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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옷에는 도통 관심이 없고... 그냥 무난한 스타일만 추구하던 저였기에... 옷이 몇벌 없습니다. 청바지도 다섯벌.... 음... 몇벌 없는거 맞나? 하지만 제일 맘에 들고 아껴하던 청바지를 어제 성당가다가 해먹었습니다. 조금 늦었다고 아파트 담치기를 시도하다가 사타구니부분이 주욱 찢어져 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보내기 전에 지금까지 고마웠다고, 잘입었다고 사진한번 찍어봤습니다. 대략 4~5년 정도 입어준 것 같습니다. ㅎㅎ 그나마 싸게 사긴 했지만 비싸게 준 넘이라... 
오래동안 입었더니 색이 바랬습니다만 여전히 맘에 드는 색상에... 
특히 포켓 아래 가죽으로 덧댄 문양이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혹자는 롸커바지라며... ㅎㅎ . . . 그리고 새 청바지를 인터넷쇼핑을 통해 질렀습니다. 매장 가서 사야 하지만 요즘 시간도 없고 해서... 택배비가 약간 아까운 생각에 두벌 질렀는데 한벌은 맘에 들고 한벌은 그저 그렇군요. 하지만 대단히 저렴했기 때문에 전 바지 한벌보다 쌉니다. ㅎㅎ 
사이즈는 택으로 교묘히 가리기... ㅠ.ㅠ;; . . . . . 아직 많지 않은 나이이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때마다, 세월이 조금씩 지날때마다 소중히 아끼던 무언가를 내 가슴속에서 조금씩 지우며 떠나보내야 함이 너무 아픈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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