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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4/02
 

* [좋은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

2008.09.30 16:33 | [2]:좋은글/감동글 | 우주Feel

http://kr.blog.yahoo.com/jaehwoo/9239 주소복사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독일의 문학자 한스 카롯사는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이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만남의 존재입니다. 산다는 것은 만난다는 것입니다. 부모와의 만남 스승과의 만남 친구와의 만남 좋은 책과의 만남 많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만남을 통해서 결정됩니다. 여자는 좋은 남편을 만나야 행복하고 남자는 좋은 아내를 만나야 행복합니다. 학생은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실력이 생기고 스승은 뛰어난 제자를 만나야 가르치는 보람을 누리게 됩니다. 자식은 부모를 잘 만나야 하고 부모는 자식을 잘 만나야 합니다. 씨앗은 땅을 잘 만나야 하고 땅은 씨앗을 잘 만나야 합니다. 백성은 왕을 잘 만나야하고 왕은 백성을 잘 만나야 훌륭한 인물이 됩니다. 인생에서 만남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우연한 만남이든 섭리적 만남이든.. 만남은 중요합니다. 인생의 변화는 만남을 통해 시작됩니다. 만남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서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합니다.


 
화려하고 섬세한 시계꽃 ~ ^^*   


 






 






 






 






 






 






 






 






 







 

바람 길, 느린 걸음, 그 다섯번째 이야기

브라질

밀림의 비경 '이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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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의 이과주 폭포는 2백 50여 개의 폭포가 쏟아진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국경은 자동차로 10분 거리. 브라질에서 보는 이과주폭포(발음상 브라질은 이과주, 아르헨티나는 이과수)는 멀리서 감상하는 폭포다. 악마의 목구멍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웅장한 폭포라면 브라질 쪽은 공작새처럼 화려하게 날개를 펼친 모습이다. 아르헨티나에는 5개의 폭포가 있으며 브라질에 275개의 폭포가 몰려 있다고 한다. 5㎞에 이르는 넓은 폭포다. 삼총사폭포를 비롯, 직각의 절벽으로 쏟아지는 흰물줄기가 거대한 치마폭처럼 펄럭인다. 2단의 폭포가 있는 곳에서 발밑을 보면 무지개가 선다. 화려한 자연의 하모니가 연주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 속속들이 ‘큰물’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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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 속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열대밀림 속을 지나는 마꾸꼬사파리 투어를 하며 강으로 나아간다. 이 밀림에서 모기약이 필요하다. 여기서 보트를 타고 폭포 속으로 들어간다.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직접 큰 폭포 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삼총사 폭포에서 멀리 악마의 목구멍을 올려다보며 물벼락을 맞는다.
  이 지역은 아마존 유역으로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등 갖가지 종류의 희귀새들이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관광객들은 처음 보는 새들과의 만남에 환호성을 지른다.

세계 최대 '이타이푸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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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이타이푸댐

  이 거대한 폭포물을 이용한 이타이푸(과라니어로 ‘노래하는 돌섬’이라는 뜻) 수력발전소가 인근에 있다. 이과수의 관문이라고 하는데, 브라질과 파라과이에 전력공급을 하는 곳이다. 16년(1975~1991)에 걸쳐 완공한 곳으로 현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한다. 공사는 파라과이에서 노동력을 제공하고 공사비는 브라질에서 댔다고 한다. 강이 두 나라의 국경이다.
 세계최대의 수력댐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소양댐의 100배인 2,900톤을 저장하는 인공호가 펼쳐진다. 4억만 평의 밀림이 수몰되었다. 중국의 싼샤댐(삼협댐)에 앞서기 위해 기존의 수관 18개에, 2007년 2개를 증설해 20개로 늘렸단다. 대국다운 경쟁이다. 이곳에는 대형 게시판에 방문하는 각 나라의 인원을 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2008. 3) 이곳을 다녀 간 우리나라 방문자 수는 6만여 명에 이르렀다.
 아무튼 1,407m의 수관이 20개, 1개가 시간당 70만㎾, 일일 1,400만㎾를 생산한다고 한다. 전력은 50: 50으로 공급하는데 파라과이는 브라질에 수출을 하고 있다. 브라질 전체 전력의 25%를 공급한다. 8㎞에 달하는 댐 길을 버스로 달리며 둘러볼 수 있다.

