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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태평양 / South Pacific 음악적 리뷰 + 동영상과 음악모음

2005.03.22 12:18 | 영화음악-1950년대 | 제이

http://kr.blog.yahoo.com/jaygunkim/1458754 주소복사

남 태평양 / South Pacific 음악적 리뷰 + 동영상과 음악모음

1958년/각본+감독: Joshua Logan/주연:Rossano Brazzi + Mitzi Gaynor +

John Kerr/음악: Richard Rogers /70mm, 171분



요즈음은 ‘맘마 미아!(Mamma Mia!)’ 같은 팝 적인 요소들의 (죽 박스)뮤지컬도

상당히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래도 뮤지컬하면 역시 뉴욕의 브로드웨이 이고.

또 브로드웨이 하면 로저스 와 해머스타인(Rogers & Hammerstein)

작품들을 아직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뮤지컬 음악을 발전시키고 또 부흥시킨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dgers. 1902-1979)

오스카 해머스타인(Oscar Hammerstein 2세. 1895-1960)의 전설적인 명콤비.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그들의 작품으론 역시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1965)‘
이 되겠지만, 그 다음으로 인기 있는 작품을 고르라면 역시 이 작품과

‘왕과 나(The King & I)’중에서 선택을 하여야하는데, 아무래도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노래들로 따져 보자면 이 ‘남태평양(South Pacific)’이 될 것 같다.



1979년12월30일, 고향에서 타계하기 까지, 무려 60년에 가까운 창작 활동으로

무려 1,500여곡의 노래와 42개의 뮤지컬을 만들어낸

리처드 로저스 (Richard Rodgers. 1902-1979. 미국)



1902년6월28일, 뉴욕에서 태어나고, 콜럼비아 대학과 또 지금은 줄리아드로

개명이 된 ‘맨해튼 음악 학교(Manhattan MS)'를 졸업하였다.

1910년대 말에 이미 브로드웨이 에서 간간히 작품 활동을 시작한 로저스는

1925년에 발표한 ‘Poor Little Ritz Girl’이 그의 뮤지컬 데뷔작인 셈인데,

1931년에는 할리우드 에도 진출을 하게 된다.

(이 당시의 그의 히트 곡; ‘Blue Moon’, ‘My Funny Valentine’ 외)


그 시절에는 가사를 쓰던 로렌쯔 하트(Lorenz Hart. 1895-1943)와 콤비를 이루었는데,

이 둘의 합작 데뷔 곡은 1919년의 ‘A Lonely Romeo’에 사용된 ‘Any Old Place With

You‘이었고, 1935년에 뉴욕으로 다시 돌아온 이들은 하트가 타계한 1943년11월22일까지

수많은 명작들을 만들어 내었다.



50살도 안 된 나이에 타계한 로렌쯔 하트와는 학교동창 사이 인

오스카 해머스타인 (Oscar Hammerstein. 1895-1960. 미국) 2세



1895년7월12일, 뉴욕에서 브로드웨이 극장의 지배인 아들로 태어났다.

콜럼비아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시절서부터 가사를 써오던 그는 1919년에

제작자이던 삼촌의 작품으로 브로드웨이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 첫 성공작은

1923년의 ‘Wildflower’라고 할 수 있다.

뉴욕의 대 작곡가,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 1898-1937)과도 공동 작업을

한바 있는 그가 로저스와 동업관계를 시작한 것은 1943년의 ‘Oklahoma’부터 이다.

그리고 그가 1960년8월23일에 죽기까지 17년간 이들, Rogers & Hammerstein

(R&H 로도 표기함)
가 함께 만든 수많은 뮤지컬 명작들은 34번의 토니 상 과

15번의 아카데미상들이 그 훌륭함을 인정하였다.

* 이 명 콤비 의 주요 인기 작품들:

오클라호마(Oklahoma.1943)/ 카루셀(Carousel. 1945)/ 쇼 보트(Show Boat. 1947-

1949)/ 남태평양(South Pacific. 1949)/ 왕과 나(The King & I. 1951) / 줄리엣과 나

(Me & Juliet. 1953)/ 신데렐라(Cinderella.1957)/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1959 - 해머스타인 2세의 마지막 작사곡인 ‘Edelweiss’포함)



2차 대전이 종전 된지 4년 후인 1949년에 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이 된 이 작품은

1958년에 우리나라에서도 ‘피크닉(Picnic. 1955)', ‘버스 정류장(Bus Stop. 1956)’등으로

잘 알려진 조슈아 로건(Joshua Logan. 1908-1988)감독이 (공동)각본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며 70mm 대형화면으로 영화화를 하였다.

