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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11/15
 

시사/김동길 교수님, 교수님이라는 직함에 스스로 부끄럽지는 않으십니까

2008.12.04 09:51 | 시사 이슈 | 공인중립자

http://kr.blog.yahoo.com/jackiedragons/233 주소복사

나는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 소를 절대 먹지 않겠습니다."
"나는 광우병 위험물질이 들어 있는 내장도 절대 먹지 않겠습니다."
"나는 뼈로 우려낸 모든 제품을 사먹지 않겠습니다."
"순대, 국밥과 함께 파는 소 혀도 먹지 않겠습니다."

" 나는 조중동을 보지 않겟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를 위하고 제 가족을 위한 일종의 제 취향입니다
************************************************************************

<< 오죽 답답하면 이런 질문을 하겠습니까. 정권을 교체한지 1년이 다되었는데, 무엇이 달라졌는가 물으면 정말 대답하기 곤란합니다. 
 
현대건설의 기적을 만든 CEO 이명박, 우리는 그 이명박을 지지했고 정권교체에 성공했는데 왜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까, 당당한 모습을 좀 보여 주십시요.
 
진실한 뜻을 가지고 내건 공약이라하여도 상황에 따라 그 공약을 실천에 옮길 수가 없는 경우도 있으나, 청계천 복원사업을 알뜰하게 마무리 지은 이명박 후보가 '대운하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었을 때 많은 유권자들은 그 꿈이 이뤄지기를 갈망했고 또 이뤄지리라고 믿었다.
 
사실 나는 대운하 건설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른다,용기를 내서 약속을 지켜주십시요
 
처음부터 운하공사라는 거창한 명분을 세우지 말고 다만 '수로공사' - 풀어서 말하자면 '물길 제대로 잡기 공사'라고 했으면 저항이 전혀 없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일본에서는 비와꼬를 중심으로 한 수로공사가 일본의 경제를 살렸다는 말도 들었다.

여론조사의 제1인자라는 최시중이라는 사람은 어쩌자고 언론이 저렇게 나가는 걸 보고만 있습니까. 경제가 안 좋은 건 국민이 다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언론이 이 꼴이 된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대통령께서 꿈이 있으면 그 꿈을 보여주세요 >>

 
글 서두에 인용된 굵은 글씨로된 부분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는 글 내용중의 일부분이다.
 
필자는 김동길 교수 홈페이지에 실렸다는 이 글을 인터넷 기사로 접하고 난후,

한편으론 분노가 일었지만,

다른 한편으론  온몸의 힘이 다 빠져 나가는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유인즉은,

그래도 명색이 국내 유수의, 내놓으라 하는 명문대학의 명예 교수라는 분의 상식이 ,

보수를 대표한다는 학자의 상식이 이정도 밖에 않됨을 확인해야 했기 때문이다.
 
김동길교수의 발언중에서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은 

<<  정권을 교체한지 1년이 다되었는데, 무엇이 달라졌는가 물으면 정말 대답하기 곤란하다>> 고

한 부분이다.
 
김교수는 명박이에게

 

<< 현대건설의 기적을 만든 CEO 이명박, 우리는 그 이명박을 지지했고

정권교체에 성공했는데 왜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까, 당당한 모습을 좀 보여 주십시요.>> 라면서

보수세력이 당신을 선택한 보람을 느끼게 해달라는 식으로 말을 하고 있다.
 
그런데,

도대체 이런말을 하는 김교수님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살지않고

어디 다른나라에 살다가 오셧는지 진지하게 되묻고싶은 심정이다.
 
김교수님을 비롯한 그 수많은 대한민국의 << 사이비 보수>> 가 끔찍이도 사랑하는 명박이가
그동안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스스로 보수라 << 사칭>> 하는 당신들에게 해놓은게 얼마나 많은데

이런 소릴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수 없기 때문이다.
 
정권교체한지 사실상 1년이 << 훌쩍지난 >> 지금, 명박이가 해놓은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소릴 하는가.
 