최고의 전망대 '코르코바도' 언덕의 거대 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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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르코바도 언덕의 거대 그리스도상 (흐린날이 많아 입구에 사진을 전시)

 바로 리오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이곳에서 가장 높은 바위산 코르코바도 언덕이다. 리오 시내 어디서나 710m 절벽 위의 거대 그리스도 상이 보이는 바로 그곳이다. 그리고 반대편에 있는 빵산(팡데아수카르)에서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다. 다른 도시와 달리 아름다운 바닷가에 커다란 바위산들이 도시 전체에 적당히 박혀 있어 신비감이 더해지는 곳이다. 아무튼 현대 7대 불가사의라는 거대 그리스도상과 3대 미항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리오의 매력은 더욱 깊어진다. 이 거대 예수상은 십자가에 못 박힌 최후의 모습이 아니라 리오를 축복하는 모습이다.
 (브라질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10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여 1931년 세운 거대 예수상은 높이 38m, 양팔의 길이 28m, 손바닥이 3m, 무게 1,145톤. 설계는 브라질인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Heitor da Silva Costa)와 폴란드계 프랑스 조각가 폴 란도프스키(Paul Landowski)가 담당하였으며, 자금은 기부금으로 충당하였다. 1926년부터 1931년에 걸쳐 공사가 이루어졌는데, 신체 부분을 각각 따로 조각하여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긴 줄을 서서 1~2시간 이상 기다려, 20분간 톱니바퀴 기차(트럼)를 타고 올라가 다시 엘리베이터를 탄다. 이 엘리베이터는 2003년 건설된 것이라고 하는데 시간당 360명이 정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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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 그리스도상을 배경으로

 이 거대 그리스도 상과 사진을 찍으려면 카메라맨이 누워서 찍어야 한다. 누워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또 다른 진풍경을 연출한다. 이 거대 예수상은 2007년 현대 7대 세계불가사의(인터넷 투표)에 들어갔는데, 선정 후 말썽이 일기도 했던 곳이다. 건립연도로 본 역사성이나 작품성 등이 도마에 올랐던 곳. 하긴 다른 곳에 비해 관광성은 탁월하나 감동은 적은 편이다.

 케이블카 명소 '팡 테 아수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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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데 아수카르 명물 케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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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르코바도 언덕에서 본 펑데 아수카르 전경

 일명 빵산이라 불리는 아수카르산은 도시의 산기슭에 있는 프라이아 베르메라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간다. 이 산은 5억 년 전의 화산폭발로 생성된 한 덩어리의 거대한 바위산(396m). 이곳의 케이블카는 1912년 설치되었는데 35년마다 교체하고 있다(2008년 3월 교체). 케이블카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안내판이 있으며, 아름다운 반달형의 코파카바나 해변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이다.
 이 케이블카(3월 교체 이전-사진)는 007영화 시리즈 ‘문 레이크’에 등장해 유명세를 탔다. 영화가 상영된 1979년 이후부터 리우에 전 세계 여행객이 급증했다고 한다. 코르코바도 언덕 전망대와 함께 리오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보는 야경도 ‘최고’라고 한다.

삼바와 축구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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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에서 내려댜 본 코파카바나해변

 세계에서 면적 5위라는 대국답게 브라질의 리조트 호텔은 초원의 별장 같았다. 한국의 40배 면적에 1억 3천만 명(백인 60%, 혼혈 30%, 동양인 등 10%), 풍부한 자원과 삼바 춤, 축구로 대표되는 열정의 나라, 경제발전이 한창인 이곳은 남미의 다른 지역에 비해 물가가 비싸다. 남미에서 포르투갈 식민지로 대표되는 곳으로 스페인어가 아닌 포르투갈어를 쓰지만 두 나라 언어는 비슷한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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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 데 자네이루의 이름이 명명된 리오항의 만(코르코바도 언덕에서)

