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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림 화장품협회부회장, FTA대비 워크샵서 발제
지난달 25~26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개최된 '화장품 산업과 FTA'워크샵에서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FTA체결에 대비한 국내 화장품 회사들의 학습과 대응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국제적 경쟁력 배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부터 교역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동남아국가연합 등과 FTA를 추진해왔다. 경제적 이익과 산업 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위해 진행되는 FTA는 시장확대경쟁촉진무역창출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국내 화장품 회사들은 아직 대비가 부족,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과의 FTA는 8차에 걸친 공식협상 및 고위급회담을 통해 화장수 등 14개 품목에 대해서는 즉시 관세를 철폐하고, 3년 후 17개 품목, 5년과 10년 후 각 1개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는 것으로 지난 4월 협상이 타결됐다. 관세는 화장품 가격으로 직결되고, 이는 화장품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한미FTA체결로 국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FTA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학습이 절실하다. 또 우리나라의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 회의를 통해 한중 FTA의 타당성과 기대효과 그리고 경제통상 관련 정책 및 법제도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작년 한 해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9695만 달러, 수입액은 1274만 달러 규모로 수출액이 8배정도이지만, 향후 중국과의 FTA 체결 시 중국산 저가 제품 및 모조·위조품이 국내로 유입되는 등의 문제가 예상돼 이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진행돼야 한다. 안부회장은 덧붙여 FTA추진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고 상대국의 시장과 제도를 이해해 무역 장벽 요소를 파악하며, 원산지 규정 등을 이해하는 등 회원사들에게 FTA 추진에 대한 이해와 대응전략 수립을 요청했다. 또한 연구개발의 확대와 투명성 확보, 브랜드 경쟁력 제고, 유통구조의 강화, 품질경쟁력 강화, 구조조정 및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절차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U, 중국, 일본 및 기타 국가와의 FTA 추진에 대비한 화장품 산업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자 개최된 이번 워크샵에는 보건복지가족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담당자 및 대한회장품협회 회원사 등 3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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