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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소를 절대 먹지 않겟습니다.>> << 나는 광우병 위험물질이 들어있는 내장도 절대 먹지 않겟습니다.>> <<나는 뼈로 우려낸 모든 제품을 사먹지 않겟습니다.>> << 순대,국밥과 함께 파는 소혀도 먹지 않겟습니다>> 이 모든것은 저를위하고 제 가족을위한 일종의 제 취향입니다. 이 모든게 연극이었나. 가축전염예방법 에대해 한나라당과 합의를 이뤄낸 민주당을 보고있으면, 어차피 정치인들이란 모두 거기서 거기 란 생각이 든다. 국민들 등쳐먹은 댓가로, 혈세로 배 불리는것은 매 일반이라는 생각이다. 그동안 국민들이 길거리에서 피흘리고, 공권력에 탄압당하고, 인권이 처참하게 무너져내린 댓가가 고작 이런것인가. 길거리에서 촛불들고 날밤 센 댓가가 고작 이런것인가. 국민들이 재협상을 외치고 길거리로 나섯을때, 당신들은 왜 나왔나. 그냥 덩달아 나왔나? 당신들도 재협상을 줄기차게 외쳤는데, 그것도 그냥 덩달아서 였나? 한미 쇠고기 협상을 인정하라는 한나라당의 변하지 않은 협상안을 그대로 인정한것을 보면 그런것 같다. 죽어도 국회 들어가지 말라던 국민들 요구에, 그때 당신들은 뭐라고 했던가 . << 가축전염예방법을 개정하면 국내법과 상충되므로 고시철회, 협상 무효화의 효과가 있으므로 국회 등원해서 꼭 이를 관철시키겟다 >> 며 기세 등등하게 국회로 들어가던 당신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협상을 인정하라는 한나라당 요구대로 가축법을 개정하는것에 동의한것을 보면, 한편의 연극을 본것같고, 이건 마치 한편의 연극이 끝난후 분장을 지우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제 자리로 돌아가는 연극 배우들을 보고있는 느낌이다. 민주당이 협상한 협상결과, 어차피 미국소는 제외되고, 미국과의 협상이 인정되는데, 이 모든것이 국민이 바라는것인가. 검역 주권은 차치 하고라도 이따위 협상안으로 국민 건강을 담보 할 수 있겟는가. 언젠가 촛불이 동력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촛불을 뒷받침해줄 정치 세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다. 대충은 감이 왔지만, 이제야 그 뜻을 정확히 알것 같다. 평소 필자는 야당에 << 악마같은 야당이 돼달라 >> 고 주문하던 사람인데, 이건 거꾸로 되도 한참 거꾸로 됐다. 악마역할을 해야할 민주당은 정작 순한 천사로 돌변해있고, 안그래도 악마같은 여당은 독기를 품은 더욱더 지독한 악마가 되어있으니, 과연 이런 정국에서 대한민국이 잘 굴러갈까. 국민들 눈에서 눈물이 마를 날이 있을까. 오늘 타결된 협상. 분명 이것은 타결이 아니라 << 몸싸움 하려거든 해 보던가 / 세비는 국물도 없을줄 알라 >> 는 한나라당의 협박에 무릎꿇고 항복한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노야 치밀지만 어쩻든 여야 합의로 타결된것엔 산적해 있는 국정을 생각해 볼땐, 일견 불행중 다행의 측면도 분명히 있다고본다. 뭐 따지고 보면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쇠고기 문제도 국정의 일 부분 일 뿐일수도 있는 문제니까. 이런것도 인정할줄 알아야 진정한 민주주의 일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거 하나는 분명히, 분명히 해두고 싶다. 정말이지 민주당을 다시 봤다는것을, 정말이지 당신들은 야당으로써 자격이 없는 함량 미달인 존재들이란것을 말이다. 애초부터 국회등원을 반대했던 필자는, 국회로 들어오지 않을 명확한 명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로 기어 들어올때부터 알아봤다. 촛불정국에서 분명 민주당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만도 못한 협상력과 태도를 보인게 사실이다. 분명 광우병 사태에즈음해, 청와대를 무릎 꿇릴 명분과 힘을 가졌음에도 그 기회를 스스로 폐기처분한게 사실이다. 광우병 위험........... 이제 야당이 국민을 버렸는데, 뭐 어쩔 도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개개인이 알아서 살아남자. 세상에 누굴믿나.......... 야당이 야당의 역할을 못하고 순한 양이 되었으니 국민이 대신 야당 노릇 할수밖에..... 뒷통수 맞다 맞다, 이제는 그렇게 믿었던 민주당에게도 뒷통수맞은 이 기분.......... 어차피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격언에 자위하면 그나마 속이 편할까. 민주당에 뒷통수 얻어맞은 지금의 이 기분, << 연극이 끝난 후 >> 라는 노랫말이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악의 태도와 최악의 협상력으로 , 결국 최악의 결과를 초래한 민주당은 반성해라, 그리고 광우병에 눈물흘리고 흠들어했고, 지금도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사과해라.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적이 있나요 음악 소리도 분주히 돌아가던 셋트도 이젠 다 멈춘채 무대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어둠만이 흐르고 있죠 배우는 무대 옷을 입고 노래 하며 춤추고 불빛은 배우를 따라서 바삐 돌아 가지만 끝나면 모두들 떠나버리고 무대 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무대에 남아 아무도 없는 객석을 본적이 있나요 힘찬 박수도 뜨겁던 관객의 찬사도 이젠 다 사라져 객석에는 정적만이 남아있죠 침묵만이 흐르고 있죠 관객은 열띤 연기를 보고 때론 울고 웃으며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 착각도 하지만 끝나면 모두들 떠나 버리고 객석에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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