(이 작품의 브로드웨이 무대 연출도 직접 한바가 있음)

그리고 서울에서는 1960-70년대에 70mm 전문 상영관으로 유명하였던 퇴계 로의

대한 극장에서 여러 번 재 상영이 되었는데, 대형 화면으로 보던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경치가 역시 일품이었지만 정작 촬영은 하와이(Kaua'i), 스페인(Balearic 섬),

말레이시아(Tioman 섬)에서 이루어졌기에 줄거리속의 실제 장소와는 거리가

좀 있는 셈이다.

2001년에는 TV 극으로 리처드 피어스(Richard Pierce. 1943, 샌 디에고) 감독에

의해 다시 만들어 지기도 했으나 이 영화가 예전에 받았던 호응을 다시 얻지는

못하였다고 하니 역시 시대의 흐름은 거슬릴 수가 없는 모양이다.



일본군과의 전투가 한창인 2차 대전 중의 남태평양의 어느 섬 하나.

미 해군도, 미 해병대도, 그리고 간호장교들도 주둔하고 있다.

이곳에 특수임무를 수행하기위해 도착하는

조셉 케이블(Joseph Cable- John Kerr, 1931, 미국 뉴욕) 중위(위의 사진).

그는 이 작전에 현지 지리에 밝은 한 프랑스 민간인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데,

본토에서 피치 못할 살인을 저지르고 이곳에 정착한 중년의 프랑스 인,

에밀 드 베끄(Emile De Becque-Rossano Brazzi, 1916-1994) (아래 사진)는

미군 간호장교인 넬리 (Nellie Forbush-Mitzi Gaynor, 1931, 시카고)

사랑 하고 있다. 한편 이곳의 원주민인 뚱보 여걸,

블라디 메리(Bloody Mary-Juanita Hall, 1901-1968)
는 자기 딸,

리아트(Liat-France Nuyen, 1939, 프랑스)
를 케이블 중위와 결혼시켜

이곳에 정착시키려 하지만, 에밀과 함께 나선 작전에서 그만 전사를 하고 만다.

그리고 그동안 사랑의 갈등을 해오던 넬리 도 에밀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작전에서 돌아오는 그를 힘껏 포옹한다.



처음에는 미군의 특수 작전 협조를 거부하던 프랑스인 에밀(위의 사진) 역을 맡았던

롯싸노 브라찌(Rossano Brazzi)는 이태리의 국민 배우 같은 존재(생전에 130여 편

출연)로 우리나라에서도 ‘Three Coins In The Fountain(1954)’이나 ‘Summertime

(1955)‘같은 작품 등으로 잘 알려졌었는데, 배우전의 가수로서의 경력이 이 역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특이한 출연자라고 하면, 제 4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폴리네시안 원주민

(돈킨 족), 블라디 메리역의 화니타 홀(Juanita Hall. 1901-1968, 흑인)을 꼽을 수

있는데, 원래 브로드웨이 출연 때부터의 호평에 힘을 입어 영화까지 출연을 이어 하게 된

경우로, 상투머리와도 비슷한 우스꽝스런 외모로 나오지만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그녀의 출연 자체만으로도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의 성격을 매우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관현악적인 정통 뮤지컬 음악들로 채워진 이 영화의 OS 음악들은

브로드웨이 공연 때 보다 많은 전부 16곡이 나오는데, (아래 OST 수록곡 리스트 참고)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진 다음 몇 곡들을 살펴보고 또 들어보면서 우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 ‘남 태평양‘으로 달려가 보자.



* 섬 인챈티드 이브닝(Some Enchanted Evening):


‘어느 황홀한 저녁’ 정도로 해석을 할 수 있는 이곡이 바로 이 뮤지컬을 대표하는 노래

라고도 할 수 있다. American Film Institute가 2000년에 선정한 100년간의 영화음악

100곡 (AFI's 100 Years...100 Songs)
에도 28위로 랭크되어 있는데,

이 영화의 포스터에 나오는 그 유명한 장면과도 같이,

넬리를 집으로 초대한 에밀이 석양의 경치가 일품인 바닷가 집 뜰에서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구혼을 하면서 부르는 곡으로 이 두 사람의 Love Theme 인 셈이다.

