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글 : 나치의 사라진 금괴들, 어디로
 사라진 나치의 금괴에 대한 이야기 중 유명한 것이 바로 오스트리아 토플릿츠 호수에 관한 이야기이다. 패전을 직감한 나치 수뇌부들은 주요 서류와 오랜 전쟁 기간 중 모은 막대한 보물들을 어디론가 빼돌렸는데, 그 가운데 상당수를 호수에 가라앉혔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따라 여러 보물 사냥꾼들은 호수 탐사에 나섰으나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등 갖가지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Toplitz Lake
또한 서독이나 오스트리아에서도 몇 번의 탐사 시도가 있었으나 원인 불명의 방해로 인해 탐사시도가 무산되기도 하였고,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몇 개의 서류 상자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 '보물 호수'에 대한 이야기는 비단 토플릿츠 호수 뿐만이 아닌 오스트리아 곳곳의 호수에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제2차대전 추축국 가운데 하나인 일본에서도 '사라진 금'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있다는 것을 아는가?
전쟁 말엽 연일 계속 되는 B-29기의 폭격으로 일본의 대도시가 초토화되던 무렵, 군 수뇌부에서는 독일로부터 첨단 기술을 사오기로 한다. 그렇게 하여 당시 독일 기술로 만들어진 伊52号호에 '쇼핑'자금 금 2톤을 싣고 1944년 3월 은밀히 출발하게 된다. 인도양을 거처 대서양을 향해간 그들은 온갖 어려움 끝에 약 2개월 후 북대서양에 도착, 독일의 U보트와 접선하게 된다. 그들은 우선 최신 레이더에 대한 기술을 받고 금괴 이양과 기타 다른 첨단 기술을 전해받기 위해 당시 U-보트의 군항이었던 프랑스의 로리앙 항을 향해갔다. 지금까지의 고생이 끝나고 목표가 바로 앞인 시점 어벤져 뇌격기의 공격으로 침몰하게 된다.
 伊52号보다 훨씬 큰 伊400형 잠수함
2톤에 달하는 금이 바다 속으로 잠겨버린 것이다. 그것이 1944년 6월 24일의 일이었다.
최후의 희망이 사라진 일본은 그 후로 길고긴 패전의 길로 들어서고, 사실 상 더 이상 독일과 연락을 취할 여유도 없었다(솔직히 독일의 기술을 가지고 왔다 하더라도 패배는 정해진 수순이었다).
지금까지는 일본 잠수함 伊52号가 침몰한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오랜 조사 끝에 1995년 위치가 밝혀지는데 바로 북대서양의 한가운데인 수심 5천미터 아래에 가라앉아 있었다. 인양하고 싶다 하더라도 기자재가 그곳까지 도달하는 시간만 3시간이 걸리는 빛 하나 없는 칠흙과 같은 어두움 속에서 작업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미국 최신 기술팀이 인양을 계획해 보았으나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드는 순비용이 700만달러이며, 그 밖에 금의 소유에 대한 분쟁, 인양에 걸리는 노력과 시간 등을 생각해볼 때 타당성이 맞지 않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 금이 일본의 금일까? 나치의 오랜 점령으로 유럽의 수 많은 보물을 끌어모았듯 당시 일본이 보유했던 금의 상당수는 중국와 우리나라 등에서 수탈해간 것들이다. 그 때문일까? 바다 속에 가라앉은 금 2톤에 대한 미련이 더더욱 크다.
reference http://en.wikipedia.org/wiki/Lake_Toplitz http://members.jcom.home.ne.jp/invader/works/works_7_f.html
관련글 나치의 사라진 금괴들, 어디로
|
http://kr.blog.yahoo.com/izar201/trackback/221/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