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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도서관 분위기 (2)
우리동네에는 도서관이 3개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리집과 가장 가까운 코뮤니티 도서관을 이용했는데, 한국 이용객수도 적고 또 한국서적도 그리 많지 않아서 잠시 포터랜치 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거기도 시원치 않아서, 또다시 중앙도서관 소속인 이곳 미드밸리 도서관으로 옮겼습니다.
근데 여기도 市재정 지원이 줄어서 지난해부터 한국 도서부를 축소했습다. 또 기증되는 한국 서적수도 눈에 띄게 줄어가고 있습니다. 국가나 개인이나 돈없으면, 비참하기는 마찬 가집니다. 그러길래 있을때 잘하라 했는데-, 도서관 직원도 구조조정의 1순위라고 하는데, 행여 여기 근무하는 우리 한국인 직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밸리에 있는 미드밸리 도서관 정문
 도서관 실내 분위기~.
 오늘은 열람자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주말에는 상당히 붐빕니다.
 곳곳에 비치해 놓은 컴퓨터 데스크에는 사람이 밀려서 자리가 좀처럼 안 나는데, 오늘은 자리가 많이 남아서 우주님도 컴 하나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이곳 직원중에는 인물이 좋은 한국 여자분도 한분 있는데, 우주님한테는 같은 한국인이라고 아주 친절하게 해줍니다.
 여기는 한국도서 섹션인데
 예전에는 3개의 칼럼과 비데오섹션이 따로있었는데,
 이제는 두게의 칼럼과 비데오 섹션으로 축소해 버렸습니다.

 도서관 내부가 비교적 조용하고..
 자유스러운 편이죠?
 저기 리셉션에 앉아계신 여자분이 한국직원 (한 45세정도 된분~.)
 저쪽 섹션은 더 조용한것 같아요~~.
 오늘도 자카란다가 만개한 도서관 주차장에는 도서관 이용객들의 차로 꽉차 있습니다.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의 꽃잎처럼, 자카란다의 꽃잎도 주차장 바닥을 온통 보라빛으로 물들여 놓았습니다.
 지난번 얘기했듯이 80년대부터 LA시에서는 절수용 수목으로 한 열댓개 종류의 가로수 및 정원수용 수목화를 권장하기 시작 했고,
 그중에 하나가 자카란다인데, 이게 주로 밸리지역의 토양에 맞아서인지,
 키만 뻘쭘한 팜추리를 몰아내고 이지역 곳곳에서 보기 좋게 자라서 도시의 미관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고 기온도 낮추어주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도 있습니다. 사시사철 푸르른 다른 상록수에 비해 꽃피는 시기가 짧고, 꽃잎이 여름 내내 흩날려 도로를 어지럽히기도 하지요~. (계속)~









 오늘은 LA 한국타운에서는 약 35 마일, 헐리웃에서는 약 20 마일 북쪽에 위치한 미드밸리 도서관을 소개했습니다. 우주님은 이곳을 거의 3년째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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