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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그가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에 강림하셨고 그의 오른손에는 그들을 위해 번쩍이는 불이 있도다 |
| 3. |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의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
| 4. |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령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
| 5. | 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 곧 백성의 수령이 모이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함께 한 때에로다 |
| 6. | 르우벤은 죽지 아니하고 살기를 원하며 그 사람 수가 적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
| 7. | 유다에 대한 축복은 이러하니라 일렀으되 여호와여 유다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의 백성에게로 인도하시오며 그의 손으로 자기를 위하여 싸우게 하시고 주께서 도우사 그가 그 대적을 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
| 8. |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 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
| 9. | 그는 그의 부모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내가 그들을 보지 못하였다 하며 그의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그의 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고 주의 언약을 지킴으로 말미암음이로다 |
| 10. |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 위에 드리리로다 |
| 11. |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
| 12. |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
| 13. |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하건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에 저장한 물과 |
| 15. | 옛 산의 좋은 산물과 영원한 작은 언덕의 선물과 |
| 16. | 땅의 선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나무 가운데에 계시던 이의 은혜로 말미암아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의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
| 17. | 그는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민족들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리로다 |
| 18. | 스불론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스불론이여 너는 밖으로 나감을 기뻐하라 잇사갈이여 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 |
| 19. | 그들이 백성들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에서 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며 바다의 풍부한 것과 모래에 감추어진 보배를 흡수하리로다 |
| 20. | 갓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갓을 광대하게 하시는 이에게 찬송을 부를지어다 갓이 암사자 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 |
| 21. | 그가 자기를 위하여 먼저 기업을 택하였으니 곧 입법자의 분깃으로 준비된 것이로다 그가 백성의 수령들과 함께 와서 여호와의 공의와 이스라엘과 세우신 법도를 행하도다 |
| 22. | 단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단은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로다 |
| 23. | 납달리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은혜가 풍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여 너는 서쪽과 남쪽을 차지할지로다 |
| 24. |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아들들 중에 더 복을 받으며 그의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의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
| 25. |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가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
| 26. |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
| 27. |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
| 28. |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
| 29. |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
