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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져 블루 / Soldier Blue 음악적인 리뷰 + 동영상과 음악모음
1970년/감독: Ralph Nelson /주연: Candice Bergen + Peter Strauss 외
음악: Roy Budd /115분

인류의 그동안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보면
일어나지 않았어야만 했고, 또 있어서는 안 될 사실들이 너무나 많다.
이는 주로 전쟁과 연관이 된 역사적 사실들이 대부분이 되겠지만,
2차 세계대전의 와중에서 있었던 ‘홀로코스트(Holocaust)‘야 말로
그런 일들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되지 않겠는가?
인류의 역사상 가장 잔인한 만행으로 손꼽히는 이 대 학살....
그런데 오늘 날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의 길지 않은 지난 역사에도
물론 규모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런 ‘대 학살(Massacre)’이란 단어를 쓸 수 있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종주의의 극단화가 낳은) 부끄러운 역사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그래서 이 영화의 첫 장면에는 다음과 같은 자막이 나온다.
“5,000년이 넘는 인류 문명의 역사는 따지고 보면 피로 점철이 되어 있다.
이 영화, ‘솔져 블루‘의 클라이맥스는 적나라한 전투의 참상인데,
피의 갈망이 이성을 초월할 때의 그 잔학함은 전사들은 물론이고 죄 없는
여자들과 애들까지도 피해자로 만든다. “

1864년 11월 29일 이른 아침.
미국 콜로라도 주 카이오와(Kiowa) 카운티의 샌드 크릭(Sand Creek).
미국 국기와 평화(항복)를 상징하는 흰 백기가 나란히 걸린 샤이엔(Cheyenne)족의
조용한 캠프 마을 외곽을 700명이 넘는 콜로라도 제1기병대(Cavalry)와 제3기병대의
군인들이 순식간에 포위 완료하였다.
그리고 잠시 후, 대부분 전날 밤에 마신 술이 아직 깨지 않았던 이들은 지휘관,
치빙턴(Chivington)대령의 명령에 따라서 비무장 상태의 원주민 마을을 급습하여,
모든 캠프에 불을 지르고, 자고 있던 노인들과 아낙네들 그리고 어린이들을
무차별 사살 하였고, 또 젊은 부녀자들은 강간을 한 후에 칼로 잔인하게 죽였다.
미 육군 사령관, 넬슨(Nelson Miles) 장군은 미군 역사에 있어서 “가장 비인간적인
범죄(Most Inhumanly Crime)“라고 이 학살을 추후에 비난하였는데, 미국 의회의
진상 조사위원회에 나중에 보고 된 사상자수는 모두 500-600명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살아남은 일부 샤이엔 족은 모두 200명가량이 학살당했다고 증언하였다.
이 사건은 오늘 날 ‘샌드 크릭 대학살‘로 불리고 있다. (백과사전 에서)

* 미국 샤이엔(Cheyenne) 원주민에 관한 백과사전의 해설:
19세기, 플랫 알칸소강 유역에 살던 북아메리카 평원의 인디언. 알곤킨어족에 속하며
1700년대 이전에는 미네소타 중부지역에 살면서 농경, 수렵, 채집 등을 했으며 도기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그러나 18세기에는 유럽 인들에게 쫓겨 서부의 대평원으로 이주하였다.
1780∼1830년 무렵에는 블랙 힐 근방에서 인디언 고유의 유목문화를 발전시켰다.
씨족 제는 없으나 봄에는 태양 춤, 성스러운 화살, 버펄로 해트의 3대 제사 의식
때문에 부족이 모두 모여 공동으로 들소 사냥을 하였다.
1950년, 약 1900명의 북쪽 샤이엔족이 몬태나 주 남동쪽의 텅 강(江) 거류지에,
또 약 3100명의 샤이엔족이 오클라호마 주의 애나달코 부근의 지정 거류지(보호구역)
에 거주하게 되었다.

극작가로 활동하던 데오돌 올슨(Theodore V. Olsen)의 '햇살 아래의 활촉
(Arrow In The Sun)‘이란 소설을 영화화 한 문제의 이 작품은 제작 때부터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는데,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기위하여 우회적인 방법으로
이런 소재를 택하였다는 소문과 함께 당시 포크 송(Fork Song)의 여왕이라
불리던 조앤 바에즈(Joan Baez)와 쌍벽을 이루던 인디언 원주민 출신의
버피 세인트-마리(Buffy Sainte-Marie. 1941. 캐나다)가 이 영화의 타이틀 송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또 노래까지 하면서 더욱 화제를 불러 일으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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