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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는 슬픈 사연의 해국
해국(海菊)은 국화과 식물이다.
바닷가의 바위 틈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스듬히 자라며, 30~60Cm 정도의 높이다.
털로 덮인 주걱 모양의 잎은 나무처럼 단단한 줄기에 촘촘히 어긋난다.
연한 자주빛 꽃이 9~11월 사이에 핀다.
꽃말은 '기다림'이다.
사진 촬영은 경북 포항시 호미곷
해국에 관한 시한편을 소개합니다. 지은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 국 (海菊)
누구를 기다리냐고 묻지 마오
이미 그대 오지 않을 줄 아오만
내 기다림 멈출 수 없음이오
짖무른 기다림에
뭍으로 가보려 했소
그러나 보석 같은 이들
나를 밀치는구료
내 자리는 이 곳
거센 파도 달려들어
날 주저 앉히려 해도
세찬 폭풍우 어깨 눌러
날 꺾으려 해도
나 더욱 꿋꿋할 것이오
그대를 만나야 하기에
난 더욱더 강해져만 가오
내 기다림의 끝은
영원히 패이지 않소
[호미곶]: 바다를 바라보는 슬픈 사연의 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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