신33:1 하나님의 사람 모세 - 이 표현은 모세의 위대성을 말해 줄 뿐 아니라, 이하(以下) 모세에 의해서 선포되는 축복이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선포되는 것임을 시사해 준다. 한편 이 '하나님의 사람'(man of God)이란 칭호는 구약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특별히 하나님의 사자(使者)로 고용된 자를 가리킬 때 사용되었다. 따라서 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들에게도 이러한 수식어가 붙여졌을 뿐만 아니라(삼상 2:27; 9:6; 왕상 12:22; 왕하 1:9), 다윗(대하 8:14), 사무엘(삼상9:6)등 특별한 하나님의 종들에서도 역시 붙여졌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 이르러서는 이 칭호가 어느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의 소유된 모든 성도들을 가리키게 되었다(딤전 6:11). 죽기 전에...축복함이 이러하니라 - '죽기 전에'라는 말은 선포되는 축복의 장중함과 엄숙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이하 언급되는 모세의 유언적 축복은 일종의 기도로서 예언적 성격을 띤다. 신33:2 시내에서...세일 산에서...바란 산에서 비취시고 - 시내(가시나무 숲) 여기서 '시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 율법을 주시기 위해 친히 영광 중에 강림하신 곳인 '시내 산'(Mt.Sinai)을 가리킨다(출 19:18). 그리고 '세일 산'(Mt.Seir)은 이스라엘이 모압 땅으로 들어오기 전에 통과 했던 에돔 인의 산지를 가리킨다(1:2). 마지막으로 '바란 산'(Mt. Paran)은 바란광야의 고지대를 가리킨다(1:1; 민 10:12; 13:3). 따라서 본절의 이 표현은 시내 산에 강림하신 하나님의 영광스런 현현(顯現)이 어찌나 장엄하고 장중한지 그 영광의 빛이 시내 산에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세일 산과 바란 산까지도 퍼져 나갔다는 시적(詩的) 표현이다. 이와 유사한 표현이 드보라의 노래(삿 5:4)와 하박국의 기도(합 3:3) 등에서도 나타난다(Keil, Wycliffe). 그 오른손에는 - 여기서 '오른 손'은 하나님의 권능이나 통치권을 상징하는 말이다 (출 15:6; 시 17:7; 애 2:3). 불 같은 율법 - 여기서 '불 같은 율법'(* , 에쉬다트)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만일 '다트'가 아람어의 '다트'(* )와 동일개념이라면 '법령'이나 '왕의 칙령'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에 4:11; 단 2:9; 7:25).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열방의 통치자이시라는 점에 상당히 부합된다. 아뭏든 이말은 그러한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 주신 율법'(4:33; 출 19:16)이란 뜻이거나 혹은 '불 같은 역할을 하는 율법'(롬 3:19)이란 뜻인 듯하다(Matthew Henry). 신33:3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 여기서 '백성'이란 시내 산에서 주의 율법의 말씀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그런데 원문에는 문장 초두에 '또한', '뿐만아니라'는 뜻의 불변사 '아프'(* )가 나온다. 이 단어는 여기서 '그렇다'(yes), '참으로'(surely)라는 의미로 쓰이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확실한 것임을 보여 준다. 그 수중에 있으며 -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의미하는 말이다(32:9). 즉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과 언약 관계를 맺으사 이스라엘은 자신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던 것이다(출 19:5, 6).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 여기서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란'주의 발자취를 좇아'(RSV, Living Bible, They followed in your steps)로도 번역될 수 있는 말이다(Kimchi). 33:4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하였으니 -모세(물에서 건져낸자) 그는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율법을 전달하는 자로서의 모세를 소개하고 있다.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 여기서 '야곱의 총회'란 여호와의 회증인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가리킨다(31:30). 따라서 율법이 곧 이스라엘의 기업(KJV, inheritance;NIV, possession)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자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는 가장 귀하고 보배로운 것(시 11:72)이 곧 율법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었다. 신33:5 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 - '여수룬'은 이스라엘의 별칭(別稱)으로서 도덕적, 영적으로 의로운 특성을 지닌 이상적인 민족을 의미하는 말이다. 백성의 두령이 모이고...함께 한 때에로다 - 하나님께로부터 율법을 수여받기 위해 이스라엘 온 백성들이 3일간의 정결(淨潔) 의식을 거친 후 시내 산 기슭에 모였던(출19:14-16) '이스라엘의 총회 날'을 가리킨다(9:10). 신33:6 르우벤...