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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2/17
 

동호회원님들과 벙개로드를 나가려고 집결지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비때문에 취소가 되었다고... 그래서 술번개를 가지신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몇몇은 그 소식을 듣지 못하였고,

그깟 비쯤... 하면서 강행했습니다.

저도 당연히 따라갔구요.

방화대교에서 선유도 찍고 다시 오는 코스였는데,

처음부터 비가 몇방울씩 떨어지는지라

제대로 푸시도 못하고 쓸데없는 힘만 들어가서 다리가 땡기더군요. ㅠ.ㅠ;;

더군다나 새 휠끼고 나가서 미끄러울거라는 생각에 더더욱...

옇든 잘 달리고 다시 와서는

술벙개 가진 곳으로 달려가서 재미나게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이래선 다이어트가... 흑....

그리곤 술김에 인라인시티에 글적고... 아침에 일어나서 지워버렸습니다. ㅎ

역시 술이 먼지.... ㅋ

아래는 썼다 지운 글의 원문입니다. 그래도 제 사이트에서는 계속올리겠습니다...

-----------------------------------------------------------------------------------------

이 사이트 들어온지도 어언 4~5년쯤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글쓰는건 몇 번 되지 않지요.

거의 매일 들어와서 눈팅하고 글 읽고 정보 얻어가는 것도 그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이는 것도 있고 보이지 않는 것도 있고 해서,

동호회 술 번개 이후 술김에(?) 글 한번 올립니다.

사랑방에서...

흔히 여러분 다 아시는 말 중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언어로 생각을 전달한다는 게 힘들다는 것이죠.

그리고,

서로 얼굴을 맞대고 눈을 맞추어가며 대화할 때에도 힘든 커뮤니케이션을

인터넷 상에서 툭툭 한마디씩 대뱉는 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매일 이 사이트를 눈팅하는 저이지만,

매일 지켜보는 카테고리 이외에는 잘 보지 않고, 새로운 정보만을 추구할 때가 많기에

가끔은 이런 쟁점화된(?) 글을 나중에 보기 일쑤입니다.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in_discus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9 <-참조

참 여러가지 댓글들이 난무하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는 분도 계시고,

남에게 상처를 주시는 분도 계시고...

여러 형태를 보이는 댓글에 심지어 주인장님까지 심한 말을 하시고...

머, 제가 하고싶은 말 다들 짐작을 하실테니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주제나 글을 볼때마다 문득 느끼는 것인데,

인터넷 상이 아닌 실제 마주보고 이야기할때도 이렇게 감정이 상할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속한 동호회에도 요 며칠 칼바람이 쌩쌩 불었습니다.

정말 무서울 정도로 회원들이 갈라지고 의견대립이 심했습니다.

심지어 저 나름대로 가장 싫어하는 결론을 도출하며 일단락지어지는 듯 했으나,

그 여파는 그칠 줄 모릅니다.

저 나름대로 가장 싫어하는 결론은 강퇴이고,

그 여파는 다른 커뮤니티가 생겨나면서 계속 서로의 말꼬리를 잡는 듯한 모습이 전개된다는 점입니다.






강퇴...

전 이 말이 싫습니다.

특히, 이익집단이 아닌 동호회에서 이 말이 나온다는 것이 싫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까지 가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그 이유가 어찌되었든 강퇴라는 말 자체도, 당한 그 회원의 마음도 다 너무 처절합니다.

제 나름대로의 생각은 아픔이 있었지만, 동호회 자체의 정모나 회의때,

그분의 복권과 함께 아픔 이후 더 단단해진 동호회의 나아갈길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안톤 오노'

누군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왜 그분의 이름을 들먹이냐 하면,

(다시 본래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런 댓글을 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노보다 스케이트 못타면 그사람을 욕할 자격도 없는 것이냐?' 라는 댓글이었습니다.

흔히 동방신기니, SS501이니 하는 여학생 팬을 많이 거느린 가수들의 기사가 뜨면,

진짜 이 사이트는 양반중에도 양반, 이런저런 댓글이 많이 붙는 것이 요즘 인터넷 게시판 내의 댓글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 한,

'오노보다 스케이트 못타면 그사람을 욕할 자격도 없는 것이냐?' 댓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당연히 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오노 앞에서 1:1 대면이라면 욕보다는 권유에 가까웠겠죠.

물론 아니신 분도 당연히 있겠죠.





여기 기본 자체가 웹상이라는 점.

박순백 박사님 개인홈페이지라는 점.

하지만 실로 막대한 파워를 가진 사이트라는 점이

여러 이야기를 낳는 것 같습니다.

전 좋은점만 보려고 노력하는데,

그렇지 못하시는 분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제 처음 사회활동을 이 사이트의 구인광고에서 보고 이력서를 내봤었고,

그 뒤 사회활동으로 박사님의 뵌 적도 있었고,

여러 사람들을 이 사이트에서 만났었고,

지금 이순간 취미생활으로 즐기는 인라인이 이 사이트를 통해 그 재미가 배가 됩니다.




하지만, 저를 그러한 근거로 측근(?)으로 본다면 무지 위험한 생각...

저야 박사님을 기억하지만 박사님은 저를 모를테고,

그 외 이름 많이 뵌 분들 실제 모습을 뵌 분은 몇번 않되고,

그나마 뵌 분들과 친분 또한 전혀 없으니 말입니다.

더욱 댓글 몇번 안달아봤고, 글쓰는건 일년에 한번꼴도 않되니 말입니다.




술마시고 이런 장문에 글을 쓰게 된 이유

간단합니다.

'아'다르고 '어'다르다더니...

'오노보다 스케이트 못타면 그사람을 욕할 자격도 없는 것이냐?'

이 두마디로 요약이 됩니다.

동호회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정말 말 많은게 싫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같은 취미 가지신 분들끼리

같이 Funny 하게 즐기면 될 것을

너무 까칠한것들 같아서... 술먹고 한번 중얼거려 봅니다.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P.S.
저같은 헝그리 스케이터가 가장 즐겨보는게 장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 물건에 대한 평가가 좋던 나쁘건 간에 저는 제가 써보지 않고서는 그 느낌을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헝그리 스케이터이기에 말할 수 있는 것이 몇개개 되지 않네요.
그래서인지 그나마 저렴하게 물건을 구할 수 있는 것이 장터이고,
그나마 저렴하게 여러 것들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ㅎ
한가지만 감히 말하자면,
갑자기 장터에 마구 물건이 풀리면,
그 물건 혹은 그 물건을 만든 메이커에 이변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만 잘 캐치해도 대충 흐름은 알 수 있습니다.
범인이 정보를 알기 전에 대충 중고장터에서 미리 소문이 퍼져 물건이 나돌기 때문이라고 할까요?

먹벗 2006.11.18  00:29

박수~~~~
여전히 당신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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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2009.09.15  20:07  [76.20.223.183]

doors.txt;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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