 브라질의 행정수도는 브라질리아, 말 그대로 행정도시로 실패한 수도 이전이라고 한다. 경제도시는 상파울로이며, 전통의 관광도시는 리우다. 250년간 브라질의 옛 수도였던 리오 데 자네이루(리오는 미국식 발음, 현지에선 히오- 1502년 카브랄 선장이 1월 1일 이곳의 만을 통과하면서 강으로 착각, 1월의 강이라 명명)는 세계 3대 미항으로 알려 진 곳이다. 나폴리가 멀리서 바라보는 미항이라면 시드니는 그 품에 안기는 곳, 리오(히오)는 내려다보는 항구다. 세계 3대 미항을 1년 사이에 다 보게 된 것은 내겐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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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 카니발 경연장(철수작업 중으로 매년 반복된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삼바축제장은 관람석 의자 등을 철거 중이었는데,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되면서 인파가 몰린다고 한다. 16차선의 카니발 경연대회장은 5천여 명이 한 팀을 이루는데, 16개 팀이 참가한다고 하니 인산인해임을 짐작케 한다. 매년 화려한 축제가 열리지만 상업적이라는 귀띔이다. 축제가 끝난 자리는 삭막할 뿐 그날의 열광이 실감이 되지 않는다. 녹화된 텔레비전을 보면서 보름여 전의 축제에 빠져들었다. 그렇지만 관광객은 대형의 극장식 바에서 민속춤과 함께 멋진 삼바춤을 관람한다. 탱고와는 완연히 다른 원초적 춤판이다. 삼바는 아프리카 흑인들에게서 유래된 춤과 노래라고 한다. 여기에 모던재즈가 더해져 보사노바가 생겨났다. 늘씬한 흑인 여성이 화려한 깃털 장식을 하고 발산하는 삼바춤은 영혼의 절규처럼 현란하다. 그러나 장식이 너무 무거워 보인다. (브라질은 넓은 토지에 농장을 만들면서 흑인들을 많이 데려와 흑인들이 많다.) 아무튼 남미를 대표하는 탱고와 삼바는 나그네들을 즐겁게 한다.

 그리고 브라질을 대표하는 축구는 브라질인들에겐 사는 즐거움, 그 자체라고 한다. 축구장 역시 가장 크다. 1950년 건립된 마라카낭 축구장은 무려 2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에선 수용인원의 3배가 입장한다고 우긴다. 축구구경을 앉아서 하는 게 아니라 모두 서서 하기 때문. 리오의 대형 축구장은 코르코바도 언덕에서도 보이는데, 전국에 프로 축구팀이 700여개. 월드컵에서 다섯 번 승리한 것을 기려 축구복에는 다섯 개의 별이 떴다.

해변의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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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에서 본  해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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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파카바나 해변 풍경

 반원형의 해안이 아름다운 코파카바나는 S라인의 원조라는 지역답게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수영복차림의 여자들이 많았다. 코르코바도 언덕이나 빵산에서도 곱게 펼쳐진 이 해안을 볼 수 있는데,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 마치 거대한 활처럼 휘어진 해변의 백사장엔 자유와 낭만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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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의 모래성

 그리고 이 해변의 군데군데엔 모래조각을 해 놓은 곳이 있는데, 사진을 찍으면 팁을 내야 한다. 모래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자 잠자던 모래성 주인을 대신해 다른 곳에서 흑인 청년이 뛰어 온다. “저 사람이 밤새 만든 것인데, 팁을 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1달러 팁을 주고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니 멋진 포즈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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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화합을 상징하는 해변 길

 해안도로는 흑백차별을 없앤다는 의미의 흑백물결무늬로 만들어져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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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길, 느린 걸음, 그 여섯번째 이야기

신용자 칼럼 <06> 중남미를 가다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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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긴 나라 칠레

칠레의 제2 항구 도시인 발파라이소로 가는 길은 바위절벽으로 이어진 해안길이 절경이다. 이곳의 빈야 해변은 매년 2월 세계적 해변가요제로 유명한 곳이며, 이곳의 테라스식 아파트 또한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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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해안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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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블로 네루다 즐겨 찾았던 바닷가