은 그 인수가 적지 않기를 - 이처럼 르우벤(Reuben) 지파에게 내려진 축복은 기껏 '종족 보존'에 불과했다. 그 이유는 비록 르우벤이 야곱의 장자로 태어나긴 했지만,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힌 죄(창 35:22)로 인해 장자권(長子權)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야곱도 그의 축복에서 르우벤은 결코 탁월치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었다(창 49:4). 신33:7 그 손으로 자기를 위하여 싸우게 하시고 - 여기서 '자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Lange). 따라서 이 역시 유다가 이스라엘의 지도자적 위치에서 대적들과 싸우게 될 것을 의미한다. 유다(Judah) 지파에 대한 모세의 축복은 여호와께 대한 기도의 형식으로 선포되고 있는데, 그 축복 내용의 핵심은 이스라엘의 왕권(王權)에 관한 것이다. 야곱도 일찍이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 49:10)라고 유다 지파를 축복하였는 바, 여기 모세의 축복은 야곱의 축복을 재확인하는 축복이었다. 그 대적을 치게 하시기를 - 원수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해달라는 간구이다. 신33:8 둠밈과 우림 - '둠밈'(Thummim)의 뜻은 '온전함'이다. 그리고 '우림'(Urim)의 뜻은 '빛'이다. 이것들의 재료나 모양이 어떠한지는 분명치 않으나,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할 때 대제사장이 사용하던 일종의 제비(lot) 도구였음에는 틀림 없다. 경건한 자 - '경건한'에 해당하는 원어 '하시드'(* )는 원래 '자비한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여기서는 종교적인 의미로 사용되어 '구별된 것' 또는 '거룩한것'(시 16:10)을 의미한다. 따라서 여기 '경건한 자'란 넓은 의미로는 '레위 지파'를, 좁은 의미로는 그 중에서도 특히 '대제사장'을 가리킨다(Matthew Henry). 실제로 둠밈과 우림은 레위 지파의 대제사장이 맡아 보관하였었다(출 28:29, 30). 맛사에서...므리바 물가에서...다투셨도다 - 모세와 아론으로 대표되는 레위 지파 역사 중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맛사 생수 사건(출 17:1-7)과 므리바 반석 사건(민20:2-13)을 담담히 회고하고 있는 구절이다. 당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 맛사(Massah)에서의 어려움은 잘견뎌냈었다. 그러나 므리바(Maribah) 물가에서는 그만 격정을 이기지 못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하고 말았었다(민 20:12). 한편 본절에서 이 두 사건을 동시에 언급하고 있는 이유는 인간의 행적에 상관없이 거 룩한 직분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즉 모세와 아론 뿐 아니라 전체 레위 지파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되어 거룩한 직무를 받았던 것이다. 신33:9 그 부모...그 형제들...그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 - 이 말은 금송아지 숭배 사건시 레위 지파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하여 그 형제에게 칼을 빼든 의로운 열정 및 전적 헌신을 언급하고 있는 말이다(출 32:25-29). 결국 이 어려운 결단으로 인해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 중 나뉘고 흩어지리라"(창 49:7)던 야곱의 저주를 축복으로 승화시켰던 것이다. 주의 말씀을...지킴을 인함이로다 -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구별된 레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일이 부모와 형제와 자녀에 대한 동정이나 연민보다도 더 중요했다. 이런 맥락에서 훗날 예수께서도 부모나 자녀를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하늘나라에 합당치 않다고 가르치셨다(마 10:37;19:29;눅 14:26). 신33:10 주의 법도를...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 레위 지파의 영광스러운 중보(仲保) 직임 두 가지이다. 즉 하나는 하나님의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말씀 교육의 직임이고, 다른 하나는 백성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는 예배 봉사의 직임이다. 일찍이 레위 지파는 레위의 세겜 사건(창 34:25-29)으로 인하여 야곱의 저주를 받았었는데(창 49:7), 오히려 이처럼 저주가 축복으로 전환되었던 것이다. 신33:11 그 재산을 풍족케 하시고 - 하나님의 성막 봉사를 의해 구별된 레위 지파는 가나안 정복 후 다른 지파들과는 달리 기업을 받지 못했다(10:9;18:1). 따라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십일조(十一條)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그 재산을 풍족케 하시고'란 말은 결국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재산을 풍족케 하시고'라는 의미도 되는 셈이다. 그 손의 일 - 레위 지파의 손을 통해 행해지는 모든 일, 즉 말씀 교육과 예배 봉사의 일을 가리킨다. 받으소서(* , 라차) - '기뻐하다', '기쁘게 여기다', '애정을 품다'는 뜻으로, 곧 아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NIV는 이를 '기뻐하소서(be pleased with)로 번역하였다. 그를 대적하여...미워하는 자 - 레위 지파가 수행하는 말씀 교육과 예배 행위를 반대하는 모든 자들을 가리킨다(Keil, Matthew Henry, Lange). 