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천주교 북경 한인교회 삼위일체 대축일 강론- 최성준 이냐시오 주임신부님]
먼저 사천성 지진으로 인하여 졸지에 참변을 당한 많은 사망자들의 영혼에 안식을 기원 합니다.
누구의 죽음이나 모두 가슴아프지만 특히 이곳에 살던 이들은 가난한 사람들이었다는 데에 더 큰 아픔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들 중에는 이번에 자녀가 대학에 합격을 하여 아주 기뻐하는 이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 아기가 없어서 기다리다가 뒤늦게나마 임신이 되어서 기뻐하던 부부도 있겠고 또 서로의 갈등으로 괴로워 하던 부부도 있었겠지요.
좋은 이웃과 직장에서 행복한 사람도 있었겠지만 이웃과 직장에서의 갈등으로 아침저녁 얼굴을 붉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모든 피해자들은 이렇게 순식간에 죽음이 오리란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하고 기뻐하고 슬퍼했으며, 행복해하기도 하고 괴로워하기도 했고 사랑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했겠지요.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에게 죽음의 재난은 전혀 예측할 수없는 곳에서 일시에 찾아 왔습니다. 이번 사고를 떠나서 생각해 본다면 죽음은 누구에게나 예상 할수있는 범주의 밖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한 시간 후에는 죽을 것이다, 또는 내일 죽을 것이다를 안다면 비통해 우왕좌왕 할 사람도 많겠지만 죽음을 위한 마무리를 하고 사랑에 최선을 다할 사람 또한 많을 것입니다.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 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도 사랑으로 하나이십니다.
우리네 삶에서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듯이 죽음 또한 누구에게나 예측할 수 없는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의 삶에 그렇게 아웅다웅하고 갈등하고 억척스러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 보다는 우리를 사랑으로 창조하신 주님께 우리도 응답 하는 일과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는 삶을 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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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사 전에 유아영세식이 있었습니다. 보좌 신부님께서 세례식을 집전 하셨습니다.

미사 후에 사천성 재해민 돕기 2차 헌금이 있었어요. 그리고 다음 주일에 또 한번의 재해민민돕기 2차 헌금을 예고 하셨습니다.
몇주 전부터 예고하였던 헌옷수집품은 20일까지 마무리를 하여서 이 옷들도 역시 사천성에 함께 보낸다고 주임신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곳에는 우리 한국인 신부님도 계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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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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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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