그가 취임하고 나서 가장먼저 이룩해 놓은것이 << 법치국가>> 인 대한민국을

하루 아침에 << 린치 민국>>으로 바꿔놓은 일이다.

 

쉽게 말해서 대한민국을 << 무법천국>>으로 탈바꿈 시켜놓았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낙하산 인사 방지하기 위해서 법으로 정해놓은 공기관장들을 떼로 몰려다니며

협박해서 내 쫓은 것등이 좋은예일것이다. 그래서 심어놓은게 어떤 사람들인가.

 

내각은 물론이고 공기관장 자리에까지 모두 보수 일색,동향일색, 학연일색 등으로 도배를 해놓았지 않은가.  

명박이가 해놓은 일들이 어디 이것뿐인가.
 
지난 몇 십년간 대한민국의 성숙된 민주주의는 또 얼마나 알뜰하게 붕괴시켜 놓았는가. 이뿐만이 아니다. 

 

몇 십년동안 착실하게 쌓아 두었던 외환보유고는, 

또 얼마나 알뜰 살뜰하게 꼬박 꼬박 곳간에 곶감 빼먹듯 다 빼먹었으며,

그동안 몇십년간  착실히 쌓아왔던 남북간의 신뢰를 바탕으로한 민족의 소원인 통일에 관한 토대와 염원과 기대는

또 얼마나 악착같이 허물어 놓았는가.
 
또 몇십년간 아무도 함부로 넘볼 수 없었던 역사 또한 얼마나 악랄하게 훼손시켜 놓았는가.
 
명박이가 그동안 해 놓은 일들이 어디 이뿐인가. 

지난 몇 십년동안의 노력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 순채권국가였던 대한민국을 단 몇 개월만에

순채무국으로 전환시켜 놨고, 동시에 또다시 제 2의 아이엠에프를 맞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온 나라를 뒤숭숭하게 만들었고, 

주가 폭락으로 국민들을 자살로 내몰았지 않았나.
 
이처럼 ,

김 교수님 말처럼 << 망해버린 현대건설의 신화 명박이>> 가 아니면 도저히 아무나 할 수 없는, 

입이 떡 벌어지고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 그야말로 세계적으로 아주 드문 진기명기에 가까운 업적들이

이처럼 즐비한데도 불구하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물으면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한다면,

김교수 당신이 바라는것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이정도로는 성에 차지 않으니 그 이상을 원한다는 말인가?   
 
안그래도  국가를 운영함에 있어서 여전히 자신을 사장인 CEO로,

국민을 종업원으로 생각한 탓에 나라가 이렇게까지 망가졋는데도 불구하고,

CEO 출신으로써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달라고하는데,

 

대체 여기에서 더 당당해지면 국민들은 죄다 죽으라는 얘기 밖에 더 되고,

차라리 군사라도 동원해서 반항하는 국민들은 죄다 몰살이라도 시켜야

직성이 풀린다는 말인가?
 
대운하에 관한 부분도 그렇다.
 
청계천 복원 사업을 예로 들면서 대운하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하는데,

당신이 말하는 자연하천이 아닌 인공하천 청계천이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꼬락서니부터 보고와서 대운하 얘기를 해도 해야하지 않을까.
 
지금 청계천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

 

말 그대로 전시효과만을 염두에 뒀던 청계천은 날림공사로인해서

개장후에 비가 조금만 내려도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곳이 그곳이다.

 

녹조현상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죽은쥐까지 발견되고  곳곳이 썩어가서

마치 하수구 처럼 변해가고 있는 곳이 바로 인공하천 청계천 이란곳이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해를 거듭하면 할 수록 관리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지금의 청계천이 처한 현실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청계천은 명박이의 << 날림 공사>> 의 대표적인 본보기요 << 전시행정>>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상징과 같은것이다.  

대운하 마저도 제 2의 청계천이 않된다는 보장이 어디있나. 
 
그리고

 

<< 사실 나는 대운하 건설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른다,용기를 내서 약속을 지켜주십시요 .

