아 다 와서 삼키라
- 그 파숫군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개라 능히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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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그들은 몰각한 목자들이라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어디 있는 자이든지 자기 이만 도모하며
- 피차 이르기를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먹자 내일도 오늘 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
| 56:1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 이제 하나님의 구원이 임박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을 버리고 의를 행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불의를 버리고, 공평을 지키며, 공의를 행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제 주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실 때가 되었고, 그 죄를 덮어주실 하나님의 의가 나타날 때가 되었다.본절은 언약적 차원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 언약에 근거하여 '구원'과 '의'를 베푸실 것인데, 이제 언약 당사자인 이스라엘 역시 '공평'과 '의'를 지키도록 요청받고 있는 것이다(Delitzsch). 여호와측에서 약속하신 바(곧 메시야 시대의 도래)의 성취 시점이 가까울수록, 이스라엘 또한 더욱 신실한 자태로 단장할 필요가 없었다. 한편, 세례 요한도 메시야의 도래를 선포함에 있어서 인간편에서 선행되어야 할 것이르소 유사한 요구를 한 바 있다.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 3:2). 본절의 '공평'이나 '의'혹은 세례 요한의 '회개' 등은 메시야의 도래를 맞을 때 요구되는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자태라는 점에서 그 공통점이 있다 하겠다 :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말 4:5,6). 56:2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 그때에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온전히 안식일을 지킬 것이다. 그들은 안식일을 부정한 날로 만들지 않을 것이며, 악한 일은 손도 대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거룩한 삶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증거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성령을 보내시어 그들이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거룩한 나라이다. 이 나라의 백성들은 성령을 받고 자원하여 율법을 지키는 거룩한 백성들이 될 것이다. 그들은 삶을 통해서 자신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증거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이전의 이스라엘처럼 무력한 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죄와 싸워 나가며 이 세상에 의와 공의를 시행하게 될 것이다. 56: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 - 이러한 구원은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이방인도 메시야를 믿기만 하면 이스라엘 백성과 아무런 차별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여기 '연합한'의 히브리어 '라와'( )는 레위 지파를 가리키는 '레위이'( )의 어근으로서, 레위지가의 성전 직무를 암시하는 말이다. 이스라엘 사회에서 레위 지파는 거룩한 성전의 직무를 수행하도록 특별히 구별되었다(신 10:8). 그렇다면 본절은 그 직무가 이방인에 의해서도 수행될 것을 시사하고 있다. 결국 본 구절은 참신앙을 갖고 하나님의 예배자가 될 이방인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고자도 나는 마른 나무라 말하지 말라 - 하나님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마른 장작처럼 된 고자도 열매를 맺는 백성이 되게 하실 수 있다. 그때에는 성령의 은혜로 아이를 낳지 못하던 고자도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원래 '고자'의 히브리어 '사리스'( )는 그 당시 궁궐에서 주요 직무를 맡고 있던 고급 관리 곧 '내시'를 뜻하지만(에1:10, 12, 15;단 1:3;행 8:27), 여기서는 생식기능이 마비된 남자를 가리키는 것이 분명하다. 이들은 당시 모세 율법에 의하여 총회의 명부에 기록되지 못했고 총회의 모임에 참석하지도 못하였다(신 23:2). 본 구절은 이제 율법 시대가 지나감으로 그들도 총회에 들 수 있음을 뜻한다. 또한 본 구절은 단지 생식 기능이 마비된 자뿐아니라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총회의 행사, 특히 예배에 참속하지 못했던 자들도 겨냥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강조점은 고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제약하던 율법의 저주가 사라졌다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56:4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그날에 구원받은 백성들은 하나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이며, 하나님이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철저히 지킬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그들의 이름이 하나님의 성전과 하나님의 백성 중에 영원히 기억되게 하실 것이다. 