이들이 만날 때마다 연주곡으로도 반복이 되는데, 그러나 롯싸노 브라찌가 부른 이곡의

실제 목소리의 주인공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의 단원이었던 졸지오 토찌(Giorgio Tozzi.

1923, 시카고)
로서 브라찌의 노래를 대신 더빙하였다.

Some Enchanted Evening

Some enchanted evening, you may see a stranger

You may see a stranger across a crowded room

And somehow you know, you know even then

That somewhere you'll see her again and again

Some enchanted evening someone may be laughing

You may hear her laughing across a crowded room

And night after night as strange as it seems

The sound of her laughter will sing in your dreams

Who can explain it? Who can tell you why?

Fools give you reasons, wise men never try

Some enchanted evening, when you fins your true love

When you feel her call you across a crowded room

Then fly to her side and make her your own

Or all through your life you may dream all alone

Onc e you have found her, never let her go

Onc e you have found her, never let her go








* 발리 하이(Bali Ha'i):

미군들이 주둔해 있는 이 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낙원이라고 불리는

이 작은 발리 하이(Bali Ha'i)섬이 있는데 (‘난 당신의 특별한 섬’이라는 뜻이 있지만,

인도네시아의 유명한 휴양지인 발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화면에 보이는 이 섬은 그 모습부터가 매우 환상적으로 신비롭지만(그림으로 연출),

예쁜 원주민 여인들이 많다는 소문에 많은 미군 병사들이 그곳에 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장교를 제외한 일반 병사들에겐 출입 금지 구역이다)

케이블 중위를 처음 만난 블라디 메리(위의 사진)가 백사장에서 발리하이를 가르키면서

이곡을 부르는데, 연주곡으로는 영화의 오프닝 크레디츠 때 흐르는 서곡(Overture)에서

부터 여러 번 들을 수가 있고 후에 케이블 중위가 이 섬에 도착할 때는

합창곡으로도 나온다.

“안개가 자욱한 신비의 섬.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섬.

그곳이 바로 발리하이.

그 섬이 당신을 부르네. 내게로 와요, 내게로 와요. 라고....“


Bali Ha'i may call you

any night, any day

in your heart you'll hear it call you

Come away, come away

Bali Ha'i will whisper

on the wind of the sea

Here am I, your special island

Come to me, come to me

Your own special hopes

your own special dreams

Bloom on the hillside

and shine in the streams

If you try you'll find me

where the sky meets the sea

Here am I, your special island

Come to me, come to me

Bali Ha'i, Bali Ha'i, Bali Ha'i

Someday you'll see me

Floating in the sunshine

My head sticking out of a low-flying cloud

You'll hear me call you

Singing through the sunshine

Sweet and clear as can be

Come to me, here I am, come to me

Bali Ha'i, Bali Ha'i, Bali Ha'i




* 봄보다도 더 젊은 (Younger Than Springtime):


비운의 전사를 하게 되는 케이블 중위가 의 블라디 메리의 예쁜 딸, 리아트와

발리하이 에서 사랑에 빠지면서 그녀를 포옹하고, 직접 부르는 사랑의 찬가인데.

이 두 사람의 Love Theme으로서 또 다시 섬을 찾아온 그를 리아트가 마중하러

뛰어 갈 때도 연주곡으로 다시 흐른다.

“봄보다도 더 젊은 나는 너무나도 기쁘답니다.

하늘과 땅과 같은 우리 사이.

천사 같은 당신과 함께 라면 나는 너무나도 기쁘답니다 "



* 해피 토크(Happy Talk):


어떻게 해서든 케이블 중위를 발리 하이 에 묶어두려는 블라디 메리가 전쟁터로

돌아가지 말고 이곳에서 행복한 꿈을 이루라고 회유를 하는 곡인데,

영화 중간 휴식 후에 폭포 밑에서 즐겁게 수영을 하는 케이블과 리아트를 앞에

앉혀두고 노래를 한다. 그리고 이곡에 맞춰, 리아트가 손가락을 매우 앙증맞게

움직이며 깜찍한 폴리네시안 댄스를 추는 것이 꽤 인상적인데, 노래가 끝나고

둘이서 뜨거운 키스를 할 때 까지는 좋았으나 끝내 케이블 중위는 특수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떠나게 된다.