 

 가는 길에는 칠레의 대표적 시인 파불로 네루다(1904~1973)가 즐겨 찾았다는 아름다운 해변전망대가 길손을 반긴다. 「어느 날 시가 내게로 왔다」는 네루다는 사랑과 시와 혁명의 3중주로 감동을 주는 인물이다. 발파라이소를 사랑했던 네루다는 이곳에서 멀지 않은 바닷가 마을 이슬라 네그라에 살았으며 그곳에 묻혔다(거주했던 3곳 중 하나). 그의 이탈리아 유배시절을 그린 영화 ‘일 포스티노’는 우편배달부와 시인의 만남을 다뤘다. 가난한 노동자의 천국을 꿈꾸던 시인, 노벨상을 받은 시인이 있어 칠레 사람들은 오랜 세월 희망을 잃지 않았는지 모른다. 현재 칠레는 남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나라다.


아름다운 산동네 발파라이소 그리고…

발파라이소는 1960년 쓰나미로 1만2천여 명이 사망하는 격랑을 겪은 후 사람들은 모두 산으로 옮겨가 산 전체가 색색의 집으로 뒤덮였다. 가난이 닥지닥지 붙은 거리를 보며 네루다는 그의 시에서 「언덕마다 가난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있었다」라고 읊었다. 이 마을을 격려하기 위해 1962년 월드컵이 열리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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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파라이소의 산동네(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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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의 테라스형 주택(가운데 연결 후니쿨라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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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동네를 이어주던 후니쿨라(도로가 연결되어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음)

 

언덕으로 오르는 길은 후니쿨라(야외 철길을 오르내리는 에스컬레이터, 일명 아센소 승강기로 백여 년 전부터 설치)를 이용한다. 테라스식 아파트는 물론 산티아고 시내의 산크리스토발 언덕에 있는 성모 마리아상을 찾아가는 길도 급경사의 산길을 왕복하는 후니쿨라가 있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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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파라이소 항구 컨테이너(엽서)

발파라이소의 항구에는 색색의 컨테이너가 항구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항구는 하나의 설치미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이곳은 파나마 운하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남태평양 최대 항구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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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 선 장군상

 언덕에서 항구로 내려가면 1878년 건립된 프로파트 장군의 동상이 있는데 바다를 등지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볼리비아, 페루와의 전쟁에서 암초를 이용하여 대승을 거둔 명장으로 국민적 영웅이다. 그러나 미국 유학시절 단짝 친구였던 페루의 아르트라 장군을 죽게 한 것으로 인해 전쟁 후 큰 후유증을 겪었으며, 바다를 보면 친구 생각이 난다고 바다를 보지 않았다고 한다. 죽어서도 그의 동상은 사관학교 쪽으로 돌아앉았다. 칠레의 이순신이라 불린다. 


 해양대국 칠레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로 사계절이 공존하는 곳이다. 섬나라가 아니지만 섬나라 보다 더 많은 바다를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안테스 산맥과 이스터섬, 아타카마 사막과 남극이 동서남북으로 에워싼 이 나라는 외부로부터 보호되는 천연의 요새다. 하여 해산물과 농산물의 천국이란다. 길이 4,300㎞, 폭 170㎞에 1천 6백만 명이 살고 있다. 

 수도인 산티아고는 정 가운데를 뜻하는데, 세계에 10여 곳 이상 같은 이름의 지역이 있어 반드시 칠레의 산티아고라고 해야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칠레란 이름은 페루어로 ‘추운나라’라는 의미이며 600여 년 전 칠레까지 지배했던 잉카인이 붙인 이름이라고 하는데 세계의 끝이라는 의미도 포함한다. 원주민인 마푸체 족은 용감하고 자존심이 강하다고 하는데, 끝내 정복되지 않은 인디언으로 불리고 있다. 소수만이 남쪽에 거주하고 있다.