새롭게 등장할 메시야 왕국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복락을 누릴 수 있는 자의 자격은 외형적이거나 육체적인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을 신실히 좇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음을 밝히는 구절이다(G.W. Grogan, J. Watts). 56:5 내가 내 집에서, 내 성안에서- 하나님은 그때에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람이 자녀를 통해서 자기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고자를 더 탁월하게 만드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도록 영원한 명성을 그들에게 주실 것이다. 내 집 - 교회의 상징으로서의 하나님의 성전을 가리킨다(딤전 3:15). 모세 율법상으로 이방인은 성전 바깥 뜰에 밖에 들어 가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들도 성전안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것은 이방인도 마음껏 예배에 참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거룩한 자의 반열에 들수 있게 된 것을 가리킨다(히 10:19, 20). 내 성 안 - 원문 직역은 '나의 성 벽들 안'이다. 고자들도 예루살렘 성 벽들 안에로의 출입이 허용될 것이라는 뜻인데, 성은 하나님이 통치하는 곳이라는 점을 생각할때 이 말은 그들도 하나님이 통치를 받게 됨을 뜻한다. 기념물( , 야드) - '기념비'(삼상 15"12;삼하 18:18), '손' 혹은 '장소' 등을 뜻하는 용어로서, 여기서는 '장소'로 보아도 무방하겠다(KJV). 왜냐하면 본 용어와 연관성이 있는 절 말미의 '끊치지'란 어떤 장소, 공동체와 연관이 있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56:6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 그때에는 주님을 섬기기를 원하는 이방인들은 얼마든지 주님을 사랑하고 그 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때에 안식일을 지키고 그 날을 더럽히지 않으며, 하나님의 언약을 철저히 지키는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 들어가게 될 것이며,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에서 큰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 3절에서 이미 진술한 바와 마찬가지로 '연합'이란 이스라엘 레위 지파의 제사 직무와 연관된 용어이다. 물론 본 구절에서 말하는 제사란 구약 시대의 제사와는 다른 새로운 예배를 가리키며 이 새로운 예배는 오실 메시야 예수께 대한 바른 이해가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요 4:21-23). 이름을 사랑하며 - 여기 '이름'은 인류를 사랑하시어 그의 아들 예수를 보내실 하나님 자신을 가리킨다. 예수와 연관성이 있는 하나님을 모르고는 참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종이 되며 - 여기서 '종'이란 메시야의 대속 사역을 핵심으로 하는 복음을 이방에게 전하는 자를 뜻한다. 먼저는 그리스도 자신이 종이 되실 것이고 계속해서 그의 교회가 종의 직무를 전수하게 될 것이다. 안식일 - 구약의 한 절기에 불과한 안식일이 아닌 메시야 도래이후 그 의미가 새롭게 재정립될 모든 종교적 규례들을 함축적으로 가리킨다. 56:7 나의 성산 - 문자적으로는 예루살렘을, 영적으로는 메시야 시대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교회를 가리킨다(2:2;렘 3:17).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 하나님은 그들이 제단에 드린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기꺼이 받으실 것이다. 이 표현은 문자 그대로의 희생 제사가 이방인에 의해서도 수행될 것을 가리키지 않는다. 지금 문맥은 메시야 시대에 있을 일들을 다루고 있는데 메시야가 자신의 몸을 단번의 제사로 드림으로 구약의 희생 제사는 폐지될 것이기 때문이다(히 10:11, 12). 핵심은 이스라엘의 특권과 우월성이 사라지게 된다는 점에 있다. 번제와 희생은 이스라엘만의 특권이었고, 그들의 우월성의 근거가 되었다. 이는 ... 될 것임이라 - 본절 상반절에 기록된 이방인의 특권 수혜의 근거를 적고 있다. 한마디로 그 근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국한 하였던 특권을 '만민', 곧 땅 위의 모든 백성에게로 확대하기로 결정하셨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은 온 인류를 상대로 하는 메시야의 대속 사역이다. 이방인까지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게 해달라는 간구가 성전 봉헌 당시 솔로몬에 의해 언급된 바 있다(왕상8:41-43). 그러나 이를 복음의 우주적 성격과 관련지어 명확히 표현한 것은 이시야에 와서이다(Delitzsch). 주님께서도 본 구절을 인용하신 바 있다(마 21:13). 56:8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그때에 하나님의 집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만민"이 모여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다. 이미 모은 본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 그때에 하나님은 쫓겨났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모으실 것이며, 그들 뿐 아니라, 다른 이방인들도신에게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불러모으실 것이다. 