끌로딘 롱제(Claudine Longet. 1942, 프랑스-Andy Williams의 전 부인)가 아이들과

함께 매우 달콤하게 이곡을 리메이크를 해서 우리나라에서 1970-80년대에 다시

한번 크게 유행이 되었었다(이때 이곡을 처음들은 신세대들은 이곡이 이 영화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Happy talk, keep talking happy talk,

Talk about things you'd like to do,

You gotta have a dream, if you don't have a dream,

How you gonna have a dream come true?

Talk about a moon floating in de sky

looking like a lily on a lake,

Talk about a bird learning how to fly

Making all the music he can make

Happy talk, keep talking' happy talk,

alk about things you'd like to do,

You gotta have a dream, if you don't have a dream,

How you gonna have a dream come true?

Talk about a star looking like a toy

Peeking through de branches of a tree,

Talk about a girl, talk about a boy,

Counting all de ripples on de sea

Happy talk, keep talking happy talk,

Talk about things you'd like to do

You gotta have a dream, if you don't have a dream,

How you gonna have a dream come true?

Talk about a boy saying to de girl:

"Golly, baby, I'm a lucky cuss!"

Talk about a girl saying to de boy:

"You an' me is lucky to be us!"




* OST 앨범 수록곡 리스트:


01 SOUTH PACIFIC OVERTURE

02 DITES-MOI - FORBUSH, NELLIE

03 A COCKEYED OPTIMIST - FORBUSH, NELLIE


04 TWIN SOLILOQUIES/SOME ENCHANTED EVENING

- DE BECQUE, EMILE
(본문에 음악과 동영상)

05 BLOODY MARY - KEN DARBY MALE CHOR

06 MY GIRL BACK HOME - FORBUSH, NELLIE

07 THERE'S NOTHIN' LIKE A DAME - KEN DARBY MALE CHOR




08 BALI HA'I - BLOODY MARY (본문에 음악과 동영상)

09 I'M GONNA WASH THAT MAN RIGHT OUTA MY HAIR

- FORBUSH, NELLIE



10 I'M IN LOVE WITH A WONDERFUL GUY - FORBUSH, NELLIE




11 YOUNGER THAN SPRINGTIME - LT. CABLE (본문에 음악과 동영상)

12 HAPPY TALK - BLOODY MARY (본문에 음악)



13 HONEY BUN - FORBUSH, NELLIE



14 CAREFULLY TAUGHT - LT. CABLE

15 THIS NEARLY WAS MINE - DE BECQUE, EMILE




16 FINALE - FORBUSH, NELLIE



* 영화 와 무대 뮤지컬의 예고 편 외:







revised. Aug.'09.p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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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5.03.23  00:02

풍부한 자료가 저를 놀라게 합니다. 젊은 시절에 뮤지칼을 즐겨봤는데...
Happy talk를 부르던 할머니 모습...그녀의 딸, 존카, 로사노부랏지, 밋지게이너...멋진 춤과 환상적인 섬 등...오스카 함머스타인과 리차드 로저스... 환상적인 콤비도 생각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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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5.03.23  00:02

풍부한 자료가 저를 놀라게 합니다. 젊은 시절에 뮤지칼을 즐겨봤는데...
Happy talk를 부르던 할머니 모습...그녀의 딸, 존카, 로사노부랏지, 밋지게이너...멋진 춤과 환상적인 섬 등...오스카 함머스타인과 리차드 로저스... 환상적인 콤비도 생각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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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교수 2005.05.28  01:04

할머니 딸은 난시콴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그 배역을 우리나라 미스코리아
오현주한테 맡아 달라고 했다는 신문 기사 본 기억이 나요.
갑자기 옛날로 돌아가네요. 70mm 대형 대한극장에서 봤는데.
그 대한 극장도 이젠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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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 2008.08.14  16:11  [59.28.79.17]

해외여행이 전무 하던시절 여기 나오는 배경화면만 보아도 만족 하였죠 이 노래들 오랜간만에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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