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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2/17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휴가겸 재충전 겸 자월도에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매년 가는 자월도지만 역시 설레입니다. ^^*

자월도에서는 해수욕도 하고 낚시도 하고 조개랑 굴 같은 해산물도 채취하고
친구들가 술도 한잔 씩하면서 재밌게 놀다가 왔네요.

하이라이트인 이틀째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우럭 잡아서 바늘빼고 있습니다. 제법 씨알좋은 놈들도 종종 있더군요~!

역시 우럭을 잡고나서 한컷~

결국 광어는 실패하고 우럭만 8수, 놀래미 한수 했습니다.
씨알작은것들은 방생하고 저것들은 회로 먹었습니다.
자연산 우럭의 탱탱함이란~ ㅎㅎ

저녁엔 숙소에서 삼겹살파티~
광어도 올려서 통구이 해 먹고

불이 사그러들때쯤 채취해온 굴도 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돌아오는 날엔 배 기다리면서 선착장에서도 마지막 발악을~ ㅎㅎ

너무 힘들어서 집에와서는 바로 뻗어버렸지만
친구들과의 추억도 쌓고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P2P로 낚시에 관해 검색하다 GET한 동영상입니다.
문제는 낚시방송에서 한건지 어딘지 출처를 전혀 모르겠다는 것~!

바다찌낚시의 한 방법인 반유동 낚시에 대한 기초설명입니다.
배워야징~!! +_+;;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아니죠! 수자바 정출날? 맞습니다. ^^;

차가 없는 저로서는 일요일 아침 8시까지 정출장소인 도비도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국 그 전날에 도비도에 도착해야 한다는말...

토요일 아침 쉬는날인데도 눈이 일찍 떠 져서 오랜만에 을왕리로 낚시도구 주섬주섬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버스정류장에는 바람이 심하지 않았지만 미리 살펴본 날씻사이트에서...

서해바다에 강풍주의보... 그래도 설마... 하며...

을왕리에 도착했는데 바람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할만한데.. 하며 포인트 쪽으로 걸어들어갑니다. 화장실 지나 바다이야기란 카페지나서

간조가 가까워 드러난 구선착장...

그런데 여기까지 걸어오는 도중에도 파도가 점점 심해집니다.

더 들어가야 하나 되돌아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열흘전에 다친 발목 깁스푼지도 며칠안지났음에도 집 뒤로 산을 타기 시작합니다. ㅡㅡ;;;

그리고 도착한 끝머리...

바람이 더 심합니다.

원투대 던져놔도 입질파악못하고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때문에 루어대로 근처로 가지도 못합니다.

엉엉... 그리고 바로 집으로 다시 향햇습니다.

발목이 욱신욱신... 아침일찍 일어나서 피곤하기도 하고...

정출을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시간도 빠듯한데...

무거웠던 낚시가방 버리고, 책가방에 이것저것 넣고 낚시대는 손에 들고

부천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계산동이 인천이지만 인천시외버스터미널보다 부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서... ㅎㅎ

이래저래 도착하니 막 떠나려는 4시 20분 출발 당진행버스 못가게 몸으로 막고 겨우 탔습니다. 헉헉...

안막히면 한시간반정도 걸린다고 하더니,

이래저래 막히면서 갔는데도 6시에 도착해 버립니다. ㅎㅎ

도비도로 들어가는 버스는 6시 30분...

근처 김밥집에서 김밥네줄사고 과자도 사고...

원래는 아이스박스에 돼지고기랑 휴대용바베큐그릴을 챙겨오려 했으나,

새벽에 부모님께서 아이스박스들고 부산으로 떠나버리셨기에... ㅠ.ㅠ;;

옇든 그렇게 버스에 올라타서 약 한시간 후 저는 무사히 도비도선착장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세시반에 나왔으니 정확히 네시간 걸렸네요... 흐미...

날은 이미 어두워졌고, 바람은 쌩쌩불고... 벌써부터 밤을 어디서 지샐지가 고민입니다.

처음 나오는 정모일 뿐 아니라 아직 수자바 회원님을 한 분도 뵙지 못했기에...