 해양영토가 광대해 수산업수출이 전 세계 20%를 차지한다. 남쪽 남극까지 6,300㎞. 서쪽 이스터 섬까지 3,700㎞로 세계 1위라고 한다. 그리고 중남미에서는 유일하게 포도농사가 성공한 곳. 500여 년 전 스페인이 침공하여 남미에 포도를 심었으나 칠레에서만 성공하여 와인이 유명하다. 지리적 여건 상 병충해나 전염병에서 안전한 이곳은 수산물, 농산물 등 1차 산업이 강세. 이곳 공항의 검역은 엄격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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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크리스토발 언덕에서 본 산티아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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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크리스토발 언덕을 오르는 후니쿨라


 칠레의 박정희, ‘피노체트’

 국기는 빨강, 파랑, 흰색인데 붉은색은 피를 상징(전쟁이 많았음)하고 흰색은 안데스 산의 만년설을, 파란색은 하늘을 상장하며 용맹을 뜻한다. 한때 공산진영이었고 사회주의였던 이곳에서도 미국을 싫어하며 무비자국이지만 미국인에게만 1인에 130달러를 받는단다.
 1973년 군사 쿠데타(최초의 대통령 아옌데<1971~73>는 네루다의 친구였다. 그는 위험을 알면서도 모네다 궁에서 국민에게 연설 후 궁 폭격으로 사망)로 20년간 통치한 피노체트는 박정희를 숭배했던 인물. 박정희가 사망했을 때 대통령궁은 물론 칠레 12개 주에 한국기를 달고 조의를 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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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원들의 휴식

 

 그러나 그에 대한 평가는 칠레의 ‘경제를 살렸다’와 ‘인권탄압’이라는 원성이 뒤섞여 있다. 6,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 피노체트는 84세로 병사했는데(2006년) 공과가 많았음에도 영웅대접은 못 받고 있다.
 북한과 수교를 하였던 이곳은 북한군의 영향(군대 훈련 등)을 받았다고 하는데, 군복 경찰 제복 등이 비슷하다. 
 현재는 망명자의 딸이었던 미첼 바첼레트가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 아무튼 남미의 유럽이라고 불리며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룬 칠레는 국민들이 주택은 물론 별장까지 갖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나라는 흑인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노예제도가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정 공무원’ 깔끔한 관리

 1967년부터 한국인 이민이 시작되어 3,500명 정도 거주하며 영주권이 쉽게 나오고 신용제도 등이 잘 돼 있어 이동률이 없다고 한다. 칠레교과서에도 한국역사를 소개할 정도로 친한적인 이곳은 2002년 월드컵을 소개할 때도 한일 공동을 빼고 코리아 월드컵으로 소개. 자동차 시장의 30%, 전자제품의 40%를 한국산이 차지한다. 
 또한 수출의 선두를 지키던 구리광산 외에 석유 매장량도 많으나 후손에게 물려주려고 개발을 안 하고 있단다.
 그리고 부정부패가 없는 나라로 꼽히는 이곳(남미에서 우루과이와 공동 1위)은 깔끔한 공무원관리가 돋보인다. 공무원이 퇴직 할 때는 집 한 채를 선물하며, 20년 이상 근무하면 마지막 달 월급을 기준으로 연금을 준다. 군인 경찰 공무원에겐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반면, 만약 공직자가 부정에 연루되면 은행구좌가 폐쇄되고 신용불량자로 등록되어 스스로 칠레에서 살 수 없게 한단다. 법적 처벌 없이 경제적 제재만으로 깔끔하게 관리하는 게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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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넘이 무렵의 산티아고 광장 건물


 천혜의 관광자원과 싱싱한 해산물 요리들

 칠레는 중심부인 산티아고 보다는 동서남북 사방이 천혜의 관광지다. 못보고 가는 아쉬움을 가이드가 부채질한다. 북쪽의 아타카마 오렌지 사막은 별의 계곡으로 유명. 나사의 항공우주실험 장소라고 하는데 3만년 동안 한 번도 비가 오지 않은 사막이라고 한다. 오렌지색의 돌산이 펼쳐진 사막은 달과 별이 가장 크게 보이는 곳이라고. 그리고 소금사막과 간헐천의 온천도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란다.

 신의 천국으로 불린다는 파타고니아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연중 꽃과 호수와 바위가 어우러지는 곳. 남극의 빙하는 푸른얼음의 진수를 보여 준단다.