이는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이니 결단코 용서받지 못한다. 신33:12 그 곁에 안전히 거하리로다 - 여기서 '그 곁'은 '여호와의 곁'을 의미한다. 이 예언은 역사적으로 (1) 베냐민 지파의 영토가 하나님께서 거하실 예루살렘 성전 곁에 위치하므로서(수 18:28), (2) 남북 왕국 분열시 베냐민 지파가 유다 지파와 결속하여 다윗 가문 및 하나님의 성전을 파수하므로서(왕상 12:21) 성취되었다. 자기 어깨 사이에 처하게 하시리로다 - 이 말은 아버지가 자기 자식을 등에 업은 모습을 가리키는 말로서(Keil, Pulpit Commentary), 곧 '품에 안아 주신다', '사랑하신다'는 뜻이다. 신33:13 요셉에 대하여는 - 여기서 말하는 '요셉' 이란 요셉의 두 후손인 에브라임(Ephraim)지파와 므낫세(Manasseh) 지파(창 41:51,52)를 가리킨다(17절).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 가나안 정복 후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차지한 땅은 요단 서편의 아주 기름진 땅들이었다(수 16:1-17:18). 특히 그들이 기업으로 할당받은 땅은 가나안 전 영토의 1/4에 해당할 정도로 광활하였다.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물 - 야곱도 이미 축복하였듯이(창 49:25). 농경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물에 대한 축복이다(32:2). 한편 본절이하에 계속 나오는 '보물'이란 단어의 히브리어 '메게드'(* )는 매우 '가치 있는 것'(KJV, the precious things)을 의미한다. 신33:14 태양이...태음이 자라게 하는 보물 - 태양열과 달빛에 의하여 풍성한 결실을 맺는 각종 땅의 소산물(所産物)을 가리킨다. 33:16 가시떨기 나무 가운데 거하시던 자 - 40년 전 호렙 산 가시떨기 나무의 불꽃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나셨던 '예수 그리스도'을 가리킨다(출 3:2-4). 모세는 여기서 요셉 지파에게 임할 모든 축복은 바로 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은혜(* , 라촌) - 원뜻은 '즐거움', '기쁨'이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의미한다. 그 형제 중 구별한 자 - 야곱의 축복에 나오는 '그 형제중 뛰어난자'와 같은 말이다(창 49:26). 신33:17 첫 수송아지 - 힘과 위엄을 지닌 장자(長子)를 상징한다(Keil, Lange). 요셉은 근친상간죄로 인해 박탈된 르우벤의 장자권을 실제적으로 이어받았었다. 즉 그는 자신의 꿈(창 37:5-11)대로 훗날 애굽의 총리가 됨으로서, 명실공히 야곱 가문의 장자가 되었었다(창 48:22;대상 5:1, 2).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 여기서 '뿔'은 '힘'을 상징한다(삼상 2:10;시18:2;75:10;112:9). 따라서 요셉 지파는 겁과 두려움을 모르는 강하고 용맹스런 지파가 되리라는 뜻이다. 실제 이스라엘 역사상 여호수아를 비롯하여 여사사 드보라, 기드온 등 그 기세를 이방에 떨친 뿔 달린 들소 같은 용사들이 요셉 지파에서 많이 나왔다. 에브라임의 만만...므낫세의 천천 - 요셉 지파의 번영과 영예에 대한 축복이다. 그런데 장자인 므낫세보다 차자 에브라임을 더 앞세워 축복하고 있는 것은 야곱의 축복과 같다. 신33:18 스불론이여...잇사갈이여 - 모세가 이처럼 스불론(Zebulun) 지파와 잇사갈 (Issachar) 지파를 함께 축복하고 있는 까닭은 아마 다음과 같을 것이다. 즉 (1) 두 지파가 한 어머니 레아에게서 비롯되었고(창 30:17-20). (2) 또한 앞으로 들어갈 가나안 땅에서도 서로 인접한 지역에 거할 것이기 때문인 것 같다(수 19:10-23). 너는 나감을 기뻐하라...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 - 여기서 '나감'(going out)은 바다로 나가는 것 즉 무역 활동을 의미하고, '장막에 있음'은 평온한 생활을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Lange). 이 예언은 후일 스불론 지파가 해변까지 그들의 영역을 넓혀(사 9:1) 해로를 개척함으로서, 그리고 잇사갈 지파는 조용한 농경(農耕) 생활을 영위하는 지파가 됨으로서 온전히 성취되었다. 신33:19 산에 이르게 하고...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며 - 혹자는 여기서의 '산'을 스불론과 잇사갈의 경계에 위치한 '다볼 산'(Mt. Tabor)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Herder). 그러나 '의로운 제사'와 관련해 볼 때 여기서의 '산'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주의 기업의 산'(출 15:17), 즉 '가나안 땅'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본절은 이 두 지파가 자신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불러모아 성소(聖所)에서 신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것이라는 종교적 열심에 관한 예언으로 볼 수 있다. 모래에 감추인 보배 - 해변가 모래속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귀한 물산(物産)이나 (Matthew Henry), 혹은 해상 무역으로 인한 번영(Keil)들을 의미하는 듯하다. 신33:20 갓을 광대케 하시는 - 갓(Gad) 지파가 광활한 영토를 획득할 것을 가리킨다. 암사같이...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 - 여기서 '팔'은 '힘'을, '정수리'는 '지혜'를 상징한다(Matthew HEnry). 따라서 이 말은 갓 지파가 매우 용맹스러워서 대적들의 힘과 모략을 능히 격파하리라는 예언이다.(창 49:19). 