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콩 / King Kong 영화들의 주제 음악 비교 + 동영상 모음
(1933년/1976년/2005년 대표작들의 비교)

소설로, 만화로, TV 극으로, 그리고 영화로 이렇게 많은 리메리크의 대상이
되었던 (주인공)동물도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1933년, RKO 영화사에 의해 상상의 동물에서 처음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가공)동물로 세상에 선을 보인이래, 21세기 오늘날까지 20번 이상
극화가 되었던 거대한 야수 고릴라, 킹 콩(King Kong).
수마트라(Sumatra) 섬의 서쪽, 인도양의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전설적인 섬,
‘해골 섬’(스컬 아일랜드/The Skull Island)에 살았던 초대형 유인원(Ape /
무게= 25,000톤, 키= 약 30에서 45미터 정도로 추산. 공식적으론 50피트)
으로서, 뉴욕으로 끌려와 “세계 8대 불가사의“(Eight Wonder Of The World)
의 하나로 구경꺼리가 되었다가, 도망을 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위에 올라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는 그 전형적인 줄거리는 언제나 변함이 없다.
(1976년 판은 무역센터에 오름)

1912년, 영국의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이 출판을 하면서
영화,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 1993-2001)에도 모티브를 제공하였던 소설,
‘The Lost World' 에서도 선사시대 동물로 잠시 언급이 되었었지만, ‘킹 콩‘에
관한 첫 번째 소설은 다음 해에 개봉을 하는 영화를 사전에 홍보하기 위하여,
에드가 월레스(Edgar Wallace)와 영화감독 메리언 쿠퍼(Merian C. Cooper)의
공저로 1932년 12월에 출간이 되었었다.
그런데,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단순히 ‘콩’(Kong)으로 불리던 이 고릴라는 이후,
칼 댄햄(Carl Denham)역을 처음 연기한 밥 암스트롱(Robert Armstrong)에 의해
이름 앞에 거대하다는 의미로 '킹‘(King)이 붙여지면서, 1933년 판의 크랭크 인
때부터는 ’킹 콩‘(King Kong)이라 불리게 되었고, 또 상상속의 이 동물은
1910년대부터 RKO 영화사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하던 만화가,
윌리스 오 브라이언(Willis O' Brien/1886-1962. 미국)에 의해 오늘날 우리가
보는 모습으로 현실적 창조가 되었던 것이다.

2005년 판/감독: Peter Jackson/주연: Naomi Watts + Jack Blake
음악: James Newton Howard / 201분
물론, 아류라는 소릴 듣긴 하였지만, ‘Son Of Kong'(1933)을 필두로 하여,
'Tarzan And King Kong'(1965), 그리고 일본에서 만들어진 ‘King Kong
vs Godzilla’(1962)등등, ’킹 콩‘이라는 단어가 제목으로 들어간 작품들은
전 세계적으로 무려 20여 편이 넘지만, 그러나 ’킹 콩‘의 정통성을 지녔다는
작품은 지금까지 세편만을 꼽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1976년에
이은 두 번째 리메이크 작이며, 역사상, 세 번째로 만들어진 정통 ’킹 콩‘으로
꼽힌다. (혹자는 1986년의 ‘King Kong Lives’를 포함해 총 네 편으로 보기도
한다.)
‘반지의 제왕’(The Lord Of Rings. 2001-2003) 시리즈로 최고의 감독반열에
오른 피터 잭슨(Peter Jackson. 1961.뉴질랜드)에게 영화 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을 어린 시절부터 주었다는 이 ‘킹콩‘은 그래서 그로 하여금 아주 오래전부터
리메이크를 하고 싶어 하던 평생소원의 작품(제작 착수:1998년)이었다고 하는데,
물론 첨단기술의 덕을 보긴 했지만, 어쨌든 지금까지의 ‘킹콩‘ 중에서는 가장
잘 만든 영화로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