포로지로부터 모아들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른 이방들의 많은 자들을 더 하시겠다는 이 약속은 본장 본절까지와 앞의 몇장들 내용의 결론이 되고 있다.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새로운 주제가 소개되므로 여기서 지금까지 다룬 몇 개의 장들을 정리 요약할 필요가 있다. 요약의 내용은 본 구절을 통해 잘 드러나듯이 메시야 시대 때 이방 세계는 하나님의 백성이 누리는 특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과 타민족 사이에 놓여왔던 두터운 장벽은 무너질 것이다. 따라서 어느 민족도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이 놀라운 경륜 아래서 이제 모든 성도는 한때는 낯선 자요 외국이었으나 이제는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다는 확신 가운데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엡 2:19). 그 기원에 있어서 온 세계는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였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시고 온 땅에 거하게 하셨기 때문이다(행 17:26). 56:9 들의 짐승들아 삼림 중의 짐승들아 -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은 짐승처럼 백성들의 피를 빨고 살을 먹고 있었다 그러므로 짐승처럼 잔뜩먹고 삼키라고 하고 있다. 56:10 그 파숫군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개라 - 제사장과 종교 지도자들은 백성들을 지켜야 할 파수꾼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영적인 눈이 어두워서 주변을 살피지도 못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지도자로 세우고 경계를 서게 하셨지만, 그들은 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가 되고 말았다. 그들은 게을러서 늘어지게 누워서 잠을 자며 꿈 속에 살고 있었다. 파숫군들( , 초파) - 문자적인 뜻은 '보는 자'이다. 본 용어는 개역 성경의 문자적인 뜻 그대로 성 위 망루에서 망을 보는 자 혹은 영적인 눈을 가지고먼 미래를 예견하는 선지자 둘 중의 하나에 적용된다(21:6-12;52:8;62:6;렘 6:17;겔 3:17). 여기서는 후자와 아울러 그의 백성의 지도자들을 함께 일컫는 말로 이해된다(G.W. Grogan). 벙어리 개 - 짖음으로써 사나운 짐승의 접근을 저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목자의 사냥개에서 따온 비유이다. 꿈꾸는 자 ... 누운 자 ...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 - 세 가지 모두 유사 용어이다. 그 의미가 비교적 분명한 '꿈꾸는 자'의 히브리어 '호짐'( )은 그 문자적 뜻이 '꿈 속에서 말하는 자', '비전을 보는 자' 등인데, 이것은 게을러서 비활동적인 사람 뿐 아니라 그릇된 이상, 환상을 보는 자를 가리키기도 한다. 56:11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 그들은 굶주린 개처럼 백성들을 뜯어먹고도 만족할 줄 몰랐다. 그들은 지도자의 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분별력이 없었다. 그들은 모두 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행하고, 자기 배를 채우기에 급급했다. 그들은 백성들의 재물을 탈취하는 도둑과 같았다. 그들은 백성이 고생해서 번 돈을 탈취해서 잔치를 열고, 취할 때까지 독주를 마시고 떠들어댔다. 이 개들은 ... 자요 - 원문 직역은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욕심 많은 개들이요'이다. 이는 당시 지도급 인사들의 물질적인, 육욕적인 탐욕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다(갤 34:2,3;미 3:11). 이와 같은 자들을 신약은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등으로 부르고 있다(빌 3:18, 19). 몰각한 목자들 - 백성들의 영적 필요에 대해 무지한 자들이라는 뜻이다(10절). 자신들의 육적인 욕심에 빠져 있는 자들이 다른 사람의 필요, 특히 영적인 필요를 헤아릴 수없는 것은 당연하다. 어디 있는 자이든지( , 미카체후) - 문자적인 뜻은 '모든 처소로부터'이지만 '가장 고귀한 자로부터 가장 천한 자에 이르기까지'가 적절한 의미이겠다 (Lowth). 창 19:4은 '무론 노소하고', 곧 '나이든 사람, 어린 사람 가릴 것없이'로 번역한 바 있다. 이로써 파멸의 이유가 밝혀졌는데, 그것은 종교지도자들 너나할것 없이 모두가 자기 이익만을 추구한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56:12 피차 이르기를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 오리라 - 그들의 이러한 향락은 그칠 줄을 몰랐다. 그들은 오늘 취하도록 독주를 마신 후에,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이 마시자고 떠들어댔다. 그러므로 그들이 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여기 이르는 사람들은 영적 지도 자들이다. '포도주를 가져 오리라'란 '한 잔 더 마시겠다'란 뜻도 된다. 결국 본 구절은 술을 서로 권하는 대로 받아 마셔 한 테이블에 앉은 자들이 포도주에 취하여 취흥을 즐기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이것은 그 시대의 지도자들의 육욕적인 상황의 한 단면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내일도 오늘같이 - 이것은 그들의 육욕에로의 탐닉이 일순간적인 것이 아니라 습관적인 것, 곧 삶의 주된 관심사였음을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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