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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즈 / Modern Times 음악적 리뷰 + 동영상과 음악모음
1936년/ 제작 + 원작 + 각본 + 음악 + 주연: Charles Chaplin
공동주연: Paulette Goddard / 흑백, 87분

사람이 백년을 산다고 가정을 하고,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누적 시간으로 (누군가) 통계를 내어보니,
일하고 잠자는 시간이 각각 30년가량 이고, 신경질 내고 화를 내는 시간이
각각 몇 년씩이라고 하는데, 그에 반하여, 우리가 평생 동안 웃는 시간을
다 더해보았자, 한 달은 고사하고, 고작 며칠 밖에 되지가 않는다고 하니,
과연 믿을 수가 있는 (통계) 결과 치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만큼 험한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웃을 일이 별로 없는가 보다.
그래서 일까? 이 영화, ‘모던 타임즈(1936)'의 주제곡이자 Love Theme 인
‘스마일‘(Smile - 아래 가사 및 노래)이라고 제목이 붙은 곡은 오늘 날, 문자
그대로 모던 타임즈를 살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우리들의 삶과 현실이
비록 아주 힘겹고 슬프더라도 자꾸 자꾸 웃으라고 권하고 있는 것만 같다.

한 철강공장에서 일을 하는 우리들의 주인공(무명의 노동자/Charles Chaplin).
생산속도를 높이라는 사장님의 “빨리 빨리”호통 속에서 담배 한대를 필 시간조차 없이
너트를 조이며 혹사를 당하다, 결국 신경쇠약으로 정신병원에 가게 되면서 실직자가
된다. 폐업이 속출하는 경제 공황기에 퇴원을 한 주인공, 우연히 트럭 뒤에서
떨어진 붉은 기를 주워 흔들다 공산주의 파업주동자로 몰려 감옥에도 가게 되고
(채플린에게 공산주의자라는 혐의의 빌미를 제공하였던 문제의 장면),
탈옥을 시도한 무장괴한들을 우여곡절 끝에 물리친 공적을 인정받아, 추천장과 함께
출소를 하게 되지만, 갈 곳이 없는 그는 오히려 좀 더 감옥에 머물려고만 한다.
한편, 실직한 아버지와 두 동생의 먹을 것을 여기저기서 훔쳐오면서 간신히 살아가던
부둣가의 한 소녀 가장(폴렛/Paulette Goddard. 1910-1990,뉴욕)은 아버지가 경찰의
총격으로 거리에서 그만 죽고 나자, 고아원으로 강제로 보내지는 두 동생들을 뒤로
하고 경찰서에서 뛰쳐나와 거리의 떠돌이 소녀가 된다.

감옥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마음을 먹고 일부러 범법행위를 하는 우리들의 주인공은
길에서 빵을 훔치다 잡힌 이 떠돌이 소녀와 우연히 경찰 호송차에 같이 타게 되는데,
교통사고로 차에서 굴러 떨어진 후, 함께 도망을 치게 된다.
그리고 힘을 합쳐 어떻게 해서든 한번 번듯하게 잘살아 보자고 결심을 하고,
백화점 경비원과 기계공의 조수등으로 취직을 해보지만 또다시 실직을 하게 되는데,
마침, 거리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하다 운 좋게 카페에 취직이 된 소녀 덕분에
우리들의 주인공도 웨이터로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제 모든 게 잘 풀려 간신히 살만하니까, 이번에는 가출 청소년을 잡으러온
경찰에 소녀가 붙잡힐 위기에 처하고, 간신히 둘은 도망을 쳐 먼 길을 함께 떠난다.
다음날 새벽, 길가에서 잠시 신발 끈을 고쳐 매며 쉬는 두 사람.
“살려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무슨 소용이 있나요?(What's The Use Of Trying?)”
라며 우는 소녀에게 “기운을 내! 포기하면 안 돼! 우린 함께 잘 해 나갈 수 있어!
(Buck Up - Never Say Die. We'll Get Along!)“ 라는 말로 격려를 하면서
또 다시 길을 나선다. 그리고 찡그린 얼굴의 소녀에게 바디 랭귀지 와 표정으로
“스마일“이라고 말한 후, 함께 웃으며 길을 걸어간다.
(아래 끝 장면의 동영상 참고 - 오리지널 판의 끝 장면은 소녀는 수녀가 되고,
주인공인 노동자는 다시 정신병원으로 가는 것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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