 서쪽 끝인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은 불가사의로 꼽히기도 한다. 바다를 향한 거대 석상들이(6~7m로 200여 기) 도열해 있다.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웠다고 하는데(이 섬에는 거인이 살고 있다는 뜻) 한 때 3만 명이 거주한 섬이기도 하다. 칠레 일주를 위해선 20여 일간의 관광이 기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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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에서 본  동틀무렵  안데스 산맥

 칠레의 지붕이 되는 안데스 설산은 비행기를 타고 떠나 올 때 그 위용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칠레 여행에서 가장 기분 좋은 것은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싫건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남미 다른 지역은 육류가 주식). 거기에 신선한 과일과 와인까지 곁들일 수 있어 여독이 사라진 상쾌한 이별이었다.


  

Sarah Brightman & Jose Cura - Just Show Me How to Love You



 


 

 

* [時論]: 북한 급변사태의 전개와 한국이 할 일 **

2008.09.30 11:59 | [16]:新聞/논설/日語 | 우주Feel

http://kr.blog.yahoo.com/jaehwoo/9235 주소복사

 

< 송종환의 남북시론-19>

 

북한 급변사태 전개와 한국의 할 일 

 

 

 

  지난 9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 정부 수립 60주년 행사에 나오지 않은 이후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김정일 위원장의 생존과 관계없이 체제유지가 어렵게 되는 급변사태와 김정일 이후의 북한체제의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언론에서 보도되고 각종 세미나의 핵심 논제가 되고 있다.

 

 

북한체제, 이미 붕괴 시작

 

  1994 7 8 김일성 사망 후 국내외 학자들은 탈상 및 김정일 체제의 공식 출범 시기에 대하여 몇 년간 논쟁을 하였지만 대부분의 예측이 빗나갔다.

  또 다시 세상에 유례없는 폐쇄사회인 북한의 장래 문제가 지상을 달구고 있다. 결론부터 내리면 만 66세인 김정일의 건강이상 노출로 북한 체제의 붕괴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된다.

 

  북한 체제의 붕괴와 관련된 가상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김정일의 병상 통치를 거쳐 김정일 사망 이후 위기관리정권이 등장하는 경우이다. 위기관리정권은 김일성-김정일로 이어지는 3대 권력세습, 김정일 아들 중 하나를 앞세워 현재의 2인자인 김영남 상임위원장,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 기타 당이나 군부 실력자가 뒤를 잇는 체제, 당과 군부에 의한 과도기적 집단지도체제 등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대내외적 상황 악화로 인하여 주민들의 불만이 집단적으로 표출되어 반 김정일 쿠데타가 성공, 권위주의적 개발독재체제가 등장하는 경우이다.

 

   셋째는 국가체제가 무너지고 무정부상태 및 내전상태로 들어가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정부군과 전국적으로 확산된 주민시위대가 대치하여 내전상태가 되거나 군부의 보수와 개혁세력들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게 되는 두 유형을 생각할 수 있다.

 

   앞에서 제시한 세 가지 경우는 독립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압축된 형태로 연속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지만 모두가 동북아와 한반도의 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할 것이다.  그러나 북한의 급변사태와 붕괴는 그동안 점진적ㆍ단계적 형태로 생각해왔던 통일이 갑작스럽게 한국에 들이닥치거나 한국이 떠안게 되는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단기 및 장기 선택

 

  1990년 전후 옛 소련 등 대부분의 공산주의국가들이 붕괴되어 자유민주주의로 체제전환을 하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서도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좌파정부에서 금과옥조로 받들어온 북한 자극 금기시 정책에 따라 훤히 내다보이는 북한의 장래에 대한 연구나 대책 수립을 등한시 하였다.