두리번 거리는데 아무도 안보입니다. 플랜카드도 걸려있을 거라고 하는데 없습니다.

좀 걸어들어가다 보니 사진으로 본 공원비스무리 한 곳과 대호암반해수탕 건물이 보입니다.

어디지? 없네... 에혀...

그러다 바다쪽을 보니 이 바람에도 낚시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용기네여... 수자바세요? 물어보니,,,

흑갈매기님께서 친절히 맞아주십니다.

인사드리고 상황보다가 수자바 아지트?에 이끌려 갔습니다.

거기서 여러분들 벌써 술이~~

여러 회원분들과 인사나누고 저도 한잔 얻어마셨습니다.

우럭님은 제 원투대 봐주시고...

특히 사진으로 많이 뵈었던 아빠곰탱님 많이 취해 계시고...

카사님 띵가님 등 사이트에서 자주 뵈었던 분들 실제로 뵈니 나름 친밀감 더해집니다.

그렇게 고기와 술을 먹다 옆에 계신 석류님께 잠시 낚시하자고 합의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람은 여전히 강해서 바람이 가려지는 다리밑에서 자리잡고 간조에 가까워지는 물때라 루어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밑걸림이 엄청나고 입질오는것은 애럭들 뿐...

그렇게 한시간여를 밑걸림과 투쟁하다가 전 거의 포기... 주섬주섬 짐을 챙기는데,,,

옆에계시던 석류님 일내셨습니다. 6짜광어를 걷어올리십니다. 흐미...

부럽다는 느낌보다는 그저 여기서 이런넘이 올라온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고수와 초짜의 차이... 흑흑...

더군다나 맘씨좋은 석류님 이 광어를 회원님들 안주거리로 헌납한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광어를 들고 아지트로 향하니 사진으로만 뵙던 대장님도 계시고,

석류님은 완전 스타되시고...

그렇게 한바탕 웃고 나와서는 석류님과 선착장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몸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도 낚시하시는 분들 계셨지만...

시간은 열한시경...

석류님과 저는 낚시포기... 그리고 다시 술한잔 하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선착장에서 삼치잡기로 약속하고 석류님 차에서 한숨잤습니다. 재워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흑흑...

5시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일어나려니 모든게 귀찮습니다.

온도는 같지만 자고 일어나니 너무 추워서 뼈속까지 시립니다.

그래도 선착장으로 고고싱~~

낚시점에 들러서 카드채비와 스픈을 사고 선착장으로 갔건만...

역시 바람이...

아침에 좌대들어가시는 분들 모여서 차며 배들 움직이고

심한 바람에 스픈은 날아가지도 않고... 이건 머....

그래서 삼치 포기하고 다시 바람잔잔한 다리밑에 가서 김밥먹으며 열심히 했지만 꽝... 흑...

결국 공식일정시작인 8시가 되어 회원님들과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전 거의 쏘세지가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 원투치시더군요.

주위엔 석류님과 저만 루어운용...

도착해서 넣자마자 튼실한 망둥어 한마리 Get~!!

살림망도 꿰미도 없어서 망둥어 들고 외쳤습니다. 이거 가지실 분??

하지만 모두 살포시 외면해 주시고... 힝~

루어초짜 루어하기 넘 힘들어 다시 다리밑으로 고고싱~~

거기서도 꽝치고 공식일정 마무리... ㅡ0ㅡ'

모여서 사진찍고 상타는 것 구경하고...

그리고 다시 수자바에서 술자바로 변경된 곳에서 이것저것 얻어먹다가 석류님 차 얻어타고 되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도 석문방조제에서 한시간여 캐스팅했지만 역시 꽝... 흑...

이렇게 끝난 정출... 집에와서는 샤워하고 밥먹고 골아떨어져버리고...

여러 회원분들 만나고 재밌었던 자리였습니다.

대장님 이하 스텝분들... 그리고 처음 본 저를 반갑게 맞아주신 분들... 그리고 옆에서 동생처럼 챙겨주신 석류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



  단체사진... 저 찾아보세요~!! ㅎㅎ


 다른분들은 상받는데 전 꽝~!!

앞으로 낚시이야기도 펼쳐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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