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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Feel (jaeh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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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가지 주제
개설일 : 2005/04/02
 





슈바이쳐 박사의 일화


 20세기 성자라 일컬음을  받는 슈바이쳐박사의 일화들은 우리들의 영혼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1960년대 슈바이쳐 박사가 노벨평화상을 받기위하여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으로 향했습니다.
그가 파리까지는 비행기로  와서 다시 덴마크를 향해 기차를 타고 갑니다.

 슈바이쳐가 기차를 탔다는 소식을 들은 기자들은 취재를 위해 같은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안에서 그와 함께  가면서 여러 가지 대담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려고
슈바이쳐를 찾는데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노벨평화상이라는 명예로운  상을 받기위해서 가는 분,  막대한 상금을 받는
그는 박사학위만 해도  정식학위가  3개, 명예박사학위는 20여개나 됩니다.

그리고 영국황실로부터 백작의  칭호를 받은바 있는  귀족입니다. 
이런 분이었으므로  기자들은  당연히 특등실에 가서 슈바이쳐 박사를 찾았
습니다.  그는 거기에 없었습니다.

 다시 찾기 시작했으나 1등칸에도 그리고  2등칸에도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등 칸으로 가니  그곳에 가난한 시골 사람들이 나무의자에 앉아
있었고 그 가운데에서  슈바이쳐박사가 그들을 진맥하고 있었다.

그래서 기자들은 그에게 물었다. 

“어떻게 박사님께서는 이런 누추한 3등칸에서 고생하며 가십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슈바이쳐 박사는 태연하게 대답을 합니다.

"나는내가 즐길 곳을 찾아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그곳을
찾아 다니며 살아왔소. 지금도 나는 그렇게 살고 있는 것뿐이요“

우리들은 그런 것이 선한일이고 존경을 받는일인것을 알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기에 슈바이쳐박사의 삶이  더 존경스럽게 느껴지고 
그런 그가 진정한 성자의 모습이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비행기 안에서 생겼던 일



나는(의박/정민의 친구) 비행기에 올라 자리를 찾아 앉았다.
긴 비행시간, 나는 책을 읽으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고 ,
여러 명의 군인들이 함께 몰려와 내 주위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어디로 가시나?" 나는 옆에 앉은 군인 한명에게 물었다.
"페타와와란 곳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2주간 특수훈련을 받은후,
아프카니스탄 전선에 배치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시간쯤 날랐을까? 
기내 스피커에서 점심박스를 하나에 5불씩에 판다는 안내 멧세지가 들렸다.  
점심이나 먹어야겠다고  돈 지갑을 꺼내려 하고 있는데,
근처에 앉아있던 군인 한명이 친구에게 하는말이 들렸다.
"점심박스가 5불이라니 너무 비싸다. 기지에 도착할때까지 그냥 참고 가야겠다."
딴 군인도 동의하는것 같았고, 주위를 돌아보니 다른군인들도 점심을 사먹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비행기 뒤편으로 걸어거서 승무원 아주머니에게 50불을 건네주며
"저기 군인들에게 모두 점심박스를 하나씩 나누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나의 손을 꼭 잡더니,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내아들도 이라크에 가서 싸우고 있습니다. 손님께서는 내 아들에게 점심을
사주시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녀는 점심박스를 가져다, 군인들에게 한개씩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내 자리에 오더니,
"손님은 어떤걸 드실래요? 쇠고기, 아니면 닭고기?"  
이 아주머니가 무슨얘기를 하시나?
5불짜리 점심박스는 한가지 뿐이지않는가?  의아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닭고기를 먹겠다고 대답했다. 그녀는 비행기 앞쪽으로 가더니 쟁반을 들고와서..
"이것으로 손님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일등칸 손님에게만 접대하는 특별 음식을 가져다 주는것이었다.


나는 점심을 잘 얻어먹고 화장실에 가기위해 복도를 걸어갔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나를 가로막더니 "좀 전에 하신일을 보았습니다.
저도 돕고 싶으니 이것을 받으시지요."
라고 하면서 25불을쥐어 주는것이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돌아와 앉았다.
이번에는 기장이 좌석번호를 둘러보면서 걸어오더니 내 자리 앞에 서는 것이었다.
기장은 만면에 미소를지으며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손님과 악수를 하고 싶습니다."
나는 안전벨트를 풀고 일어서서 기장이 내민 손을 잡았다.
기장은 큰 목소리로 승객들을 향해 말했다.
"저도 전에는 군인으로 전투기 조종사였습니다.  오래전 어떤분이 저에게 점심을
사주셨는데 그때
고마웠던 기억을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이고, 이를 어쩌나" 쑥스러워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그때 기내 모든
승객들이 박수를 치는 것이었다.


비행기는 한참을 더 날아갔고 , 나는 다리를 좀 움직이려고 비행기 앞쪽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는데.. 또 한분이 25불을 나에게 건네주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내려 걸어가자, 어떤분이 또 아무말없이
나의 셔츠주머니에 무언가 쑤셔놓고 부지런히 걸어가 버렸다.
"이런..." 또 25불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터미널에 들어서자, 함께 탔던
그 군인들이 한 곳에 모여 있었다.
나는 군인들에게 다가가 승객들로부터 받은 75물을 전했다.
"당신들 기지까지 도착하려면 한참 남았으니 이 돈으로 센드위치나 사들 먹어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가호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은 세인트루이스에 거주하는 의학박사 정민의 친구에 얘기입니다.
세상이 험악하고 비관적인 일만 있는 것 같으나  이렇게 아름다운
얘기의 꽃을 피워내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아직 살만합니다.

       -숲속의빈터-


 



An Irish Blessing / Phil Coulter & Roma Downey
    

 

우주Feel 2009.06.30  11:34

빈터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좋은 일하시는분이 많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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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2009.07.08  13:58  [210.97.169.171]

우주님, 오랫만입니다 ~ㅎ
여전 열심히 활동하시니 참 반갑고 기쁩니다.
그간 짬이 여의치 못하여 자주 방문 못드렸답니다
이제 귀국하였으니 틈나는 대로 되도록 자주 찾아뵐 생각입니다 ~

위 글에서 보듯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는 마음 따뜻한 분들이 계시기에
각박한 세상이 그래도 지탱되고 굴러가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ㅎ
우주님, 늘 건강 하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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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Feel 2009.07.08  14:46

아~, 유비님 귀국하셧습니까? 반갑습니다.
이제 정돈 되는대로 블로그 활동 다시 계속 하시고,
자주 연락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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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빈터 2009.07.09  10:13

소식없어 어디 여행이신줄 알았습니다.
스테이플쎈터에서의 잭슨 장례식공연.. 가짜관이었다지요?
그래도 암표가 20,000불까정 나갔다니...참...
7월도 행복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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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Feel 2009.07.09  16:08

네 맞아요. 그래서 저는 그날 딴 스케줄 다 취소하고 방콕했어요.
빈터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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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빈터 2009.07.11  09:38

저런~! 정말 그러시네요. 이리 잊지않고 끝내 찾아주심 ㄳ드립니다. 흐~ㄱ
여긴 3등칸은 아닙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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