 

  그 결과 나타난 것이 북한급변사태에 대한 구체적 대책이 없는 것은 물론 김정일의 건강 이상으로 북한 핵 협상이 지연되고 군부를 비롯한 강경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김정일의 건강이 조기 회복되어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김정일의 병상통치가 길어지거나 위기관리정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실제로 체제유지가 어렵게 되는 북한 급변사태가 발생하여 붕괴가 시작될 때 중국의 군사개입, 북한의 핵, 미사일, 생화학 등 대량살상무기의 관리, 해안 및 비무장지대를 통한 탈북자의 대량 발생, 주민통제 불능과 대규모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북한 주민의 대량 기아 발생, 남북한 무력충돌 등이 예견된다.

 

  이러한 사태에 대비하여 한국 정부는 정확한 북한 내부정보를 입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함과 함께 개념계획 수준의 5029를 병력동원, 배치계획 등이 포함된 작전계획화하기 위한 논의를 미국과 적극 추진하여야 하며 북한에 절대적인 영향이 있는 중국 변수를 고려하여 중국과의 공조도 함께 추진하여야 한다.

 

  북한의 위기는 우리에게 부담도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로의 통일로 이어지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북한의 도발을 경계하면서도 통일 이후를 같이 할 동포들이 살고 있는 북한과의 대화 문호를 항상 열어두고 대화를 추진하되, 일방적 대북지원 위주의 대북포용정책보다 북한이 변화를 수용할수록 당근을 크게 만들되, 변화를 거부하면 압박을 가하여 북한의 변화를 일관성 있고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

 

  37년 동안의 대화 경험을 보면, 북한은 강경노선을 펼치면서 대화를 거부하다가도 국내외 정세가 어려워지면 대화로 돌아왔다. 우리는 대화 재개에의 초조함을 버리고 평화와 경제협력ㆍ지원을 병행하여 추진할 상세 대책을 세우고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

 

  우리가 대북정책 기조와 대화에서 북한과 논의할 주제와 또 자세를 확고히 바꾼다면 결국 남북한 관계는 평화를 정착시키고 교류ㆍ지원을 통해 상호 감사와 보람을 느끼는 선순환 관계로 전환되어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일 것이다.

 

 

국제관계 강화와 선진화 세계일류국가 건설

 

  한반도의 통일 구현을 위해서는 우리가 북한의 급변사태에 잘 대처하고 대북정책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지원할 대외정책과 대내정책의 정비가 필요하다.

 

  우리는 한반도문제가 남북한당사자가 해결할 문제이면서도 주변 열강의 이해관계에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복합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현실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될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훼손하지 않고 강화하는 것과 함께 북한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중국과의 관계도 긴밀히 강화하는 등 한반도 통일에 대한 주변 열강의 이해를 꾸준히 넓혀 나가면서 국제사회 지지 확보를 위한 외교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독일이 통일추진과정에 적극적이고 명백한 지지를 보여준 미국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1990년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하여 소련에 상당한 액수의 긴급원조와 동독 주둔군 철수 비용 제공을 약속하여 독일통일에 대한 소련의 양해를 확보한 데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세계경제 13, 베이징 올림픽 7위라고 큰 소리 칠 것이 아니라, 지난 9 3일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세일) 심포지움에서 우리의 국가선진화지수 종합순위가 경제협력기구(OECD) 30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40개국 중 30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대내정치도 이명박 대통령이 이미 발표한대로 국민소득이 3만 불이 넘고 기초질서 확립과 함께 인치보다 확실히 법치를 구현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작지만 효율성이 있는 강한 정부로 그리고 각종 연고보다 능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선진일류국가 구현을 위해 매진해 나가야 한다.

 

  21세기에는 한국의 여망대로 통일이 성취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것을 앞당기느냐 여부는 한국의 몫이고 한국이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된다. 김정일의 건강 이상설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예상되는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 하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대북정책 기조를 바꾸고 당당한 대화를 하는 일방 미국 등 우방국과의 협력을 긴밀히 하고 국민 모두가 선진화와 세계 일류국가 건설에 매진해나갈 것을 제의한다.

 

* 이글은 2008 9 27자 미래한국신문 시론에 게재 됐습니다.(포럼장)

 

 

 

 

<필자소개>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64, 경남 마산생/경복고 졸(63),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68), 동 대학원 석사(72), Tufts대 플레처 국제법?외교대학원 (84), 한양대 정치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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