처음부터 운하공사라는 거창한 명분을 세우지 말고 다만 '수로공사' - 풀어서 말하자면 '물길 제대로 잡기 공사'라고 했으면

저항이 전혀 없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 라고 하는데,

 

대운하가 뭔지 몰랐으니 청계천을 잘((?)) 만들었으니 

대운하도 잘 파겟지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겟다싶다. 
 
하지만,

 

명색이 교수라는 분이, 

 

도대체가 대운하가 뭔지,

어떤 방식으로 하는건지 어떤 피해가 오는지도 공부조차 하지 않았다는것을 이렇게 당당히 말하면서,

그야말로 국민들의 생명은 물론이고 국가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대운하를 적극 지지하고 있으니

이것보다 불행하고 창피한 일이 또 어디있을까 싶어진다.
 
그리고,

처음부터 물길 제대로잡기 공사라고 했으면 저항이 전혀없었을것 이라고 하는데,

호박에 줄 그어놓고 이게 수박입니다 라고 국민들에게 사기라도 치라는 예긴가? 

 

그리고 언제 유권자들이 대운하를 파라고 명박이를 찍어줬나,  경제 살리라고 찍워줬지.

만에 하나 그렇다 쳐도 명박이를 찍었던 국민들 절대 대다수가 대운하 파지 말라고 반대하는데

대체 무슨소리를 하는건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필자가 김 교수에게 더욱더 분노하고 실망을 금할 수 없는 이유는,

그래도 명색이 교수라는 학자가 <<여론조사의 1인자 최시중>> 운운하면서 , 

언론이 명박이를 비난하고 정책을 비판하는것을 보고만 있다면서, 

 

경제가 어려운건 이해해도 언론이 이러는건 용납하지 않을거라고 말한 부분이다.
 
김교수는 대체 언론의 역할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묻고싶다.
 
언론이 당신이 말하는것처럼 좋게 말해서 여론조사, 까놓고 말해서 << 여론조작>> 에  능통한 자가

대통령을 위해 허위사실을 만들어내서  여론을 조작하고, 조작된 여론을 통해 국민들을 정치에 끌어들이는것이

언론이 할 일이란 얘긴가? 

 

당신 말대로라면 언론의 역할은 << 여론 조작 >> 이란 말 아닌가.
 
당신이 언급한대로 언론이 언론으로서 가야할 길을 제대로 가지않고

국가의 통치권자의 뒤만을 봐주며 여론을 조작하고, 조작된 여론으로 국민들을 정치에 끌어들여,

국가와 국민과 역사에  얼마나 많은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는가. 

 

정말 학자라는 분이 그런것을 몰라서 이런말을 하는가?
 
일반인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그야말로 고급지식을 그 누구보다 많이 습득한 교수의 입에서

어떻게 이런따위의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수 있나.
 
정말이지 오늘 본문에 언급된 김동길 교수의 발언들은

사상의 차이를 감안하고 인정한다 하더라도 그 어느것 하나 << 상식  >> 이라고는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는것이 사실이다.
 
명예교수라면,

정말 스스로도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한 위치이고 신분이건만,

 

보수를 사칭하는 사이비 보수단체나, 사이비 보수 정치인들은 그렇다 쳐도,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보수라는 두뇌들의 수준이 이정도고,

대한민국을 대표 한다는 대한민국의 보수 세력들의 사고방식이 이것밖에는 않된단 말인가.  

 

정말이지 절망 스럽다.
 
김동길 교수님, 김동길 교수님이 정말 참된 보수요  진정한 의미의 보수주의자라면,

보수세력까지 욕보이고 보수세력들 얼굴에 더러운 가래침 뱉고있는 이명박에게 해야할말은 이것 한가지 아닐까요.
 
<< 대통령께서 꿈이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꿈에서 깨주세요>>
 
김동길 교수님이 진정으로 최소한 학자로서의 양심과 학자로서의 명예를 소중히 여긴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러한 실망스러운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주기만을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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