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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카딸 화성(27살)이 예쁘쥬? 부잣집 외동딸로 자랐어두 성격이 밝고 착해유~.

지난달 피혁예술핵교 졸업혔다구 샌디아고에서 LA까지 인사차 방문했시유~. 이제 공부 끝났응께, 한국가서 빨리 취직하구 시집가야 쓰것다고 혔더니, 아~ 글씨, 한국 안가구, 미국에서 취직자리 벌써 구해서 지금 인턴사원한다는거여유~.
피혁예술핵교가 뭐하는데냐혔더니, 구두만드는 2년제 기술학교라는겁니다. 그학교 디자인科에서 2년간 공부를 혔더니, 이제 웬만한 구두는 보기만해도 본을 뜰수있다는겁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구두공장에 인턴사원 으로 취직혔고, 기술 연마를 한후에 한국으로 가던가, 미국에 남아서 공부(?)를 더 하겠다는 겁니다. (우리 화성이 꿈도 야무지쥬?) 한국애들이 이렇게 똑똑해유.
옆에 쟈니(20)는 화성이 아빠쪽 먼 조카인데, 오늘 Drive 수고를 해준 장본인이고, 
민혜(52-전도사)씨와 예분(74-전 배우출신)씨는 쟈니의 엄마와 외할머니이고 우주님과는 그냥 사돈지간이 되며 그동안 여러번 만났습니다~요. 
쟈니는 지금 UC새디에고 3학년생이고, 우주님은 하바드(하는일 없이 바쁘게 드나드는) 대학생임돠~ 
미국사는 동안 애들 키우면서 남은건 이 상패들과 트로피들 뿐입니다. 그나마 좋은 건 큰눔이 자기 장가 갈 때 다 뽑아갔고, 여긴 지치레기만 남기고 간겁니다.~. 
이상 우리 예쁜 화성이 방문 스토리 끝~~.
그로부터 한달후인 어제, 화성이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회사의 일류 유능사원이며 33살의 백인계 성실 보이가 자기에게 프로포즈를 해 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찌, 이모와 이모부의 고견을 듣고 싶다고...... 우주님은 여러분의 고견도 듣고 싶습니다.
요즘 백인애들 어째서리 한국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겨? 이쁘고 똑똑항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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