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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기름값,교통비가 비쌀때는 집에서 가까운 직장은 큰 축복이다.
내가 이번에 취직한 회사도 집에서 지하철3정거장 거리에 있다.
그러나 내 직업이 본사에서 하는 일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사이트에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본사가 가까와 봐야.. 별 도움이 안된다.
사이트가 어디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서울,경기지역에 인구가 많으니.. 이 지역에 사이트가 있을 확율이 높다.
수도권 과밀이니 뭐니 해서 부작용이 심하긴 해도..
분명히 모여있어서 좋은 점도 있는 법이다.
어디던 좋으니 일단 지하철이 있는 곳.. 그리고 전철역에서 가까운 곳이면 좋겠다.
난 면허도,,자동차도 없기에..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에 가면.. 정말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그나마 지방에 내려가지 않으면 다행이지..
난 대전에서 2년반동안 일하는 바람에.. 바로 몇일전까지만해도 주말부부했었다.
주말부부..흠.. 첨 몇달간은 견딜만한데.. 길어지면..힘들어진다.
암튼.. 어디로 갈지 모르기에.. 모든 사물을 큰 가방하나에 넣어둔다.
이 가방에는.. 머그잔,키보드,비타민,칫솔,치약,수건,자잘한 사무용품,명함집,슬리퍼,우산 등등이 들어있다.
어느 사이트를 가더라도 이 가방에 사물들을 꾸려 넣어서 가면 된다.
물론 노트북 가방은 별도로..
이게 삼섬에서 말하는 디지털 유목민일까?
그게 (노트북 짊어진)떠돌이 부평초랑 뭐가 다르지?
그래도.. 어디면 어떠냐.. 이나이에.. 일할수 있다는게.. 다행이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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