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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 안녕 / Arrivederci Roma 음악적 리뷰 + 음악과 동영상모음
1958년/ 감독: Roy Rowland /주연: Mario Lanza + Marisa Allasio
음악: George E. Stoll 외 / 107분

인기 스타치고 카리스마가 없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뮤지컬 영화계의 독보적이었던 미국 메트로-골드윈-메이어(M G M) 영화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1949년부터 ‘That Midnight Kiss' 와 ’The Toast Of
New Orleans(1950)'를 비롯해, 위대한 성악가, 엔리코 카루소의 일생을 다룬
‘위대한 카루소(The Great Caruso. 1951)'등, 여러 편에 성공적인 출연을 해오던
인기 절정의 테너, 마리오 란자(란짜 - Mario Lanza. 1921-1959. 미국)가
‘황태자의 첫사랑(The Student Prince. 1954)'으로 인해 카리스마와 자존심이
여러모로 몹시 손상된 이후(자세한 이야기는 해당 리뷰 참조), 조상의 나라인
이태리로 이사(1957년5월)를 와서, 처음 출연을 한 영화가 바로 이 작품이다.

하지만, 미국을 떠나오기 전부터 이미 고혈압 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앓고 있던 마리오 란자에게 런던의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의 데뷔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바쁜 스케줄들은 그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켰는데,
이 영화가 개봉이 된 1958년 후반에 촬영을 하였던 ‘첫 사랑(For The First
Time. 1959)‘이 결국은 그의 유작이 되고 말았다.
1959년 4월의 심장마비를 잘 극복한 그는 한 여름인 8월에 폐렴으로 다시
입원을 하였고, 아쉽게도 같은 해 10월7일, 로마에서 40세도 안 된 황금 같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하직하였는데, 더욱 안타까운 건 그의 네 자녀와 함께
다시 할리우드로 돌아 간 미망인 베티(Betty Hicks) 역시도 5개월 후,
약물 과용으로 그만 사망을 하였다는 것이다.
(맨 아래 그의 장례식이 포함된 뉴스영상 참조)

같은 로마를 배경으로 하였던 청춘영화, ‘연애 센터(Rome Adventure. 1962)’의
주제곡으로 알려졌던 ‘알 딜 라(Al Di La)’라는 깐쪼네도 영화 제작 일년 전서 부터
이미 이태리에서 유행이 되었던 곡이었듯이, 이 작품의 주제곡으로 알려진
동명 타이틀의 곡, ‘로마여 안녕(Arrivederci Roma)’ 역시도 영화가 제작 되기
3년 전인 1955년에 이미 만들어졌었는데,
페페 보넬리(Pepe Bonelli)역으로 이 영화에 직접 출연까지 하였던
레나또 라스첼(Renato Rascel. 1912-1991. 이태리)이 작곡을 하였고,
산드로 지오반니니(Sandro Giovannini)와 삐에뜨로 가리네이(Pietro Garinei)가
공동 작사를 하였다.
이곡은 이후 칼 시그맨(Carl Sigman)이 영어로 또 작사를 하여, 1955년 12월에
‘연인이여 안녕(Arrivederci Darling)’이란 제목으로 영국에서 리메이크 발표가 되어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었다.

한편, 1946년도, 제18회, 미국 아카데미 상의 뮤지컬 음악 상(‘Anchors Aweigh.
1945‘)을 수상한 바가 있는 작곡가, 조지 스톨(George E. Stoll. 1905-1985. 미국)이
이 영화에서는 삽입곡들을 선곡하는 역할의 뮤직 수퍼바이저의 임무와
또 오리지널 스코어(OS)의 편곡과 녹음 지휘까지 도맡아 다 하였는데, 이 곡도 바로
그가 직접 발굴, 선곡을 하였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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