신33:21 먼저 기업을 택하였으니 -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Trans-Jordan)땅을 정복하자, 갓 지파가 므낫세 반(半) 지파 및 르우벤 지파와 더불어 그곳의 땅 분배받기를 적극적으로 원하여 마침내 할당받은 사실을 가리킨다(3:12-17;민 32:2-5). 법 세운 자의 분깃으로 예비된 것이로다 - 여기서 '법 세운 자'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세운 모세를 가리킨다. 따라서 이는 여호수아에 의해 땅을 분배받았던 다른 지파와는 달리(수 14:1) 갓 지파는 모세에 의해서 직접 땅을 분배받은 사실을 의미한다. 두령들과 함께와서...행하도다 - 갓 지파가 다른 지파보다 먼저 요단 동편 땅을 분배받는 조건으로 모세와 맺은 약속, 곧 요단 서편의 가나안 본토 땅을 점령하는 가나안 정복 전쟁시 선봉(先鋒)이 되어 싸우겠다는 약속(3:18-22;민 32:16-27)을 그들이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예언이다. 신33:22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 - 야곱은 그의 축복에서 단(Dan)의 교활함을 들어 뱀에 비유했었다(창 49:17). 그러나 모세는 단의 용맹성을 들어 사자 새끼에 비유하고 있다. 결국 이 비유들은 단 지파가 전쟁에서 뛰어난 계략과 용맹을 떨칠 것이라는 예언이다. 후일 사자같이 힘세고 용감햇던 삼손이 바로 이 단지파 출신이었다. 한편, '바산'은 레바논과 헤르몬 산지 지역의 고지대로서, 사자를 비롯하여 각종 맹수들이 들끓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아 4:8). 33:24 아셀은 다자한 복을 받으며 - 아셀 지파는 1차 인구 조사 때에는 41,500명이었으나 (민 1:41), 2차 인구 조사에서는 53,400명으로 늘어났다(민 26:47). 모세는 이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들을 축복하였을 것이다. 그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 일찍이 야곱도 아셀 지파에 대하여 축복하기를 "아셀에게서 나는 식물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진수를 공궤하리로다"(창 49:20)라고 하였었다. 이는 아셀 지파의 땅이 비옥한 옥토(沃土)일 것임을 강조한 표현인데, 실제로 훗날 솔로몬 왕은 아셀 지파의 기업인 갈멜 평원에서 나는 곡식을 두고(Tyre)왕 히람에게 공급한 적이 있다(왕상 5:11). 33:25 문 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 여기서 '문 빗장'에 해당하는 '미느알'(* )은 '매다', '꼭 잠그다', '둘러싸다'란 뜻의 '나알'(* )에서 온 단어로 '요새'나 '성채'(城砦)를 가리키는 시적 표현이다(Pulpit Commentary). 본절이 의미하는 바는 아셀 지파의 거주지가 마치 철과 놋으로 지은 요새처럼 튼튼하고 안전할 것이라는 의미이다(Keil).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 '능력'에 해당하는 '도베'(* )는 '평온'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공동 번역은 이를 '길이 길이 태평 성대를 누리어라'로 번역하고 있다. 33:26 여수룬 - '의로운 백성'이란 뜻의 이스라엘의 별칭이다. 너를 도우시려고...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 여기서 '하늘을 타고 오다', '구름을 타고 오다' 등의 표현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시 18:10;68:33;사 19:1). 이처럼 천지의 대주재(大主宰)이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신다면 감히 그들을 대적할 수 있는 자란 아무도 없기 마련이다(27절). 33:27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 결코 그 힘이 다하지 않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이 항상 이스라엘의 안전한 처소가 되어 그들을 돌보고 붙드실 것이라는 뜻이다 (Keil). 그가...멸하라 하시도다 - 이스라엘이 모든 대적들을 담대히 물리칠 수 있는 근거는 곧 이스라엘 군대의 대장 되시는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을 지휘하시고 명령하시기 때문이다. 33:28 야곱의 샘 - 샘에서 물이 흘러나오듯 족장 야곱으로부터 근원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시 68:26;사 48:1)를 가리키는 말이다(keil).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 - 곡식과 포도주가 풍성한 땅, 그리고 젖과 꿀이 흐르며 이른비와 늦은비가 때를 따라 내리는 땅 '가나안'을 가리킨다(6:11; 8:7,8; 11:9-12,14,15). 특히 여기서 '하늘이 이슬을 내린다' 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함축하고 있는 수사적 표현이다(창 27:28). 33:29 너는 행복자로다 - '행복한'에 해당하는 '아쉬레'(* )는 '충만한 행복', '완전한 행복'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본절은 '너는 지극히 행복하다'로도 번역될 수 있다.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 여기서 '높은 곳을 밟는다'는 말은 '싸움에서 승리한다'는 뜻이다. 이 말은 싸움에서 고지(高地)를 점령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 된데서 연유된 말이다. 그런 맥락에서 70인역(LXX)은 본절을 '네가 그들의 목을 밟을 것이다'라고 의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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