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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 Sabrina 음악적인 리뷰 + 동영상과 음악모음
1954년/감독: Billy Wider/주연:Audrey Hepburn + Humphrey Bogart +
William Holden /음악: Frederick Hollander/113분

미운 오리새끼가 눈부신 백조로 변모하여 각광을 받는
꿈속에서나 있을법한 그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이야기는
비단 ‘신데렐라’ 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설뿐만 아니라 수많은 영화들이 과거 몇 십년동안 이런 주제를 갖고
드라마들을 만들어 오곤 하였는데, 20세기의 그 대표적인 영화는 바로
이 ‘사브리나 (Sabrina/1954)’ 가 아닌가 싶다.

대부호의 운전기사(Thomas Fairchild)의 딸이라는 팔자로 태어난
사브리나 훼어차일드(Sabrina Fairchild/오드리 헵번),
대저택의 별채에 기거하면서 어느덧 예쁜 소녀로 성장을 하여
사춘기에 접어든 그녀는 재벌 부호의 둘째아들인 바람둥이,
데이빗 랠러비(David Larrabee/윌리엄 홀든)를 흠모하는데
이는 못 오를 나무를 감히 쳐다보는 격이고, 또 당사자인 데이빗 역시도
이 사브리나에게는 관심조차 없다.
그러나 그녀가 프랑스 빠리로 유학을 갖다온 후에는 모든 상황이 돌변한다.
아니? 이렇게 매력적이고 보석 같은 아가씨가 그동안 우리 집에 있었던 말인가?
데이빗도 탐을 내고 거기다 사업에 바쁜 장남,
라이너스 랠러비(Linus Larrabee/험프리 보가트)까지도 은근히 군침을
흘리게 된다. 과연 백조로 변한 이 사브리나를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가?

이 영화는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 봄직한 수직적인 신분상승의 그 동화 같은
줄거리뿐만 아니라 당시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배우들의 환상적인 캐스팅으로도
우선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먼저 1920년대부터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하여 흑백 영화시절부터
이미 미국 최고의 남성배우로 손꼽히고 있던
험프리 보거트(Humphrey Bogart. 1899-1957, 미국 뉴욕)가
평생의 출연작인 약 70여 편 가운데에서도 마지막 말년 시절에 출연을 하므로서
화제였었지만 그의 마지막 히트작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의미가 있었다.
거기에다 가장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던 시기(전성기)에 있던
윌리엄 홀든(William Holden. 1918-1981, 미국 일리노이)이
(이 영화가 나오던 1950년대 중반, 3-4년 동안에만 무려 15편 정도에 출연을 하였고
또 이 당시의 그의 출연작들이 역시 그의 대표작들이기도 하다.)
가세를 하므로서 형제로서의 캐스팅으로는 당시에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초호화 캐스팅이었는데, 거기다 바로 이 영화의 히로인(헤로인/Heroine),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1929-1993, 벨기에)은 또 어떤가?

일 년 전에 출연하였던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1953)이란 출세작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라 이미 인기가도를 달리기 시작하던
그녀에게 이 사브리나 로서의 매력은 마치 불에다 기름을 붙는 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더하게 하여주었는데, 이때부터가 그녀로서는 탑 스타로서의 안정적인
활동 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가 있다. (이때부터 출연료가 대폭 상승이 된다.)
21세기인 아직까지도 ‘자연스러운 미모의 최고의 여배우’(프랑스의 미용협회 선정)에
당당히 1위에 선정이 되고 있는 그녀는 이 영화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생애 총 약 30편의 작품에 출연을 하게 되는데, 깡마르고 보잘것없는 몸매의 그녀가
아직도 여전히 광고에 대문짝만하게 등장하면서 이렇게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아래 사진은 영화 Breakfast At Tiffany's (1961)를 위한 포스터용 사진이지만,
요즈음의 신문, 잡지에서도 쉽게 다시 볼 수가 있는 아주 유명한 광고사진이다.]

이미 1920년대에서부터 영화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영국 출신의
후레드릭 홀랜더(Frederick Hollander/1896-1976, 런던)가 작곡한
이 영화음악에서 압권은 그가 만든 오리지널 스코어(OS)가 아니라,
단연코, 프랑스 샹송의 불멸의 스타인 전설적인 여가수,
에디뜨 삐아프(에딧 삐앞/Edith Piaf/1915-1963, 프랑스 빠리)의
고전 명곡 ‘장밋빛 인생(La Vie en Ros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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